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31) 승리를 지속시키는 길 (시편 144편 1-15절) 1.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다윗은 모든 승리와 성공과 강성함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때문이었음을 알고 굳건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1절). 일생 동안 전쟁 한 번 겪어도 엄청난 트라우마(trauma)가 남는데 수시로 전쟁을 해야 했던 다윗에게 전쟁을 이기도록 지혜와 계획과 능력과 기술을 주시는 반석이신 하나님의 존재는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졌겠습니까? 그래서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또한 찬송으로 트라우마를 이겨냈습니다.
내면에 깊이 새겨진 상처인 트라우마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트라우마가 있으면 넉넉함을 잃고 새로운 상처를 낳습니다. 깨진 유리를 잡으면 상처 입기 쉽듯이 상처 입은 사람을 잡아주려다가 자신도 상처 입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어떻게 트라우마를 치료합니까? 트라우마의 치료에는 사랑도 유용하지만 찬송도 유용합니다. 찬송은 외적인 승리의 역사도 주지만 내면의 승리의 역사도 주고 더 나아가 승리를 지속시키는 역사도 있게 합니다.
2.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다윗이 하나님을 ‘나의 사랑, 나의 요새, 나의 산성, 나를 건지시는 이, 나의 방패’라고 고백한 것은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2절).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피했던 삶이 다윗의 승리비결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질병, 두려움, 정욕, 유혹 등과 같은 큰 문제의 골리앗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미움과 시기의 골리앗도 이겨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으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길이 막힐 때마다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피하면 놀라운 축복이 따라옵니다. 바로 백성들이 복종하는 축복입니다(2절). 리더십의 요체는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면 자기를 따르는 사람도 충성합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잘 섬기면 대개 자녀들도 하나님과 부모님을 잘 섬기고 따릅니다. 결국 좋은 교인을 만드는 가장 좋은 길은 목회자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길이고 좋은 자녀를 만드는 제일 좋은 길은 부모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길입니다.
3.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본문 3절의 고백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을 알아주시고 생각해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자비를 강조한 질문 형식의 고백입니다. 사람은 어떤 존재입니까? 다윗은 사람을 헛것 같고 그림자 같다고 고백합니다(4절). 그처럼 허무하고 유한한 사람도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생각해주시면 누구보다도 복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약해도 기도하는 사람은 약하지 않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5-7절).
다윗을 공격할 때 대적들의 주 공격무기는 바로 ‘거짓’이었습니다(8-11절). 사탄은 헛소문을 만들어내는 천재이고 또한 헛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탄이 자기 뜻을 이루려고 가장 잘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사람의 혀입니다. 혀를 조심하십시오. 승리의 역사가 있는 곳마다 경건한 침묵이 있습니다. 말없이 일하기를 즐겨하십시오. 사탄은 사람의 혀를 가지고 사람을 갈라놓는 프로입니다. 그런 사탄의 공격에서 승리하고 그 승리를 지속시키려면 말은 힘써 줄이고 기도는 힘써 늘리십시오.
4. 하나님을 높이십시오
다윗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을 때 얻는 복에 대해 고백합니다(12-15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다는 말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높인다는 말입니다. 구원은 영혼의 구원뿐만 아니라 내적인 평안, 외적인 평화, 물질적인 번성과 풍성함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 고백은 하나님 한 분만 있으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습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예수 믿고 무엇을 얻어야 합니까? 환경이 좌지우지 못하는 행복을 얻어야 합니다. 그 기본적인 행복에 다른 세상적인 복을 더 얻어야지 세상적인 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 실망과 낙심만 있을 뿐입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고백의 원어적인 뜻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아쉬울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평범한 표현이면서도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는 고백입니다. 그런 고백을 가지고 사는 심령은 시간이 지나도 승리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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