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1
- 2009년 11월 20일
창세기 1장 1절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장 1절은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믿어지느냐 믿어지지 않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인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인가로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는 이 말씀이 믿어지십니까?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은 6일 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빛과 하늘, 땅과 바다, 해와 달, 새와 물고기를 창조하시고 여섯째날 땅에 사는 생물과 함께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1장 27-28절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 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 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복이 어디서 시작되었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 입니다. 하나님이 만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창세기 1장 26-29절 말씀에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능력이 완전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완전하시므로 그분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시고, 바람으로 홍해를 갈라 육지같이 건너가게도 하셨습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기 위해 처녀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셔서, 사람의 몸을 입고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죽은 자를 살리십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고 하시니,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가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요 11:43-44).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낙심하지 말고 나아와야 합니다. 자신이 지금 절벽에서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길을 열어 주십니다. 생명 길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라도, 죽은 지 나흘 된 자라도 “일어나라”는 말씀 한마디로 살릴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동일한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믿으십니까? 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해 보여도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는 믿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부르짖는 것은 절대로 헛된 일이 아닙니다. 기도할 때 기도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내 기도가 이루어졌을 때 일어날 일을 기대하며 감사하면서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문제 속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내게 어려움이 있어야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나와 함께하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려움 가운데 두셔서,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길로 인도해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듯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도우시지 않으면 살 수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로 보내신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하나님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함께하고 도우시는지를 날마다 체험하게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마치 광야에 들어선 것처럼 살아갈 길이 막막하고 앞길이 보이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낙심하지 말고 기뻐하십시오. 앞으로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될 것 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이 일을 행하십니다. 그러니 절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때를 따라 우리를 도우실 것 입니다.
둘째,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을 만들고 나서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놓고 사람을 만드신 것 입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여호와 이레’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먹고 살 것을 절대로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필요 한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다’고 항상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 고백을 들으신 하나님은 그대로 지키지 않으실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고백하십시오. 물질적 어려움을 당하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다 준비해 놓으셨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준비하셨는지를 확인해 보십시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한 번, 두 번, 세 번 체험하면 나중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담대해집니다. 당당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그런 축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주겠다고 하면 주십니다. 하나님은 절대 거짓말을 못하십니다. 가나안 땅을 능히 정복하게 해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간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약속대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가나안 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고 원망하고 불평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자기 것으로 받지 못했습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에 그들은 모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는데, 그 복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100퍼센트 믿는 것입니다. 절대 의심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이 가라 하시면 가고, 서라 하시면 서면서 순종하십시오. 그래야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나의 것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말씀인지 모릅니다.
엘리야는 사렙다 과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라면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라”고 (왕상 17:13)고 했습니다. 사렙다 과부는 하나님의 종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과부는 아들과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으려던 그 귀한 것을 엘리야에게 먼저 대접했습니다. 그러니 그 다음부터는 여호와 이레입니다. 성경은 엘리야와 사렙다 과부와 그 가족들에게 3년 반 동안 기근이 끝날 때까지 기름과 곡식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했다고 전합니다. 기적입니다. 여호와께서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여러분, 앞으로의 삶과 이 땅에 얼마나 심한 환난이 올지 모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점점 더 큰 환난이 올 것 입니다. 환난을 겁내지 마십시오. 지금 이 세상을 다스리고, 심판을 준비하고, 역사하시는 분이 누구일까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은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나니, 심판에 이르지 않습니다(요 5:24).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이미 천국에 가기로 결정되었는데 무슨 심판이 있습니까? 우리가 받을 심판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을 때 이미 다 끝났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롬 8:1). 우리의 죄를 가지고 아무도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아무리 큰 환난이 온다 해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세심하게 지키고 보호하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떻게 축복하시는지 체험 하십시오. 다만 “아버지, 병들어 죽게 하지마시고, 죽으려면 순교하게 해주세요. 살아서 재림하실 주님을 만나게 해주시 기를 원합니다. 혹시 제가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천국에 가야 한다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 하십시오.
저는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로로 몸이 아프기도 하고 좋지 않을 때도 있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기도한 것을 하나님이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기도하십시오. 주의 일을 하다가 죽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둘째,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우선순위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선순위가 바뀌면 안 됩니다.
먼저 먹고 살아야 하고, 먼저 취직이 되어야 하고, 먼저 사업이 잘되어야 한다면서 다른 것을 먼저 구하면 안 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을 보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다 이루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위한 꿈과 계획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세요. 하나님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사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기도하면서 소원을 아뢰십시오.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다 준비해 놓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 이 나라를 복음화 하는 것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꿈을 꾸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린아이의 생각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보잘 것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것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가정에서 중학교에도 갈 수 없는 형편 이었지만, 하나님은 중학교 입학금부터 시작해 대학교에 갈 때까지 장학금을 미리 주셨습니다. 지나고 보니 모두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지나고 보니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채우고 인도하고 책임지고 보장해 주셨습니다. 천지는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없어지지 아니하고,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됩니다.
인간을 위해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우주와 만물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인간을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준비하실 때 모자라게 준비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25-30절을 보면 주님의 탄식이 나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이어서 예수님은 31-32절에서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자녀를 하나님이 어찌 내버려 두겠습니까?
예수님은 33-34절에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왜 자꾸 염려하는 줄 아십니까? 믿음이 작으면 염려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음이 작은 자들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장에서는, 갈릴리 바다에서 큰 광풍이 불 때 배가 뒤집어질까봐 떠는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왜 두려움을 가지고 사십니까? 믿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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