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등학생이 장래 희망 난에 '사람'이라고 적었습니다. 교사가 장난하는 줄 알고 그 학생을 불러서 야단을 쳤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까 그 학생은 진지하게 자기의 희망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교만해서 자기를 하나님인 줄 알고 있는데 자기는 그렇게 되지 않고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학생처럼 우리는 항상 겸손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해야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차가움을 전파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따뜻함을 전파합니다. 우리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 우리의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사랑의 빛이 흘러나오도록 해야 하고, 우리의 가슴이 머무는 곳마다 생명의 향기가 배어 나오게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손길이 머무는 곳마다 따뜻한 평화가 자리잡게 되어야 하고, 우리의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세상의 소용돌이가 잠잠하게 되어야 합니다. 가끔 사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그런 말도 절제해야 합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살아있다는 사실, 건강이 있다는 사실 한가지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입은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그처럼 은혜를 알고, 감사를 아는 것이 바로 겸손함입니다. 사람들은 높은 자리가 행복한 자리이고 낮은 자리가 불행한 자리인 줄 알지만 진짜 행복은 겸손한 자에게 주어집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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