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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강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6:16-18)

by 【고동엽】 2022. 4. 13.

제65강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6:16-18)

 

6:16-18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아구를 막으매 왕이 어인과 귀인들의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 처치한 것을 변개함이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맟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기악을 그치고 침수를 폐하니라

16절 말씀을 보니까 "이에"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구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한 모든 힘을 다 써보았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없습니다.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다니엘을 시기하고 모함한 사람들은 다니엘을 처치하라고 왕에게 계속적인 압력을 가했을 것입니다. "이에 왕이 명하매." 어쩔 수 없이 왕이 명했습니다. 법대로 하라고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다니엘을 사자굴 속에 집어넣으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니엘을 끌어다가." 아마 다니엘을 참소했던 신하들이 다니엘을 묶어서 끌고 왔을 것입니다.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바사 나라의 사자굴은 아마도 아구가 위로 향해 있었을 것입니다. 먹이도 집어던지고 사자 밥이 될 사람을 던질 때도 위에서 던질 수 있도록 아구가 위에 있었을 것입니다. 조금 넘어가서 23절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아마도 사다리라든지 줄을 밑으로 내리게 해서 그것을 잡고 위로 올라오도록 했을 것입니다. 사자 굴의 입구가 위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자 굴에 다니엘을 던져 넣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는 왕이 있었습니다.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보좌에 앉아서 "법대로 처리해라! 집어던져라!"라고 명령하는 것이 끝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 사자 굴까지 친히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던져지는 다니엘을 보면서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습니다.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다리오 임금은 다니엘의 삶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을 섬기되 어떻게 섬긴다고 했습니까? 항상 섬긴다고 했습니다. 편할 때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목숨이 위태롭고 사자굴 속에 던져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는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항상 섬기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끝까지 사랑해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섬길 때 변함없이 항상 섬기는 모습이 되어야 할 줄 압니다.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 섬기는 일에 충성을 다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변함없이 섬기기 싫으세요? "아멘" 소리가 없습니다. "아멘"이라고 하시려면 확실하게 하셔야지요?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힘쓰시는 우리 승동의 모든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무슨 말입니까? "다니엘아 나는 너를 구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 써 보았다. 그러나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제는 너를 하나님의 손에 맡긴다." 이런 뜻이 아니겠습니까? 또 이 말에는 항상 섬기는 하나님이 너를 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소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란다"고 되어 있지 않고 "구원하시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언적인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구원해 주실 것이다." 다리오 왕이 다니엘의 앞날을 예언적으로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다니엘은 다리오 임금을 모시고 있으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살아 계신 참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계속해서 이야기해 주었을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 때 바벨론 박사들이 느부갓네살 임금의 꿈을 해석하지 못해서 다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은밀한 것을 깨닫게 해주셨지 않습니까? 그 덕분에 다니엘도 살아남고 모든 바벨론 박사들이 다 살아남았습니다. 또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느부갓네살 임금이 만든 금신상에 엎드려 절하지 아니했다가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사자를 친히 보내주셔서 그 뜨거운 풀무불 속에서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지켜주시고 구원해 주셨던 이야기도 다니엘을 통해서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더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저들을 구원해 주셨던 역사적인 사건도 들었을 것입니다. 또 홍해 앞에 다다랐을 때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있고, 뒤에는 바로의 군사들이 추격해 오고 있었습니다. 진퇴양난의 자리에서도 하나님께서 친히 능력응로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던 사건 등을 다니엘을 통해서 다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오 임금이 뭐라고 했습니까?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사자굴 속에서 구원하시리라는 예언적인 말을 했습니다.
계속 17절을 보십니다.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아구를 막으매." 아까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사자굴 위에 아구가 있었습니다. 입구가 있었습니다. 돌을 굴려다가 그 아구를 딱 막았습니다. 막고 나서 그 다음에 어떻게 했습니까? "왕이 어인과 귀인들의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입구 위에다가 돌을 놓고 그 틈에다가 진흙 같은 것을 발라서 봉했습니다. "왕이 어인과 귀인들의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 그리고 그 진흙 위에다가 인을 쳤습니다.
고고학적인 발굴에 의하면 옛날 사람들은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왕도 반지를 끼고 있었고, 귀인들도 반지를 끼고 있었는데 그 반지 위가 동그랗고 거기에 무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흙에 반지 위를 찍으면 그것이 도장이 되는 것입니다.
왜 거기다가 도장을 찍었겠습니까? 봉하고 도장을 찍었는데 허락 없이 돌을 옮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진흙이 부스러지면서 찍어놓은 것이 흐려지거나 부서지게 됩니다. 왕과 귀인들이 도장을 찍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제 왕 혼자의 힘으로도 안되는 것입니다. 왕과 거기에 도장을 찍었던 귀인들이 다 뜻이 일치해야 비로소 돌을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왕이 사랑하는 자라고 함부로 다니엘을 구하는 일이 없도록 만든 것입니다.
설명이 조금 더 나옵니다. 17절 하반부를 보시겠습니다. "이는 다니엘 처치한 것을 변개함이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왕이 임의로 굴 아구를 막고 있는 돌을 치우고 줄을 내린다든지 사다리를 내려서 다니엘을 구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왕이 어찌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맟도록 금식하고." 왕이 다니엘을 사자굴 속에 집어던지고 나서 궁에 돌아가서 밤이 맟도록 무엇을 했습니까? 금식했다고 했습니다. 평소에는 다리오 왕이 어떻게 했을 것 같습니까? 밤이 맟도록 기름진 것을 먹고, 또 밤이 맟도록 풍악을 울리면서 즐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밤이 맟도록 금식했습니다.
자기가 사랑하고, 아끼고, 인간적으로 존경했던 다니엘입니다. 다리오가 왕이 되었을 때 몇 세였습니까? 62세였습니다. 그때 다니엘이 81세였으니까 왕보다도 다니엘이 나이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적으로 존경했던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했던 그 다니엘이 지금 사자 밥이 되는데 어떻게 자기가 음식을 먹을 수가 있겠습니까?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밤이 맟도록 금식했습니다.
"그 앞에 기악을 그치고." 여자들을 불러다가 춤을 추게 하면서 풍악을 즐길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폐했다고 했습니까? "침수를 폐하니라."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엎치락뒤치락 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생각이 많았겠습니까? 사랑하는 다니엘이 사자에 의해서 갈기갈기 찢어져 사자 먹이가 될 것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찢어질 듯이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자기가 좀더 신중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애꿎은 다니엘을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자기 스스로도 한탄스럽고 후회스러웠을 것입니다. 또 거기다가 다니엘을 모함했던 무리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속이 상했겠습니까? "이것들이 다니엘을 죽이려고 왕인 나까지도 감히 속였어." 부화가 치밀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등장 인물이 몇 사람 나옵니다. 다리오 왕도 나오고, 다니엘을 모함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다리오 왕처럼 신중하지 못하고 즉흥적으로 허영심에 들떠서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일을 그르치는 자리에 이르지 아니하도록, 또 나쁜 일에 이용당하는 여러분이 되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오늘 하루의 삶을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서 다니엘을 모함하고 시기했던 그 사람들, 애꿎은 다니엘을 죽는 자리에 던지게 했던 사람들처럼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남을 시기해서 남을 죽이고자 하는 마음은 추호도 갖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결국은 자기가 파놓은 함정에 자기가 빠지게 되지 않았습니까? 다니엘을 죽이려고 던졌던 사자굴에 자기들과 자기들의 가족들이 다 던져져서 오히려 자기들이 사자 밥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나라 속담에도 그런 말이 있습니다. 침 뱉은 물은 결국 자기가 먹게 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자기 올무에 자기가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을 해하려는 좋지 못한 마음을 가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다니엘처럼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충성을 다하고, 또 다니엘처럼 사랑 받고 존경받고 남들이 우리를 아껴주고 또 귀하게 여겨주는 모습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서 여러분에게 지금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저는 알 수 없지만 문제 해결은 내 힘, 내 꾀, 내 재주를 가지고 안되는 것입니다. 다니엘도 사자 굴에 던져졌다가 구원되었지만 자기 힘으로 올라왔습니까? 자기가 문제를 해결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문제를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섬기는 일에 변함없이 충성할 때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아침에도 사랑하는 성도님 모두에게 브니엘의 체험,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 돌아가시는 놀라운 체험이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의 모든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충만하게 차고 넘치는 복된 새벽 시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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