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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과 헌신(막 1:16-20)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18.

소명과 헌신

마가복음 1:16-20

 

 

 

논지 : 성도는 주님이 부르시는 가 장 가치 있는 일에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이다.

 

 

 

오늘 주보를 보면 사순절 둘째 주일 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 순절이라는 것은 우리 주님께서 고 난을 당하시고 구속의 사역을 하시 는 것을 묵상하고 바라보는 주간이 라는 말씀입니다. 부활절까지 6주간 이 있는데, 이 6주간동안에 마가복 음을 중심으로 해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예수님께 어떻게 헌신하는 가 하는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가. 자신을 위한 삶 (16, 1 9)1. 소박한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 기를 잡고 그것을 생계를 유지하고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입니다. 시몬 과 안드레 형제, 또 야고보와 요한 형제, 이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갈릴리 호수가에서 태어나서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가업을 배 워서, 물고기 잡는 어부로서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입니다. 할아버지가 물고기를 잡았고, 아버지가 물고기 를 잡았고, 이 사람들도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또 아버지 를 도와드리면서 물고기 잡는 방법 과 기술을 배웠고, 호수에서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가 그 방법을 경험을 통해서 체득하면서 삶을 살아온 그 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도 아니구요, 부자들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그날그날 물고기를 잡아서 그것을 팔아서 그 때 그때 먹고 살아가는, 그런 사람 들이 바로 이 어부들입니다. 자연의 혜택을 받으면서 삶을 살아가고, 자 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삶을 살아 가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아버지, 할 아버지가 살아가던 인생을 그냥 그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아버지가 고기 잡던 방법 그대로 고 기를 잡구요, 할아버지, 아버지가 살 아가던 인생의 과정을 그대로 거쳐 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평범한 삶 이고, 일생을 통해서 뭐 특별한 변 화가 없는 그런 사람들이 바로 이 사람들인 것입니다. 2. 요즘의 우리 삶하고는 아 주 많이 다르지요. 요즈음은 얼마나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가 많은 속에 서 삶을 살아갑니까? 뭐 벤처기업의 열풍이 드세다고 이야기하고, 짧은 시간에 정보통신과학기술 지식 가지 고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긴다 고 그러고, 주식을 투자해가지고 굉 장히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긴 다는 그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변화 가 얼마나많은지요. TV에서 광고하 는데 주식투자에 대해서 아줌마들이 모여서 얘기를 합니다. 그중에 똑똑 한 아줌마가 주식투자에 대해서 설 명을 하더라구요. 그 중에 한 아줌 마가 아주 심술궂게 생겼는데 퉁명 스런 말로 코스닥이 뭐예요? 하니까 다른 아줌마가 몰라요하더라구요. 제가 그걸 보면서 저하고 비슷하다 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코스닥이 뭔지, 신문을 펼치면 가운데 새카맣 게 숫자가 나오는데, 주식 동향, 부 동산 동향 이런 것이 뭘 의미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어릴 때에는 신 문을 펴면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었 는데, 요즘에는 신문을 펴면 모르는 것이 많이 나옵니다. 변화가 굉장히 극심한 것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변 화가 심한 그 사회속에서 잘 적응하 면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과는 별로 관계 가 없이 그저 살아가던 방법대로 평 범하게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 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별 다른 변화없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지요. 3. 그런데 앞장서나가면서 성공하는 사람들이나 평범하게 별다른 변화가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다 똑같 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사람들 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자기라고 생 각하고 자기를 위한 삶만을 살아간 다는 것이지요. 나와 내 가정을 위 해서만 삶을 살아가구요, 거기에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안 끼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침해하는것도 가만있지 않으면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편안한 삶을 살아가면 그 것으로 만족한 삶이고, 일상생활에 불편없는 물질과 소유를 가지고 있 으면 그것으로 행복한 삶이라고 살 아갑니다. 나를 중심해서 생각하고, 나만을 위해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 들이지요. 여기 소박하게 삶을 사는 어부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자기 인생, 자기가 주인이고, 자기를 위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었 습니다. 나. 주님의 부르심 (17, 20a) 1. 그런데 그들이 사는 동네에 예수 님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 셔서 설교하고 가르치고 선포하시기 를 마가복음 1장 15절 말씀을 보면,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 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그렇게 전파를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 가 내 인생의 주인이고 나를 위해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죄 다, 그러니까 그 죄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인간이 자기 가 주인이 아니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삶을 살아가서는 안된다. 하나 님이 인간의 주인이시고, 그래서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헌신하는 그런 삶 을 살아야한다고 선포하신 것입니 다. 내가 주인이고, 나 자신을 위해 서 삶을 살고, 나에게 헌신하는 삶 을 살아온 데에서 돌이켜서 하나님 을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 위해서 삶을 살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여지껏 까지 살아온 것이 그저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살아온 삶이라고 생각했 는데, 예수님께서 그 설교와 선포를 하시는 것이 마음에 찔렸습니다. 예 수님께서 그들보러 배를 빌려달라고 하셔서, 그 배 위에서 말씀을 전하 시고, 자기네 배에서 말씀을 전하니 까 안 들을 수가 없잖습니까? 찔리 는 마음으로 회개하라는 말씀을 듣 는것이지요. 그러고나니까 예수님께 서 그들로 하여금 깊은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 하셨어요. 가서 고기를 잡으니까 그 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잡았어 요. 자기들 어부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력과 자기들의 능력가지고 는 하나도 못잡았는데, 예수님께서 깊은데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 하신 대로 하니까 많이 잡았어요.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온 우주만물의 주인이시고 왕이시라 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시는 기적 을 살짝 맛보여주었습니다. 마음가 운데 예수님께 찔리는 마음을 가지 고 있다가 그런 하나님 나라의 기적 을 보게되니까 그만 그 앞에 거꾸러 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주인이고 나 자신을 위해 살아온 삶이 죄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예수님 앞에 나는 죄 인이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예수 님 앞에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 하고 주님으로 영접하고 모시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과 자 신들의 관계를 분명히 알게된 것이 지요.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우리는 단지 죄인이였고 예수님에 의해 구 원받은 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 닫게 된 것이지요. 자기 자신의 위 치와 자기 주제를 파악하게 된 것입 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러분들 가운데 혹시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 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지 않습니까? 그것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는 것 이고 죄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우리 생명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 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영 접하고 모셔드리는 여러분들이 되시 기를 바랍니다. 2.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을 했는 데, 그 예수님께서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셨어요. 나를 따라오너라(막 1:1 7)예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나 를 따라와서 나와 함께 동행하고 나 와 함께 살고 나와 함께 사역하고 내가 하는 일들을 배워라 하고 말씀 하신 거예요. 온 우주 만물의 주인 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시고 왕인 그 분께서, 그 주인의 일 에, 왕의 일에 나를 참여시키신 것 입니다. 너 나 따라와서 내 하는 일 을 너희들도 같이 하자. 어부들은 뭐 그렇게 특별히 뛰어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식이 많다든지, 다른 사 람들을 잘 가르친다든지 그런 사람 들이 아닙니다. 특별한 무슨 그런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뭐 지식도 많지 않고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그 저 가진 지식과 경험이 있다면 물고 기 잡는 것이 경험과 지식인데, 그 것가지고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설교하시고 사역하시는데 특별한 도 움 될 것 같지도 않은데, 그런데 예 수님께서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셨습 니다. 단지 그 성실한 삶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르신 것 입니다. 얼마나 황송합니까? 감당하 지 못할 그런 황송한 일이지요. 온 우주만물의 주인께서, 그 왕께서 불 러서 제자로 삼으시고 그 분의 일에 같이 동참하게 하시니까 너무나 황 송한 일이지요. 3. 제자로 부르면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 어서, 사람 낚는 어부로 너희를 사 용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부라 면 또 이사람들 자기 전문 아닙니 까? 물고기 잡아서, 싱싱한 먹거리 를 사람들에게 제공하여,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유지해 주는 그런 도 움 주는 일들을 했으니까 그 분야에 대해서는 좀 자신이 있지요. 그런데 물고기 잡아서 먹을 것 제공하는 그 런 정도가 아닙니다. 사람낚는 어부 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 낚는 어부가 뭡니까? 죄와 죽 음의 바다에서, 그 물 속에서 빠져 죽어가는 사람들을 건져내서 그 생 명을 구원하는 사람들로 만들겠다는 것이지요. 물고기 잡는 사람하고는 그 하는 일의 가치에 있어서는 엄청 나게 차이가 나는 그런 일을 예수님 께서 시키시겠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일, 한 사람의 일 생을 변화시키는 일, 다른 사람에게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고, 그 사람 의 인생을 바꾸게 하는 일, 이 놀라 운 일을 시키겠다, 그렇게 만들어주 고 그 일을 시키겠다고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참 놀라운 일을 맡게 된 것이지요. 주님의 일 을 위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서 쓰시겠다고 부르시는 놀라운 은 혜를 얻게 된 것입니다. 참 감격적 이지요. 뭐 별로 재간도 없는 사람, 능력도 없는 사람을 그런 놀라운 일 에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쓰 시겠다니까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일입니까?

 

다. 주님을 위한 삶 (18, 20c) 응답 으로서의 헌신 1. 어부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 답하고 거기에 순종을 했습니다. 자 기가 주인이고, 자기만을 위해서 삶 을 살아갈 때에는 모든 삶의 우선순 위가 자기입니다. 나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이 주인이라 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까 삶의 모든 우선순위의 첫번째가 내 주인이신 예수님이 되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능력, 이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바뀐 것입니다. 우리 주 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 3) 말씀하셨는데, 그 전까지는 자기를 위한 일들에 우선순위를 두었지만 이제는 주님, 예수님을 위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게 된 것입니다. 2. 그래서 자기가 가지고 있 는 모든 것을 다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물도 버려 두고, 배도 버려두고, 아버지와 같이 일하던 일꾼들도 버려두고, 다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 당시의 사회적인 통념으로 보았 을 때, 아버지와 또 대대로 이어오 던 가업을 내버리고 떠나간다는 것 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날 은 직업이라는 것이 자꾸 바뀌지 않 습니까? 어떤 사람은 일생을 살아가 는 동안 직업을 여러 번 바꾸는 사 람도 있더라구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을 한 번 가지면 일생 동안 바꾸지를 못합니다. 자기가 익 숙한 일이 있기 때문에, 그 익숙한 일을 버리고 떠나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러나 예수님의 제 자들은 자기 일생의 익숙했던 일, 잘 나가던 직업 이 모든 것을 버리 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엄청난 모험 을 했습니다. 수입이 좋은 일자리들을 다 버려두 고 경제적으로 불안한 일들을 하게 된 것입니다. 돈 벌던 것, 다 내놓게 되었어요. 인간관계, 가족과 친구와 같이 일하는 동업자와 이런 모든 인 간관계를 끊게 되었습니다. 끊고, 버 리고, 포기하고 움켜뒤었던 것을 손 을 펴서 내 놓고 다 내버리고는 주 님의 제자가 되어서, 주님께 헌신하 기 위하여 따라가게 된 것입니다. 주님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서, 자 기를 위한 모든 것들을 다 내버린 것입니다. 자기 삶을 위한 것, 자기 인생을 위한 것, 자기 권리를 위한 것, 이 모든 것들을 다 내버렸습니 다. 주님과 그것들을 겸해서 섬길 수 없기 때문에, 주님을 잘 섬기기 위해서 주님께 헌신하기 위해서 다 른 모든 것들은 내버린 것입니다.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게 된 것이 지요. 전적 헌신이라는 것은 주님만 생각하고 주님만 위해서 삶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어떤 축구선수에게 기자가 물어보았습니다. 하루에 연 습하는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그랬 더니 그 축구선수가 대답하기를, 공 을 차고 있는 시간은 연습하는 시간 이고, 공을 안 차면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 시간은 축구에 대해서 생 각합니다. 하루종일, 24시간 축구에 대해서 생각하고 축구에 대해서 이 야기하고, 공을 차고 그 사람은 완 전히 축구에 헌신한 사람이죠. 전적 헌신한 사람입니다. 축구를 위해서 자기 시간을 다 거기다가 투자를 하 고, 자기 모든 즐거워하는 것들을 끊어버리고 축구만 위해서 삶을 살 아온 사람이지요. 전적 헌신인데, 이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자기 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을 다 내버리고 전적으로 예수님께 헌신을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오늘날 예 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다고 할 때 에, 지금 여기 예수님 제자들이 한 것 같이 직업과 소유와 인간관계, 이런 것들을 다 내버리고 끊어버리 고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자 이런 얘기입니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전적헌신한다고 했을 때에, 내가 있 는 직업, 내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 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 가지고 주님 앞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삶을 살아갈 때에는 열심히 공부하 고, 지식과 기술을 늘리고 좋은 직 장에 취직하고 돈을 많이 벌면, 그 것을 가지고 나를 위해서만 쓰는 것 이지요. 큰 차도 사고 큰 집도 사고 그러면서 나를 위해서만 그것을 사 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은 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다 예수님의 것이기 때문에 역시 열심히 공부하고 기술 과 지식을 늘리고 좋은 직장에 취직 하고 돈 많이 벌어서 그것을 가지고 주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입니다. 나를 위해서는 절제하고 절 약하고 그리고는 주님을 위해서 그 모든 것들을 헌신하는 것이지요. 학 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칠 때에 월급 얼마 받을까 생각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 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잘 가르쳐서 이 아이들로 하여금 주 를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까, 한다면 그 선생님은 교사로서 예수 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삶을 산다 고 할 수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환자들을 치료할 때에, 얼마짜리인 가 하고 돈을 계산하고 있으면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구요, 이 환자를 잘 고쳐서 이 환자로 하여금 주를 위한 삶을 살도록 해야겠다고 한다 면 의사로서 주님께 헌신하는 것입 니다. 그것은 공무원이든지, 근로자 들지, 회사든지, 기업이든지 모든 사 람들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삶을 살아가는 현장 속에서, 자기 직장 속에서 자기 지식과 자기 기술 과 자기 경험을 다 통째로 동원해서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전적인 헌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 여러분 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삶의 현장에 서 주인되신 우리 예수님께 전적으 로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이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 라가서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 보니까 그들의 인생이 가장 보람있 고 가치있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물 고기 잡는 어부일 때에는 물고기 안 잡히다가 그만 153마리의 물고기가 잡히니까 그만 감격하고 놀라고 기 뻐서 어쩔 줄을 몰랐어요. 한 50마 리씩 잡히다가 153마리가 한꺼번에 잡히니까 놀랄만도 하고 기쁠만도 하지요. 그것가지고 그렇게 기뻐했 습니다. 그런 것 가지고 기뻐하고 즐거워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부 들이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 난 다음에 나아가서 설교하니까 3000명이 회개하고 3000명이 그 생 명을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났습니다. 물고기 153마리도 굉장한 일이지만 3천명의 생명을 구원한다 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생명을 구원하고 생명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키 는 놀라운 일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 다. 자기자신을 위해서 살아갈 때에 는 자기 권리를 지키고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해서 별 시시한 일을 위해서 발버둥치고, 사람이 왜소하기 짝이 없었는데,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 하고 나니까 때로는 먹는 것도 시원 치 않고, 입는것도 시원치 않고, 삶 의 환경이 다 시원치 않지만 그러나 한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고 한 인생 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있는 일을 함 으로 인해서 가장 보람있고 가장 가 치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나 자 신만을 위해서 삶을 살아가다보면 내 권리를 지키고 내 이익을 얻고자 애를 쓰다보면,이번 수당 얼마나 올 랐냐, 보너스가 몇%가 되었냐, 그런 것 가지고 우리가 기뻐하고 슬퍼하 고 하는 아주 왜소한 사람이 되어버 리고 만단 말이지요. 그러나 주인되 신 우리 예수님을 위해 삶을 살아가 면, 그러면 주님께서 은혜주시는 대 로 한 생명을 구원하고 다른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그런 놀라운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삶을 살 아가기 때문에, 보람있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내 똑같은 기술, 지식, 재산 이 모든 것 들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 니까 엄청나게 큰 일을 할 수가 있 게 된 것입니다. 보람있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된 것이지 요.

 

라. 결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는 우주 만 물의 주인이시고 하나님 나라의 왕 이십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를 죄에 서 구원하신 우리 생명의 주인이시 고 우리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그런 데 그 주인께서, 왕께서 우리를 제 자로 부르신거예요. 사람을 낚는, 사 람을 구원하는, 사람의 인생을 변화 시키는 놀라운 일을 위해서 우리를 부르시고 그 일에 우리를 쓰시기를 원하신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던 것을 버리고,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셨는데, 가장 가치 있고 가장 보람있는 이 일에 우리를 쓰시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셨는데, 우리 주님을 위한 삶을, 주님께 헌 신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 다.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우리 하 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엄청난 지식 과 소유와 기술 모든 것들을 다 주 셨습니다. 그 모든 것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여러분 자 신을 위해서 사용하지 말고 주님을 위해서 사용하고 주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인해서 이 세상 속 에 놀라운 영향력을 끼치고 생명을 구원하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가장 가치있고 보람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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