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눈물의 샘아! 펑펑 터져라! (히 5;6-7)

by 【고동엽】 2022. 1. 23.

눈물의 샘아! 펑펑 터져라! (히 5;6-7)



나는 유복자입니다. 어머니 태에 있을 때에 아버지가 북에서 남으로 내려 오셨습니다. 그래서 3살 때까지 어머니 혼자 나를 길렀습니다. 내가 아버지를 본 것은 4살 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를 만날 때까지 내가 얼마나 울었는 지 식사할 때에는 교대로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 별병은 <울보>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버지 보지 못 할 팔지인가 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눈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눈물이 많습니다. 그래서 눈물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지 찾아 보았습니다. 마아존 강에 가면 눈이 네 개 달린 물고기가 있습니다. 물속에 눈이 두 개가 있고 물 밖으로 두 개 눈이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물속에 있는 두 눈으로는 물속에 있는 먹이를 찾아 먹고, 물밖에 있는 두 눈으로는 물 밖에 있는 먹이를 찾아 먹습니다. 그런데 밖에 있는 두 눈에는 눈물샘이 없습니다. 눈물이 없으면 눈이 메말라서 얼마 지나면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 물속으로 들어가서 눈물 대신에 물로 촉촉이 적셔 주곤 합니다. 눈에 눈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눈물이 많은 사람이 인생을 깊이 살아갑니다. 눈물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 눈물 셈이 터지면 다음과 같은 5가지 축복이 있습니다.

1. 건강의 축복
눈물 샘이 터지면 건강의 축복이 임합니다. 우리 몸은 영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축복이 임합니다.

(1) 육적 건강의 축복
사람이 하루 흘릴 수 있는 눈물량은 1입방 cm입니다. 생후 2-3개월후부터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노년에는 눈물샘이 말라 눈물이 적게 흐른다고 합니다. 희로애락의 감정으로 눈물은 흐르게 됩니다. 눈물은 더러운 것들을 씻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눈물은 더러운 감정을 씻어 내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많이 우는 이들이 건강합니다. 어떤 의사는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를 눈물에 두는 이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밖으로 돌면서 스트레스도 풉니다. 때로는 맛있는 것도 여자보다 잘 먹고 많이 먹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더 오래 사는 것은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더 눈물이 많다는 것입니다. TV에서 연속극을 보면서도 웁니다. 조금만 슬픈 일을 당하여도 웁니다. 그래서 여자의 무기는 눈물입니다. 이런 유모어가 있습니다. 아내가 TV 연속극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것, 꾸민 이야기이고 자기 이야기도 아닌 가지고 왜 눈물은 찔찔 짜고 있어?> 아내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신은 왜 자기 편도 아닌 축구팀이 꼴링을 하면 고래 고래 소리를 질러요?> 눈물을 억제하여 생기는 대표적인 병이 암입니다. 똑같은 암병 환자라도 감정 표현을 잘 하는 환자는 암이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형무소보다 수도원에서 암 발생율이 느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윌터 스미스 박사에 의하면 힘껏 울 수 있는 사람은 언제나 눈물을 삼키며 참는 사람보다 감기에 잘 안 걸린다고 합니다. 눈물을 억제한다는 것은 감정표현을 억누르는 것이고 자기를 위장하는 것입니다. 솔직한 고백이 없는 메마른 생활입니다. 전인격적인 성장은 언제나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잘 참고 눈물이 적은 남자들이 여성들보다 더 암에 잘 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 니다. 눈물은 건강입니다.

(2) 정신적 건강의 축복
눈물은 육적인 더러운 독소만 씻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슬플 때 싫컷 울고 나면 속이 다 후련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신적인 독소를 모두 눈물이 씻어 주기 때문입니다. 눈물은 정신적 독소 제거제입니다. 눈물 샘이 터져서 울고 나면 슬며시 잠에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편안해 지기 때문에 잠이 오는 것입니다. 불안 요소가 있으면 결코 잠에 들 수 없습니다. 눈물은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합니다.

(3) 영적 건강의 축복
눈물을 흘리면 영적으로도 축복이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흘려야 하는 눈물은 회개의 눈물입니다. 회개의 눈물을 많이 흘리면 영적으로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이나 비그리스도인이나 다같이 죄를 지으며 삽니다.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죄에 대하여 아픔을 가지고 자주 회개합니다. 그러나 예수믿지 않는 이들은 죄에 대하여 아픔을 느끼지 않습니다. 죄에 대하여 민감할수록 좋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당시 왕이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데려다가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의 지적을 받자 침상이 눈물에 뜰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마도 성경에서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이는 다윗일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시 51;6) 회개의 눈물은 예수님이 칭찬하시는 좋은 눈물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초대를 받아 그 집에 들어가 식사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죄인인 한 여자가 예수님이 바리새인의 집에 오셔서 식사를 하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는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바리새인 집으로 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여자는 <예수의 뒤로 와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눅7;38) 눈물을 흘리며 향유를 붓는 여인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십시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선지자라면서 죄인도 모른다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인을 사랑하셨습니다. 분명히 향유로 발은 적셨는 데 예수님은 눈물로 발을 적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 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눅7;44)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눅7;4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의 눈물을 흘림으로 죄사함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눈물은 회개의 눈물입니다. 회개의 눈물은 영적으로 건강하게 합니다. 이같이 눈물은 영혼육을 모두 건강하게 합니다. 며칠 전에 TV를 보았습니다. 간암으로 고생하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부부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설악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산속에 들어가서 날마다 성경을 보며 날마다 기도하여 날마다 울었습니다. 산 나물을 뜯어 먹으며 울기만 하였습니다. 고침받은 눈물 치료법을 공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한 말은 이것입니다. <눈이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장기가 눈물을 흘립니다.> 인상깊은 말이었습니다.


2. 물질적 건강의 축복
눈물 샘이 터지면 물질적인 축복도 받습니다. 지금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아프고 고달프고 쓰라리지만 멀지 않아 보상을 받을 축복의 눈물이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 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nbsp;&nbsp;돌아 오리로다>(시126;5-6) 씨를 뿌릴 때 농부는 눈물이 흐를 정도로 피곤하고 바쁩니다. 그리고 아프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추수할 때에는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힘들어도 힘든 줄 모릅니다. 어부들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고기 안 잡히며 두 시간 밤에 고생한 밤은 정말로 피곤한 밤입니다. 그러나 고기가 너무 많아 배 가득 채우며 밤을 새운 밤은 조금도 피곤하지 않은 밤입니다. 보상받을 수 있는 눈물은 좋은 눈물입니다. 나는 성막 공부할 때 눈물이 핑그르 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돌며 실제적으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 시간 도는 데 천천히 연구하며 돌면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성입니다. 아랍인들이 많은 지역이 있어서 새벽에 돌아야 했습니다. 그들이 일어나기 전에 빨리 돌려고 추리닝을 입고 운동화를 신고 성벽을 끼고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새벽 예루살렘 성 주변 쟈깅은 그런대로 맛이 있었습니다.한 바퀴를 돌고 났을 때 다시 한번 천천히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두번째 돌고 났을 때 세 번이면 확실할 것같았습니다. 다시 돌았습니다. 힘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리가 아파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생각이 났습니다. 7바퀴 돌아야 완전하다는 생각이 나를 사로 잡았습니다. 나는 7 바퀴를 돌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어느 덧 오후가 넘어 해가 지려는 저녁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쌓은 돌, 스룹바벨이 올려놓은 돌, 헤롯왕이 쌓은 벽등이 구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내 앞에 있던 분이 나를 보면서 <코에서 피가 납니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손을 코에 대는 순간 피가 흐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피를 닦아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는 잔디 밭에 누웠습니다.그리고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고 살아야 하나?> 이런 회의감이 돌았습니다. <안 그래도 되는 데....> 나는 중얼거리며 울었습니다. 나는 그 때 눈에서 눈물이 흐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고생을 하면서 공부한 결과 오늘 날 성막은 강 문호 목사의 대명사처럼 되었습니다.지금 나는 성막 강의할 때마다 이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 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nbsp;&nbsp;돌아 오리로다.> 내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눈물이 있습니다. 황 영조 이야기입니다. 그가 올림픽 마라톤에서 일등을 하였습니다. 그가 신었던 신발을 건축헌금하였습니다. 1억원에 팔렸습니다. 황 영조가 간증하였습니다. <마라톤 연습을 할 때였습니다. 죽을 힘을 다 하여 달려 오면 코치가 한 바퀴 더 돌아 오라고 말합니다. 나는 그 때 코치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얄미웠습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산을 한 바퀴 더 돌 때면 눈물이 핑그르 돌았습니다. 옆에 있는 저수지에 빠져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이를 악물었습니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뛰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 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nbsp;&nbsp;돌아 오리로다.>


3. 기도응답의 축복
히스기야 왕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정치를 잘 한 왕이었습니다. 25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53세에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나라를 통치한 왕입니다. 그런데 그가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에 대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사 38; 5-6) 히스기야는 기도제목을 응답받았습니다. 생명을 15년 연장받았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앞에서 울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눈물을 보셨습니다. 눈물은 기도 응답의 축복을 받게 합니다. 대전에서 개척교회를 하는 전도사님의 간증입니다. 교인들이 없어서 월세를 몇 달치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직 하나님앞에서 울면서 기도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설상가상으로 집 주인이 오더니 집세를 터무니없이 많은 금액을 올려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전도사님이 사정하였습니다. <지금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 하는 데 어떻게 보증금을 더 내고 월세를 더 올리나요? 웬만하면 참아 주세요.> 그러나 주인은 매몰차게 말했습니다. <능력이 없으면 나가요.> 주인은 문을 쾅 닫고 나갔습니다. 계단을 밟다가 삐끗하더니 딩굴었습니다. 주인은 일어나 먼지를 털면서 중얼거렸습니다. <죽을 뻔 하였네.> 그리고 지금까지 8년 동안 집세 올려 달라는 말을 한번도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우는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웃을 수 있습니다. 큰 일을 해낸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앞에서 울었고 사람들 앞에서 웃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눈물의 선지자로 대표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야 시대는 너무나 타락한 시대였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타락한 시대였을 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 5;1)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할 때에는 의인 10명을 구하다가 없어서 불에 탔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시대에는 의인 한 명만 찾아도 없었습니다. 의인 한 명만 있었어도 예루살렘은 멸망당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가 부패현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 때 예레미야가 어느 정도 울었는 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애 2;11)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는 눈이 상할 정도로 울고 사람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하는 이가 큰 선지가 예레미야였습니다. 눈물은 기도응답의 축복을 받게 합니다.


4. 관계의 축복
눈물중에 귀한 눈물이 있습니다. 관계의 축복을 주는 훈계의 눈물입니다. 훈계할 때 눈물이 없는 훈계가 있고, 눈물이 있는 훈계가 있습니다. 훈계할 때 눈물을 흘리며 훈계한다는 것은 사랑을 의미입니다.&nbsp;&nbsp;진정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며 돌이키기를 바라는 순수함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바울은 성도들을 훈계할 때 눈물로 훈계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20;31)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빌 3:18) 콜로넬 클라크(Colonel Clark)는 시카코에 살고 있는 전도자입니다. 그는 눈물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수많은 깡패, 술주정꾼, 쓰리꾼 그리고 수많은 범죄자들을 모아 놓고 설교할 때 언제나 눈물을 흘렸습니다. 말은 잘 못 하였는 데 눈물만 많이 흘렸다고 합니다&nbsp;&nbsp;그런데 그가 설교하기만 하면 500명 내지 600명의 죄수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여 달라고 간청할 정도로 강대상에 서면 눈물이 흘렀습니다. 훈계할 때 훈계하는 이가 도리어 눈물을 흘린다면 100마디의 말보다 더 능력있고 감화가 있는 훈계가 될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훈계하면 관계의 축복을 받습니다.

사해사본이 발견된 이스라엘 지역은 유대교 분파였던 엣세네 분파들의 기거지였음이 밝혀졌습니다. 그 사해문서 가운데 <교단 계율 제요>(敎團 戒律 提要)란 문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속에 이런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1. 교단의 계율을 범하면 신분 격하, 감식,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추방당한다
2. 예배중에 졸면 30일을 근신하여야 한다
3. 단원을 중상하면 1년을 추방한다 이런 엄격한 법을 정하여 놓고 생명을 걸고 같이 생활하는 공동체 일원을 훈계하며 다스렸습니다. 한 명 한 명을 다스릴 때마다 눈물로 다스렸다고 합니다. 사랑과 공의가 엄격하게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사랑하기에 공의롭고 공의롭기에 사랑스러운 두 가지 토끼를 다 쫓던 곳이었습니다. 훈계하며 사랑으로 흘리는 눈물은 아름다운 눈물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훈계할 때 눈물로 훈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눈물은 관계의 축복을 줍니다.


5. 사명의 축복
눈물중에는 사명을 감당하려는 아름다운 눈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다가 흘리는 눈물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 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심한 통곡을 하셨습니다. 눈물로 간구하셨습니다. 정직히 말해서 <눈물로 간구>하는 기도를 드린 적이 몇 번이나 됩니까? 사명을 감당하려는 데 능력은 없고 문제는 많아 흘리는 눈물입니다. 이렇게 흘리는 눈물을 통하여 하나님은 큰 역사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얼마 전 문경세재 제1관문 앞을 지나며 본 글입니다. 거기에 비석이 하나 있는 그 위에는 신 길원 현감 충절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비문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져 있습니다.임진왜란 때였습니다. 신 길원 현감은 문경성을 지키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끝까지 항거하였던 이였습니다. 신 길원 현감은 때가 기운 것을 알고 눈물로 애국을 호소하며 살아 오던 중이었습니다. 그는 사로잡혀서 왜장 고니시 유끼나가(小西行長) 앞에 끌려 나갔습니다. 신 길원 현감은 패장임에도 불구하고 위세당당하게 왜장을 대하였습니다. 항복을 강요하는 왜장에게 도리어 호통을 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 길원 현감은 관인 도장을 손에 꼭 쥐고 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왜장을 노려 보면서 말했습니다. <상감께서 나를 충성되게 보사 관인을 맡기셨는 데 내가 어찌 항복 문서에 도장을 찍겠느냐?> 화가 난 왜장은 신 길원 현감의 오른 손을 칼로 내리쳤습니다. 두 손목이 잘린 신 길원 현감은 도장을 입에 물고 항거하였습니다. 그러자 화가 치밀은 왜장은 충성스런 신 길원 현감의 목을 내리쳤습니다. 그 때서야 비로서 도장이 떨어져 딩굴었습니다.왜장은 무력을 성을 빼앗고 신 길원 현감을 죽였으나 신 길원 현감의 충절만은 결코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날도 문경세재를 찾는 이들은 이 비 앞에서 숙연한 마음을 지니게 됩니다. 얼마나 충성스러운 일군입니까? 사명감당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은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본문에 바울이 사명 감당을 위하여 우는 눈물이었습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 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렇습니다. 눈물은 축복입니다.
1. 건강의 축복
2. 물질적 건강의 축복
3. 기도 응답의 축복
4. 관계의 축복
5. 사명의 축복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이야기를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보낸 부모가 있었습니다. 박사 코스는 박살 코스입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 공부를 마치려면 돈이 박살납니다. 엄청난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건강이 박살납니다. 건강이 망쳐질 정도로 공부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이 박살납니다. 논문이 지도 교수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자존심상하는 말을 많이 들어야합니다. 그렇게 공부를 마친 아들이 귀국을 며칠 앞두고 슈퍼 들렀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가지고 나오는 데 흑인 총을 들이 대며 말했습니다.
<자동차 키를 내 놓아라.> 그는 키를 주는 척하면서 잽싸게 몸을 날려 안으로 다시 뛰어 들어갔습니다. 순간이 흑인은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리고 도망쳐 버렸습니다.
총에 맞은 그는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겼느나 죽고 말았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어머니는 그의 시신을 붙들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이 놈아! 주지! 이 놈아! 주지!>
오랜 후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나 그 아들 한번만 얼굴 보고 싶어요.> 옆에 있던 이가 물었습니다.
<어머니! 아들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어요? 유치원 다니며 재롱 떨던 모습을 보고 싶어요? 아니면 초등학교 시절 운동장에서 뛰어 놀던 시절의 모습을 보고 싶으세요? 아니면 중고등학교 시잘의 싱싱한 아들 모습을 보고 싶어요? 아니면 늠늠한 대학생의 모습이나 입대하여 대한 민국 군인의 늠늠한 모습을 보고 싶어요?>어머니가 울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아들이 내 앞에서 울면서 어머니 잘못 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고 울던 모습이 보고 싶어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나는 외치고 싶습니다.
<우리 갈보리 성도들의 눈물 샘아! 펑펑 터져라.>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