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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강 믿을 이 아주 없도다(11:15-17)

by 【고동엽】 2022. 4. 14.

제110강 믿을 이 아주 없도다(11:15-17)

 

11:15-17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취할 것이요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또 그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임의로 행하리니 능히 그 앞에 설 사람이 없겠고 그가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 손에 멸망이 있으리라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 나라를 패망케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남방 왕과 북방 왕 사이에 끊임없는 싸움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앞서 살펴본 바대로 지금까지는 남방 왕이 우세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부터는 주도권이 북방 왕의 손으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5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취할 것이요." 북방 왕과 남방 왕 사이에 싸움이 붙었는데 북방 왕이 우세했습니다. 그때 남방 왕의 나이가 너무 어렸습니다. 그 틈을 타서 북방 왕은 전력을 다해서 남방 왕을 쳤습니다. 남방 왕의 군대는 본국으로 퇴진해 버렸습니다. 약 일만 명 정도가 남아서 베니게에 있는 견고한 성읍 시돈으로 가서 북방 왕에게 항거를 했습니다. 북방 왕은 시돈 성을 함락하기 위해서 시돈 성 주변에 토성을 쌓았습니다. 고립 작전을 편 것입니다.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남방의 군대는 먹을 것이 없으니까 결국은 항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소식이 애굽에 있는 남방 왕에게 전해졌습니다. 남방 왕은 "택한 군대"를 보냈습니다. 남방의 정예 부대를 원군으로 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또 그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 싸움은 북방 왕의 승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16절 말씀입니다.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임의로 행하리니." 치는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북방 왕입니다. 북방 왕은 시돈 성을 함락한 뒤에 그 힘을 몰아서 베니게 지역을 다 정복했습니다. 그는 그 위세를 몰아 팔레스타인 땅까지도 모두 정복했습니다. "능히 그 앞에 설 사람이 없겠고." 그를 대적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가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영화로운 땅은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인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을 가리킵니다. 이제는 북방 왕이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자 유대인들은 북방 왕을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남방 왕의 손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는 생각을 해서 북방 왕을 열렬하게 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16절 끝 부분에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 손에 멸망이 있으리라." 유대인들은 장차 자신들이 북방 왕으로부터 엄청난 시련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북방 왕 가운데서 적그리스도의 그림자인 폭군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가 나오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북방 왕의 손에는 엄청난 멸망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모두 폐허를 만들었습니다.
17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결심하고." 여기서 그는 북방 왕을 지칭합니다. 북방 왕은 팔레스타인 땅을 정복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애굽 땅까지 모조리 정복하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온 나라의 대군을 모두 일으켰습니다. 애굽을 완전히 멸망시키기 위해서 쳐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와 화친할 것이요." 남방 왕과 화친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남방 왕은 자기 힘으로 북방의 군대를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으니까 그때 세력이 커지고 있던 로마 나라에 원군을 요청했습니다. 로마는 남방 왕의 요청에 따라 북방 왕에게 압력을 넣었습니다. 북방 왕은 애굽과 로마의 두 나라를 한꺼번에 대항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남방 왕과 화친하게 되었습니다.
화친의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북방 왕은 자기의 딸을 남방 왕에게 준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기의 딸이라고 하지 않고 "여자의 딸"이라고 했습니다. 원문에는 여자라는 단어가 복수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도 딸이 장성해서 독립하지 못하고, 어머니나 유모의 돌봄을 받아야 할 처지에 있음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때 남방 왕의 나이는 일곱 살이었습니다. 북방 왕의 딸은 열 두 살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신부가 신랑보다 다섯 살이 더 많았던 셈입니다. 북방 왕이 노리는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북방 왕은 자기 딸을 뒤에서 조종을 해서 결국은 애굽을 자기 손으로 집어넣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에게 주어 그 나라를 패망케 하려 할 것이나." 남방 왕에게 자기 딸을 주어서 결국은 남방을 정복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루지 못하리니." 북방 왕의 딸은 아버지를 배반했습니다. 오히려 자기 남편인 남방 왕을 사랑했습니다. 자기 남편의 편이 되었습니다. 그리해서 북방 왕은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무익하리라." 북방 왕의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는 말씀입니다.
잠16:1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9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께서 도우셔야 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멋진 계획을 세워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또 한가지 얻어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북방 왕은 자기 딸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딸은 그의 기대와는 달리 아버지 편에 서지 않고 오히려 남편 편을 섰습니다. 딸도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에도 보았지만 북방 왕은 아내를 버렸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배신감 때문에 나중에는 자기 남편을 독살해 버렸습니다. 남편도 믿을 수 없고, 부인도 믿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사람을 믿으면 결국은 실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을 분은 오직 한 분뿐입니다. "우리 주 예수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우리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좋으신 분이십니까?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이 아침 여러분의 소원을 하나님께 남김없이 모두 아뢰고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니 이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여러분, 기도하셔서 응답 받는 삶의 체험을 날마다 누리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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