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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강 말씀대로 되리라(11:1-4)

by 【고동엽】 2022. 4. 14.

제106강 말씀대로 되리라(11:1-4)

 

11:1-4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네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리라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이 외의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니라


1절의 "내가"는 천사 가브리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본문은 천사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하는 말씀의 계속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다리오 왕은 어떠한 인물이었습니까? 바벨론의 벨사살 왕을 물리치고 바벨론을 멸망시켰던 왕이었습니다. 그때 천사 가브리엘이 다리오를 도와서 바벨론을 멸망시키는데 역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오늘 우리에게도 보내주셔서 악한 마귀의 모든 세력을 무찌르고 우리를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다리오는 또 어떤 왕이었습니까? 나라를 얻고 나서 총리 셋과 방백 일백 이십명을 세워서 전국을 다스리게 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때 다리오는 다니엘을 총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세웠습니다. 그러한 때도 천사 가브리엘은 다리오의 마음을 움직여 주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천사 가브리엘이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주어서 우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고 또 우리를 인정해 주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다리오 왕이 다니엘 이외의 다른 두 총리와 방백들에게 이용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을 시기해서 모함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왕을 속여서 다니엘을 사자굴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나 천사 가브리엘은 다리오를 돕고 그의 마음을 강하게 했습니다. 그리해서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모함했던 두 총리와 그들에게 가담했던 방백들, 그리고 그들의 처자들까지도 다 사자굴 속에 집어던졌습니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천사 가브리엘의 활약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두시지 않고 천사 가브리엘을 우리에게 보내주실 것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우리를 돕고 강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해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로 하여금 승리케 할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마음이 든든합니까?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은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그의 천사를 통해서 우리를 돕게 하시고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참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이루어질 일이기 때문입니다. 10:21의 말씀을 보면 참된 것은 "진리의 글"에 기록되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되어질 일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기록된 그대로 이루어지고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참된 것이지요? 반드시 되어질 확실한 일입니다.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바벨론이 멸망당하고 나서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8장에 기록된 수양의 이상에서 보았듯이 수양의 뿔은 두 개인데 나중에 난 뿔이 처음 것보다 더 길었습니다. 이것은 메대 사람 다리오보다는 나중에 등장한 바사 왕 고레스가 더 큰 권세를 가질 것을 의미했습니다. 고레스 이후에 바사에는 세 왕이 연속적으로 이어가면서 나라를 통치했습니다. 그 뒤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후의 네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마지막 네번째 일어날 왕은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을 가리킵니다. 그는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하루는 바사의 수상 하만이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을 모두 죽이기 위해서 왕에게 은 일만 달란트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의 목숨을 자기에게 붙여주는 대가였습니다. 그때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에게 그 모든 은을 도로 주면서 유대인들의 생명도 그의 마음대로 하도록 명을 내렸습니다. 그만큼 아하수에로 왕은 부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그는 막강한 부를 가지고 군대를 크게 일으켰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는 일 백만 대군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군대가 육십 만인 것에 비해 그 당시에 일 맥만이면 얼마나 큰 군대입니까? 그는 그 엄청난 군대를 이끌고 헬라와 전쟁을 했습니다. 과거에 아하수에로의 선왕이 헬라를 쳤는데 패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하수에로의 마음 속에는 헬라가 늘 원수의 나라처럼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는 부왕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많은 대군을 일으키고 배를 천 척 이상이나 지었습니다. 그는 그 많은 군사들을 동원해서 헬라국을 쳤습니다. 처음에는 승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살라미스 전투에서 크게 패했습니다. 마치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쟁에서 결정적으로 패해버린 것처럼 아하수에로 왕은 살라미스 전쟁에서 헬라국에 패해버린 것입니다. 그때부터 바사국은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여기서 왕은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는 막강한 권세를 지녔던 왕이었습니다.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리라." 그는 자기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엄청난 권세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왕이 되면서, 자기는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든 곳을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었습니다. 과연 그는 10년 안에 온 세상을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알렉산더는 더 이상 정복할 나라가 없는 나머지 아쉬워서 울었다고 합니다.
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알렉산더 대왕은 한참 강성할 때인 33세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그는 인도까지 정복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히 적군이 쏜 화살에 맞았습니다. 그때 입은 부상 때문에 그는 더 이상 동쪽으로 진군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그가 그때 화살에 맞지 아니했더라면 그는 군사를 몰아서 인도를 정복하고 더 동쪽에 위치한 중국과 한국으로까지 계속 진군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화살에 맞은 상처 때문에 그는 더 이상 진군할 수가 없어서, 그 당시 본부가 있던 바벨론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전쟁에 지친 군사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술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도 많은 술을 마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몸의 면역이 떨어졌습니다. 결국 그는 말라리아, 곧 열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33세라고 하는 젊은 나이에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그가 죽어갈 때 그의 수하에 있는 장군들이 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왕이 돌아가시고 나면 누가 왕위를 잇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는 이렇게 유언을 했습니다. "누구든지 강한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라." 이 말이 도화선이 되어서 그때부터 부하들 사이에는 권력 투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알렉산더 왕에게는 아들이 둘이 있었습니다. 둘은 이복형제였습니다. 둘 다 아직은 어렸습니다. 수하에 있던 장수들은 알렉산더 대왕의 두 아들을 암살했습니다. 그들은 왕의 부인도 죽였습니다. 왕의 누이도 죽였습니다. 왕에게 아들을 낳아준 첩도 죽였습니다. 왕의 온 가족을 다 죽여버린 것입니다.
4절 말씀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결국은 헬라 나라가 네 나라로 쪼개어졌습니다. 그래서 마게도냐와 헬라 지방은 카산더라는 장군이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소아시아 지방은 리시마커스라는 장군에 의해서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애굽 지역은 톨레미라는 장군이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리아 지방은 셀류커스라는 장군에 의해서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 받은 말씀 그대로 헬라는 알렉산더 대왕이 죽고 난 뒤에 네 나라로 쪼개어졌습니다.
"그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알렉산더 대왕의 모든 가족이 암살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알렉산더 대왕은 막강한 권세를 가지고 전 세계를 자기가 통치하겠다고 하는 야망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삼십 삼 세라고 하는 젊은 나이에 죽어버림으로서 그 모든 꿈은 물거품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이 외의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니라." 자기의 자손들이 왕위를 계승하지 못하고 자기와 전혀 혈육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 나라가 돌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후일에 되어진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도 틀림이 없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비평가들은 다니엘서를 다니엘이 예언한 것으로 보지 않고, 주전 1세기경에 어떤 사람이 이미 되어진 모든 일들을 다니엘의 이름을 빌어서 썼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스라엘의 쿰란 지역에서 사해 사본이 발굴이 되었습니다. 사해 사본은 주전 2세기 이전에 기록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미 다니엘서의 사본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서는 후대의 어떤 사람이 이미 되어진 일들을 다니엘의 이름을 빌어서 예언적으로 기술했다는 주장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로부터 앞으로 되어질 일에 대한 이상을 받아서 그것을 그대로 기술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더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과 더불어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셔서 우리를 지켜주고 우리의 발걸음을 승리의 길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과 더불어서 이 하루 복되게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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