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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는 멸망이다 (출20:3~6)

by 【고동엽】 2022. 9. 27.

우상숭배는 멸망이다  (출20:3~6)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강렬한 사랑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시며 처음과 나중이십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조물주이십니다. 태초에 천지를 지으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마지막 천지를 끝낼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을 만드시고 태어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이 세상에서 살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니 우주 안의 모든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가 하신 말씀은 곧 그의 법이며, 그의 주권입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해도 이 세상의 모든 만물과 모든 인류는 그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그분의 역사하심과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인간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그 죄의 값으로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멸망을 방관치 아니하시고 품속에 있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잔인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셔서 우리를 죽음에서 멸망에서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육신도 영혼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속 에서 살도록 만드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은 자신의 아들을 죽이실 만큼 너무도 크고 극렬하여 인간이라면 도무지 그 사랑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고, 순종하지 않을 수 없고, 그분 앞에 존귀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너무도 강렬한 사랑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하고, 이 세상을 떠나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잠시만 중단되어도 우리는 살 수가 없습니다. 공중에 있는 태양이 중단 없이 떠 있기에 그 빛과 열로 우리가 사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도 중단이 없기에 우리는 그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의 운영자이시며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자기가 창조한 인류의 멸망 때문에 자기의 독생자를 인류의 죽음을 대신해 죽이시기까지 베푸신 그 큰 사랑 속에서 인류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은혜에 절정인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소유한 자가 하나님 나라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
이와 같은 큰 은혜를 입고 사는 우리가 감사와 경배는 간 곳 없고 오히려 불만불평하고 하나님 앞에 무관심하게 산다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얼마나 무시를 당하시는 것이며, 그로 인하여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겠습니까? 특히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믿노라 하면서도 믿음 없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은 명절만 되면 조상숭배라는 미명 아래 우상숭배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가 우상숭배이며, 하나님을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가 바로 우상숭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1장 8절에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으며,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도 우상숭배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역대하 24장 18절에는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고로 이 죄로 인하여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고 했습니다.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알지 못하고 이미 타락한 영들이나 죽은 사람을 섬기는 맹신에서 비롯됩니다. 아담이 왜 망했습니까?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인가, 아니면 먹으면 지혜로워지고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마귀의 말을 들을 것인가, 우리의 귀는 옳은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옳은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은 타락한 마귀의 말에 동의함으로 영원한 멸망을 가져왔던 것입니다(창3:1-17).

  

하나님의 아픔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바로 우상숭배하지 말라는 말과 같은 말로 누구든지 이 말씀을 거역하면 자손을 저주하되 삼사 대까지 그 저주가 임한다고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자식에게 축복을 물려줄지언정 저주를 물려주는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을 이삭에게 물려주고, 이삭이 받은 축복을 야곱에게 물려주고, 야곱이 받은 축복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물려준 것처럼, 비록 우리는 세상에서 그저 평범한 인간일지라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들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명절 때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조상숭배라는 이유로 제사를 지내기 위해 민족적 대이동을 시작합니다. 이 민족이 우상숭배를 위해 명절 때마다 대이동을 할 때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럽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신5:9). 하나님을 미워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하나님의 질투 앞에 도무지 잔인한 심판을 피할 자가 없습니다. 인간의 멸망을 바라보며 살려주고 싶어서 독생자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면서까지 우리의 죄악을 사해주시는 실로 상상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베푸셨건만 그 은혜를 배은망덕하여 우상숭배 할 때 하나님의 가슴이 얼마나 찢어지겠습니까? 이 하나님의 고통과 아픔의 분량을 누가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들의 죄악 때문에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지식이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식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귀신이 하는 일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할 때마다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고통과 아픔의 표현입니다. 우상숭배는 실로 나라가 망하고 가족이 망하고 자식이 망하는 저주 중의 저주입니다. 고린도 전서 10장 19-20절에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 했습니다. 이방인, 즉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귀신이 하는 일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마태복음 12장 22절에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벙어리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고 했으며, 누가복음 13장 11-13절에 “십팔 년 동안을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고 했습니다. 귀신은 멀쩡한 사람을 벙어리 만들고 눈 멀게 하고 허리를 꼬부라지게 만들어 잔인한 고통을 가져다주는 악한 영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귀신을 조상으로 알고 숭배할 때 그 귀신을 섬기는 나라나 집안은 과연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기는 조상을 섬기는 효의 행위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나 성경은 귀신에게 제사하는 것이라 하였으니 우리는 절대로 착각하여 속지 말아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4장 1-2절에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 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귀신은 믿음에서 떠나게 만들고 저주받게 만듭니다. 인간을 향해 이토록 저주를 퍼 붓는 귀신이 어떻게 섬김의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

우상숭배는 멸망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의 명예를 내걸고 귀신을 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명절이 되면, 또는 조상이 세상을 떠난 날마다 제사를 지내므로 스스로 귀신을 섬기며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고 있는 것은 한심하다 못해 땅을 치며 울 일입니다. 인간의 무지로 인하여 귀신의 역사는 극에 다다르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아직도 이방인과 같이 믿노라 하면서 우상의 제물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귀신이 당신의 집안에 어떤 일을 저지르는지를 확실히 알고 절대로 못된 귀신이 당신의 집에 발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몰아내야 합니다.
신명기 8장 19-20절에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고 했으며, 신명기 30장 17-18절에도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자는 반드시 저주하고 멸망시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며, 우상숭배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천대에 복을 받는다는 것도 알고, 우상숭배를 하면 삼사 대가 저주를 받는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들입니다. 가증할 정도로 조상의 탈을 쓰고 제사를 받는 원수 귀신을 주님께서는 쫓아내셨으니 그리고 우리도 자기 이름을 주시면서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 명령하셨으니 원수 귀신을 강력하게 쫓아내고 우리 모두는 우상숭배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찬양하고 하나님만 경배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대의 복을 받아 나라가 살며, 가정이 살며, 자신이 살며 후손이 사는 축복이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윤석전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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