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우상숭배 예화모음

by 【고동엽】 2023. 3. 22.

 

목록가기
 
 

 

 

신사 참배 No! 하나님 경배 Yes!
 
“우리 학교선생과 학생들이 남산으로 신사 참배를 갔다. 나는 ‘예수의 이름 권세여 엎디세 천사들 금 면류관을 드리고…’를 내 발걸음에 맞춰서 4절까지 전부 불렀다. 예복을 입은 중년의 관리로 보이는 사람이 일본말로 ‘차렷!’ 하고 고함을 질렀다.

모두가 동쪽을 향해서 차려 자세로 섰다. “살아 있는 신이신 천황 폐하와 황태 신궁을 향해 경례!” 나는 내가 처음부터 섰던 그래도 똑바로 하늘만 바라보면서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산에 있던 모든 사람은 호령과 동시에 머리가 땅에 닿도록 수그린 채 움직이지 않았다. ‘바로!’ 하는 호령이 울려 퍼지니 모든 사람들은 비로소 머리를 들고 허리를 바로 했다. 이것으로 오늘의 신사 참배는 끝난 것이었다.”

안이숙 선생은 끝끝내 신사 참배를 거부했다. 안 선생은 이 사건 이후 수년 동안 도망자 신세로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나중에는 붙들려서 사형 선고를 받고 혹독한 감옥살이를 했다.
왜 안이숙 선생은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만 경배했는가? 다른 신상에게 경배하는 것을 거부하고 하나님께만 경배하는 일은 이런 대가를 지불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가?

그렇다. 이것은 영원히 죽느냐 영원히 사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인간에게 있어 창조주 하나님과 죽임 당하신 어린양 예수님 외에 진정한 경배의 대상은 없다. 창조자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지음 받은 피조물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할 수 있다.

 

 

 
 
 

 

 

내게 두 주인은 없다
 
러시아의 군인 하나가 나폴레옹의 군대에게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 군대의 군사들이 포로로 잡은 러시아의 병사에게 이제는 그가 나폴레옹의 군대에 속하게 되었다는 표시로 그의 팔에 N자를 새겼다고 합니다


. 이때 러시아 병사는 물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오?”
나폴레옹 군사가 대답합니다.

“그 N자는 네가 오늘부터 나폴레옹 대제에게 속했다는 표시야”
이 말을 듣자마자 러시아 군사는 칼을 뽑아 자기의 팔을 잘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가 뚝뚝 떨어지는 자기의 팔을 내던지면서 하는 말이
“내게는 한 주인만 있을 따름이요. 내게 두 주인은 없소. 나는 오직 러시아 대제에게만 속해 있을 따름이오.”

 

 

 
 
 

 

 

생명을 빼앗아가는 가증한 물건
 
아프리카 선교사의 간증입니다. 의사로서 선교사가 되어 아프리카에 병원을 세웠습니다. 수많은 흑인들을 치료하던 어느 날 아내가 병이 들었습니다. 도무지 무슨 병인지 병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와서 큰 병원을 다 돌아 다녔습니다.

역시 병명을 찾지 못 하였습니다. 아내는 점점 생명이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이왕 죽을 바에는 아프리카로 돌아가서 선교하다가 사명속에 죽겠고 결심하고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 왔습니다. 그 때 영적으로 깊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선교사 부인 팔목에 걸려 있는 팔거리를 유심히 보고 물었습니다.

형형색색의 줄로 꼰 팔찌였습니다. 어디에서 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병원을 세운 마을에 살고 있는 마술사가 준 장신구였습니다. 그는 그 것이 병의 원인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 마을에 살고 있는 마술사는 예수믿는 이들을 싫어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믿는 이들에게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그것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늘 마술을 걸어 왔던 것이었습니다. 선교사 부인은 그 팔찌를 빼냈습니다. 그리고 산산조각을 잘라 버렸습니다. 거짓말처럼 병이 나았습니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부터 약 5년전 아내가 직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후 아내는 가구를 보다가 장롱에 용이 조각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법 비싼 장이었지만 과감하게 바꾸어 버렸습니다. 지난 주간 수술한 의사에게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중앙병원 유창식 박사가 말했습니다. "이제는 의사를 만날 필요가 없습니다.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집에 가면 술병들이 구구 색색 놓여져 있는 것을 봅니다. 가증한 물건들입니다. 결코 복을 주지 못 합니다.
자식들이 이렇게 아버지가 술을 많이 마셨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술종류가 이렇게 많고, 술병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아서 유익될 것 없습니다. 다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 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

 

 

 
 
 

 

 

가난을 가져오는 가증한 물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세 자녀를 두고 다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유능한 사업가였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이였습니다. 하나님의 일도 잘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5년 전부터 사업이 기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얼마 안 가서 사업이 완전히 파산나고 말았습니다.

그 후 하는 일마다 되는 노릇이 없었습니다. 이제 집 한 채 남은 것도 날라가 버렸습니다. 아무리 노력하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이제 거지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때 이들은 <까닭없는 저주는... 이르지 아니 하느니라>(잠26;2)라는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부부는 집안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가증한 것이 집안에 있으면 가증한 것이 올무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증한 것과 함께 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집안에 가증한 물건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가증한 물건을 없애 주옵소서"

이런 기도를 하는 데 침실에서 무엇이 떨어져 깨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깜짝 놀라서 가보고 이들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몇 년 전에 할아버지가 멕시코를 여행하다가 길거리에서 90센티쯤 되는 걸인 모습 조각 품을 사다가 선물로 주었습니다. 아주 정교하고 잘 조각하여 비싼 조각품이라 침실에 두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걸인이 마귀역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귀중하게 간직하여 두었었는 데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쓰러져 깨지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부부는 그 깨진 걸인 상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완전히 부수워 버렸습니다. 그 순간 궁핍의 저주도 깨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사업은 번성기를 맞았습니다. 그 동안 잃어 버렸던 재산도 다시 찾았습니다.
그 걸인 조각상에는 궁핍을 가지고 오는 저주가 붙어 있었습니다. 가증한 물건을 집안으로 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물건을 통하여 물권이 오기도 하고 빼앗기기도 합니다.
집안에 무슨 물건을 가지고 있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다니엘의 신앙의 자세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당시 세계 최강국 바벨론에서 사회적 지위를 착실히 쌓아나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른바 출세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서가 보여 주는 그들의 삶은 한 순간도 하나님 섬기기를 멈추지 않은 지극히 신앙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살던 바벨론에서는 벨 신 등 여러 신을 섬기는 일이 공식적으로 강요되었습니다.


 또한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므로 그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죽음을 담보로 해야만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네 사람은 하나님 섬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돈, 인기, 첨단기술, 섹스, 인생의 성공 등 세상 사람들이 ‘신’으로 여기며 추구하는 것들을 함께 섬기자는 유혹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니엘이 가졌던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단 1:8-9).


 

 

 
 
 

 

 

독재자
 
나치 독재에 저항했던 20세기의 유명한 신학자 칼 바르트는 독재자 히틀러가 하나님 행세를 하던 역사적 상황에서 하나님을 '절대타자'라고 강력한 어조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독일 국민이 히틀러를 마치 하나님처럼, 구세주처럼 생각하는 풍조가 만연해가던 상황에서 "하나님은 절대타자이시다"
즉 이 세상에 그 어떤 인간도 하나님의 자리에 오를수 없다며 강력히 히틀러 독재체제를 비판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사 속에 나타난 수많은 독재자들이 다 이런 범주에 속합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섬김을 강요할 때
이것도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독재자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정권을 잡은 자들의 공통점은 자신을 신격화하고 우상화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로 부터 맹목적인 충성을 받아내기 위한 아주 야비한 방법입니다.
여러가지 그럴듯한 구호들이 난무하고 귀에 솔깃한 정책이 등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냄새나는 인간의 야욕만이 들끓고 있는 것입니다. 절대권력은 절대타락 위에서만 구출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박물관에는 여섯 개의 촛불이 켜져 있고 그 옆에는 비누 세 개가 놓여 있다. 여섯 개의 촛불은 히틀러에게 희생 당한 600만명의 유대인을 의미한다.

세 개의 비누는 가스실에서 죽은 유대인들의 몸에서 뽑아낸 지방으로 만든 비누다. 그 촛불과 비누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악랄한 독재자 히틀러를 저주한다.


어린 시절,히틀러의 이웃에 유대인이 살고 있었다. 히틀러는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매를 맞고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유대인 지주의 사생아였다. 히틀러는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학대 받으며 분노가 억압된 채 성장한 것이다.

인간성을 파괴하는 주 요인인 공격적 행동은 어린 시절의 폭력과 학대와 해결되지 않는 슬픔의 결과물이다. 어린 시절,학대 당하며 성장한 아이가 커서 가해자가 되는 것이다. 미움 받고 자란 아이가 남을 미워하고,사랑 받고 자란 아이가 남을 사랑한다. 수입 없는 지출은 없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갈 6:7∼9)

교회는 연약한 사람들이 종교를 의지하러 가는 곳이라고 비하하며 무시했던 아인슈타인이 활동할 당시에 독일에서 나치스가 일어났습니다. 그 때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대학의 지성인들을 기대했다. 그러나 대학 교수들은 즉시 나치즘에 무릎을 꿇고 아첨했다.



그들은 나치즘이 주장하는 잘못된 인종이론을 마치 옳은 것인 양 떠들어댔다. 또 나는 신문과 언론인들을 기대했다. 그러나 신문도 얼마 지나지 않아 필봉을 놓았다. 그런데 오직 교회만이 독재자에 항거하여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줄지어 감옥으로 향했다. 나는 교회에 한없는 찬사를 보낸다.”

교회가 불의하면 이 사회는 아예 소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어야 할 교회조차 불의하다면 이미 다른 집단은 생각해 볼 필요조차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가 항상 정의롭고 공의롭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사회를 향해 광야의 소리를 발할 수 있습니다.

 

 

 
 
 

 

 

우상숭배
 
일제는 기독교를 저들의 식민지 통치의 커다란 장애물로 간주했다.
그들은 교회를 항일 애국사상의 발상지로 보고, 교인들을 백안시했다. 그리하여 음으로 양으로 기독교를 탄압했으며, 드디어 노골적인 배교의 수단으로써 신사참배를 강요하기에 이르렀다.

신사참배는 두 말 할 것 없이 우상 숭배요, 우상 숭배는 설사 그것이 외부의 강압 에 의해 마지못해 저지른 일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모독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리하여 당시의 많은 교역자와 신도들은 이 신사참배 문제로 큰 시험에 빠지게 되었다.

저들의 박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사람도 없지는 않았으나 본의 아닌 억울한 희생자가 많이 생기게 되었다. 해방이 되어 일제가 물러가자 교역자들이 평양 신학교에서 일제 하에서의 신사참배를 회개하는 모임을 갖게 되었다.

나이 이미 70세가 되고도 남은 김익두 목사는 이 모임에 연사로 강당에서 설교하는 도중에 "내가 일정 때 신의주 제일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할 때 왜경에 이끌려 신사 앞에 갔던 건 사실입니다" 하고 신상발언을 했다.
그러자 장내는 갑자기 물을 끼얹은 듯이 숙연해지면서 저마다 김익두의 다음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나는 결코 신사 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았습니다...." 하고 김 목사가 채 말 을 맺기도 전에 청중 속에 앉아 있던 채정민 목사가 강단에 뛰어 올라와 "그래 네가 잘했단 말이냐?" 하고 지팡이로 김 목사를 후려갈겼다.
모두들 아연실색하는데 김 목사는 웃는 얼굴로 "형님, 왜 이러십니까?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자리로 돌아가 제 얘기를 다 듣고 나서 말씀하세요" 하고 조용히 말했다.

그러자 장내에서도 진정하라는 소리가 높아 채 목사가 퇴장한 뒤, 김 목사는 설교를 계속했다. 그의 설교는 장내에 모인 교역자들의 심금을 때려 은혜스럽게 모임을 마쳤다.
일제가 이른바 황민화(皇民化)운동의 일환으로 강요한 신사참배는 교계에 큰 시련을 안겨 주었다. 일제는 신사참배가 종교의식이 아니라 국가 의식이라는 그럴싸한 궤변으로 저들의 악랄한 책동을 합리화하려고 했다.

교역자와 신도들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일본 신사에 가서 귀신에게 절하자니 신앙 양심이 허락하지 않고, 이를 거절하자니 저들의 서슬 푸른 핍박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멸망 재촉하는 우상숭배
 
1938년 9월9일 평양 서문밖교회. 188명의 총대들이 모여 제27회 장로회 총회를 열고 있었다. 방청이 금지된 이날 각 총대 곁에는 일본 형사가 붙어 앉아 삼엄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결국 신사는 종교가 아니므로 참배는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신사참배를 결의했다.

당시 선교사 블레어는 “불법이오”라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묵살당한 채 신사참배가 결의됐다. 사전에 일경(日警)은 총대들에게 총회에 참석하면 신사참배는 죄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할 것, 신사참배 문제가 상정되면 침묵할 것,그렇지 않으면 총대를 사퇴하고 출석하지 말 것을 강요했다.

1938년 9월10일 오전 10시30분. 평양 경찰서장의 각본대로 신사참배는 가결됐다. 총회가 우상숭배를 가결한 것이다. 그로부터 63년이 지난 오늘 일본 총리는 신사참배에 나섰고, 우익단체들도 때를 기다렸다는 듯 신사참배를 들고 나섰다. 우상숭배로 망한 일본이 한 세기도 지나기 전 같은 전철을 다시 밟고 있다.




단 다른 것이 있다면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제발로 걸어가 참배하고 있다는 것이다.형태와 형식이 어떻든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신다. 그리고 멸망의 원인이 된다. 일본은 이 점을 두려워하라.

 

 

 
 
 

 

 

우상 숭배
 
대개 우상 숭배는 아주 서서히 교묘한 방법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성령께서 우리에게 밝히 보이시기 전까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성경 교사인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한 자매가 나에게 해준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그녀가 바느질 방에 있었을 때 갑자기 불이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그 자매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주님께 여쭤보자 하나님께서는 그 자매가 먼저 하나님을 구하기 전에 취미로 바느질하는 일에 열중해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다.

이 자매는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께 대한 우선 순위를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자매의 회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얻게 되었으며 또한 더 큰 지혜를 얻게 되었다. 언젠가 나에게 선교 동역자인 한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잉크병을 사용하셨다고 한다.

그 친구는 자기에게 우상 숭배하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성경을 공부하던 중 그만 잉크가 쏟아져서 펼쳐놓은 성경 안쪽을 완전히 버리게 되었던 것이다. 성령께서 그 친구에게 깨닫게 해주신 것은 하나님보다도 성경공부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마음속에 품었던 우상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그 우상이 어떤 것인지 고하고 생각과 마음과 생활을 바꿈으로써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역사하셔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해방시켜 주신다.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이다.


 

 

 
 
 

 

 

우상의 어리석음
 
고전12: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순금으로 지반과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 세운 집이 이 세상에 꼭 하나 있습니다. 인도의 [푸나와] 가까운 곳에 있는 [프랜드할]의 성문이 그것입니다. 1920년 이곳에 성문을 세우려고 한 페라르의 왕은 기술자들로부터 그곳은 땅이 물러 어떤 건물만 지어도 곧 가라앉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왕은 궁리하다가 황금으로 지반을 단단히 만들고 그 위에 문을 세우기로 결심하고 10.5평방미터 깊이 3.6미터의 큰 구덩이 둘을 파고 3만7천5백 파운드 지금의 천5백75만불 어치의 금덩이를 묻고 성문을 세웠습니다.



 몇 해 전에 인도 [보이스카웃]의 일단이 이 금덩이를 파내려고 정부의 허가를 얻었으나 그 부근의 [마하레바] 사원의 승려들이 신을 모독하는 짓이라고 엄중하게 항의하여 허가가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제일 가는 낭비의 상징으로 남아있습니다. 만약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우리들은 허탄한 이야기를 멀리하여야 합니다.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늘도 참 하나님만 섬기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알 숭배
 
바알(Baal)은 '주인' , '소유주', '남편'이라는 뜻으로 페니키아와 가나안의 농업 신이다.
성경에 의하면 산당에서 음란한 예식을 거행하고 자해행위를 하며 사람을 번제물로 바치는 일 등을 하였다고 한다.

이 바알 신앙으로 인해 점차 야훼 신앙이 혼란해지자 예언자들로부터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배격되었다.



 일반적으로 바알은 천둥과 번개를 나타내는 창으로 땅을 짚고 암소에 올라탄 모습으로 표현된다

 

 

 
 
 

 

 

우상숭배와 마술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우리 몸에 대해 짓는 죄를 언급한 후에(갈 5:17 이하) 종교적 죄인 우상숭배와 마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두가지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상과 방법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없어지지 않고 있다.
먼저 우상이란 말은 아이돌로라트리아(eidololatria)란 헬라어에서 유래했다. 이 말은 우상이란 말과 숭배란 두 말이 합쳐진 합성어다. 구약시대에는 우상숭배가 주변의 이방세계에서 많이 행해져 이스라엘의 유일신 신앙을 위협할 정도였다.

가장 무서운 것이 바알 숭배였다. 바알신은 풍년신이다. 비가 오게 하는 방법으로 바알신이 성행위를 하도록 하면 비가 온다고 믿었다. 그래서 밤이면 창녀들이 바알 신전에 바글바글 모여서 주위 사람들과 성행위를 했으며 바알신이 성행위를 보고 흥분해 비를 내린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는 만나를 먹었기 때문에 비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착해 농사를 지으면서부터 비가 필요했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바알신을 섬기는 것을 배웠던 것이다.

우상숭배는 신약시대에도 계속됐다. 공통점은 구약시대와 마찬가지로 음행과 함께 일어난다는 점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우상숭배란 영적 음행(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육적 음행과 연결됐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를 가증하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 여호와의 존재를 부인할 뿐만 아니라 그의 영광을 작은 모양 속에 가두어놓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를 가증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우상 다음으로 두번째 영적 전쟁은 마술(성경에서는 때로 복술이라고 번역)이다. 마술이란 말은 팔마케이야(Pharmakeia)란 헬라어에서 왔는데 이 말에서 유래된 영어 단어가 약국의 조제(Pharmacy)란 말이다. 약을 조제하고 섞는다는 뜻이다. 고대에 약을 사용하여 복술을 행한 데서 유래했다.

마술이라고 하면 보통 마술사들의 눈속임과 환상을 통한 대중적 마술을 연상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마술은 그런 마술이 아니다. 마술로 유명한 것은 사도행전 19장에 기록된 에베소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바울이 여기서 마술책들을 태워 사회적 소요를 일으킨 것이다. 이 마술은 마약과 연결되는 것은 물론이고 더욱 무서운 것은 악령의 역사라는 점이다.

 

 

 
 
 

 

 

이집트의 암소숭배
 
고대 이집트에서는 토테미즘이 성행하며 소, 고양이, 악어, 매 등의 동물이 신성시되었는데, 이를 미라로 만들었다. 특히 유명한 것은 '아비스의 암소'라고 불리는 므네비스 신의 성수(聖獸)로 전 국민으로부터 숭배를 받았다.


그들은 이 암소가 죽으면 미라로 만들어 매장하고 새끼소를 구하여 다음 '아비스의 암소'로 인정되면 그것을 수도인 멤피스로 옮겼다. 선별 기분은 검은 암소로 이마에는 삼각형 보양의 흰 반점이, 옆구리에는 달 모양의 반점이 있어야 했다.

한편 파라오는 자주 암소로 상징되는데, 유명한 메네스 왕의 화장터에서 암소는 모습을 한 왕이 적을 격파시키는 그림이 발견되었다. 암소의 힘과 번식력은 오리엔트 각 지방의 농경민족 사이에서 널리 숭배되었다. 당시 이집트의 신앙의 중심지는 멤피스, 헤리오 폴리스, 테베 등이었다.
* 참조: 출32:1-6, 신9:16, 느9:18

 

 

 
 
 

 

 

제사문제의 역사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지 근 2백년 동안 교인들이 크건 작건 갈등을 느겨온 것이 조상에 대한 제사다. 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자도 이 갈등에서 탄생하고 있다.

젊은 천주학도였던 전라도 진산의 윤지충은 어머니 초상을 당하자, 그 신주(神主)를 "공산(空山)의 한낱 편목(片木)에 불과하다"면서 태워버리고 순교를 하였다. 그런지 1백 20년 후인 1920년에 이 교리와 제사와의 갈등은 신문지상을 통해 공개논쟁으로 비화하여 사회문제로 번졌던 일이 있었다.

영주에 사는 기독교인 권성화의 아내 박씨가 시어머니의 초상을 당해 제청을 지어놓고 조석으로 상식을 올리자, 권씨가 교리를 어기는 일이라고 완강하게 말렸고, 박씨는 시어머니의 신주를 정결한 곳에 묻고 자결한 것이 불씨가 된 것이다.


이에 민족운동과 기독교계의 지도자요, 당시 YMCA총무이던 이상재 선생은 예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반드시 서양사람이 하는 그대로를 본받는 것이 예수를 진실히 믿는 것이 아니라 하고, 예수의 마음을 조선 형식으로 동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곧 어떤 종교도 조선혼을 물실(勿失)하라 하고 신주를 위해 생명을 끊고 경제활동을 중단하고 길흉화복을 그에 미루어 미신에 빠지는 것을 경계할 따름이지 부모 섬기는 공경심을 예수가 부정한 것은 아니라는 제사옹호론을 폈다. 이에 맞서 나선 사람이 당시 적십자 운동의 공로자요, 종교(宗橋) 감리교회의 양주삼 목사였다.

제사 모시는 것이 조선혼일 수는 없다 하고 제사는 과학지식이 천박하고 종교사상이 미흡하며 도덕관념이 유치할 때 우러나오는 미신적 풍속이라면서 이상재 씨의 지자천려 필유일실(知者千廬必有一失)이라고 반박했다. 이를 계기로 교회 투석사건이 있었으며 교인과의 통혼거절 등의 수난이 생겨 났었다.

 

 

 
 
 

 

 

예수를 버릴 수 없어
 
금란 감리교회 시무하시는 김홍도 목사님의 간증 가운데 이런 간증을 읽을 수 있습니다.
김 목사님의 가친께서 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평안남도 양덕에 근무하셨습니다. 위로 딸 둘을 낳아 기르다가 죽고 세 번째 김 목사님의 형제(김선도 목사)를 낳아 다섯살쯤 되던 해였습니다. 그 동리는 산골이라 해마다 마을 사람들이 소를 잡아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있었고 그 소를 잡기 위하여 얼마씩 마을 사람들에게 걷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모친에게도 내라고 하여서 그분은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니 낼 수 없소."라고 거절하니 모두 큰일 났다고 위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해도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우상 숭배요, 사신 숭배이므로 김 목사 어머님께서는 단연코 거절해 버렸습니다. 며칠 후에 그 귀여운 아들이 갑자기 앓기 시작하는데 하루 밤 사이에 열이 40도로 오르고 눈을 뒤집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날이 밝자 마을 사람들이 몰려와서 산신령께 제사를 드리지 않아 산신령이 노하여 그러는 것이니 이제라도 경을 읽고 굿해야 산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기도를 잘하던 어린 아들이 정신없이 헛소리를 하면서 "엄마. 박옥순 데려다가 경 읽어 줘." 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닌가. 이때 예수를 버리느냐 그렇지 않으면 아들을 버리느냐 하는 막다른 길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것 보시라고 하면서 당신 고집부리다가 자식 죽이겠다고 야단입니다. 의사도 왔다가 급성 폐렴인데 시간이 늦었다고 말합니다.
이때 김 목사님 아버님은 손발이 차갑게 되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아들을 내려보며 "선도야, 너 죽을테면 죽어라. 하나님이 주셨다가 하나님이 데려가시면 할 수 없지.



 너를 잃을지언정 나는 예수를 버릴 수 없다. "라고 말한 후 원산에 올라가 찬 바위를 안고 간절히 "하나님, 나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들을 잃을지언정 믿음을 잃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전에 마을 한 노인이 이야기한 것인데 무슨 풀잎을 끓는 물 속에 넣어 그 물로 찜질을 하라고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얼른 내려와 기도하는 마음으로 찜질을 30분쯤 계속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어린 아들이 재치기를 하며 얼굴에 혈색이 돌고 한 시간도 안되어 일어나 밥과 과일을 먹는 것이 아닌가 ? 온 마을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김선도 어머님이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리하신 것입니다.

 

독일의 어느 조각가가 예수의 초상을 볼 마음이 생겨 시작한 지 4년 만에 완성했다. 그는 만족하여 주일학교 학생을 불러서 자기가 조각한 것을 보여 주며, "이것이 누구와 같으냐?"라고 물었다.

 

학생은 "어떤 유명한 사람과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다시 작업에 들어가 6년 만에 예수의 초상을 조각한 후에 그 학생에게 다시 물어 보았다.

그러자 그 학생은 놀라며 "'어린아이가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라'하신 예수님입니다."라고 하였다. 그제서야 그는 만족하였다. 그 후 이 소식을 들은 프랑스에서 국신(國神)인 비너스 조각을 요청해 왔다.

 

그러나 그는 "내 손은 예수를 조각한 거룩한 손이므로 당신 나라의 더러운 신의 초상을 조각할 수 없소."라고 거절하였다.(겔42:20, 고후1:12)

 

 

 

 
 
 

 

 

강제 결정된 신사참배
 
1938년 9월, 대한 예수교 장로회에서는 총회를 열고 신사참배 문제를 토의한 끝에 박응률 목사의 찬성 발언에 따라 사회를 보던 총회장 홍택기는 신사에 참배하기로 가결해 버렸다. 이 무렵에 김익두 목사는 서울에서 부흥 집회를 인도하고 있었다.

종로 경찰서에서도 김 목사의 부흥회에 형사대를 파견하여 그의 설교를 책잡으려 혈안이 되어 있었다. 김 목사의 설교는 목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어,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사람이 생겨날 정도로 은혜스러웠다. 하루는 종로서에서 형사 한 사람이 김 목사를 찾아왔다. 김 목사는 올 것이 왔구나 하고 물었다.


“나를 연행하러 왔소?”
“아니, 그게 아니라, 상부의 지시가 있어서요."
“지시라니요?”
그러자 형사는 신사참배의 문제를 끄집어내었다. 신사에 참배하는 것은 국민된 도리이니, 교계의 지도자가 이것을 외면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는 왜경에 의해 강제로 신사 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신사 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았다.

 

 

 
 
 

 

 

상반된 간구
 
일본의 아사구사에 있는 어떤 절에서 담요를 두른 시골영감이 정성스럽게 부처에게 빌고 있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저는 자식을 출세시키려고 이곳에 보냈는데 전날 '병이 났으니 돈을 보내라.'는 급보를 받고 아비 된 마음에 농사도 중지하고 이곳에 와 보니 병이란 거짓말이고 아들이 악한 동무를 사귀어 탕자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술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살님이시여, 제 자식을 속히 개과천선케 하여 주옵소서."

다른 한편에서는 술살이 잔뜩 오른 뚱뚱한 술집 주인이 역시 큰 소리로 빌로 있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 대보살님, 아무쪼록 장사가 번창하여 영업이 잘 되고 손님이 많이 오도록 하여 주십시오.



만일 이 달 안으로 1천 5백 만 엔을 벌게 해주시면 이 문전에 큰 등을 달아드리겠나이다."
* 참조: 고전10:7,14, 골3:5, 사41:29, 약2:20

 

 
 
 

 

 

 

우상을 때려부순 아브라함
 
아브라함의 어린 시절에 관한 전설이다. 아버지 데라는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파는 직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 아브라함은 "아버지가 하나님 앞에 죄짓는 우상장사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우상장사를 하지 않으실까?" 하면서 늘 생각하고 고민하였다. 그런데 하루는 아버지 데라가 아브라함에게 "저 신상들이 상하지 않도록 잘 지켜라."고 부탁하며 출타하였다. 마침 그때 이웃집에서 음식 한 그릇을 가져왔다.

아브라함은 아버지께서 출타하신 틈을 타고 작고 큰 여러 가지 모양의 우상들이 진열되어 있는 신당에 들어가서, 우상들을 망치로 때려부순 후 그 중에 제일 큰 우상의 손에 망치를 끈으로 꽁꽁 묶어 쥐게 해 놓고는 음식 그릇을 우상의 앞에 갖다 놓았다. 외출했다 돌아온 아버지 데라가 신당에 들어가 보니 신상들이 모두 목이 부러지고 팔, 다리, 허리 등이 꺾어져 있었다. 데라는 놀라고 화가 나서 아브라함을 불러 야단쳤다.

아브라함은 시치미를 뚝 떼고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웃집에서 떡을 가져 왔기에 그 떡을 신상 앞에 두었더니 신상들이 서로 먹겠다고 소동을 부렸는데 결국 제일 크고 힘센 우상이 망치를 들고 다른 신상들을 모두 때려부수고 떡을 차지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데라는 더욱 화가 나서 "사람이 만들어 놓은 흙덩이 신상이 어떻게 다른 신상을 때려부수고 떡을 먹는단 말이냐?" 하고 호통쳤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겸손하게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했다.

"그래요, 아버지. 생명도 없는 우상이 어떻게 사람에게 명을 길게 하여 주고, 복을 준다고 하며 속여서 우상을 파십니까? 이제 이런 일은 그만두세요."
그러자 아버지는 깊이 깨달은 바 있어 우상 만들어 파는 직업을 버렸다. 그리고 가족을 이끌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옮겨갔다.
* 참조: 창11:27-32, 살전1:9, 고후6:6, 요일5:21

 

 

 
 
 

 

 

떨어진 우상
 
스탈린은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901년 직업 혁명가가 되어 활동하면서 수 차례 체포되어 유형당하곤 했다. 그 후 그는 레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당 중앙위원이 되었으며, 레닌이 죽자 당 서기장에 임명되었다.

그는 1936년 이후 국제적 파시즘의 대두로 '대소전쟁'의 위기에 직면하자 대숙청을 감행하였는데, 이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또한 나치스 제국을 타도하는 등 명성을 떨쳤으나 결국 뇌일혈로 쓰러져 죽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1956년 3월 소련 공산당 제20차 대회에서 스탈린의 정치가 비판되었으며, 흐루시초프 서기장에 의해 그의 개인숭배와 숙청에 대한 모든 사실이 폭로되었다.



그의 생전에는 어디를 가든지 레닌의 초상화와 스탈린의 초상화가 나란히 걸렸는데, 이제는 그 흔적도 없다. 위대한 사회주의 건설자며 민족해방전쟁의 영웅이었던 스탈린은 '떨어진 우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 참조: 시106:36, 38, 호8:4, 미1:7

 

 

 
 
 

 

 

두 주인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어떤 신학교 교수님이 방학을 맞아 즐겁게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에게 "지금 당장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천국에 가겠느냐, 집에 가겠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학생은 "천국에 가기 전에 아무래도 집에 먼저 둘러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과 세상을 저울질하던 무리들에게 하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대학 입학 시험을 앞둔 자녀는 교회에 보내지 않는 신앙인들, 사업이 잘되고, 일이 잘 풀리면 하겠다고 계속 교회 봉사를 미루는 집사님들, 교회에 와있어도 천국의 소망보다는 아파트 평수를 넓히고 차를 바꾸는 일에 더욱 즐거움이 많은 성도들, 천국과 세상을 저울질 하는 이 모습들이 바로 믿음이 있다고 자부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결코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일생에 두 주인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영원한 천국과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주인으로 삼아야 합니다.

 

 

 
 
 

 

 

재물의 신
 
이달 초 중국 칭다오(靑島)에 단기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중국은 예전보다 많이 달라져 있었다. 곳곳에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들어서고 물질적으로도 상당히 풍요로워진 것 같았다.
 대문마다 붉은 색 바탕에 금색으로 ‘복’(福)자를 크게 써서 붙여 놓은 모습은 여전했다. 또 ‘복’자를 뒤집어서 붙여놓은 곳도 있었다.

사연을 물으니 “복이 하늘에서 쏟아져내려 온다”는 뜻이라고 해 실소했다. 어떤 달력에는 이상한 신의 모습을 그려 놓고 옆에 ‘재신도’(財神到)라고 적혀 있었다.



재물에 신이 강림하기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나타나 있었다. 그러나 재물에 대한 맹목적인 열망,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재물의 축적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신 노릇을 하는 동물들
 
파타고니아 지방에서는 화식조를 행복의 상징으로 여겼다. 또한 인도차이나에서는 흰 코끼리를, 페루에서는 흰 라마를 행복을 가져다 주는 동물로 숭배했다. 동아프리카의 왐부그웨 족은 검은 양과 검은 송아지를 ‘비의 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수마트라에서도 검은 고양이를 기우제의 신으로 여기고 있다.

굴뚝새도 거미를 주식으로 하는 생활 습성 때문에 유럽 전역에 걸쳐 가장 사랑받는 길조로 전해 내려왔다. 그리하여 유럽엔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굴뚝새를 잡으러 뛰어다니는 행복한 수렵 풍속이 지금도 남아 있는 것이다.

동물 숭배 중 가장 많은 것은 역시 뱀에 대한 숭배이다. 뱀은 세계 어느 민족에게나 동물 신으로서의 민간 신화를 지니고 있다. 특히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북부에서 발견된 마야 문명의 유적지인 마법사의 피라미드 라브나 궁전 건물에는 ‘틀락록’이란 이름의 우신(雨神)이 있다.



이것은 뱀의 형상을 변형시킨 것으로, 마야 문명이 자리잡은 곳이 열대림이 우거진 우울한 습지라는 점에서 비의 필요성이 낳은 상상적 우신(雨神)인 것이다.

또한 바실리스크라는 상상의 도마뱀을 황금의 신으로 숭배하는 민족도 있는데 그들은 이 바실리스크 도마뱀이 7년생 암탉이 낳은 일백 번째 알에서 부화된다고 믿고 있다.
창조주는 인간에게 다른 피조물을 다스릴 것을 명령했다. 피조계의 위계 질서는 분명하다. 조물주 - 인간 - 짐승 및 자연계가 순리이다. 그러나 인간이 조물주 하나님을 떠났다.



그랬더니 조물주 없는 인간에게 짐승과 자연이 신 노릇을 시작했다.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 것이다. 인간의 인간됨은 하나님께로 돌아감에 있다.


 

 

 
 
 

 

 

석가모니의 신격화
 
석가모니는 임종 직전 제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아무도 의지하지 말아라 모든 것은 무상하다 해탈을 위해 정진하라고 마지막 교훈을 하였다. 석가모니는 80세에 배탈로 돌아가셨다. 공양받은 음식이 상했던 모양이다. 인간으로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제자들은 스승이 돌아가시자 스승의 귀한 가르침이 잊혀지지 않고 또 변질되지 않도록 스승의 말씀들을 결집하였다.

이를 위하여 500 제자들이 모여 다문제일의 아난다와 다른 제자들이 자신들이 스승으로부터 들어 기억하고 있는 것을 전체 앞에서 여시아문, "나는 이렇게 들었다"로 시작하여 그 내용을 말하였다.
스승이 돌아가신 후 500년 경 불교 교단은 보수파와 진보파로 크게 둘로 갈라졌다. 보수파는 스승의 가르침을 글자 그대로 따르려 하였다. 그들은 출가하여 자신을 윤회에서 구원하려 정진하였다. 진보파는 대자대비하신 스승의 가르침의 뜻을 살려 전 인류의 구원에 뜻을 두었다.

그들은 역사적인 석가모니는 영원 절대하신 부처님의 화신이라 하여 석가모니를 신격화 시켰고 그를 의지하고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하였다.
진보파는 자신들을 큰 수레, 대승이라 칭하면서 보수파를 소승, 다시말해 자기자신만 구원하려는 작은 수레라고 깍아내렸다. 보수파는 진보파를 스승의 가르침을 저버린 자들이라 비난하였다.

석가모니는 유훈으로 구원은 자기자신이 이루는 것이니 아무도 의지하지 말라고 하여 자력문을 말씀하셨는데 진보파는 부처님을 의지하여 구원을 얻는다고 타력문을 말하였다.

그 뿐 아니라 스승님은 늘 제행무상 제법무아라고 영원히 실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셨는데 진보파는 "여시아문"으로 시작하는 책들을 펴내며 스승을 영원히 실재하는 부처님이라 말하니 이것은 "비불"이라는 것이다. "비불"이란 석가모니 스승의 말씀이 아니어서 불교의 경전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진보파에서는 스승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만 경이 아니다. 스승의 뜻을 따른 것도 경이라고 응수하였다. 그러나 석가모니는 실재하는 "범"과 "아"를 말하며 카스트제도를 성립시킨 브라만교와 대립되는 혁신 사상가들 중 하나로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고 주장하였다.
소승불교는 자신의 구원 중심이다. 그것도 자기 자신이 자기를 구원하려 하고 있다. 구원받아야 할 인간이 어떻게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가. 구원은 하나님께만 있다.

대승불교는 인간 자력 구원보다 신에 의한 타력 구원 중심으로 나아간 것은 진 일보한 것이나 배탈로 돌아가신 인간 석가모니를 영원한 부처님으로 신격화시킨 것은 스승의 가르침과 다른 것이다.
예수님은 정말 대승이시다. 그는 흠도 티도 없으신 성자로 저주의 십자가를 지실 아무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십자가상에서 온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희생제물로 죽으셨다. 온 인류가 탈 수 있는 큰 수레이시다. 예수님은 정말 신이시다. 그는 하나님의 본체셨고 성령으로 잉태되어 처녀 마리아에게서 나셨고 죽으신 후 다시 살아나셨다.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신이시다.

 

 

 
 
 

 

 

맘몬
 
맘몬(Mommom)은 어느 사이에 현대인들의 거대한 우상으로 탈바꿈했다. 고대는 ‘현인’(Wise Man)이 이상적 모델이었다. 중세는 ‘성자’(Saint)가 이상적 모델이었고, 현대는 ‘부자’(Rich Man)가 이상적 모델이다. 그래서 오늘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금주의 사상을 생활 철학으로 삼고 있다. 황금은 인생의 지고한 행복의 얼굴이며 삶의 목표이다. 또한 성공의 심벌로 착각하기도 한다.

영어에서 돈은 ‘머니’(money)로 사용되고 있다. 이 말은 라틴어 ‘모네타’(moneta)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인류의 재산 분배를 감독하는 신을 모신 사원의 이름으로 ‘신께 의뢰하는 것’이라는 종교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미국에서 제일 돈을 많이 벌었던 부자는 록 펠러이다. 그는 자신의 재산 관리 철학을 “나는 돈의 창고를 맡은 청지기이다.

따라서 이 돈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권리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옳게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옳게 쓰는 것의 중요성을 잘 알고 시행한 사람이었다. 성경은 말한다.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느니라”(잠 23:5).
성경에는 돈(재물)에 관한 구절이 대략 2천 개 이상이나 된다. 또한 38개의 비유 가운데 16개가 재물과 소유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재물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말해 주고 있다.

미국 가정의 80%가 자신의 수입 100% 이상을 소비한다고 한다. 이것은 전체 미국인 50% 이상이 물질과 금전의 노예로 전락했다는 증거이다. 그리스도인들조차 이런 함정에 빠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성경적인 청지기 원리를 무시하고 세속적인 생활 원리를 따랐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우상
 
우상이란 무엇일까요? 성경에 이르기를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시115:4-8)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상은 이와 같이 사람이 만든 것이나, 자연물과 짐승에게 절하고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하신 말씀 그대로 하나님 외에 탐욕으로 더 사랑하고 숭배하는 대상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우상입니다. 만일 하나님보다 자녀를 더 사랑한다면 자녀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가장 귀한 애정을 빼앗거나 하나님 대신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곧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최고의 지위를 차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상에서 멀리하라 하심은 우상숭배만을 금하신 것이 아니라 일보 나아가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경배하고 그만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고, 만약 다른 신을 두고 섬기면 이는 두 주인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자기의 아내, 자녀 혹은 돈, 명예, 권력, 사업을 우상으로 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말은 아내나 그들을 너무 사랑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내나 그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도 아닙니다. 아내나 그들의 지위를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즉 자기 아내나 그들을 하나님 보다 더 중하게 여겨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보다 아내나 그들을 더 기쁘게 하려고 애쓴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내나 자식이나 부모나 사업을 첫째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둘째로 생각하는 사람은 곧 재물이나 아내나 가족을 우상으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우상숭배자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정죄함을 받습니다.(겔14:3-8)
따라서 모든 사람은 누군가를 섬기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 않다면, 다른 무엇인가를 섬기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섬기는 그 ‘다른 무엇’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우상들’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섹스라는 우상, 술이라는 우상, 스타라는 우상, 게임이라는 우상, 돈이라는 우상, 마약이라는 우상, 개인 숭배의 우상, 성공이라는 우상, 과학 기술이라는 우상 등에 빠른 속도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현대적 우상의 재앙
 
넓게 생각해서 2030세대까지를 N세대로 본다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N세대를 빼놓고 21세기 한국교회 부흥을 말하긴 힘들 겁니다. 그 옛날 영국에서 죄수들을 보냈던 호주에는 끔찍한 백호주의가 생겨났지만 선교사들이 희망의 복음을 들고 찾아갔던 뉴질랜드는 원주민과 사랑의 관계로 어우러지면서 세계적인 기독교 국가로 칭송이 자자했었지요. 그러나 얼마 전 ‘뉴질랜드 청소년 자살률 OECD 국가중 1위’란 보도를 접했습니다.

왜 이렇게 슬픈 일이 벌어진 걸까요? 천국 다음 동네같이 아름다운 그곳에서 청소년들이 마약에 중독되고 낙태를 가볍게 여기며 자살이나 꿈꾸리라는 걸 그들의 조상들은 생각이나 했을까요?



또 독일 코스테에 참석하러 함부르크에 가보니 웅장하고 멋진 교회당은 많은데 대부분 문이 잠겨 있거나 주일에도 텅텅 빈다고 하더군요. 유럽 전역에서 기독교가 젊은이들에게 외면당해온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지경입니다.

한국의 N세대가 정치계의 전면에 등장해 개혁을 유도하고 월드컵 4강을 이루어내는 위대한 과업의 주인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기독교에 대해 지나치리만큼 냉소적인데다 위험한 성의식,대안 없는 비판, 변질된 페미니즘 수용, 요가나 기(氣) 수련 등을 통한 뉴에이지와의 교합 등은 빈 자리가 늘어나는 청년부나 교회학교 현실과 맞물려 대부분이 1세대인 교회 리더십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구약성경 사사기에는 여호수아와 그 세대 사람들이 열조에게로 돌아가자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악을 행하였는데 그것이 대부분 우상숭배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섹스라는 우상, 술이라는 우상, 스타라는 우상, 게임이라는 우상, 돈이라는 우상, 마약이라는 우상에 이 땅의 N세대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빠져들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사사기 2장 14∼15절의 재앙이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는 않을 겁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에서 그 후 세대가 계속해서 우상을 숭배하자 하나님은 진노하셨지요.

 

 

 
 
 

 

 

박제 하나님
 
중국의 한 황제가 나라를 다스리는데 중책을 맡길만한 인재를 찾았다.
그러던 중 깊은 산에 은거하는 지혜로운 은자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황제는 이 은자를 재상으로 세우기로 하고 은자를 모셔 오라고 신하들을 보냈다. 신하들이 은자를 찾아갔을 때 그는 남루하게 옷을 입고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

신하들의 이야기를 듣고 곰곰이 생각하던 은자가 이렇게 물었다. “내가 듣기에 대궐에서는 황제님과 백관들이 날마다 아침에 모여 일하기 전에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된 박제 거북이를 경배한다고 하는데 정말입니까?”



 신하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은자가 이렇게 말했다. “내 뒤에 흐르는 강에는 거북이가 살고 있지요. 그런데 이 거북이에게 온 몸에 금칠을 하고 박제가 되어 궁궐에 있으라고 하면 거북이가 좋다고 하겠어요?”

하나님을 박제로 만들어서 방안에 고이 모셔 놓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는 나오지만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그 능력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매달리는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살아계신 우리의 아버지요, 나를 통해 활동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 우상숭배를 싫어하실까?
 
십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명하고 있다(출 20:4-5).
우상숭배가 근본적으로 나쁜 이유는

첫째, 우상숭배는 하나님에 대해 근본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물질적인 모양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려는 모든 시도는 하나님의 본성을 왜곡하는 것이다.
둘째, 우상숭배는 인간의 오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계시보다는 인간의 종교성에 의존하고 있다. 사람이 판단의 기준이 되고 신들이 인간의 이미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인류를 창조하신 분으로 인정하기보다는 사람의 형상으로 신들을 끌어내리는 순전히 오만한 행위인 것이다.

셋째, 우상숭배는 사람을 부도덕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호 9:10). 고대 종교들은 자연의 순환에 초점을 맞추었다. 남신과 여신들이 출산을 조정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식은 신과 성적으로 접촉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우상숭배자는 참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버렸고(롬 1:18-23) 그것은 역으로 자신의 도덕적인 본성을 상실하게 했으며 또한 인간의 악한 욕망을 드러내는 '부도덕'으로 인도하였다.

넷째, 우상숭배는 귀신과의 접촉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상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상을 매개로 귀신이 역사할 수 있는 것이다. 우상을 통해 연결된 어떤 초자연적인 능력도 본래는 마귀적이다.

 

 

 
 
 

 

 

우상 숭배란 이것이다!
 
모든 사람은누군가를 섬기고 있다. 만약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 않다면, 다른 무엇인가를 섬기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섬기는 그 ‘다른 무엇’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우상들’이다.
이스라엘 역사는 ‘우상’, ‘조각한 신상’, ‘산당’에 대한 언급으로 가득 차 있다. 이스라엘의 죄악은 언제나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에게로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우상 숭배를 단지 다른 죄악들과 동급으로 분류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죄가 아니라, 모든 죄를 일컫는 특별한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까닭은 모든 죄가 우상 숭배, 즉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을 가져다 놓는 기본적인 죄악의 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상 숭배를 함으로써, 피조물에 하나님의 지위를 부여한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엇을 우리 문제의 중심이나 해답으로 삼을 때, 우리는 그것을 우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니코틴이나 코카인 같은 마약은 단순히 책상에 놓여 있을 때는 무해하다. 그것들이 손을 뻗어서 우리의 목을 죌 수는 없다. 사실상 마약이 행사하는 힘은, 우리가 자신을 마약에게 내어 줄 때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일 따름이다. 우리가 손을 뻗어서 마약에 손을 대면, 그 마약이 우리를 완전히 장악할 때까지 점차 그 힘이 마약으로 이전된다.



 이것이 우상 숭배의 구조다. 그 자체로는 아무 힘 없는 어떤 것에 인간이 집착에 가까울 만큼 헌신할 때, 그것은 우리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신이 아닌 것들이 신처럼 행세하게 되는 것이다.

 

 

 
 
 

 

 

다니엘의 신앙의 자세
 
시편 135 장 5 절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광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당시 세계 최강국 바벨론에서 사회적 지위를 착실히 쌓아나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른바 출세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서가 보여 주는 그들의 삶은 한 순간도 하나님 섬기기를 멈추지 않은 지극히 신앙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살던 바벨론에서는 벨 신 등 여러 신을 섬기는 일이 공식적으로 강요되었습니다.

또한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므로 그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죽음을 담보로 해야만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네 사람은 하나님 섬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돈, 인기, 첨단기술, 섹스, 인생의 성공 등 세상 사람들이 ‘신’으로 여기며 추구하는 것들을 함께 섬기자는 유혹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니엘이 가졌던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단 1:8-9).
* 기도: 상대적인 가치가 절대화되는 세상에서 하나님만을 지고의 가치로 여기게 하옵소서.

 

 

 
 
 

 

 

생명을 빼앗아가는 가증한 물건
 
아프리카 선교사의 간증입니다. 의사로서 선교사가 되어 아프리카에 병원을 세웠습니다. 수많은 흑인들을 치료하던 어느 날 아내가 병이 들었습니다. 도무지 무슨 병인지 병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와서 큰 병원을 다 돌아 다녔습니다.역시 병명을 찾지 못 하였습니다. 아내는 점점 생명이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이왕 죽을 바에는 아프리카로 돌아가서 선교하다가 사명속에 죽겠고 결심하고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 왔습니다. 그 때 영적으로 깊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선교사 부인 팔목에 걸려 있는 팔거리를 유심히 보고 물었습니다. 형형색색의 줄로 꼰 팔찌였습니다. 어디에서 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병원을 세운 마을에 살고 있는 마술사가 준 장신구였습니다. 그는 그 것이 병의 원인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 마을에 살고 있는 마술사는 예수믿는 이들을 싫어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믿는 이들에게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그것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늘 마술을 걸어 왔던 것이었습니다.

선교사 부인은 그 팔찌를 빼냈습니다. 그리고 산산조각을 잘라 버렸습니다. 거짓말처럼 병이 나았습니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부터 약 5년전 아내가 직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후 아내는 가구를 보다가 장롱에 용이 조각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법 비싼 장이었지만 과감하게 바꾸어 버렸습니다. 지난 주간 수술한 의사에게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중앙병원 유창식 박사가 말했습니다. "이제는 의사를 만날 필요가 없습니다.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집에 가면 술병들이 구구 색색 놓여져 있는 것을 봅니다. 가증한 물건들입니다. 결코 복을 주지 못 합니다.
자식들이 이렇게 아버지가 술을 많이 마셨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술종류가 이렇게 많고, 술병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아서 유익될 것 없습니다. 다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 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신7:26)

 

 

 
 
 

 

 

우상에 관한 성경 말씀
 
0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은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20:3)
0 너희는 헛것을 위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19:4)
0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레26:1)
0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柱像)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木像)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偶像)들을 불사를 것이니라(신7:5)

0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시115:4-8)
0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이사야44:6)

0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0 이 세상에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 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전5:10)


0 너희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전10:7)
0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고전12:2)
0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


 

 

 
 
 

 

 

우상에 관한 금언
 
0 나는 어느 종교인 치고 자기 종교에 자부심을 갖는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다. 유교의 공자에 대해여 자부심을 갖는 사람을 한 사람도 만나보지 못했으며, 마호메트 교인치고 자기가 마호메트의 추종자인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 사람도 없다.(드와이트 라마틴 무디)

0 세계 제 2차 대전은 아마테라스 신과 여호와의 싸움이다.(일본 천왕)
0 집이나 명예나 권세나 돈이나 심지어는 가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우상 숭배가 된다.(한경직)
0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죄가 음란이요, 우상 숭배는 신앙적으로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한경직)

 

 
 
 

 

 

'〓주제별 설교〓 > 설교.자료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식 예화모음  (0) 2023.03.22
예언 예화모음 10편  (0) 2023.03.22
위선 예화모음  (0) 2023.03.22
유월절 예화모음 13편  (0) 2023.03.22
인자 예화모음 9편  (0) 2023.03.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