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받는 기도방법(1) (시편 142편 1-3절) 1. 소리 내어 간구하십시오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하나님은 소리 내어 간구하는 간절한 기도를 결코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간절히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만나주시고 응답주실 것입니다.
기도할 때 때로는 하나님 앞에 나와 잠잠히 기도할 때도 있어야 하지만 간절히 소리 내어 기도할 때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소리를 내지 못하면 대개 사람 앞에서 소리를 치게 됩니다. 그러면 문제는 더 얽힙니다. 사람 앞에서 소리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소리 내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실컷 울고 마음을 소리로 쏟아내어 기도하십시오. 적당히 기도하지 말고 부르짖고 통곡하며 기도할 때 문제해결의 가능성도 커집니다.
산모들이 아기를 낳을 때 소리를 지릅니다. 창피하다고 소리 내지 않고 이를 악 물고 참으면 이빨이 다 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소리를 질러야 아기가 나오듯이 소리를 질러 기도해야 고통극복과 문제해결의 출산도 쉬워집니다. 소리는 창조적 능력의 원천이 될 때가 많습니다. 여리고성은 백성들이 함께 소리칠 때 무너졌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사람이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기도응답을 불러냅니다.
2. 원통함을 토로하십시오
본문 2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이 고백은 남에 대한 원한을 토로한다는 뜻이 아니라 고통이 있지만 인내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그 고통을 소화시킬 때 나타나는 애통하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 아뢴다는 뜻입니다. 불평과 원망이 없는 상황에서의 아픈 심정의 토로는 있어도 좋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다 이해해주십니다.
가끔 다음과 같은 사람에 대한 한탄소리를 듣습니다. “형제도 소용없어! 친구도 소용없어! 교회도 소용없어! 세상은 믿을 것이 못돼!” 그러나 형제나 친구나 교회를 소용의 대상으로 여긴 자신부터 잘못한 것입니다. 소용이란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란 뜻입니다. 형제나 친구나 교회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대상으로 애초부터 삼으면 안 됩니다. 친구나 교회에게 소용 있는 존재가 되되 친구나 교회를 소용 대상으로는 삼지 마십시오.
살면서 “누구는 소용없어!”라는 말을 삼가십시오. 남을 소용없는 존재로 깎아내리면 그렇게 말하는 자신도 깎입니다. 친구가 배반해도 원망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친구를 배반하지 않은 것입니다. 성도는 어차피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살기로 다짐한 존재입니다. 세상과 사람이 자신을 다 버려도 하나님을 붙잡고 전진하십시오. 사람에 대해서는 미움과 원망을 섞어 한을 토로하지 마십시오. 다만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생긴 애통하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십시오. 애통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3. 평안을 잃지 마십시오
본문 3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이 구절에서 “내 길을 아셨다.”는 말씀은 “모든 상황을 다 보셨다.”는 뜻입니다. 극심한 시련 중에 마음이 심히 상할 때도 하나님이 그 상황을 다 보신다고 하니까 얼마나 안심이 됩니까? 그래서 극심한 고통의 이면에서 고통을 넘어서는 평안과 소망이 다윗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현실이 어둡고 자신이 실망스러워도 비전과 기도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거룩한 비전을 품고 기도하면서 땀을 흘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길을 열어주십니다. 특히 기도할 때 평안을 잃지 않으려면 기도를 요구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소원과 다른 모습으로 응답을 주실 때도 많습니다. 물론 그것도 응답입니다. 기도는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고백입니다. “하나님! 무조건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기도할 때 그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가 됩니다.
자기가 내놓은 기도제목이 이뤄지면 평안을 얻고 그 기도제목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모습으로 살면 행복지수는 높아지지 않습니다. 자기 요구가 너무 지나쳐서 기도가 하나님에 대한 공갈협박처럼 들려지게 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응답을 받지 못하고 마음의 평안도 얻지 못합니다. 승리의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워 훈련하고 절제도 하고 총력을 기울이십시오. 그 다음에 하나 더 할 중요한 일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한 후 마음에 평안이 생겨야 바르게 기도한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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