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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up (특별성회 교안!) (히 11:23-29)

by 【고동엽】 2022. 1. 4.

믿음up (특별성회 교안!) (히 11:23-29)

 

 

사업가들은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가?> 운동선수들은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금메달을 딸가?> 학생들은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1등 해볼까?>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이렇게 고민하여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믿음을 가져 볼가?> 그래서 성경에서 가장 믿음이 좋은 모세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믿음을 닮아 보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내가 부흥회에 초대받으면 첫 시간 모세의 믿음을 소개하며 모세의 믿음처럼 되자고 외쳐 왔습니다. 그래서 이 설교는 수십 번 성도들에게 드린 설교입니다. 그 설교를 자세히 6 편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본문에서 모세의 믿음을 5단어로 두드러지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⑴거절하고, ⑵바라보고, ⑶참았으며, ⑷정하고, ⑸건넜으며

그래서 모세 믿음의 5가지 특징을 한 과목씩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냈습니다. 합하여 6 과목입니다. 6 과목을 공부하고 나면 ‘믿음이 이런 것이로구나!’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강의하실 목사님들이나 이 책으로 공부하실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썼습니다. 적은 책이지만 큰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손바닥만 한 구름이지만 큰 비로 바뀌게 되기를 원합니다. 5병 2어 같지만 5천명이 다 배불리 먹고 12 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기대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서론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 기록부입니다. 그 사람의 믿음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을 보면 인격이 보인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지 않고 믿음을 쓰신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믿음의 조상으로 쓰셨습니다. 믿음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믿음은 콩나물 기르듯이 내가 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이제부터 우리는 모세에게 주셨던 믿음으로 Up grade 하기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운동선수의 최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자기가 하는 운동에서 기록을 세우는 것입니다. 100m 달리기 선수의 지금까지 기록은 9.8초입니다. 세계 모든 달리기 선수는 이 기록을 깨기 위하여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세계 기록은 9.8초인데 “나는 11초가 목표로 한다.”라고 한다면 이미 탈락입니다.

그렇다고 엉뚱하게 “나는 8초안에 달린다.”라고 잘난 척하는 선수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기록에 도전하고 싶어 합니다. 최고에 도전하려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그런데 믿음에도 최고 기록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최고의 믿음의 사람 16명을 엄선하여 11장 믿음장안에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나무로 말하면 거목입니다. 별로 말하면 거성입니다. 돌로 말하면 거석입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거인들입니다. 그 중에 모세에게만 7절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16명중에 가장 두드러지게 많은 시간을 걸려서 모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별 중에 별입니다. 거인 중에 거인입니다. 거목 중에 거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가장 존경하고 있는 인물은 모세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모세를 대신하여 지도자가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해를 보다가 달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모세의 믿음에 도전할 자세를 갖기 위하여 모세의 믿음을 분석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세의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모세의 생애는 독특하였습니다.

(1)탄생이 독특하였습니다. 남자들이 태어나면 모조리 죽여야 할 때 어나 죽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남자였습니다.

(2)일생이 독특하였습니다. 120년을 살았는데 칼로 두부를 자른 것처럼 정확하게 세 토막으로 살았습니다. 40년은 궁중에서, 40년은 미디안에서, 40년은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3)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이 독특하였습니다. 보통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성령의 경험을 통하여 만났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가시떨기 앞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는 모세 한 사람뿐입니다.

(4)죽음이 독특하였습니다. 눈이 쇠하지 않고 기력이 청청할 때 죽었습니다(신34;7)

(5)시체가 독특하였습니다. 모세의 시체를 천사장 미가엘과 마귀가 서로 가지고 가겠다고 싸웠습니다(유9)

본문에서 모세의 믿음을 5단어로 두드러지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 거절하고(24) 2. 바라보고(26) 3. 참았으며(27) 4. 정하고(28) 5. 건넜으며(29)

이제부터 모세 믿음의 5가지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1강//거절하고(히 11:24)

믿음은 거절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성경 최고의 믿음의 소유자 모세의 믿음은 <거절하고>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24)

모세는 거절한 것이 많았습니다. 무엇을 거절하였습니까?

(1) 왕이 될 명예를 거절하였습니다.

(2) 자기를 죽음에서 살려주고 길러준 공주를 거절하였습니다.

(3) 부귀영화를 거절하였습니다.

(4) 행복을 거절하였습니다. 죄와 쾌락을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절 이야기 1

예수님의 생애는 거절로 시작하신 생애였습니다.

일하시기 전에 광야로 가셔서 40일 금식 기도하셨습니다. 40일 금식기도하신 자체가 세상을 거절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금식기도를 마치자 마귀가 와서 유혹하였습니다. 돌들로 떡을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며 거절하셨습니다.

마귀는 다시 예수님을 성전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뛰어내리면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받드러 줄 것이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명예도 거절하셨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다시 산위로 데리고 가서 한번만 절하면 보이는 땅을 다 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도 거절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평지에서의 유혹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성전 건물 위에서의 유혹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산꼭대기에서의 유혹이었습니다. 점점 유혹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믿음이란 거절입니다.

 

▶거절 이야기 2

우리는 성경에서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볼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을 때 밤새도록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베드로는 고기잡이를 포기하고 그물을 씻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사람들이 흔히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험입니다. 사실 경험은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센 머리 앞에 머리를 숙이라는 말은 경험을 두고 한 말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아침이 되면 고기가 깊은 곳에 가지 않고 아침먹이를 구하기 위하여 얕은 곳으로 모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침인 데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베드로에게 명하셨습니다.

이 때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예수님은 목수 출신이군요. 목수는 건물을 짓는 현장으로 가서 잔소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나는 갈릴리 호수에서 잔 뼈가 굵은 어부요. 내 경험에 의하면 지금은 아침이고 깊은 곳은 고기를 잡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 소리하지 마십시오"

베드로는 경험에 의지하지 않고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베드로가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리면서 말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5;8)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나를 따르라> 이 이야기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눅5;1-11) 믿음 거절입니다.

 

▶거절 이야기 3

나는 퀴리부인 자서전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폴란드 태생인 그 여자는 아주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잘 탔습니다. 그는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라듐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은 의학계에 대 발견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퀴리는 젊은 시절 폴란드 어느 부유한 집에서 가정교사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19살 되던 해에 그 집에 들어가서 13살 된 그 집의 딸을 가르쳤습니다. 그 해 성탄절이었습니다. 대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그 집 아들이 휴가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퀴리와 함께 춤을 추고 스케이트도 타고 어울려 놀았습니다. 점점 사랑이 무르익었습니다.

그 집 아들은 퀴리의 지성적이고 아름다운 기지에 감동을 늘 받으며 퀴리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사랑을 고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사실을 안 어머니는 기절할 뻔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노발대발하여 소리를 지르며 말했습니다.

"뭐? 그 녀석이 돈 한 푼도 없는 그 계집에게 청혼을 하였다고? 어림도 없는 소리지. 남의 집에 붙어사는 주제에 감히 우리 아들을 넘보고 있어?" 이런 말을 듣고 퀴리는 쇠뭉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습니다.

퀴리는 결혼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파리로 갔습니다. 일생 자기 몸을 과학에 바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891년 파리 대학 이공계에 입학하였습니다. 당시 퀴리는 말할 수 없이 가난하였습니다. 한 겨울에도 겨우 석탄 두 부대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옷을 모두 꺼냈습니다. 뒤집어쓰고 공부하는 데도 불을 때지 못 한 방이라 너무 추워서 덜덜 떨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겨울이면 필사적인 투쟁을 하여야 했습니다.

한번은 잘 먹지 못 하여 비틀비틀 침대에 쓰러져서 의식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그를 병원으로 옮겨서 간신히 살아났습니다.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면서 그는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사실은요 며칠 동안 버찌 약간과 무우 몇 개를 먹고 간신히 살아 왔어요" 어렵게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3년 후 그는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피에르 퀴리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는 35세의 노총각이었습니다. 그는 젊은 교수였지만 이미 프랑스 과학계에서 알아주는 과학자로 인정을 받고 있었습니다.

결혼 당시 둘의 재산을 모두 합하여 보니 자전거 두 대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둘이는 자전거를 타고 프랑스 시골로 신혼여행을 하였습니다. 둘은 지혜를 모아가며 연구에 열중하였습니다. 1902년까지 5년간 라듐 발견에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광석 8톤을 끓여서 작은 콩알 반쪽만한 라듐 10분의 1g을 얻어 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실험실이 없어서 의학부의 시체 해부실을 사용하였습니다. 지붕은 하늘이 보였습니다. 비가 오면 줄줄 샜습니다. 겨울이면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끓어오르는 광석, 약품 냄새, 지독한 연기로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밤이면 목이 아프고 눈이 따가와 잠을 이루지 못 하였습니다. 고생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견디다 못 한 남편은 가끔 "여보! 우리 포기하십시다"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퀴리는 완강히 거절하였습니다.

드디어 1902년 라듐을 발견하였습니다. 라듐을 발견하고 났을 때 퀴리 부부는 심각한 갈림길에서 고민하여야 했습니다. 라듐으로 백만장자가 될 것이냐? 아니면 사욕을 버리고 끝까지 학문을 추구할 것이냐? 라듐은 암 치료에 절대적인 요소이기에 라듐 특허만 내면 세계적인 상품이 될 뿐 아니라 돈방석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던 퀴리 부부는 위대한 결단을 하였습니다. 라듐을 특허내지 않고 전체를 의학계의 발전을 위하여 인류를 위하여 내놓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이런 결단을 하고 퀴리는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것을 팔수가 있습니까? 너무나 값진 것이기에 팔 수 없는 것입니다. 팔려고 연구하였다면 진정한 과학자 정신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라듐은 질병을 고치는 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병자의 아픔을 담보로 하여 돈을 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는 억만 장자가 되는 길보다 검소하게 사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돈방석에 앉는 것보다 사랑의 보자기를 들었습니다. 모두를 거절하였습니다.

드디어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내가 버릴 것은 무엇인가요? 이제부터 믿음 성장을 위하여 내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점검하여 보십시다.

요한 웨슬레는 35세에 회심하였습니다. 목사 안수 받은 지 10년 되는 해였습니다. 그리고 88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50년간 하루 평균 5회 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을 타고 다니며 말씀을 빈민촌, 탄광촌, 소외된 자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추종자가 많아지자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이 감리교회입니다.

그는 매일 5시 기상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금식하며 독서에 심취하였습니다. 1729년 옥스퍼드 대학 내에 성결과 경건으로 살기위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웨슬레, 동생 촬스, 모르간, 커크헴 등 4명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 한 시간씩 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9시,12시. 오후 3시에는 짧은 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매일 한 시간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는 금식을 하였습니다. 다른 경건 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서너번 모여 희랍어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주일 저녁에는 신학서적을 읽었습니다.

언제나 규칙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규칙벌레들, 규칙 쟁이들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감리교는 methodist라고 하는 데 이는 <규칙쟁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이들은 늘 모여서 거절할 것을 거절하였는지 점검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다음 질문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에서 1. 나는 오늘 기도로 시작하였는가? 2. 내가 했던 모든 말이나 행동이 순수했으며 이에 대해 성찰해 보았는가? 3. 나는 열심히 기도하였는가?) 4. 하나님 앞에 이웃을 사랑하게 해 달라고, 자기를 포기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는가? 감사의 기도를 하였는가? 5. 나는 하나님의 물질인 십일조를 내가 사용하지 않았는가? 6. 나는 예배시간마다 결석하지 않고 있는가? 그리고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고 있는가? 사람들과 관계에서 7.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고 있는가? 8. 내 입술로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은 없는가? 9. 돈을 빌리고 안 갚은 것은 없는가? 10. 남의 약점을 다른 사람에게 말한 적은 없는가? 11. 거짓말한 적은 없는가? 12. 혈기를 부린 적은 없는가? 13. 음란하지 않았는가? 14. 날마다 선행을 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가? 15. 불신자를 만나면 전도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가? 16. 주변 사람들의 불신앙적인 유혹을 거절하였는가? 가족과 관계에서 17. 나는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가? 18. 사랑하려고 애쓰는가? 19.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 교회와 관계에서 20. 주일에는 물건을 사지도 팔지도 않아야 하는 데 그렇게 하고 있는가? 21. 불필요한 장신구, 반지, 팔지, 귀거리, 목걸이, 레이스등을 걸치고 다니지는 않는가? 22. 구제헌금은 하고 있는가? 23. 교회 십자가를 내가 앞장 서서 지려고 솔선수범하는가? 24. 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는가? 25. 매일 성경을 읽고 있는가? 26. 그리스도의 성찬에 한 달에 한 번씩은 동참하고 있는가? 27. 일주일에 한 끼 정도는 교회를 위하여 금식하고 있는가? 28. 한국 유일한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한 달에 한번씩 건축헌금을 드리고 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하여 <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질문에 <네>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거절하여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성령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적어 봅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버린 결과는 어떻게 되는 것일가요?

모세는 세상 적으로 좋은 모든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궁중을 뛰쳐나갔습니다. 스스로 종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따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이 사용하던 칫솔이 24,000 $, 3,000만원에 팔렸습니다. 히틀러가 한번 탄 고물차가 15,0000 $, 2억원에 팔렸습니다. 재클린 오나시스가 사용하던 가짜 목걸이가 210,000 $, 3억원입니다. 케네디의 골프채가 775,000 $ 10 억원입니다.

누가 사용하였느냐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게 값진 사람이 됩니다. 모세는 세상을 거절하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거절하고로 새로운 믿음이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첫 단계는 거절입니다.

 

▶제2강//바라보고!(히 11:26)

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급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26)

모세가 모든 궁중의 모든 것을 거절하고 스스로 노예생활을 선택한 것은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26)라는 말대로 미래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포기하는 삶이 하나님이 바라는 삶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오늘을 위하여 내일을 포기합니다. 순간을 위하여 영원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고 영원을 위하여 순간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세상을 위하여 이 세상을 거절하고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바울도 <생각컨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것이요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 날 하나님이 상 주심을 바라보며 이생의 자랑과 부귀영화를 거절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바라보는 이야기 1

아브라함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었습니다. 다 축복을 받고 나자 물과 풀 문제로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이 롯에게 말했습니다.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라고 말했습니다.

조카 롯은 아브라함 때문에 축복받았으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랫사람으로서 도리였습니다. <숙부!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나는 숙부 때문에 축복도 받았고 숙부 때문에 하나님을 믿게 되지 않았습니까?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숙부 한 분 밖에 없습니다. 나는 숙부 없으면 믿음이 흔들릴 것 같습니다. 나는 숙부만 따라 다니겠습니다. 목자들이 싸우는 데 제가 내 종들을 혼내겠습니다.>

그리고 숙부 아브라함을 떠나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롯이 먼저 좋은 땅을 차지하고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허전하였습니다. 롯이 없어서 허전하였고, 나쁜 땅 소알 땅을 차지하고 나니까 허탈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주리라>(창 13;14-17)

하늘을 바라보며 <내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지겠지>라고 중얼거렸습니다. 바닷가 모래알을 바라보며 <내 후손이 저 모래처럼 무수하겠지>라고 믿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아브라함의 생애는 바라보며 살아가는 생애였습니다.

그런데 또 바라보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동서남북 땅을 바라보며 <보이는 저 땅들이 다 내 땅이 되겠지>라고 믿었습니다. 후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바라보는 대로 됩니다.

 

▶바라보는 이야기 2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는 그 사무실에 가서 책상 정리를 하여 주었습니다. 그의 책상 뒤에는 이런 글이 붙어 있었습니다. "나는 굵고 짧게 살리라" 그는 늘 이 글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정말 굵고 짧게 살았습니다. 그 친구가 이런 글을 써놓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나는 굵고 길게 살리라" 사람은 바라보는 대로 됩니다.

 

▶바라보는 이야기 3

어느 여자가 결혼하고 10년이 되어도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이때나 저 때나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자 조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아이를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 정말 아이를 갖고 싶으냐?> <네> <그러면 아이 옷을 사서 걸어 놓고 보면서 아이를 달라고 내게 기도하거라> 이런 응답을 받고 그 여자는 시장에 나가 옷을 사서 걸어 놓고 그 옷을 보면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 옷을 입힐 수 있게 아이를 주옵소서>

정말 그 여자는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딸을 낳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이 왕 주시려면 아들을 주시지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 옷 사놓은 것 가 보아라> 가서 보니 딸 옷이었습니다. 바라보는 대로 됩니다.

 

▶바라보는 이야기 4

얼마 전 조선일보 기자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있었습니다. 자기 알아보니 한국 목사 중에 책을 제일 많이 직접 저술한 이중에 가장 많은 책을 쓴 이가 바로 나이기에 인터뷰 좀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84권의 책을 출판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너무나 어려운 살림에 보고 싶은 책을 제대로 사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책방에 가서 서서 읽었습니다. 속독을 공부하여서 30분 정도면 책 한 권씩을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읽다가 주인에게 들켜서 혼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 나는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면 내 키만큼 책을 쓰리라> 대학을 졸업한 지 20년을 지나며 나는 이 꿈을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더 많은 책을 저술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람은 바라보는 대로 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그러면 나는 무엇을 바라 볼 것인가? 사람은 바라보는 대로 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나는 무엇을 바라 볼 것인지 구체적으로 적어 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내가 그리는 상을 그려 봅니다

1. 교회에서 바라는 상 2. 가정에서 바라는 상 3. 직장에서 바라는 상 4. 개인적으로 바라는 상 목표를 세우면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그러나 위에 그린 상은 목표가 아니라 꿈입니다. 꿈은 목표 화시켜야 합니다. 꿈은 막연한 것이고 목표는 분명한 것입니다. 꿈은 정적인 것이고 목표는 동적인 것입니다. 꿈은 생각이고 목표는 행동입니다. 꿈은 목표 화되어야 합니다.

폴 마이어는 다음과 같은 통계를 제시하였습니다. 목표를 써놓고 행동하는 이는 3%였습니다. 목표를 정하여 놓고 생각만 하는 이는 10%였습니다. 단기 목표는 있지만 장기 목표가 없는 이는 60%였습니다.

목표 없이 인생을 낭비하는 이가 27%였습니다.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여 놓고 전진하는 이는 목표를 정하여 놓고 생각만 하는 이보다 50배 내지 100배의 일을 하였습니다.

분명한 목표는 다음과 같은 유익이 있습니다. 새들백 교회 릭워렌 목사는 목표의 유익성을 다음과 같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1. 분명한 목적은 사기를 북돋우게 됩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1;10)

2. 분명한 목적은 헛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목적은 무엇을 하여야 할 것과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가르쳐 주게 됩니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매년 방황하고 성장하지 못 하고 맙니다.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사49;4)

3. 분명한 목적은 집중력을 가져옵니다.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중요한 것을 하여야 합니다. 분명한 목적은 철판도 뚫을 수 있는 집중력이 있습니다. <나는 나의 모든 에너지를 이 한 기지에 쏟고자 합니다. 즉 뒤에 있는 일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고대하는 것입니다>(빌3;13. 리빙 바이블)

4. 분명한 목적은 사람들의 협력을 이끌어 올 수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알기에 협력하게 됩니다. 잘못 가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빌1;5)

바울은 복음의 목적이 너무나 분명하였기에 첫날부터 협조자가 생겼습니다.

5. 분명한 목표는 평가를 도와줍니다. 목표가 분명하면 해야 할 것을 하고 있는가를 알게 됩니다. 목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목표가 분명하면 평가도 분명하여 집니다. 이것이 목표에 유익성입니다.

폴 제 마이어는 미국 성공 동기 연구원 원장입니다. 그는 거지였습니다. 깡통을 차고 길거리에 앉아 있는 데 고급 승용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분노를 느꼈습니다.

<다 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누구는 구급 승용차를 타고 누구는 깡통을 차야 하는 가?> 그는 깡통을 찌그러뜨리며 자기도 잘 살아 보아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는 길거리에 앉아 고급 승용차가 지나가면 차번호를 적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을 찾아가 세일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안 팔리면 안 팔려도 팔렸다 하면 많이 팔렸습니다.

켁사스 와코에 있는 사장 급들을 다 고객으로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사장 한 명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만나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폴 마이어는 그 사장을 만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지혜를 구하면 주신다는 야고보 1장 5절 말씀을 펴서 하나님께 보이면서 기도하였습니다. 만일 지혜를 주시지 않으시려거든 이 성경 말씀은 틀린 것이니까 성경에서 빼달라고 강권적인 기도를 하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그는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하나님! 나는 날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데 어째서 사장님은 한 번도 만날 수 없나요? 사장님이 우리 하나님보다 높으신 분인가요?>

이 편지를 작은 상자에 넣고 포장을 잘 하여 여비서에게 갖다 주면서 말했습니다. <사장님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이런 편지가 들어 있는 상자가 사장님 손에 들어갔습니다.

이 편지를 읽어 보고 사장은 감동이 되어 폴 마이어를 만나 주었습니다. 그래서 돈 많은 사장들을 다 자기 고객으로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하려고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폴 마이어는 말했습니다. <내가 목표를 세우면 목표는 나를 끌어 준다.> 목표를 세우고 나가려는 이는 목표가 그를 끌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싱가폴이 광요 12345 목표 이 광요가 싱가폴 수상으로 취임할 때 그는 <12345 목표> 발표하였습니다.

<여러분! 이제 나는 수상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싱가폴 온 국민들이 12345 목표를 같이 이루기를 원합니다. 이 목표를 이루고 나면 내 할 일을 다 한 것입니다.

1. 일부다처는 안 됩니다. 한 남자가 한 여자와 살아야 합니다.

2. 자녀를 많이 낳지 말아야 합니다. 한 가정에 두 자녀 낳기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3. 방 세 개를 가진 일 가구 일 주택을 이룰 것입니다.

4. 네 바퀴를 가진 마이카 시대를 열 것입니다.

5. 주급 500불 월급 2,000불 시대를 열겠습니다.>

드디어 이 광요는 싱가폴을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목표가 분명하면 모든 사람들을 목표로 끌어 주게 됩니다.

우리 교회 12345 목표 우리 교회도 <12345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1. 한국 유일한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본당은 물론, 박물관, 강의실, 숙소, 특이한 기도실을 만들 것입니다. 2. 2,000 교회를 개척할 것입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은혜한인 교회는 6,300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3. 3,000명 성도가 예배드리는 교회를 이룰 것입니다. 4. 일년에 4만명이 방문하는 교회를 이룰 것입니다. 5. 일년에 5억원의 선교비를 지불하는 교회를 이룰 것입니다.

나의 12345 목표

그러면 여러분 어떤 목료를 세울 것인가요? 12345 목표로 간당히 요약하면 분명한 푯대가 될 것입니다. 1. 2. 3. 4. 5.

 

▶제3강//참았으며

모세 믿음의 세 번째 특징은 <참았으며>입니다. 믿음은 참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참는다는 말은 헬라어로 마크로투미아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크로투미아라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죽을 때까지 참는다. 2. 못 참을 것도 참는다. 3. 모두를 참는다. 이런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찰스 알렌 목사님은 지능지수인 IQ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지 않고 인내지수인 PQ(patient Quotient)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가 세계를 지배한 것은 인내지수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역사학자들이 있습니다. 항복할 수밖에 없을 때에도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참을 줄 압니다. 그러나 참을 만큼 참다가 못 참으면 팔을 걷으면서 외칩니다.

<사람이 좋으면 24시간 좋은 줄 알아?> 그러나 믿음은 참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죽을 때까지 참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크게 쓰신 3대 인물을 들라면 모세, 바울, 그리고 베드로입니다. 이 세 사람은 초기에는 성질이 너무나 급하여 참지 못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살인범 아니면 살인 미수범입니다. 우리 주변에 성질이 급하다고 하여도 사람을 죽일 정도로 그렇게 급한 사람은 좀처럼 찾기 힘듭니다.

바울은 스데반을 죽일 때 같이 돌을 던졌습니다. 공범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잡으러 온 말고를 죽이려고 칼로 내리쳤습니다. 말고는 다급하여 피하였습니다. 귀가 잘라졌습니다. 만일 피하지 않았으면 머리가 잘라졌을 지도 모를 것입니다. 살인 미수범입니다.

모세도 사람을 죽여서 모래 속에 파묻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80세에 가시떨기 앞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모든 것을 참았습니다. 모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수시로 부르셨습니다. 그로부터 아내 십보라와 떨어져 살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경건하게 살고 싶어서 아내를 멀리 하였던 것입니다.

때마침 잡족들이 자꾸만 문제를 일으키니까 잡족중에 한 여자 구스여자 검둥이와 정략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미리암은 모세가 실수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왜 모세는 십보라와 같이 살지 않지요? 십보라는 좋은 여자예요. 의로운 여자요 아름다운 여자예요. 십보라는 모세와 헤어지기 싫어하고 있어요. 우리도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부부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리암은 모세를 비난하다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미리암이 병든 것을 아론이 알고 아론은 모세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다 내 주여 우리가 우매한 일을 하여 죄를 얻었으나 청컨대 그 허물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그로 살이 반이나 썩고 죽어서 모태에서 나온 자같이 되게 마옵소서>(민12; 11-12)

모세는 아론의 중보기도 부탁을 받고 기도하였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민12;13)

모세는 즉각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렸을 때 모세의 기도는 너무나 간략한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다섯 마디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미드라쉬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번은 아카바의 한 학생이 기도하는 데 너무나 짧게 하였습니다. 다른 학생이 왜 그렇게 기도를 짧게 하느냐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렇게 짧게 하는 기도도 있냐?" 이 때 아카바 랍비가 말했습니다. "비난하지 말아라. 모세가 그의 누이 미리암이 아플 때에 한 기도보다는 길었다. 모세는 꼭 다섯 마디만 기도하였다. 모세가 왜 그렇게 기도를 짧게 하였는지 아느냐? 자기 누이라고 그렇게 오래 기도하였다는 말을 듣기가 싫어서 그런 것이다"

얼마 후 다른 학생 하나가 기도를 하였는데 길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학생 한 명이 또 비난하였습니다. "무슨 기도를 그렇게 길게 하느냐?" 이 때 아카바 랍비가 또 말했습니다. "기도를 오래 한다고 비난하지 말아라. 모세가 산위에서 한 기도보다는 짧았다. 모세는 40일을 기도하였다. 그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멸하려고 하셨다. 그래서 모세는 그렇게 오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백성들을 위한 기도니 그렇게 오래 기도하여야만 하였었다. 미리암을 위한 기도는 한 사람을 위한 기도니 그렇게 짧을 수도 있었다. 때로는 기도가 길 수도 있고 때로는 짧을 수도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한다는 그 자체다. 길고 짧은 것은 문제 삼지 말아라"

모세는 자기를 비난한 미리암을 위하여서도 기도할 정도로 온유하여졌습니다. 참는 성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가 자기에게 <모세는 지면에 모든 사람보다 온유함이 승하더라>(민12;3)라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여도 자기가 기특할 정도로 참았습니다. 성질 급한 사람이 성령 받으면 큰 일을 합니다. 얌전한 사람은 성령 받아도 작은 일을 합니다. 모세는 참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믿음은 참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잘 참으신 분은 역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도 자기에게 침 뱉는 이를 위하여 기도하신 분이십니다. 십자가의 참음은 최고의 참음입니다.

 

▶참는 이야기 1

어느 교회에서 찬송가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가족 대항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가정이 찬송가를 부르다가 가사가 틀렸습니다. 교인들이 킥킥 대고 웃었습니다. 찬송을 부르던 집사님이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찬송가를 다 부르고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 앉았습니다. 다음 차례는 목사님의 가정이 부를 차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목사님이 틀렸습니다. 교인들이 웃기 시작하였습니다.

방금 가사를 틀리게 부른 집사님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목사님도 틀리는 데 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찬송가 부르기 경연대회는 끝났습니다.

얼마 후 목사님이 돌아 가셨습니다. 장로님들과 사모님이 같이 목사님 유품을 정리하다가 목사님의 일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참는 이야기 2

인천 화도 교회 부흥회에 가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담임자이신 박 이섭 목사님이 어느 가정에 가서 심방 예배를 드리는 데 예수를 핍박하던 남편이 술이 취하여 들어 왔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목사님에게 똥을 퍼 부었습니다.

재래식 화장실에 가서 똥을 한 바가지 퍼 다가 기도하는 목사님에게 부은 것입니다. 얼마나 화가 났겠습니까? 그러나 목사님은 참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서 그 남자의 손을 붙들고 기도하여 주었습니다. 그 후 그 남자는 예수 믿고 장로가 되었습니다. 그의 딸은 목사 사모가 되어 교회를 잘 받들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참는 이야기 3

농촌 어느 교회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어느 여 집사가 바람을 피우고 임신하였습니다. 옆 집 남자였습니다. 남편에게 탈로가 났습니다. 그는 상대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여 집사는 옆 집 남자 이름을 알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강간당하였다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물론 교회는 수라장이 되었고 목사님은 그 교회에서 사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갈 곳이 없어진 목사님은 그 동네에서 그냥 살았습니다.

쫓겨나면서도 목사님은 단 한마디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여 집사가 아이를 낳자 남편은 그 아이를 목사님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사모는 그런 아이를 자기는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 기르겠다고 고아원에 갖다 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그 아이를 길렀습니다. 도무지 아무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그 아이를 엎고 그 교회를 나갔습니다. 그리고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교인들은 제발 우리 교회 나오지 말고 다른 교회로 나가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너무나 철면피고 너무나 뻔뻔 하다가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누가 무어라고 하든지 목사님은 묵묵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수년이 지났습니다. 진실은 들어나게 마련입니다. 상대 남자가 견디다 못 하여 자백하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남자도 회개하고 여 집사도 회개하고 사모님도 회개하고 교인들도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다시 그 교회에 모시게 되었고 그 마을에서 그 목사님은 성자처럼 대우를 받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목사님입니다. 조금만 자존심을 상하여도 못 참는 세상에 참음의 으뜸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참는 것입니다.

토론 1. 과거에 참지 못 하여 큰일을 저지르고 후회하였던 일을 5가지를 생각하여 내십시다. 1. 2. 3. 4. 5. 2. 과거에 내가 생각하여도 잘 참았다 할 정도로 참아서 결과가 좋았던 사건 5가지를 회상하여 보십시다. 1. 2. 3. 4. 5.

왜 참아야 합니까? 믿음의 사람들은 모든 것을 참아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요?

1. 인내는 하나님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오래 참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오래 참아야 합니다.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명이라>(벧전3;20)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은 모두가 인내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정말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데 참는 것이 신앙인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모두가 인내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노아는 산위에 배를 만든다는 조소에도 불구하고 120년간 방주를 산꼭대기 위에 만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많은 자녀의 복을 준다는 약속을 받고 수십 년을 참고 기다렸습니다. 요셉은 17살에 국무총리가 되는 꿈을 꾸고도 점점 일이 어려워져 가고 있었지만 참고 나가 13년 만에 드디어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참아야 합니다. 오래 참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2. 인내는 예수님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속성도 인내입니다. 따라서 예수를 닮아야 하는 우리도 오래 참아야 합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예수님이 돌리는 맷돌은 천천히 도는 것 같지만 마침내 모두를 갈아 버리고 맙니다. 십자가에서 참을 수 없는 모욕을 참으면서 나중에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말씀은 인내의 승리가입니다.

3. 인내는 복된 사람이 되는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참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약5;11)

미국이 낳은 유명한 달리가 선수 칼 루이스를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가 유명한 달리기 선수가 된 것은 억지로 된 것이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그는 교통지옥 때문에 언제나 모토 싸이클을 타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도둑이 들어와서 그의 발이나 마찬가지인 모토 싸이클을 훔쳐 갔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샀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며칠 있다가 도둑맞았습니다. 그는 화가 나서 다시는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12km를 뛰어 다녔습니다.

출근 퇴근 합아여 하루 24km를 매일 달렸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어느 도둑도 달리기만은 훔쳐 갈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억지로 매일 그렇게 달린 결과 그는 세계 제일의 달리기 선수가 된 것입니다. 참으며 나가는 사람에게는 항상 좋은 결과가 주어집니다.

4. 인내는 온전한 인격을 이루는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인내는 온전한 인격의 필요한 조건입니다.바울은 디도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근신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케 하고>(딛2;2)

아고보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하여도 인내하면 온전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참지 못 하는 삶은 온전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온전하다는 말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참으시는 분이시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온전하시다는 말은 예수님은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는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5. 인내는 복음증거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증거하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참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참지 못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을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 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을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라>(고전9;12)

범사에 참는 것이 복음 증거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모든 것을 참았음을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편지쓰면서 이렇게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 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 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고 애쓰며 여러 번 자지 못 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일 외에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후11;23-28)

6. 인내는 구원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참을 줄 아는 이들이 구원을 받습니다. 천국에는 모든 것을 참고 이긴 이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8-12)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모든 것을 참고 이긴 이들이 마지막 구원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7. 인내는 면류을 받는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참고 이긴 자에게는 드디어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이상합니다. 헌금을 많이 한 자들에게 주는 면류관은 없습니다.

기도많이 한 자들에게도 면류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도 많이 한 이들에게 자랑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인내한 자들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하나님은 참고 이기는 자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1;12)

결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성경에서 가장 믿음의 사람 모세의 세 번째 특징은 참는 것이었습니다. 모세가 시편에서 말했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모세시대에도 사람은 70-80살을 살았습니다. 그런 시대에 모세는 120세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구상에서 가장 장수하는 마을은 히말라야 산속에 있는 훈자 마을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평균 수명이 120세라는 것입니다.

훈자 마을 사람들과 모세가 120세를 살았는데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4가지였습니다.

1.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있는 것으로 족한 줄 알고 평안하였습니다. 모세도 늘 일용할 양식인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

2. 물을 반석에서 빼내마셨습니다. 좋은 물은 생명입니다.

3. 걸어 다녔습니다. 훈자 마을은 자동차가 없는 산악지대입니다. 모세도 40년 광야 생활에 내내 걸어 다녔습니다. 탈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훈자 마을 사람들도 산길이라 늘 걸어 다녔습니다.

4. 온유하였습니다. 모세는 온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함이 승한 사람입니다. 훈자 마을 사람들도 특징이 온유합니다. 부드러운 사람이 오래 삽니다. 호랑이와 거북이 둘 중에 누가 오래 삽니까? 호랑이가 이기는 것 같지만 20년 수명입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300년입니다. 부드러워야 오래 삽니다. 참는 사람이 오래 삽니다. 믿음은 참는 것입니다.

 

▶제4강//정하고

성경 최고의 믿음자 모세 믿음의 네 번째 특징은 <정하고>입니다. 믿음은 정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28)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400년간 종살이 하다가 나왔습니다. 이제 가나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을 여러번 오르내렸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세 가지를 받았습니다. 1. 십계명 두 돌판 2. 성막 설계도 3. 율법 613가지

깡패의 말을 듣는 사람은 깡패입니다. 미국 사람은 한국에서 살아도 미국 정부 말을 듣습니다. 간첩은 남한에 와 있지만 김 정일이 말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을 듣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여러분! 우리는 애급에서 나왔지만 애급을 따르면 안 됩니다. 가나안에 갈 것이지만 가나안 풍습을 따라도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613가지 율법을 정해 주셨습니다. 이 율법을 행동 철학으로 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정해준 율법대로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 사람의 행동철학이 곧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사느냐가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행동 철학 1 유모어입니다.

6.25 피난시절이었습니다. 한 가족이 임진강을 건너려고 하는 데 건널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 아버지가 아내 손을 붙들고 어린 아들을 엎고 수영을 하였습니다. 7살 된 아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이 소꼬리를 꼭 붙잡고 강을 건너라. 절대로 놓치면 안 된다. 아무리 무서워도 소꼬리만 놓치지 않으면 물에 빠지지 않는다> 그 아들은 죽을힘을 다 하여야 소꼬리를 붙들었습니다. 소가 수영하는 대로 따라 붙었습니다.

드디어 살았습니다. 그 후 그는 소만 보면 절하였습니다. 지금도 소만 보면 생명의 은인같아서 절을 하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소고기를 절대로 먹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특별히 꼬리곰탕은 입에 대지도 않고 살고 있습니다. 소 때문에 행동철학이 생긴 것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정하는 것이 생깁니다. 이것이 행동 철학입니다.

▶행동 철학 2

이 명현 전 교육부장관 이야기입니다. 그는 여자를 사귀면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공부만 하였습니다.44세에 결혼하였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집안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검정고시로 중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도 졸업하였습니다.

대학교도 자수성가하였습니다. 그는 서울대 교수가 되었습니다. 교육부장관까지 되었습니다. 그에게 한 가지 철학이 있었습니다. <공짜는 없다> 이것이 그의 인생철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꼭 노력한 것만큼 받게 한다는 철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행동 철학 3

중앙병원 흉부 외과 송 명근 박사 이야기입니다. 수술할 때는 왼손을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그는 왼 손을 사용하는 것이 능숙하게 되어야 한다면서 후배 의사들을 훈련시켰습니다. 그는 오른손 잡이였습니다. 그러나 왼 손을 사용할 수 있는 훈련을 피눈물 나게 받았습니다.

그는 일부러 식사할 때 왼손식사를 하였습니다. 밤마다 방석 꿰매기 연습을 왼 손으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왼 손을 능숙하게 사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후배 의사들이 수술 현장에서 실수하면 폭력과 욕설은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100% 완벽주의자가 되었습니다.

한번 실수로 환자를 죽일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그만 실수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인생철학은 이것입니다. <그 일에 미쳐야 그 일을 한다.>

나도 남다른 행동 철학이 있습니다.

1. 설교는 간단하고 짧고 인상 깊게 한다. 어느 교회 부흥회에 갔을 때 누가 장난이었는지 나보라고 강대 산에 쪽지를 올려놓았습니다. <설교를 짧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다음에 초청을 다시 받을 것임이요> 그 후 나는 부흥설교를 짧게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인생 철학이 생긴 것입니다.

2. 돈 많은 부자가 아니라 책 많은 빈자가 된다. 제천 목사님 댁을 방문하였을 때 책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얻은 인생철학입니다.

3. 비행기를 타면 3등만 타리라. 비행기에 슈바이처 전기를 읽었습니다. 슈바이처는 람바레네에서 독일 갈 때면 늘 비행기를 타지 않고 기차를, 기차도 2등을 타지 않고 3등을 탔습니다. 차액으로 약을 한 알이라도 더 사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한 생명이라도 더 건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생긴 철학입니다. 3등 기차를 타고 정거장에 오니 수많은 이들이 2등 칸 앞에 모여 기다리고 있다고 3등 칸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달려 와서 물었습니다.

<왜 3등을 탔습니까?> 이 때 슈바이처가 대답하였습니다. <4등이 없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인생철학을 내 철학으로 정한 것입니다.

4. 손해 보더라도 거짓말하지 않으리라. 비록 바른 말을 하고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결코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정하고 사는 것이 내 생활 철학입니다. 바르게 살고 싶어서입니다.

5. 새벽기도 마치고 운동하고 공부하리라. 이는 거의 30년간 지켜온 내 철학입니다. 새벽기도 끝나고 자지 않고 운동하고 공부하다 보니 어느 덧 84 권의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나는 많은 생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면서 인생철학이 생기게 됩니다. 믿음은 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제 인생철학을 정하여 봅시다.

예를 들어 봅니다. 미국 실업인 가운데 존경을 받는 아더 미다스 장로님이 계십니다. 그는 한 때 미국 10대 재벌 중에 한 분이었습니다. 한국 ccc에도 50만 불을 준 적이 있습니다. 7억 불을 자선단체에 기증한 적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기자로부터 성공의 비결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는 간단하게 5가지로 말했습니다. 1. 주일성수, 2. 온전한 십일조, 3. 하루 첫 시간을 하나님께 기도, 4. 가정의 주인을 주님으로 모심. 5.시간과 돈을 선한 곳에 사용.

이렇게 말하면서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다만 우리가 그 뜻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풍요한 삶을 누리지 못 합니다" 우리도 각 방면에 내 인생 철학을 정하여 봅시다.

1. 신앙 철학

벤자민 프랭크린은 가난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나서 학교에 다닌 기간은 고작 1년이 일생에 전부입니다. 어머니로부터 잠언 22장 29절을 교훈으로 받았습니다.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장성하여 미국 철학회를 만들었습니다. 피뢰침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살아간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간 비결을 <13가지 덕목>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는 이 13 가지 덕목을 정하여 놓고 살았습니다.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 그는 철저히 자기 시간을 관리하였습니다. 그는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끊는 결단의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신앙 철학을 세울 것인가?

2. 돈 철학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43)와 CNN 방송 설립자 테드 터너(58) 두 분이 펼치는 자선경쟁은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소아마비 퇴치 기금으로 600억을 기부하였고 테드 터너는 유엔에 매년 1조 2천억 원을 헌금하고 있습니다. 자선에 관심이 없던 빌 게이츠에게 자선을 가르쳐 준 이는 테드 터너였습니다.

3년전 사업에만 몰두하고 게이츠를 향하여 말했습니다. "너무 많은 돈을 은행에 예금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참 불행한 일이지. 그 돈으로 남을 돕는다면 인생이 훨씬 풍요로울 텐데.." 게이츠는 이 말에 감동을 받아 삶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강철왕 카네기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통장에 많은 돈을 남기고 죽은 사람처럼 치욕적인 인생은 없다" 그리고 그는 많은 돈을 주면서 살았습니다. 돈에 대하여 어떤 철학을 세우고 사시겠습니까?

3. 언어 철학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고 솔로몬은 잠언 16;24에서 말했습니다.

어느 강대국이 소국을 쳐들어오려고 하였습니다. 소국 왕은 사신을 강대국에 보내어 전쟁을 끝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무슨 말로 끝낼 가를 곰곰이 생각하고 간 사신이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내가 보니 왕은 보름달이고 우리 왕은 초승달인 데 보름달 같은 왕이 초승달 같은 왕을 왜 쳐들어오려 하시나이까? 싸우나 마나 우리가 지니까 그만 두시지요>

이 말을 들은 강대국왕은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전쟁하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전쟁을 끝내고 돌아와 사신은 왕에게 보고 드렸습니다. 왕이 선물을 주며 잘 했다고 칭찬하였습니다. 그러나 상을 주자 말자 빼앗더니 칼로 목을 치려하며 말했습니다.

<네가 전쟁을 끝낸 공로로 상 받아야 마땅하다. 그래서 상을 주었다. 그러나 나를 무시하고 끝낸 것은 사형이다. 나를 그렇게 짓밟고 전쟁을 끝내면 되느냐?>

이 때 사신이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내가 틀림없이 그 말을 했나이다. 그런데 생각하여 보십시오. 보름달은 작아지는 달이지만 초승달은 커지는 달 아닙니까?>

이 말을 듣고 왕은 기분 좋아서 죽이지 않았습니다. 말 한 마디로 전쟁을 끝내고 말 한 마디로 생명을 살렸습니다. 이같이 말 한 마디는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까? 이제부터 어떤 말을 하며 살지 언어생활 철학을 정하여 보십시다.

4. 구제 생활 철학

황 수관 박사는 소득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면서 살아 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삭개오도 예수님을 믿자 말자 재산을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윤 광호 집사님 아버지 윤 재경 장로님은 부여에서 방앗간과 연탄 판매업을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특별히 잘 하셔서 교인들의 인정을 받아 30세에 장로로 피택을 받으셨습니다. 윤 장로님은 언제나 정의 편이었습니다.

어느 정치 써클에 들어 간 적이없었습니다. 언제나 화해자 편에 서서 봉사하였습니다. 그는 정부미 도정 정미소를 하고 싶었으나 티오가 차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당시 부통령이었던 함 태영면회를 신청하였습니다. 두 분 다 기장 장로님이였습니다.

그래서 함 부통령은 면회를 허락하였습니다. 윤 장로님은 사정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부미 도정 정미소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윤 장로님은 부여에 동남 교회를 세웠습니다. 형을 전도하여 형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형제가 모두 교회를 세워 장로로서 하나님의 교회를 정성껏 섬겼습니다.

장남은 하와이 아이에아 연합 감리교회 장로로서 그 교회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두 딸도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큰 사위는 하와이에서 슈퍼 마켇을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윤 장로님은 그 사위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네 슈퍼가 한 달에 50만불 팔리게 기도할 테니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여 주시면 어려운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헌금할 수 있겠니?" 사위는 한 달에 50만불은 꿈이었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하리라 생각한 금액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쉽게 대답하였습니다. 윤 장로님은 하나님앞에 맹렬히 기도하였습니다. 이제 그 슈퍼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슈퍼가 되었습니다. 100만불이상 팔릴 때도 있었습니다. 하와이 팔로마 슈퍼가 바로 그 것입니다.

윤 장로님은 사위에게 말했습니다. "나 한국 나간다. 약속대로 장학헌금다오" 그래서 일년에 봄 가을 두 번 정도 한국을 나오면서 그 때마다 1만불,2만불씩 가지고 와서 기장 총회본부에 헌금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억 3천만원을 헌금하였습니다. 100주년 기념관을 지으면서 돈이 부족하자 장학금을 다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100주년 기념관중 20평을 밀알 장학회 기금으로 아예 명문화시켰습니다. 그 후 윤 장로님은 부여에 동문 교회 하나를 더 개척하였습니다. 땅 130평과 25인승 뻐스 한 대를 봉헌함으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1998년 10월 30일 아내가 73세 일기로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땅이 6,000평이 있었습니다. 둘 째 아들이 관리하던 땅은 기장 총회 본부에 바치고 종정 땅에 묻혔습니다. 둘 째 아들은 "왜 우리 땅 두고 남의 땅에 묻혀야 하느냐?" 며 반대하기도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윤 장로님은 자녀들이 한 달에 주는 3,000불 가량의 용돈과 팔라마 슈퍼에서 나오는 돈을 계속 장학 헌금으로 바치면서 "10억은 장학금으로 남기고 죽어야 할 텐데...."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한신 교회에서 열린 기장 총회는 윤 장로의 왕복 비행기 표를 보내어서 초청하여 표창하였습니다. 그러나 윤 장로님은 "이는 내가 받아야 할 상이 아니라 아이에아 감리교회가 받아야 할 상이다" 라면서 기어코 아이에아 감리교회로 그 상을 돌렸습니다.

그 교회에 출석하면서 그 교인들이 거두어서 준 헌금도 많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구제에 대하여 한 분을 더 소개합니다. 성애 성구사 임 선재 장로님과 지난 월요일 아침 식사를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가 아주 뼈꼴빠지게 가난할 때 심장이 멎으려는 병에 걸렸는데 40만원이 없어서 수술을 못 하고 죽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수술을 받아 생명을 구하였습니다.

그는 30년 지난 지난 주간 400만원을 가지고 세브란스 심장병 수술하는 의사를 찾아가서 내밀었다고 합니다. 의사는 왠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네.이 곳에서 30년 전에 나는 심장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 때 40만원이 없어서 죽을 뻔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런 환자들이 없으란 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긴급하게 돈없는 환자가 오면 누구라도 좋으니 거절하지 마시고 이 돈으로 고쳐 주십시오" 임 장로님은 매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구제에 대하여 어떤 생활 철학을 세우시겠습니까?

5. 건강 생활 철학

암은 사망 제일 원인입니다. 그런데 암이 오는 원인은 운동부족, 잘못된 음식 그리고 스트레스입니다. 세 가지만 조심하면 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매일 운동하고 음식을 조심하고 스트레스를 거절하여야 합니다.

지난 여름 전교인 수련회에 우리 교회에 오셔서 강의하셨던 숭실대 최 태영 교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자기가 초등학교 다닐 때 60 명 학생들이 국민 보건체조를 하였습니다. 체조를 마치자 선생님이 자기를 앞으로 오라고 하더니 아이들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XX 들아! 체조를 하려면 태영이 정도는 해야지!> 이 말이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46 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침마다 국민 보건 체조를 안 한 날이 없다는 고백이었습니다. 그리고나니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보건체조 아침마다 잠간씩 하는 것이 건강을 지켜주는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건강에 대하여 어떤 생활 철학을 세우시겠습니까?

6. 성전 건축 생활 철학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성전은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성전을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백화점 워나메이커에게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몹시 가난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잘 하였습니다. 그런데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 비만 오면 질퍽질퍽하였습니다. 어른들 누구하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취직하여 적은 월급을 받을 때마다 벽돌 한 장씩을 사서 깔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어른들이 감동이 되어 성전을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워마메이커는 수 100개의 백화점을 거느리는 미국의 백화점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이같은 축복이 임합니다.

대구에 가면 서현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당시 동양 최대의 교회였습니다. 이 성전을 짓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그 교회에 정 규만 장로님이 계셨는 데 그 분은 한약사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불치의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내 병을 한번만 고쳐주시면 성전 한번 멋지게 짓고 죽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시고 정 장로님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는 병 나은 순간부터 멋지게 성전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성전을 짓기 시작하자 이상한 병이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곳에서 약을 지어 먹으면 안 낫는 데 정 장로님 한약방에서 약을 지어 먹으면 병이 다 낫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약방은 파리를 날리고 있어도 정 장로님 약방만은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밤에 돈을 모으다 보면 하루에 한 푸대씩 되었다고 합니다. 그 돈을 모두 성전 짓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정말 이상한 것은 성전 건축이 다 될 때가지 병이 그치지 않았고 그렇게 돈 버는 것이 그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을 다 완성하고 나서 정 장로님의 기도가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동양 최대의 성전을 지었는데 제가 교만하기 쉬우니 내 생명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할일 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얼마 후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한국에서 유일한 성전을 지으려고 준비 중입니다. 노아가 120년 방주를 준비한 심정으로 성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생활을 세우고 싶습니까?

그렇습니다. 믿음은 정하는 것입니다. 좋은 철학, 하나님 마음에 드는 생활 철학을 세우고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지 않고 그 사람의 철학을 쓰십니다. 바라보는 것이 목표라면 정하는 것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철학입니다. 목표와 생활 철학은 동전의 앞뒤입니다.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존경하는 하는 한 분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거창 고등학교를 세운 정 영창 선생님이십니다. 그 분은 한국 역사 속에 하나의 살아있는 순교자와 같은 정신적인 지도자입니다.

그가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미국에 남아서 거기에서 활동할까 하다가 '전쟁 이후에 폐허가 된 한국 땅에 돌아가서 내가 인재를 양성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한국 땅에 왔습니다. 때마침 거창에 빚더미에 올라서 폐허가 된 학교가 하나 있다는 것을 알고 1958년 빚으로 넘어가는 학교를 그가 맡게 되었습니다.

막상 학교를 맡기는 했지만 빚을 갚을 길이 없어서 빚쟁이들의 독촉에 학교가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 찬송, 담요 하나를 가지고 거창읍에서 40리 떨어진 웅안현 산 마루턱 언덕에 있는 굴 속에 들어가 일주일 동안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미국 유학을 다녀와서 이 민족을 위해서 새로운 고등학교 교육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 학교가 이렇게 되어서 어떻게 교육을 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 하나 할 수가 없습니다. 빚에 쪼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간절히 사흘 동안 금식하면서 매달려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으로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이 기도를 응답해 주시지 않으니 아무런 확신이 없습니다. 정 그러시다면 저도 생각이 있습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제가 일주일 금식기도 마치고도 응답을 안 하시면 서울에 올라가 동아일보에 하나님 안 계신다고 광고를 내겠습니다."

하나님을 협박할 수 있는 담대함으로 기도를 하고 나니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으면서 시원하더랍니다. 그가 찬양을 부르면서 하산해서 학교에 오니까 편지가 왔는데 조 은복이라는 크리스천 미국인 성도가 2050$을 보내주어 당시 부채를 정확하게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1971년 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 본당 건물이 낡고 볼품이 없어서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기왕에 교육을 시작했사온데 본관 건물이 이것이 뭡니까? 이것이 학교라니 부끄럽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기도를 마치고 났는데 미국 수정교회 로버트 슐러 목사가 22만불을 보내주어 학교를 제 궤도에 올렸습니다. 거창 학교 교정에는 돌판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직업 선택의 십계>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 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말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은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이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이런 교훈과 같은 10계로 학생을 기른 정 영창 교장은 정말로 크리스천이었다는 평가를 지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정하고 사느냐가 바로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제5강//건넜다.

믿음은 건너는 것입니다. 성경 최고 믿음의 사람 모세 믿음의 마지막 특징은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목표를 향하여 가다보면 반드시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먼 길을 가다보면 산도 넘어야 하고 강도 건너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믿음이란 어떤 문제가 있어도 반드시 건너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극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모세 믿음을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29)

모세는 개울을 건넌 것이 아닙니다. 강을 건넌 것이 아닙니다. 바다를 건넜습니다. 큰 바다라는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모세는 40살 때만 하여도 문제만 생기면 포기하기 잘 하며 뒤로 도망하던 이였습니다. 그러나 80 살에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어떤 문제가 생겨도 도전하며 건너는 이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는 200만명을 40년간이나 광야를 끌고 갈 수 있는 추진력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어떤 문제도 해결하고 하루에도 3,000트럭의 물이 필요한 광야에서 200만명을 살렸습니다.

믿음이란 건너는 것입니다.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문제로 보는 것이 문제입니다. 실패가 실패가 아니라 마지막 실패가 정말 실패입니다. 성공이 성공이 아니라 마지막 성공이 참 성공입니다. 웃음이 웃음이 아니라 마지막 웃음이 참 웃음입니다.

실패하였다고 실패자가 된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실패하여 실패자입니다. 성공하였다고 성공자가 된 것이 아니라 마지막 성공하여야 참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의 동상은 세우는 법이 아닙니다. 생존하여 있는 이의 찬송 곡은 찬송가에 넣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에 하나님을 배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간평가하면 안 됩니다. 종합평가 하여야 합니다. 최종 평가를 하여야 합니다. 처음에 잘 하다가 나중에 배반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못 하다가 나중에 잘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끝까지 잘 건너는 것입니다.

 

▶건넌 이야기 1

이미 고인이 된 정 주영은 우리의 머리에게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귀한 분입니다. 한국 최고의 기업 현대를 일으킨 창업자입니다.

정 주영은 세 가지 경영철학을 지니고 현대를 이루었습니다. 정 주영을 변화시킨 세 동물 철학이 있습니다.

(1) 청개구리 철학

정 주영은 네 번 가출한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가출은 14살 때 농사를 짓는 데 100평 정 도의 논을 돌밭을 일구어 개간하는 데 두 달 걸렸습니다. 그 때 동아일보에 연재되는 <흙>이라는 이 광수의 소설을 읽고 그 주인공 변호사 허 승처럼 되겠다고 가출한 것이 첫 가출입니다.

그러나 부친에게 붙잡혀 집으로 끌려 왔습니다. 두 번째 서울로 가출도 실패하였습니다. 세 번째 가출이 그 유명한 소 판돈 70원을 몰래 훔쳐가지고 출세하여 보겠다고 서울로 가출 한 것입니다.

네 번째 가출은 청개구리를 보고 가출한 것입니다. 청개구리가 버드나무에 오르려면 30번은 실패하여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 주영은 청개구리를 보면서 결심하였습니다. "개구리도 성공하는 데 나는 사람의 자식이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네 번째 가출하여 엿공장, 쌀 가게등에서 일하기 시작하여 오늘 날의 현대가 된 것입니다.

(2) 빈대 철학

인천항에서 노무자들과 같이 일하며 잘 때 빈대들 때문에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침대 네 다리마다 물을 떠놓고 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빈대가 물어서 어떻게 침대에 오르는 가 보았더니 천장으로 올라가 정 주영에게로 낙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정 주영은 문제 앞에 포기하는 들을 향하여 "빈대보다 못 한 놈이다"라는 빈대 철학 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쥐 철학

정 주영은 쥐가 달걀을 훔쳐가는 것을 알고 쥐 철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쥐 두 마리가 가서 한 마리는 달걀을 쥐고 발랑 누우면 한 마리가 꼬리를 물고 쥐를 끌고 가는 것을 알고 쥐 철학을 만들었습니다.

"목표 달성을 못 하는 이는 쥐새끼보다 못 한 놈이다" 이렇게 세 가지 동물 철학을 가지고 오늘 날의 현대를 이루었습니다. 이 세 가지 철학의 공통점은 건너는 것입니다. 전진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건넌 이야기 2

얼마 전에 국민일보 겨자씨 글입니다. 어느 분이 바다에서 배를 타고 관광을 하다가 진주 목걸이를 바다에 빠뜨렸습니다. 너무나 비싼 것이었습니다. 그는 항구로 돌아오자 바가지를 가지고 바닷물을 퍼내기 시작하였습니다. 3일을 쉬지 않고 펐습니다.

그 때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무엇 하십니까?> <물을 푼다.> <언제까지 푸실 것입니까?> <바닷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푼다.> 이 말을 들은 거북이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살 곳이 없어지는 데...> 이렇게 말하면서 거북이는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조금 후 거북이는 진주 목걸이를 입에 물고 나타났습니다. 하려고 하면 할 수 있습니다. 건너려고 하면 건널 수 있습니다.

▶건넌 이야기 3

미국 전쟁이 한 창일 때였습니다. 멤브란트 장군의 군대가 적들에게 완전 포위되었습니다. 이제 모두가 사살되거나 포로가 될 위기였습니다. 멤브란트 장군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끝난 것입니까? 우리는 모두가 죽거나 포로가 되는 것입니까?" 이 때 마음속에 벼락 치는 듯 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방 포위는 사방 공격의 절호의 기회다" 이런 음성을 들은 장군은 자기가 엎드려 기도하던 바위위에 서서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여러 병사들이여! 우리는 지금 사방으로 포위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사방으로 포위된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공격할 수 있는 제일 좋은 기회라는 것입니다. 이왕 죽을 것 아무 곳이나 있는 힘을 다 하여 공격하십시다."

이 말을 들은 병사들은 용기가 났습니다. 아무 곳으로나 공격을 하였습니다.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들은 포기하였다가 생명을 걸고 싸웠습니다.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모든 무기를 다 사용하였습니다. 있는 힘을 다 썼습니다. 한 마디로 생명을 걸었습니다.

가장 약한 부분이 뚫렸습니다. 모두가 살아났습니다. 이 후부터 전법이 하나 생겼습니다. "사방 포위는 사방 공격의 절호의 기회다" 해결하려고 하는 자에게는 해결할 수 있는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신이 건너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이제부터 당신이 건너야 할 홍해를 구체적으로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1. 병의 홍해

살아가다 보면 병의 홍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길 수 있고 또 이겨야 합니다. 건너야 합니다. 우리 교회 성막 37기에서 공부하신 목사님 중에 인천 선교교회 김 상수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어느 날 아픈 몸을 정밀 진단하고 났을 때 간에 6 cm의 암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죽음이 문턱에 와 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그는 이 기도원 저 기도원을 다니며 기도하다가 우리 교회에 와서 성막공부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능력인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그는 집으로 갈 때 내가 쓴 <피흘림이 없은 즉>이라는 설교 집을 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피 말씀만 전하기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근거로 피 설교만 하였습니다.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계속하여 피 말씀을 전하는 중에 간이 많이 나았음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하여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주셨습니다. 암 덩어리가 없어졌습니다. 고침 받았습니다. 의사로부터 암 세포가 다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내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형님이 내 병을 고쳐 주셨어요.> 이 말을 듣고 내가 말했습니다. <김 목사는 목사쯤 되어서도 누가 병 고쳐 주었는지를 몰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라> <형님! 죄송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 그리고 말을 끝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고 건강하고 병 증세가 전혀 없습니다. 그 후 성도들과 함께 성막으로 병을 고쳤으니 성막을 만들겠다며 성막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성막을 우리 기도원에 기증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기도원에 있는 성막이 바로 김 상수 목사님이 간암에서 고침받고 만든 성막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병의 홍해를 건널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불치병의 홍해를 건넌 이야기가 있으면 적어 보십시다. 그리고 확신을 가지십시다.

2. 사업의 홍해

사업이 너무 힘듭니다. 사업하는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싸우는 것같아요> 사업을 하다보면 건너야 할 홍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사업의 홍해도 건널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호인 카네기는 너무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비참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빵 한 조각을 가지고 집안 식구들이 서로 많이 먹겠다고 싸울 정도였습니다.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이라 카네기 부모는 중대선언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같이 살다가는 모두가 굶어 죽겠다. 뿔뿔이 흩어져서 알아서 식생활을 하여야 살 사람은 살겠다. 가만히 앉아서 다 굷어 죽을 수가 없다" 비장한 선언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때 카네기는 배고픈 배를 움켜쥐고 이렇게 결심하였습니다. "가난을 영원히 날려 버리겠다. 이 고통의 순간을 절대 잊지 말자" 이렇게 결심한 그는 열심히 돈을 벌었습니다. 투쟁적으로 사업을 하였습니다. 마침내 세계에서 꼽히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영국의 신문기자 한 명이 물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카네기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반드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야 한다. 그리고 가난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카네기 회사는 우리 정부보다 크다 할 정도로 큰 강철회사가 되었습니다. 어떤 장애물도 건널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당신의 사업서 건너야 할 장애물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하여 보십시다.

3. 문제의 홍해

문제가 너무 커서 도저히 할 수 없다는 장벽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작전을 할 때 숨겨진 이야기입니다.

맥아더 장군은 남한 전체를 이미 점령하고 있는 공산군을 물리치기 위하여는 인천 상륙작전을 통하여 허리를 끊으면 인천 남쪽에 있는 적들은 독안에 든 쥐가 되리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러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참모들과 작전회의를 하면서 이런 구상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참모들은 절대 반대였습니다. "장군님! 안 됩니다.인천 상륙작전은 99% 실패하는 길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륙작전은 500번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성공한 것은 노르만디 상륙작전 한번뿐입니다. 노르만디 상륙작전이 성공한 것은 기상에 전문가 어밍 크리스티 박사 덕분이었습니다.

당시 프랑스 노르만디에는 프랑스군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때 마침 거센 폭풍이 노르만디에 불어 왔습니다. 프랑스군은 도저히 배가 뜰 수 없는 상황이라 모두 안심하고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티는 1944년 6월 6일 하루만은 바다가 잔잔하여 질 것이라고 예보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연합군 장군 아이젠하워는 그 날을 대비하여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의 말대로 그 날 갑자기 바다가 조용하여졌습니다.

방심하고 있는 프랑스 군을 기급 공격하여 승리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밍 크리스티는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공로로 훈장을 받은 것이 노르만디 적전입니다. 그런데 인천은 다릅니다. 밀물과 썰물의 간차가 9m나 됩니다. 상륙작전을 하다가 만일 지연되어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상륙작전하던 배는 갯벌에서 꼼짝도 못 하고 지상에 있는 적들은 그 표적을 백발백중 명중시킬 것입니다. 독안에 든 쥐가 됩니다. 위험한 작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참모들의 제안을 듣고 맥아더 장군은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운명은 500의 1 성공률에 걸리리까? 500분의 499의 실패율에 걸리리까?" 이 때 그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리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생각이었습니다.

맥아더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결단의 그 순간은 승리가 시작되는 결정적인 시점 이었습니다. 불가능에 도전하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이제 당신을 짓누르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발견하십시오. 그리고 맥아더와 같이 도전하십시오. 해결하여야 할 직면한 문제를 일일이 적어 보십시다.

4. 자녀의 홍해

자녀문제로 건너야 할 홍해가 가로막혀 있지는 않습니까? 럭비공과 자녀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존재입니다. 자녀 문제도 건널 수 있습니다. 자녀 문제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해결할 수 있음을 알고 도전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출애급기 미드라쉬는 이런 뒷이야기를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성막을 지으라고 계시를 주시며 명령하셨습니다. 광야입니다. 노예 출신들입니다. 성막은 금값만도 500억원이나 드는 건물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지으면 누구가 짓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너는 내 집을 지을 물질을 걱정하지 말라. 다 예비하여 두었다. 그리고 기술자도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유다지파 훌의 손자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두었다. 브살렐은 이제 겨우 13살이다. 그러나 나는 그를 선택하여 내 집을 짓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었다. 지혜도 주었다. 금 은을 다루는 기술도 주었다>

사실 브살렐은 훌의 손자입니다. 훌이 누구입니까? 모세의 큰 동역자입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에게는 큰 보조자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아론은 40년 광야 생활을 모세와 같이 하다가 모세와 거의 동시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훌 이야기는 금송아지 사건 이후에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성경으로는 훌이 어떻게 되었는 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출애급기 미드라쉬는 훌의 최후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시내산 꼭대기로 올라 갔습니다. 40일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는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는 죽었다고 말하며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물도 음식도 없는 곳에서 그렇게 오래 살 수가 없다고 생각하며 모세는 죽었다고 단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이 때를 놓지지 않고 마귀는 모세의 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를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모세 없이 가나안까지 갈 수 없다. 우리를 인도할 그 누가 있어야 한다.> 이 때 잡족들이 선동하였습니다. <모세는 죽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할 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모세를 대신할 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광야를 도저히 통과할 수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안 됩니다.모두 금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금으로 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만드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불 기둥 같은 것을 만들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러나 잡족들이 난리였습니다. 훌은 결사적으로 반대하였습니다. 훌은 미리암의 손자요 모세의 조카였습니다.

훌이 군중 사이에게 외쳤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습니까? 감사할 줄 모르십니까?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세는 반드시 내려옵니다. 출애급시키신 하나님은 입가나안하게 하실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는 것은 우상입니다. 우상을 만들면 안 됩니다. 모세를 기다리십시오. 그는 반드시 내려옵니다. 그는 지금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있는 한 결코 우상은 안 됩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화가 났습니다. 흥분하였습니다. 그리고 훌과 싸웠습니다. 이렇게 외치는 훌을 사람들은 돌로 때려 죽였습니다. 돌에 맞아 죽는 훌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훌아! 너는 나를 경외하기 위하여 죽는 구나! 꼭 보상하리라. 네가 나를 위하여 이렇게 장렬하고 거룩하게 죽으니 네 후손을 내가 높이 들어 쓰리라. 네 후손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두머리가 되리라>

그 후 하나님은 훌의 손자인 브살렐을 13살 밖에 안 되었지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면서 크게 들어 쓰셨습니다. 그리고 다윗도 훌의 자손에게 나와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모가 신앙생활 잘 하면 자녀가 큰 복을 받습니다. 자녀 문제는 부모가 신앙 생활 잘 함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벧에돔이 법궤를 3 달 동안 잘 섬겼습니다. 그랬더니 오벧에돔 후손들이 모두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봉사자로 복을 받았음을 기록하여 주고 있습니다. 오벧에돔은 후손이 62명이 되었는 데 이들은 모두 능력있고 어떤 일을 하든지 잘 감당하여 내는 능력자들이었습니다. 자손들이 하나같이 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고라 족속 아삽의 자손 중에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와 므셀레먀의 아들들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세째 스바댜와 네째 야드니엘과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며 오벧에돔의 아들들 맏아들 스마야와 둘 째 여호사밧과 세째 요아와 네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며 그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 들을 낳았으니 저희의 족속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 갸는 능력이 있는 자니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 이명이며>(대상26;1-8)

이같이 부모가 신앙생활 잘 하면서 하나님을 정성스럽게 섬기면 하나님은 자녀를 크게 축복하십니다. 이제 자녀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 지, 자녀 앞에 있는 홍해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적어 보시고 홍해를 건너야 겠습니다. 믿음은 건너는 것입니다.

5. 포기의 홍해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하던 일을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마다 우리는 최선을 다 하여 포기의 홍해를 건너야 합니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 이태백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태백이 산속에서 공부하던 어느 날 너무나 힘이 들어서 공부를 집어 치우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에잇! 힘들어서 공부 못 하겠다.집에 돌아가서 편히 살자"라고 말하면서 짐을 꾸려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할머니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 할머니는 연세도 많고 허리도 굽었고 백발이고 몸도 약해 보이는 데도 무거운 쇠로 만든 절굿공이를 돌에 열심히 갈고 있었습니다.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 무엇을 하시는 것입니까?" 할머니가 대답하였습니다. "응 나는 이 절굿공이를 갈아서 조그만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네."

이 태백은 하도 이상하여 무슨 영문인지를 다시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비록 이렇게 늙었지만 일을 해야 살 재미가 있지 않는가? 이 절굿공이가 다 닳아 지려면 10년을 걸릴 걸세. 나는 10년간 그런 목적과 재미를 가지고 살아가려고 한다네. 나는 그 목적을 이룰 때까지 기여코 살아야 겠어"

"그럼! 앞으로 10년간 이것이 바늘이 될 때까지 갈려고 하시는 것입니까?" 이 태백은 그 할머니의 끈기와 인내에 놀라서 자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인내심이 없어도 공부 좀 하다가 집어 치우고 달아나는 것 일가? 다시 힘을 내자. 다시 올라가자. 될 때가지 하자. 할머니는 대수롭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10년 목표로 나가는 데 나는 겨우 2년 공부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이 태백은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서 유명한 시인이 되었습니다.

결코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포기하기를 포기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라고 말했습니다.

시편기자도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 오리로다>(시126;5-6)

살아가면서 포기하려다가 다시 시도하여 잘 된 일들을 회상하고 적어 봅니다. 그리고 교훈삼아서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여 보십시다.

6. 욕심의 홍해

욕심은 축복을 가로막고 있는 홍해입니다. 하나님은 탐욕을 멀리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욕심이 가로 막고 있는 한 앞으로 전진할 수 없습니다. 아간이 욕심 때문에 온 자녀까지 다 사형당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만 것입니다. 유람선이 아름다운 강줄기를 따라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배에 탄 수많은 이들은 사진을 찍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면서 마음껏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 때 갑자기 <꽝!>하는 괴음과 함께 배에 물이 스며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장이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승객 여러분! 불의의 사고가 생겼습니다. 배가 암초와 부딪친 것 같습니다. 물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수영을 할 줄 아는 분들은 옷을 벗어 던지고 수영으로 강변으로 가십시오. 그리고 노인들과 여인들 어린아이들 그리고 수영을 못 하는 분들은 구명정을 타십시오. 구명정이 적으니 될 수 있는 대로 헤엄을 치시는 분이 많기를 바랍니다. 시간은 넉넉합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늦장을 부려도 안 됩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옷을 벗어던지고 첨벙 첨벙 물속으로 들어가 헤엄을 쳤습니다. 나머지는 구명정으로 갔습니다. 모두가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수를 세어 보니 꼭 한 명이 부족하였습니다. 사고 조사반이 와서 물속으로 들어가 사고원인을 조사하던 중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였음을 알았습니다.

한 명이 뱃속에 죽어 있었습니다. 그의 옷 속에는 돈과 금반지 지갑 등이 잔뜩 들어 있어서 가라앉아 버린 시체였습니다. 알고 보니 사람들이 옷을 벗어 던지고 뛰어 내릴 때 사람들의 옷 가방들을 뒤져서 귀중품을 모두 몸에 지니고 나니 물에 뜨지 않아서 죽어 버린 시체였습니다.

지나친 욕심은 생명을 빼앗아 가는 홍해였습니다. 지금 당신이 지나친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은 없는가 스스로를 조사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적으시기 바랍니다.

7. 열등감의 홍해

사람들은 90%가 알게 모르게 열등감의 홍해를 건너지 못 하고 있습니다.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대개 다음과 같은 징조를 나타냅니다.

1. 인생에 사는 재미를 느끼지 못 하고 짜증나는 순간이 잦다.

2. 항상 안절부절못하며 공연히 불안하다.

3. 남과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혼자 있기를 좋아 한다.

4.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시간과 날자 그리고 약속을 잘 잊는다.

5. 남의 이름을 자주 잊어버리며 최근에 자기에게 일어난 일도 깜빡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6. 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을 자기도 모르게 하여 한다.

7. 몹시 의심이 많아 남을 믿지 않으며 지나치게 공격적이 된다.

8.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 하여 폭발할 것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

9. 쾌활하였다 불쾌하였다 하는 순간이 잦다.

10. 사소한 일에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너그러운 말보다는 상처가 나게 하는 말을 많이 한다.

11. 자물쇠를 잠그고도 안 잠근 것 같아 불안한 마음으로 다시 확인하게 된다.

12. 자신을 자신만만하게 보다가 금방 초라하게 본다.

그러나 장점만 있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얌전한 사람은 속지 좁고, 활발한 사람은 덤비고, 씩씩한 사람은 까불고, 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고, 착한 사람은 답답하고, 똑똑한 사람은 인색하고, 잘 웃는 사람은 싱겁고, 시원스럽게 말하는 이는 약속이 이행이 잘 안 되고, 경우밝은 사람은 너무 알로 까지고, 정확한 사람은 옹졸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자신 만만하게 살아야 합니다. 열등감은 오히려 거룩한 분노로 도전의 계기가 됩니다. 나는 국민학교 시절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호박꽃이 막 필 때면 할머니가 밭에 가서 그 호박꽃을 막대기로 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 호박꽃가루가 많이 날라서 큰 호박을 많이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구마가 열릴 때에는 땅을 파고 이제 막 열리는 고구마에 호미로 상처를 내주면 호박만한 고구마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상처가 오히려 호작이나 고구마를 더 크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금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열등감의 홍해를 건너기 위하여 당신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을 발견하여 적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극복하여 나가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건너는 것입니다. 어떤 홍해도 건너는 것이 믿읍입니다.

성경 최고의 믿음인 모세, 믿음장 최고의 거성 모세의 믿음은 다섯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1. 믿음은 거절하는 것입니다. 2. 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 3. 믿음은 참는 것입니다. 4. 믿음은 정하는 것입니다. 5. 믿음은 건너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나폴레옹이 사용하던 칫솔이 24,000 $, 3,000만원에 팔렸습니다. 히틀러가 한번 탄 고물차가 15,0000 $, 2억원에 팔렸습니다. 재클린 오나시스가 사용하던 가짜 목걸이가 210,000 $, 3억원입니다. 케네디의 골프채가 775,000 $ 10 억원입니다. 누가 사용하였느냐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나는 여기 여러분을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값진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비싼 사람이 됩니다.

6. 믿음을 사명으로 이미 언급한 대로 성경 최고의 믿음의 사람 모세는 다섯 가지 믿음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믿음은 거절하는 것입니다. 2. 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 3. 믿음은 참는 것입니다. 4. 믿음은 정하는 것입니다. 5. 믿음은 건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세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는 믿음입니다.

군인은 훈련받은 후에 전쟁터에 나가 싸워야 합니다. 제품은 다 만들어진 후에 판매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주어진 후에는 사명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이 땅에 파송할 때 사명을 주셔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쓰실 사람에게 언제 사명을 주시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쓰실 사람을 어머니 태중부터 예정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사명은 모태부터 하나님은 모세를 40세에 부르신 것일까요? 사도행전을 보면 모세는 40살에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 볼 생각이 났다고 하였습니다.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행7;23)

그러면 40살에 사명을 받은 것일까요? 아니면 80세에 가시떨기 앞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세는 어머니 태중부터 부름 받았음을 성경을 통하여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모세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왕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들을 낳으면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이어든 살리라 하였더라>(출1;22)

모세는 이스라엘 여자들이 아이를 잉태하게 되면 <하나님! 딸 낳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던 때에 태어났습니다. 그 때 태어난 남자 아이는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태어난 남자 아이 중에 유독 모세만 살았습니다. 사실은 그 상황에서 모세만 살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기적입니다. 만일 우주선을 타고 10 만 명이 가는 데 사고가 생겨서 다 죽고 한 사람만 살아났다면 얼마나 큰 기적이겠습니까?

하나님이 쓰실 사람은 복중부터 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울을 다메섹에서 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 갔노라>(갈1;15-17)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언제 선택하셨습니까? 예레미야의 대답을 직접 들어 보십시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내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1;4-5)

하나님은 이같이 쓰실 사람은 복중부터 예정시는 분이십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같이 모세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군에는 지원병과 차출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지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기 싫어도 하나님이 내 일을 하라고 차출하신 사람이 있습니다. 차출병이 정말 하나님의 일군입니다. 모세는 차출병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어머니 복중부터 사명을 주시고 택정하여 주시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모세에게서 그 섭리를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모세를 나일강에 버려 둥둥 떠내려 올 그 때 하필이면 바로의 공주가 목욕을 하러 나올 것이 무엇이니까? 기가막힌 일치입니다. 서로 약속이나 한 것같습니다. 모세에게는 이런 전설이 흘러오고 있습니다. 모세는 나일강에 버려졌습니다.

이 때 목욕을 하기 위하여 나왔다가 모세를 발견한 공주는 비디아(Bithia) 였습니다. 그 녀는 모세의 아름다움에 황홀할 정도로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인의 아이임을 즉각적으로 알았습니다. 죽여야 할지 살려야 할지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천사장 가브리엘이 내려와 자고 있는 모세의 귀을 때렸습니다.

모세가 아파서 울 때 공부는 모성애의 발동으로 아픔을 느꼈습니다. 마침 공주는 아기가 없어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는 모세를 궁중으로 떼려다가 정성을 다하여 길렀습니다. 장성해가는 모세는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세를 보면 감탄하여 길을 멈추었고 일하던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세를 보면 일손을 멈출 정도였습니다.

모세의 총명을 남달리 뛰어났고, 그의 지혜는 탁월하였으며, 모세의 지식은 풍요하였습니다. 공주는 아버지에게 아버지에게도 아들이 없고 자기에게도 아들이 없으나 모세가 너무나 아름다우니 왕으로 삼아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아버지도 모세를 보고 즉각 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왕관을 벗어 모세에게 씌웠습니다.

어린 모세는 왕관을 벗어 땅에 던지고 발로 밟았습니다. 현인들이 이 모습을 보고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이 어린아이가 왕관을 밟았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밟을 것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당장 죽이셔야 장래에 우환이 없겠습니다.>

그런데 한번만 시험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보물단지와 불이 활활 붙는 화로를 모세 앞에 놓고 집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물 항아리를 집으면 총명하여 위험하니 죽이고, 화로를 집으면 미련한 아이니 살려 두어도 좋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모세 앞에 그 둘이 놓였습니다. 모세가 보물을 집으려고 손이 갈 때 하늘이 천사 가브리엘이 뛰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손을 화로에 집어넣었습니다. 손에 온통 화상을 입은 모세는 그 손가락을 입에 집어넣었습니다. 입안이 온통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말에 둔한 라고 하였는데(출4;10) 이 때 입을 못 쓰게 되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예 모세를 택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은 우리에게 이같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 때에 모세가 났는 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행7;20) 모세는 태어났을 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웠지만 히브리서 기자는 부모가 볼 때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았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히11;23)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동안 숨겼더니>(출2;2)

그래서 부모는 3달 동안이나 목숨을 걸고 모세를 기를 수가 있었습니다. 울음소리가 새어나가 모세를 기르고 있는 것이 발각되는 날에는 모세가 죽는 것은 물론 이지만 부모까지 당장 죽게 됩니다. 당시 노예 목숨이야 파리 목숨이었습니다.

모세의 아버지 아므람이나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모두 시대를 볼 줄 알았고, 때를 분별할 줄 알았고, 인재를 기를 줄 알았습니다. 모세 부모의 통찰력과 용기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바꾼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의 오래전에 하신 약속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었습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400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15;13-14)

하나님의 이 약속이 이루어질 때가 되었다고 굳게 믿은 이가 모세의 부모입니다. 그들은 이제 때가 되었다고 알았습니다. 때에는 인물이 필요한 데 그 인물이 바로 모세일 것이라고 믿었을 것입니다. 믿었기에 아무 것도 안 한 것이 아니라 믿었기에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믿었기에 버린 것이 아니라 믿었기에 목숨을 걸고 붙잡았습니다.

이런 모세 부모에게 주어진 보상은 참으로 큰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보상은 무엇이었습니까?

<1> 아들을 살렸습니다. 최선에의 보상은 목적달성입니다. 3개월 울음소리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까지 길렀습니다. 그리고 누나 미리암을 미행시켜 갈상자에 모세를 넣어 나일강에 띄웠습니다. 마침 바로의 공주가 목욕을 위하여 거닐다가 모세를 발견하여 살렸습니다. 다른 사람이 발견하였다면 죽었을 지도 모릅니다.

<2>궁중에서 보상을 받았습니다. 공주는 모세의 유모를 구하였습니다. 미리암이 미행하다가 유모를 구해달라는 공주의 요청을 받아드려 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하는 기지를 발휘하였습니다. 공주는 말했습니다. <바로의 달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출2;9)

아마도 보통 유모보다 삯을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공주가 주는 삯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자기 자녀를 기르면서 수고한다고 왕의 달로부터 삯을 받은 이는 모세 어머니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꿩 먹고 알 먹었습니다. 도랑치고 게를 잡았습니다. 마당 쓸고 돈도 주웠고, 님도 보고 뽕도 땄습니다.

모험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꺼꾸러뜨림을 당하여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죽을 것같으나 살고,안 되는 것같으나 그것때문에 더 잘 됩니다.

<3>이스라엘에 놀라운 지도자가 생겼습니다. 모세같은 지도자는 전무하였고 후무하였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때 모세의 부모가 잘못 판단하였다면 이스라엘의 독립은 더욱 더디었을 것입니다. 어느 대학 강의실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바보고, 어머니는 병자였다. 첫 아들은 정신박약아이고 둘째 아들은 성병환자가 되었다. 어머니가 또 임신을 하였다. 너희들이라면 어떻게 하겠니?> 이 때 한 학생이 기다렸다는 듯이 <임신중절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교수는 <너희는 베토벤을 죽였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가 보잘 것없이 생각하는 사람은 어떻게 쓰실 지는 하나님만 아시는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그렇게 살린 것이 이스라엘 역사를 바꾸는 놀라운 지도자가 될 지는 아부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쓰레기통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다 필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가 하나님의 일군이 될 수가 있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엄청난 보상을 받았습니다.

<4>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아브라함 가정을 민족으로 만드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가정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인간을 구원시키시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갈데아 우르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야곱의 식구가 70명이 되었을 때 애급으로 보내셔서 민족을 이룬 후에 가나안 땅으로 불러 내시려고 하시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가정이 들어갔다가 민족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거대하게 이룬 민족을 강하게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는 노예근성으로 절어진 사람들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궁중에서 지도력을 기른 사람이어야만 민족을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는 묘하게 움직이게 된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가 받은 보상 중에 가장 큰 보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보상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보상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부족하고 나약한 우리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는 것만큼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마도 모세 어머니는 젖을 빨리면서 말했을 것입니다. <모세야! 너는 궁중으로 갈 것이란다. 그러나 너는 애급 백성이 아니라 이스라엘 뿌리란다. 너는 궁중의 행복보다 노예의 아픔을 선택하여야 한다. 너는 특별히 죽었다가 살아난 몸이다. 제2의 생을 살고 있단다. 하나님이 너를 살리신 것은 엄청난 뜻이 있다.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400년간 노예생활이 끝나면 다시 해방시켜 주신다고 하셨단다. 지금이 약속의 때란다. 하나님은 너를 지도자로 쓰시려고 예정하고 계시단다. 모세야! 하나님은 너에게 기대하고 계시고 우리는 어를 바라보고 있고 민족의 운명은 네게 달렸단다. 가더라도 하나님을 잊지 말고, 민족을 버리지 말고, 사명을 뼈에다 기록하여라. 우리가 이 땅에서 받는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단다>

드디어 모세가 젖이 떨어지자 공주는 모세를 궁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외경에 보면 모세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낮에 걸어가면 해가 떠가는 것 같았고 밤에 가면 달이 떠가는 것처럼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모세가 애급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행7;20)

그런데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이 있습니다. 정말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철저한 궁중의 40년의 교육과 어머니 품안에서의 6개월가량의 가정교육 중에 어떤 교육이 승리하였을가요? 판결이 났습니다. <나이 40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 볼 생각이 나더니>(행7;23)

가정교육은 궁중교육을 보기 좋게 패배시키고 말았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6개월가량의 교육이 40년가량의 교육을 이겼습니다. 조직적인 교육이 대강하는 것 같은 교육을 이겼습니다. 교재를 가진 교육이 교재가 없는 대강하는 교육을 이겼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급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3-25)

나와 사명 이같이 모세, 바울 그리고 예레미야를 보면 모태부터 하나님은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은 모태부터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실 때에는 분명히 사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명은 이미 주언진 것이고 그 사명은 깨달을 때부터 사명이다> 그래서 카일 힐티는 <사명을 발견한 날은 태어난 날보다 중요한 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명을 발견하는 것일가요?

1. 소원으로 사명은 소원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쩐 지 그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 일을 하고 싶은 소원이 마음속에 불일듯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그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입니다.

모세에 대하여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모세는 불현 듯 40살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 볼 생각이 났습니다. 이것이 평생 사명이 되었습니다. <나이 40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 볼 생각이 나더니>(행7;23)

바울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마음속에 무엇을 하고 싶은 소원이 막 일어나면 그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입니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생각과 소원을 통하여 사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는 1989년 4월 19일 미국 란카스타에 가서 성막을 보는 순간 한국에도 성막을 만들고 싶은 소원이 분수대처럼 품어 올랐습니다. 자나깨나 그 생각이었습니다. 앉으나 서나 그 기도였습니다. 찬송을 부를 때도 기도할 때도 오직 그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막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이들이 미쳤다고 하였고 헛수고한다고 하였습니다. 교인들 중에 쓸 데 없는 일을 한다고 떠나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소원은 성막 제작과 성막공부를 중단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마음속에 어떤 일이 미치도록 하고 싶어진다면 그 것은 그것을 하라는 하나님의 강력한 사명입니다. 미국 대륙을 발견한 컬럼버스가 해변가를 거닐고 있을 때였습니다. 스페인 대륙에서 보지못 한 작은 나무 열매 껍질이 보였습니다.

컬럼버스는 중얼거렸습니다. "이 열매는 우리 대륙에는 없는 열매다. 이 열매가 해변가에 있다는 것은 저 쪽에 틀림없이 땅이 있다는 증거다. 그 땅을 찾아 보자" 작은 열매 하나는 컬럼버스에게 꿈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왕에게 가서 대륙을 찾을 사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신에 대륙을 찾으면 그 곳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왕에게 드리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왕은 기뻐하면서 그 사명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배를 주었습니다. 군사를 주었습니다. 찾을 때까지의 식량과 필요한 모든 물질을 제공하였습니다. 소원이 생길 때가 사명받을 때입니다.

2. 신비체험으로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은 특별한 신비체험으로 부르셔서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던 바울은 예수믿는 이들을 핍박하러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여러 명이 같이 갔는데 다른 사람은 예수님을 보지 못 하였는 데 바울만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혼자서 신비체험을 하였습니다.

그 때 바울은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같이 바울은 신비체험을 통하여 사명을 받았습니다. 요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는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가 뽑혔습니다. 바다로 던져졌습니다. 고래가 삼켰습니다. 3일 3야를 고래 뱃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지 않았습니다. 고래는 무엇을 먹든지 4시간 정도면 다 소화시키는 소화력을 가진 동물입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죽지 않는 신비체험을 하였습니다. 그 안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니느웨를 복음화시키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니느웨는 이스라엘 원수국가인 앗수르의 수도입니다. 요나는 원수국가가 구원받는 것을 싫어 하였던 민족주의자였습니다.

원수국을 다 복음화시키는 선지자 사명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모세가 그렇습니다. 불붙는 가시떨기 앞에서 모세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불이 타면서 불이 꺼지지 않는 것이 신비였습니다. 하나님은 신비체험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셔서 하나님의 사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사명을 주실 때 주시는 것 3 가지

모세 나이 이제 나이 80이 되었습니다. 인생을 정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묘자리도 보아 두어야 하고 유언장도 정리하여야 할 때였습니다. 어느 날 양을 치는 데 가시떨기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불이 붙었는데 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모세가 다가 가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불꽃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이끌라는 꿈을 주셨습니다. 사명을 내리셨습니다. 40년간 양이나 치던 목자에게 200만명을 인도하라는 명령을 엄청난 사명의 명령이었습니다.

이 때 모세는 5번 거절하였습니다. 첫 번째 거절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출3:11)

두 번째 거절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출3:13)

세 번째 거절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출4:1)

네 번째 거절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4:10)

다섯 번째 거절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출4:13) 이렇게 모세가 다섯 번이나 거절하자 하나님은 놀을 발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출4:14)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실 때에는 거절은 교만입니다. 부족하고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자세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실 대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덤을 허락하십니다. 모세를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때 꿈부터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지 않고 꿈을 쓰시는 분이십니다. 그 꿈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입니다. 그 꿈이 바로 하나님의 소원이요, 그 꿈을 받은 사람이 바로 사명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쓰실 때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는 꿈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쓰실 때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는 꿈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부르실 때에도 이방인이 바울에 의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꿈을 주셨습니다. 양을 치고 있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꿈부터 주셨습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하리라"(출 4;10)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실 때 꿈부터 주시는 분입니다. 사명자에게 덤으로 주는 선물은 꿈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때 사람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에 입이 둔하여 일을 할 수 없다고 핑계를 댔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출4:14)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때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같이 일할 동역자를 반드시 붙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일에는 반드시 동역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농부가 두 그물을 쳐 놓았습니다. 두 그물에 새들이 걸렸습니다. 이제 농부만 오면 꼼짝없이 죽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쪽 그물에 걸린 새들이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죽을 운명에 처하여 있다. 그러나 살 길이 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하늘로 치솟아 이 그 불을 버드나무 가지 위에 걸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농부는 우리를 잡지 못 할 것이다. 그리고 밑으로 구멍이 난다. 그 때 우리는 달아날 길이 있다" 그렇게 하였습니다. 연약한 새들이 모두 힘을 합하였더니 엄청난 힘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힘이 약하여 버드나무 낮은 가지에 걸렸습니다. 조금 쉬었다고 또 그렇게 하여 마침내 버드나무 꼭대기 위에 그물을 걸었습니다. 모두가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다른 그물에 갇힌 새들은 힘을 합하지 못 하여 모두 농부에게 잡혀 다 죽고 말았습니다.

두 부류의 새의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한 부류의 새는 고통을 당하여도 힘을 합쳐서 고생하면서 그물을 들춘 새들이었습니다. 이 새들은 승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웃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부류의 새는 지금 편하고 싶어서 안주하였습니다. 결국은 죽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같이 한 마음으로 동역한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를 우리에게 확실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잠언 기자는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1-1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전혀 예상하지도 못 하였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십니다. 바울이 빌립보로 무조건 전도하러 떠났습니다. 그 곳에서 루디아를 만났습니다. 그 집에서 빌립보 교회가 개척이 되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때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때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하여 능력도 같이 주시는 분이십니다. 모세는 양이나 치던 목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못 하겠다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던지라고 하니 뱀이 되었습니다. 뱀을 잡으니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손을 품속에 넣었다가 빼니 문둥병 손이 되었습니다. 다시 품속에 넣었다가 빼니 성한 손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그 지팡이를 통하여 기적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그 지팡이로 그 후 14가지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려고 하는 자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요즈음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도미노 피자집이 눈에 뜨입니다. 도미노 피자 집을 만든 타미는 사업하는 분들에게 소망을 줍니다. 그는 어린 시절 너무나 불행하였습니다. 미시간주 잭슨에 있는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고아원에서 자라면서 학교에 다니다가 자주 사고를 치는 문제아였습니다. 학교에서 골치를 앓다가 견딜 수 없게 되자 퇴학을 시키고 말았습니다.

퇴학을 당하던 날 교문을 나서면서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데 고아원 원장은 베레다라는 수녀였는데 원장님은 타미에게 늘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너는 유능하다. 하나님은 절대로 너를 버리지 않는다. 별을 딸 수 있다. 그 큰 별을 따도록 노력하여라(Strive for a great star)"

이 말이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내게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있다. 큰 별을 따고 말리라" 학교에서 나온 그는 피자집에 취직을 하여 열심히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피자 한 개를 11초에 만드는 기술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남보다 맛을 내는 비결을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잘 팔렸습니다. 맛이 있고 보기 좋고 빨리 만드니까 그 보다 더 좋은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 도미노 피자집은 전 세계 49개국에 5,254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 사업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하는 자에게는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4. 하나님은 사명을 주실 때 동행의 복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선택하여 일을 시키실 때에는 반드시 동행하여 주시는 분이 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사명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3:12) 정녕 너와 함께 있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모세는 신명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신4:7)

동행의 복은 가장 큰 복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때 꿈부터 주십니다. 2.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때 사람을 주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대 능력을 주십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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