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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859회] - 자살 폭탄 테러

by 【고동엽】 2023. 1. 14.
[오늘의 묵상 - 859회] - 자살 폭탄 테러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태복음 26:52)
요즘(2022년)은 조금 뜸 해졌는데, 자살 폭탄 테러가 과거 자주 일어난 곳은 주로 이스라엘입니다. 약 2,500여 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들로 온 세계를 떠돌아다니던 유대인 diaspora들이 세계 제 2차 대전이 끝난 후, UN의 결의로 1948년에 독립 국가를 수립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수 천 년의 한을 풀었지만, 그들이 점령한 이스라엘 땅에서 수천 년 동안 살아오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어느 날 갑자기 정든 고향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 셈입니다.
조상 대대로 살아오던 정든 고향 땅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은 모든 면에서 이스라엘을 이기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스라엘은 신생국으로 매우 미약한 나라지만, 그 뒤에는 세계 최강 미국이 뒷받침을 하고 있고, 또 영국이나, 불란서, 독일 등 기독교 국가들도 심정적으로 뒷받침 하고 있어서 이슬람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대결하기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 간에 몇 차례 전쟁이 있었으나, 번번이 중동 국가들이 패한 것은 이스라엘이 생명을 걸고 죽기 살기로 저항하고, 공격하기 때문에 당해 낼 수가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 있는 큰손 유대인들이 암암리에 그리고 공공연히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랍 국가들이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스라엘은 수천 년 만에 얻은 독립과 자유를 그렇게 쉽게 내어 줄 수가 없습니다. 온 국민이 또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 특히 미국에 살고 있는 800만의 유대인들이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一刻)까지 목숨을 걸고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이런 나라와 이런 국민을 상대로 전쟁에 승리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결론이 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 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눅 14:31)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이길 수 있을지를 헤아려보지 않고 덤볐다가, 번번이 실패한 원인은 이스라엘만 보고 그 뒤에 있는 미국이나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 diaspora의 신앙, 애국심, 지적 능력과 재력을 감안하지 못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물리적 힘으로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팔레스타인 극단주의자들은 자살폭탄이라는 비겁하고, 비난 받아 마땅한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혀 왔습니다.
온 몸에 폭탄을 두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 버스 정류장, 백화점, 식당, 심지어 어린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에까지 가서 폭탄을 터뜨리고 자폭을 하는 극단적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는 몇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손실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야만적인 방법이어서 세계의 분노와 비난을 받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겟세마네 동산으로 예수님을 잡으러 병정들과 유대인 지도자들의 하수인들이 몰려 왔을 때, 베드로가 소지하고 있던 주머니칼로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쳐서 떨어뜨렸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분노하시면서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세계 역사나 성경 역사를 통해 보면, 칼(무력)으로 세상을 한 때 지배한 영웅호걸들이 적지 않았지만, 그들은 결국 칼로 망하고 만 사실을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칼은 중립(中立)입니다.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닙니다. 의사의 손에 들린 칼은 수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요리사의 손에 들린 칼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살인강도들에게 들린 칼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고, 사람을 상하게 하여 영구 장애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살인강도는 결국 체포되고 처형되어, 칼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점령하는 것은 무력이나 폭력이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뿐입니다. 자살 폭탄 테러 같은 야만적 방법을 동원하는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부단히 기도하면서 전도해야겠습니다. 샬롬.
L.A.에서 김 인 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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