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최대 존재목적 (이사야 43장 21절) < 사람의 최대 존재목적 >
우주의 수많은 소리들 중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소리는 성도의 찬송소리입니다. 은혜 받은 자의 최대 특징은 찬양이 넘치는 것입니다. 은혜가 있으면 감사와 찬양이 넘치고 은혜가 끊어지면 불평과 원망이 넘칩니다. 자신의 믿음을 진단해보십시오. 감사와 찬양이 그쳤다면 은혜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감사와 찬송이 넘치면 닫혔던 문이 열리고 묶였던 사슬이 풀립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찬송을 받고 은혜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까?
첫째, 구원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죽다가 살아났는데 어떻게 감사와 찬양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한 잔인한 흑인노예 장사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과거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하나님 은혜가 감사하다고 찬송했습니다. 그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지은 뉴톤 목사님입니다. 자신과 같은 죄인을 살리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송이 넘치게 하십시오. 구원의 기쁨은 최대 기쁨입니다.
둘째, 아름다운 만물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만물을 보면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느끼게 됩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의 그 먼 거리를 돌면서 오차가 거의 없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 수 있겠습니까? 지구가 돌다가 조금만 태양에 가까워지면 불바다가 되고 조금만 멀어지면 영하 273도가 됩니다. 또한 지구가 23.5도 기울어져 있기에 사계절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만물을 설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 꽃 한 송이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찬송이 나오게 됩니다.
셋째, 지금까지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지 자신이 잘나서 쟁취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잘나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면 찬송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신의 현재 삶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하고 찬양하십시오. 슬플 때나 절망적인 때도 찬양하십시오. 슬플 때 찬양하면 위로를 얻고 절망적일 때 찬양하면 소망을 얻습니다. 무엇이 있기에 찬송하기보다 무엇이 없을지라도 찬양하십시오. 하박국처럼 무엇이 없고 없어도 찬양하는 것이 진짜 찬양입니다.
사탄을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는 성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감사와 찬송입니다. 사울이 악신에 사로잡혔을 때 무엇으로 그 악신이 떠났습니까? 다윗이 수금으로 음악을 탈 때 사울을 괴롭히던 악신이 떠났습니다. 그 사실은 찬송의 능력을 잘 말해줍니다. 답답하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찬송을 듣고 찬송해 보십시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그러면 마음에 신비한 평안이 생깁니다.
찬송은 신앙의 바로미터입니다. 찬송이 넘치면 기쁨과 감사도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무수한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요? 교회와 하나님의 뜻을 위해 몸과 마음과 물질과 시간을 바치는 것도 은혜를 갚는 좋은 방법들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찬송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찬양은 가장 깊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시편의 약 3분의 2가 다윗의 작품입니다. 다윗이 어떻게 찬송전문가가 되었습니까? 고난 중에 무수한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는 찬송으로 고난을 이길 힘을 얻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전도하라!”는 말이나 “기도하라!”는 말보다 더 많이 나오는 말이 바로 “찬송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목적은 사람을 통해 찬송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본문 21절을 보십시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찬송은 하나님께 최고로 영광 돌리는 일이고 사람의 최대 존재목적입니다. 그 목적에서 이탈하지 마십시오.
너무 고통이 심해 기도조차 안 될 때는 찬송하십시오.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찬송은 신비하게 피할 길을 열어주고 돌과 같은 마음도 녹입니다. 찬송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자신에게는 힘을 주고 남에게는 격려를 주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찬송을 생활화하십시오. 찬송은 인간의 존재목적을 이루는 가장 소중한 도구입니다. 그 존재목적을 따라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면 앞으로 주어질 축복도 거침이 없게 될 것입니다. 찬송이 빌립보 감옥의 옥문을 열었던 것처럼 찬송하면 축복과 치유의 문도 열릴 것입니다.
기도할 때도 “하나님! 제가 이렇게 했으니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 부족한 제게 이런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찬송합니다.”라고 기도하면 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이기에 어떤 기도보다 신속히 응답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출세나 효도가 아니라 진실한 감사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찬송은 신앙수준을 결정하는 바로미터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기도응답을 이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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