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죤스, 로마서 강해 7권 하나님의 복음, 기독교문서선교회
마틴 로이드 죤즈 목사는 신학계와 목회자들, 그리고 평신도들 모두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지난 세기가 낳은 최고의 강해 설교자이다. 그의 진면목은 전도설교와 로마서와 에베소서 강해서에서 나타난다.
로마서 1장을 다루고 있는 이 설교집은 그의 설교가 사변적이라는 비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신학적인 깊이와 그 해석에 있어서의 견실성을 독자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로마서 1장에 대한 바른 이해에 충분히 도달하게 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 책은 이미 이 분야에 관한 한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로이드 죤스 목사는 이 책에서 복음이 무엇인지를 세부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특히 1:3-5절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대한 10장의 강해는 그의 설교의 본질적인 신학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 설교에서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식의 산데만주의의 위험성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믿음과 순종은 하나라는 것, 그리고 삶의 증거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한다는 것을 잘 증명해주고 있다.
우리의 구원이 죄책에서의 형벌적 면제 뿐만 아니라, 죄의 세력과 죄의 오염으로부터의 구출이라는 대목은 칭의만을 강조한 나머지, 실제적인 성화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것으로만 치부해버리는 조국 교회 강단의 허약성을 생각하게 해 준다.
14장, 15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도고 기도의 필요성과 기도의 중요성도 매우 유익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16장 사역에 대한 바울의 자세에 대한 설교는 사역에 대해 그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는 이 설교집을 통하여 과연 우리가 바른 복음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 로마서 강해를 읽었다고 하며, 이것을 극찬하는 사람들이 믿으며 가르치는 복음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인가하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25장의 성경적 복음전도를 위한 주도적 개념과 26장의 하나님의 진노와 십자가라는 설교는 현대 복음전도의 취약성과 바른 성경적 복음전도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십계명의 4계명까지를 불경건으로 보고 나머지 여섯 계명을 불의로 보고 있는 27장의 강해도 불의는 불경건에서 시작됨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 전체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강조하며 그분의 진노하심이 복음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강해서를 통하여, 똑같이 십자가를 강조하지만,
죤 스토트의 영혼멸절설 주장에 내포된 하나님의 진노 개념의 약화,
또한 제임스 패커의 로마 카톨릭과의 연대에서 나타나는 진리를 양보한 타협과 연합의 허구성을 통하여
왜 로이드 죤스 목사가 복음주의계의 대분열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시들지 않는 가치와 그 독보성으로 인하여 오고 오는 세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야 할 참으로 귀한 가치의 책이다. 바라기는 이러한 양서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서재에 꽂히고 목회자들의 설교 속에서 나타나서 그가 누린 복음의 풍성함과 그 귀한 가치가 오늘을 사는 허약하고 미련한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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