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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 동산 같겠고! (사 58;9-12)

by 【고동엽】 2022. 1. 4.

물댄 동산 같겠고! (사 58;9-12)

 

 

새 해를 맞았습니다. 금년은 양의 해입니다. 양처럼 온순하고 온화하게 일년을 사는 해입니다. 서로가 축복하고 서로가 좋은 해가 되도록 기원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축복을 말할 때 사용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하늘의 별같이 바다의 모래알같이> <폭포수같이> <소낙비같이> 이런 말들은 축복을 의미하는 말들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축복을 의미하는 데 가장 진하게 쓰이는 말은 <물댄 동산같이>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지방은 사막지대가 많습니다. 그래서 물댄 동산이라는 축복은 최상의 축복을 비는 말로 종종 쓰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물댄 동산 같은 축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1절에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라는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온 성도들에게 물댄 동산 같은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면 물댄 동산은 어떤 축복이 있는 곳일 가요?

 

1. 회복이 있는 곳입니다.

물댄 동산은 샘물이 솟는 곳이 아닙니다. 물을 댄 곳입니다. 일부러 댄 곳입니다. 왜 물을 댔을 가요? 물이 없기 때문에 물을 댄 것입니다. 물이 없는 곳에는 풀이나 나무가 자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동물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물고기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황폐한 사막입니다. 그 곳에 물을 댔습니다.

11절에 동산에 물이 댔다는 말이 나오고 그 다음 12절은 이렇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12)

동산에 물을 대면 풀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동물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물속에 물고기들이 놀기 시작합니다. 한 마디로 황폐된 곳이 회복에 역사가 일어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님들에게 물을 대 주셔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의 회복 물질의 회복 인간관계의 회복 꿈의 회복 의욕의 회복 이런 회복이 물댄 동산과 같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만족이 있는 곳입니다.

물댄 동산은 만족이 있는 곳입니다. 삭막하였던 곳에 물을 대면 모든 것이 회복되고 만족하게 되는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아무리 마른 곳이라도 물을 대면 만족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11)

물이 없던 곳이라 물만 있으면 모든 것이 되살아나면서 풍성하여 집니다. 그래서 만족하게 됩니다..

 

3. 견고하여 집니다.

이사야는 황폐한 동산에 물을 대면 견고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1절에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라는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같이 물댄 동산은 회복되고 만족하게 되고 견고하여 진다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물댄 동산의 축복입니다.

얼마 전에 세 목사님과 두 사모 모두 5명이 예루살렘에 방을 얻어 놓고 한 달 살 때였습니다. 사해 근처 사막을 우리 5명이 탄 차가 달릴 때였습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이었습니다.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볼 수 없고 드문드문 사막 조각목 나무가 보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엔게디 건너편에 종려나무 숲이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종려 열매를 따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농장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농장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크레인을 종려나무에 기대놓고 종려열매를 따고 있었습니다.

바나나같이 주렁주렁 달린 종려 열매 한 송이를 따면 한 사람이 들 수가 없습니다. 그런 송이가 한 나무에서 몇 개씩이나 됩니다. 한 송이가 10여만 원 정도가 됩니다. 열매 따는 작업을 하는 분에게 구경 좀 하여도 되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안내하여 주었습니다.

관리자와 한참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6,000 수인데 한 나무에서 100여 만 원 정도 열매를 따니 일 년 60억원 정도 수입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막에 어떻게 이런 울창한 농장을 이루었는지 놀라서 물었습니다.

엔게디에서 흐르는 물을 파이프로 물을 대어 농장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일년내내 비오지 않는 사막, 햇빛이 쨍쨍 내리 쪼이는 데 밑에 물을 대주어 풍성한 수분을 공급하여 주니 종려 열매가 꿀처럼 달다는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말은 바로 이 열매를 두고 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탐꾼이 포도송이를 두 명이 메어 갔다는 것은 사실은 포도송이가 아니라 이 종려 송이라는 것입니다. 이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두 명이 멜 만한 포도송이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종려 송이는 꿀처럼 달고 두 명이 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광객이 그렇게 많아도 다 지나만 가지 우리처럼 찾아 온 이는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종려 열매를 박스에 담아 주는 데 얼마나 많이 주었는지 5명이 한 달 내내 실컷 먹었습니다. 물이 없는 동산에 물을 대고 나니까 이렇게 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물을 댄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1. 기도한다는 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9)

기도하는 것이 황폐한 곳에 물을 대는 것입니다. 기도하게 되면 황폐한 영혼에 물을 댄 것처럼 풍성하여 집니다. 안 될 것 같은 데 기도하면 됩니다. 막힌 것 같은 데 기도하면 뚫립니다. 끝인 것 같은 데 기도하면 시작이 됩니다.

기도하면 물댄 동산과 같이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들어 와서 회복되고 만족하고 견고하여 집니다. 기도가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울을 로마로 재판하려고 데리고 갈 때 배에 276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유라굴라라는 태풍이 불어서 14일 동안 바다를 헤매고 있었습니다. 배를 가볍게 하려고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뱃사공들은 자기들만 살려고 도망치려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절망이었습니다.

이 때 바울 한 사람만은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살려 줄 것이라는 계시를 주었습니다. 바울은 담대히 선포하였습니다.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 27;22-25)

기도는 물댄 동산과 같은 일을 합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의 사람 바울이 모두를 살렸습니다.

 

2.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라는 말입니다.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9)

세 가지를 버리면 물댄 동산 같아집니다.

(1)멍에를 제하여 버려야 합니다. 멍에가 무엇입니까? 꼼짝 못 하게 잡아매고 있는 것이 멍에입니다. 소를 그냥 두면 천방지축이 됩니다. 그러나 멍에를 메면 꼼짝 못 하고 순종합니다.

여러분을 꼼짝 못 하게 붙잡고 있는 멍에가 있습니까? 그것을 오늘 거둬 내야 합니다. 그것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그것으로부터 자유 함을 받아야 합니다. 돈이 멍에일 수가 있습니다. 명예가 멍에일 수도 있습니다. 이성일 수도 있습니다. 게으름일 수도 있습니다. 술이나 마약, 오락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을 움켜쥐고 있는 멍에를 벗어 버려야 물댄 동산이 됩니다. 14세기 벨기에에 레이몬드 3세가 군주로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동생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형이 차마 동생을 처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감방에 가두었습니다.

그 감방은 특별하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동생 체격이 크고 우람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몸으로는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고 몸무게를 좀 줄이면 빠져 나올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먹기를 탐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관리를 잘 할 줄 모르는 이였습니다. 군주의 동생이니까 날마다 먹을 것을 잘 주었습니다. 동생은 먹는 것을 조절하여야 했지만 먹고 싶은 대로 다 먹었습니다. 몸무게가 날이 갈수록 조금씩 늘어 날망정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철장의 포로가 아니라 음식의 포로가 되어갔습니다. 음식의 노예가 되어 석방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음식의 멍에에 붙들려 거기서 살다가 죽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얽매고 있는 멍에가 무엇입니까? 그것을 풀어야 물댄 동산이 됩니다.

(2)손가락질 당하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 단점이 있습니다. 누구나 약점이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누구에게나 있는 법입니다. 전쟁터에 나가려는 아킬레스를 신비한 물에 담갔다 꺼내면 어떤 활이나 칼도 몸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신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아킬레스 아버지는 아킬레스 발목을 잡고 거꾸로 물속에 넣었다가 꺼냈습니다.

그리고 전쟁터에 내보냈습니다. 신이 신비한 물속에 넣었다 꺼내면 칼이나 활이 안 들어간다고 그랬으니 안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킬레스는 활에 맞아 죽었습니다. 이상하여 시체를 조사하여 보았습니다. 발끝에 화살이 들어가서 죽었습니다. 아킬레스를 물에 잠기게 할 때 발목을 잡고 넣었다가 뺐습니다.

그 곳에만 신비한 물이 묻지 않았습니다. 그 후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다는 말을 아킬레스건이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약점이 있고,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여야 합니다. 다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손가락질 받는 것은 무엇일가?> 다 있습니다. 한번 곰곰이 생각하여 보아야 합니다. 손가락질 당하는 것을 제하여야 물댄 동산이 됩니다.

(3)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려야 합니다. 허망한 말이란 어떤 말입니까? 허망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았더니 <거짓이 많고 근거가 없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진실성이 없는 말입니다. 허풍떠는 말입니다. 과장하는 말입니다.

꼭 할 말만 하여야 합니다. 정확한 말, 실천할 수 있는 말,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여야 합니다.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면 물댄 동산이 됩니다.

이같이 이사야는 세 가지를 제하여 버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야 물댄 동산이 됩니다.

 

3. 그늘 진 곳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10)

미국에 이민해서 살고 있는 한인 2세가 명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 의과대학에 지원하였습니다. 공부도 잘 해서 SAT 시험에 만점을 받았습니다. 말하자면 수능고시를 만점 받은 우수한 성적이었습니다. 집안 형편도 부유하였습니다. 모든 것에 부족이 없어서 무난히 합격되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불합격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불합격 사유 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귀하의 성적은 아주 우수합니다. 가정형편이나 여러 조건들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귀하의 서류 어디를 보아도 헌혈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남을 위해서 헌혈한 경험도 없는 귀하가 어떻게 환자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 귀하는 의사될 자격이 없습니다.”

환자를 불쌍하게 생각하여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의사가 되면 직업적인 사람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성적을 보지 않고 의사가 되는 인간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험이었습니다. 비록 성적이 나빠도 바른 인간성을 가진 사람을 의과대학생으로 뽑는 것이었습니다.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면서 사람을 사랑하여 주면 물댄 동산과 같아서 풍요하여 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늘 진 곳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이야기 하나 더 드리려고 합니다.

영국 수상 글래드스턴 이야기입니다. 그가 어느 날 중대한 문제로 국회에서 청문회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국회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질책이 오고 갔습니다. 한 창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데 국회 직원 한 명이 오더니 작은 쪽지를 주고 내려갔습니다.

그는 그 쪽지를 보자 말자 마이크에 대고 일방적으로 말했습니다. <국회위원 여러분! 질문을 다음으로 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하고는 총알처럼 달려 밖으로 나갔습니다. 국회위원들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책임회피하지 말아라. 일방적으로 우리를 무시하는 것이냐?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

그러나 그는 아랑곳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 어디론가 달렸습니다. 그가 달려 간 곳은 병원이었습니다. 자기를 수십 년 동안 모시던 마부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상은 죽어가는 마부 손을 꼭 잡았습니다. 그 마부는 만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마부가 세상을 떠나자 황급히 국회로 달려갔습니다. 국회에 이 소식이 전하여졌습니다. 국회에 들어서자 모든 국회위원들은 기립박수를 치면서 그를 맞았습니다. 마부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마음껏 찬양하였습니다.

이같이 그늘 진 곳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물댄 동산 같아서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그늘진 곳에 있는 사람들, 우리 주변에 양로원, 고아원, 그리고 아픈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에 우리의 시선을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이사야가 말한 것입니다.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10)

사람을 사랑하면 물댄 동산과 같은 축복을 받습니다.

 

4. 안식일을 잘 지키라는 말입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13-14)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일을 잘 지키라고 누누히 명하고 계십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같이 동역하다가 떠난 목회자가 17명입니다. 그 중에 두 명은 아직도 내 생일을 기억하고 전화나 선물을 보내 주고 있습니다. 싫지 않습니다.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좋습니다.

내 생일을 기억하여 주는 것도 좋은 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날인 안식일을 기억하게 거룩하게 지키는 자들에게 축복하십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물댄 동산이 되게 하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축복을 주시려고 안식일을 주신 것입니다.

한 양치기가 매일 연한 풀을 가지고 양우리로 들어갔습니다. 한 주민이 너무나 이상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들이나 산에서 풀을 뜯기지 않고 풀을 뜯어다 먹이는 것이 이상하였습니다. 가보니 한 마리 양을 안고 그 풀을 먹이는 데 다리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왜 부러졌습니까?" "내가 일부러 부러뜨렸습니다." 이상한 대답을 이해할 수 없어서 다시 물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당신처럼 양을 사랑하는 목자를 나는 본 적이 없는 데요?" "이 양은 자꾸만 길을 잃어버립니다. 내가 가까이 가면 자꾸만 슬슬 도망하곤 합니다. 그래서 다리를 부러뜨려서 다른 곳으로 가지 못 하게 하고 매일 풀을 주면서 쓰다듬어 주고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제 목자인 나를 알아 볼 때까지 나는 이렇게 사랑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 같은 것입니다. 우리를 안식일로 억매는 것 같지만 그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장군 리에게 수요일 대통령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저녁 만찬에 초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리장군은 선약이 있어서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나와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더 귀중한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만나러 가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갔습니다.

스코트란드의 에릭 리들은 육상선수였습니다. 금메달 유망주였으나 경기하는 날이 주일이라고 거절하였습니다. 그는 금메달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가서 예배드렸습니다. 다른 날 다른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서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주일 성수 잘 하는 것이 물댄 동산이 되게 하는 비결입니다. 그렇습니다. 물댄 동산에서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만족이 있고 견고하게 되는 은혜가 있습니다. 그러면 물을 대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기도하면 물을 대는 것입니다.

2.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면 물을 대는 것입니다.

3. 그늘 진 곳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면 물을 대는 것입니다.

4. 안식일을 잘 지키면 물을 대는 것입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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