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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부유한 가정을 이루는가? (잠15:16-17)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의 모형으로 가정을 주셨습니다. 가정은 작은 천국입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이 시대는 집, 즉 house는 있는데 가정 즉 home은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사는 울타리는 있는데 그 집에 사람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0-20년 전에 비하여 지금 우리나라는 무너지는 가정들이 너무 많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세 가정 중 하나 꼴이라고 합니다.
'클린턴 가드너'라는 사회학자는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가정이 있으면 아직 다 잃은 것이 아니지만 모든 것을 다 가져도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기반이 무너지고 삶의 의미도 무너지고 삶의 의욕도 무너집니다.
여러분! 우리들의 가정이 참 행복한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돌아가고픈 곳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따뜻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야말로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그런데 이런 행복한 가정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물도 주어야 하고, 거름도 주어야 하고, 가지치기도 해야 하고, 해충도 잡아주어야 하고, 잡초도 뽑아주어야 하고, 공들이는 노력이 끝도 없는 것처럼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땀을 흘려야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은 몇 가지 기능이 잘 받쳐 주어야 좋은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⑴가정은 무엇보다도 경제적 기능이 중요합니다. 먹고 자고 입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질적인 축복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⑵가정의 두 번째 기능은 교육적 기능이 중요합니다. 소위 가정교육은 중요합니다. 모세가 어머니 요게벳으로부터 가정교육을 젖 떨어지기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젖 떨어지자 말자 애급 궁중으로 와서 궁중 교육을 40년 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가정교육, 신앙교육이 궁중 교육을 이겼습니다.
⑶가정의 또 중요한 기능은 기쁨의 기능입니다. 가정은 웃고 즐거워야 합니다. 가정은 행복하여야 합니다. 행복의 근원 되시는 주님을 모시고 사시기를 소원합니다.
⑷가정의 기능 중에 중요한 기능은 사명 적인 기능입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을 섬기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 가정 때문에 사회가 아름다워지고 교회가 부흥되는 사명의 가정이 바람직한 가정입니다.
⑸가정의 기능 중에 제일 중요한 기능은 종교적인 기능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가치관을 배우고, 믿음을 익히고, 경건한 생활을 몸에 배게 하는 기능입니다.
▶주후 70년경 로마의 웨스파샨 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벤자카아라는 랍비가 이스라엘의 정신적 지도자가 되어 유대인들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당시 정황으로 봐서 예루살렘의 멸망은 결정적이었습니다.
벤자카이는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이 역사 속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교육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에게 외쳤습니다. '로마인들은 그들의 자손들에게 칼과 권력을 물려 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유대인들은 그 칼보다 더 무서운 하나님의 말씀을 자손 대대로 물려줘야 한다. 그렇게 되면 언젠가는 유대인이 로마를 이길 때가 올 것이다'라고 역설했습니다.
그 뒤 디도 장군의 재침략으로 성전은 불타버렸고, 예루살렘은 초토화되었지만 유대인들은 어린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교육을 더 뜨겁게 시켰습니다. 그 결과 벤자카이가 말한 것처럼 로마는 역사 속에 살아졌지만, 이스라엘은 지금도 건전합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고 어머니가 꼭 껴안고 그 자녀를 위해 기도해 준다고 합니다.
▶우리는 1960년대부터 달나라에 로케트를 쏘아 올린 구 소련의 연구팀이나 미국의 브라운 박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다 유대인들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 박사도 유대인입니다. 그는 종교 교육을 받은 자입니다. 지금 미국의 금융계를 주름 잡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다 유대인들이랍니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온 세계 젊은이들이 마약으로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청년들은 마약으로 신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청년의 자화상을 보면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친구간에 신의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정신이 어디에서 왔다고 생각합니까? 한마디로 종교 교육에서 온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쉐마 교육은 유명합니다. 잠22:6절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교육은 소중한 것입니다. 특히 종교 교육은 자기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교육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이 없는 교육은 약삭 바른 악마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자녀를 키우는 법 다섯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⑴태어나는 날부터 자장가를 불러주듯이 십계명을 읽어줍니다. 아이가 태어난 첫날부터 말도 알아듣지 못하지만 성경을 읽어주는 것이 자녀 양육법입니다.
⑵책임감 있는 교육을 시킨답니다. '너는 이런 일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보던지 안 보던지 충성해야 한다.' 이런 교육을 받았던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갔지만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책임감 있게 잘함으로 축복을 받아 일개 노예 신분으로 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⑶이스라엘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협동정신을 키워줍니다. '형제끼리 힘을 모아라! 친구끼리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는 유대인들의 상술이 과히 세계제일임을 들어서 잘 압니다. 그들은 상술 뿐 아니라 동족간에 우애가 굉장합니다.
미국의 경제계는 유태계가 잡고 있습니다. 세상의 가장 큰 돈줄은 유대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은 한 사람도 가난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유대인 사회에서 100사람 중 한 사람이 부도를 내고 거지가 되면 99집에서 그 사람이 망한 원인을 조사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그 사람의 자본금이 백만 불이었다면 모아서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가 이번에 망한 원인은 이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에는 이렇게 해 봐라'고 지도해 주면서 돈을 이자도 없이 준다고 합니다. 망하면 또다시 모아주고 그러다가 잘되면 주었던 100만 불을 갚으라고 합니다. 그러니 유대인들은 세계 속에 흩어져 살지만 거지가 되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협동정신을 심어주었기 때문입니다.
⑷부자 되는 교육도 시킵니다. 돈을 악착같이 벌어서 함부로 쓰지 말 것과 어린아이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안수를 해 줍니다. '하나님 부자 되게 해 주옵소서! 물건을 주옵소서!' 여러분, 하나님 앞에 자식을 축복하는 것 엄청난 축복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식들에게 안수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재벌 되게 하옵소서! 물질 뿐 아니라 믿음도 재벌 되게 하옵소서!' /할/
여러분 물질만 재벌 되었다가는 그 물질 관리 할 수 있는 힘이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재벌 되어서 그 물질을 하나님이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멘!/
⑸천대받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선민의 우월성을 교육하며 키웁니다. '너희는 천대받는 백성이 되어서는 안 되고 어디를 가든지 대접을 받아야 한다. 너는 이스라엘 선민이다. 하나님의 백성임을 명심하라. 하나님의 백성이 천대받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받는 것이다.' 이런 교육을 시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교육은 절대로 필요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요 영적인 이스라엘입니다.
지난주간은 어린이 주일이었고, 오늘은 어버이 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스승의 날도 돌아옵니다. 가정은 교육의 장입니다. ◀제목소개!▶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뒤 그의 손으로 만든 제일 첫 제도가 가정입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만들어서 한 가정을 이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국가를 먼저 세우지 않으셨고, 교회를 먼저 세우지 않으셨고, 학교도 먼저 세우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국가도, 교회도, 학교도, 기업도 모두 가정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문을 닫으면 모든 문이 닫히게 되고, 가정이 문이 열리면 모든 문이 열리게 됩니다.
또 가정에서 행복을 얻으면 우리는 어디서나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정을 대신할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가정을 천국의 모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축복하시기 위하여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성전을 가정보다 늦게 세웠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가정을 돕고 모든 가정에 있는 성도들이 교회에 와서 은혜를 받고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 생활, 그러니까 신앙생활을 잘 하면 가정에 지장이 오는 것이 아니라 그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복되고 은혜롭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가정의 모든 문제를 마치 시냇물과 같은 교회에 와서 씻어내고 깨끗한 가정을 이룩할 수가 있습니다. /믿/
가정이 냉랭하고 시험에 들 때, 가정이 어둡고 어려울 때,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은혜로 가정을 따뜻하게, 복되게, 가꿀 수 있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교회의 직분 자, 즉 장로, 목사, 권사, 집사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자격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학벌, 명예, 돈이 많은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가정생활이 어떠한가를 먼저 보시는 것입니다.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자기 가정을 잘 돌아보지 못한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며 가정에서 불행한 사람이 어찌 교회를 위하여 일할 수가 있습니까? 가정과 교회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나라의 왕비를 삼을 때 효부의 가정 효자의 가정 화목한 가정에서 규수를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화목한 가정을 잘 가꾸려면 먼저 인내해야 합니다. 가정생활이 실패했다는 것은 분명히 그 사람이 참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교회 생활도 신앙생활도 참는 인내가 없으면 못합니다. 가정에서 잘 참고 어려움을 감내하는 사람이 교회 생활도 잘 참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내를 가르칩니다. 또한 가정은 희생정신이 제일 앞서야 하는데 가정생활에 실패했다는 것은 그 사람이 틀림없이 희생정신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또 가정이 행복하지 못한 것은 온 식구가 이기적인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나무가 아닙니다. 행복은 열매입니다. 희생과 인내와 감사의 나무에 열리는 행복의 열매를 따먹는 것입니다. 행복은 금방 따려고 하면 안 됩니다.
가정생활에 희생하고 참고 수고하고 부지런하고 겸손하면 행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어디 가든지 사랑 받게 만들고 인정받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은 참으로 귀한 곳입니다. 가정이 흔들리면 다 흔들립니다.
괴테는 '왕이나 백성이나 가정에서 행복을 찾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가정 밖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입니다. 톨스토이는 '가정에서 행복을 얻을 수 없다면 어디에서도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고호는 '오! 가정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외쳤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애창하고 있는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을 부른 '존 하워드 펜'은 한 번도 가정을 가져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한 평생 아내도 얻지 못하고 집도 절도 없이 지구 위를 떠들다가 프랑스 파리 뒷골목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정을 가져 보지 못한 자가, 가정도 없이 죽은 자가 '즐거운 나의 집'을 불렀다니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사람이 얼마나 가정을 그리워했겠습니까? 가정이 그리워서 부른 노래가 'Home sweet home'입니다. 여러분, 복된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할/
가정은 두 개의 큰 기둥을 가지고 행복의 샘을 우리에게 제공해 줍니다. 그 첫째는 부부간의 관계요, 둘째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입니다. 이 두 기둥이 가장 큰 인간관계입니다. 이 두 기둥이 수많은 지체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기둥을 잘 끌고 가면 전체 기둥이 따라오는 것이고, 두 기둥이 튼튼하면 가정의 전부가 튼튼하게 됩니다. /믿/
그런데 성경은 이 두 기둥의 관계가 잘되어지기 위해서는 그 관계를 맺어 주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 형통 하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부부가 함께 살지만 이 부부가 살도록 짝지어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부부와 함께 할 때, 그 부부에게 행복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가정을 주시고, 부모를 주시고 자식을 주신 하나님이 기르시고 보호하시고 도와주실 때, 그 가정은 하나님 앞에 축복 받는 가정이 됩니다.
시128:1-4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오늘 본문 16절에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다윗도 솔로몬도 복 받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 여호와를 경외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인간의 행복을 위하여 세 가지의 바른 관계를 설정해 주셨습니다.
⑴대신관계: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예배하는 법을 가르쳤고, ⑵대물관계: 물질적인 바른 관계로 물질을 잘 다스리라고 했고, ⑶대인관계인데 인간 상호간의 섬김의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은 섬김의 관계입니다. '아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부부도 섬김의 관계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섬겨야 합니다. 섬김이 있는 가정은 참 행복한 가정입니다. 우리가 이 세 가지의 즉 '대신관계, 대물관계, 대인관계'의 원리를 바로 알고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까? 본문은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무엇이 부요한 가정을 이룹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두고 쓰는 성경의 전문적인 술어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했는데 무슨 뜻입니까?
⑴하나님을 '크게 두려워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요, 인생은 상대잡니다. 하나님은 영원 자요, 인생은 유한 자입니다. 하나님은 전능 자요, 인생은 무능 자요, 하나님은 창조주요, 인생은 그의 만드신 피조물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상입니다.
⑵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히11:6). 바울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만 살리라' 또 롬14:23절 '하'반절에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기쁘시게 보십니다. /할/
⑶하나님의 뜻에 '크게 순종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신30:20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복종하라" 신앙생활은 순종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습니다. 히11:8절에서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말은 적어도 이렇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순종함이 있을 때,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면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의 외침을 들어보아야 합니다. 말4:2절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할/
내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별빛만 반짝여도 하늘이 밝습니다. 죄와 어두움으로 꽉 들어찬 유대 땅에 바야흐로 의로운 태양이 떠오르게 되면 온 세상이 광명한 세상이 되고, 눈부신 천국 같은 세계가 도래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의로운 태양은 누구입니까? 바로 이 의로운 태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눅1:78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돋는 해'라고 했고, 시84:11절에서는 '하나님은 해요 방패'라고 했습니다.
▶이 의로운 해가 떠오르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의로운 해는 치료하는 광선을 발합니다. 태양 빛을 받지 못하면 모든 생명은 죽습니다.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합니다. 세균을 빼놓고 모든 생명은 태양 빛을 받아야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그런 태양 빛이 아니라 치료하는 광선으로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치료의 광선으로 역사 합니까? ⑴죄를 치료하는 광선으로 역사 하십니다. ⑵우리의 질병을 치료해 주는 광선이십니다. ⑶우리의 인격을 치료하는 광선입니다. ⑷환경과 조건을 치료하는 광선으로 역사 하십니다. /할/
이 의로운 해는 외양간을 비추었습니다. 외양간은 소나 말을 키우는 곳을 말하는데 상징적, 영적, 문학적 비유의 표현입니다. 그곳은 어둠침침한 곳이요 냄새나는 곳입니다. 더욱이 막 자라고 있는 송아지가 줄에 매여 있는 모습을 보기만 하여도 답답하고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이 외양간은 사9:2절의 말씀대로 '사망의 그늘진 땅, 흑암에 행하던 백성의 모습을 상징'한 것으로 즉 죄와 어둠과 저주와 고통 속에서 사용하며 영적으로 감옥생활을 하는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즉 한숨과 고통과 눈물이 가득한 마음과 몸(육체), 신음과 괴로움과 아픔이 가득한 삶의 현장을 상징한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곳에 치료의 광선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이 땅에 말구유 위에 누우셨습니다.
바로 그 예수님께서 이런 그늘진 마음에 빛이 되어 주십니다. 그런 병든 육체에 치료의 광선이 되어 주십니다. 그런 가정, 직장, 사업에 희망의 빛이 되어 주십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는 치료의 광선으로 우리에게 비추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분만 모시면 됩니다. /할/
그렇습니다. 심령마다 다 문제가 있습니다. 가정마다 다 문제가 있습니다. 사업마다 다 문제가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외양간입니다. 그러나 말라기 선지자는 말합니다. 이런 외양간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치료의 광선이 임하면 된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병든 심령, 가정, 삶에 예수 그리스도만 들어가면 됩니다. 이 예수의 은혜가 임하면 병들었던 심령도 다시 치유됩니다. 깨졌던 부부, 가정도 다시 회복됩니다. 부도났던 사업, 실직되었던 직장도 다시 회복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올해에는 이런 치료의 광선이 충만하게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의로운 해는 송아지를 불러내어 뛰게 하였습니다.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진정한 승리의 기쁨과 자유의 감격, 치유의 은혜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치유와 승리와 자유의 행복을 누리고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송아지가 껑충껑충 뛰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기쁨을 누려 보셨습니까? 문제해결, 기도응답, 질병치유, 죄의 용서와 죄로부터의 해방, 부부나 가정문제의 해결, 하나님 은혜로 큰 축복을 받아 가난에서 부자가 되는 감격, 정말 그런 일로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여 외양간에서 뛰어나온 송아지처럼 껑충껑충 뒤는 그런 기쁨과 감격과 자유와 행복을 경험해보셨습니까? 하나님을 하나님처럼 경외하는 자에게 임하는 축복입니다. /믿/
오늘날 현대인들은 집의 크기, 가구, 고급 자동차, 재산이 많아야 삶에 풍요가 있는 줄 압니다. 그러나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만이 행복한 것으로 생각하고 물질의 부요 만을 찾기에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안목은 가난한 자나 부자나 공동의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22:2절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우리가 가난하게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난하게 사는 것을 불행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려고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면 행복이 있고, 삶이 부유해지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가정을 보면 가난하게 살 때는 가정에 의리가 있었고, 행복이 있었는데 부자가 되면서부터 가정을 잃고 화목을 잃고 불행해진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부유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두 가지 부유가 있어야 합니다.
⑴믿음의 부유가 있어야 합니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솔로몬은 부귀영화로 한 몸에 앉은 자입니다. 물질이 풍요로웠습니다. 왕궁은 금으로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도 금으로 지어 받쳤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물질 속에서 행복을 찾지 못했습니다. 모두 다 헛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한 농부가 농사를 짓고 풍년이 들었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그리고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이제부터 평안이 쉬고 먹고 마시고 즐기자'며 미소를 짓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신지 아시지요? 이 부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했습니다.
이 부자는 물질을 얻는 데는 지혜로웠으나 사는 방법에서는 어리석었습니다. 그 날 밤, 그 영혼이 떠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살았습니다. 잠1:7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세상 사람들은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참 많습니다. 고급 침대는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잠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좋은 음식은 돈으로 살 수 있으나 입맛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호화로운 옷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격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호화주택은 살 수 있으나 행복한 가정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돈으로 마음의 평화를 못삽니다. 돈으로 천국을 사지 못합니다. 돈으로 죄지은 양심을 달랠 수 없고, 죄 사함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명문가 집 가정주부가 연하의 남자와 불륜에 빠져서 그 사실이 발각되자 자기의 딸 혼인 줄이 막히고, 딸과 같이 음독했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 오래 전에 있었습니다.
돈으로 존경이나 명예는 살 수 없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외적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데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소유와 행복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동물적인 행복은 배불리 먹고사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존재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맺어질 때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가이오 장로에게 축복하기를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권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할/ 여러분 믿음의 부유가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첫째 비결임을 다 시 한번 알아야 합니다. /아멘!/
부부가 같이 믿는 것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고 절망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전폭하고 남편의 영혼, 자녀들의 영혼을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난 5일을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믿음으로 양육시켜야 합니다. 자식들에게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더 큰 유산은 신앙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엡6:4절에 '너희 자녀를을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주의 말씀으로 양육시키라고 합니다. 교육이 중요합니다.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합니다. 음악도, 미술도, 삶의 이데오르기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세계를 따를 수 없습니다.
한 시대를 빛내었던 아브라함 링컨은 '나의 위대한 스승도, 위대한 학교도, 나의 도서관도 하나님의 성경이었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이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상에는 훌륭한 양서들이 많습니다. 톨스토이가 쓴 '부활'은 눈물 없이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을 읽지 않고서는 여자의 일생을 함부로 논할 수가 없습니다. 수없이 많은 문학작품들이 우리들의 정서를 새롭게 해줍니다. 그런데 이런 작품 속에는 생명이 없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할/ 딤후3: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유대인들의 교육은 쉐마 교육입니다. 그들은 어린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자장가를 불러 주듯이 성경도 읽어준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아직도 청소년들의 탈선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잠22:6절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두 젊은 부부가 결혼 초에 약속을 굳게 했습니다. 돈을 벌기 전에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그들이 고생한 끝에 수억의 재산을 모으고 40대 초반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늦게 난 자식이라 그들은 아이에게 깊이 빠졌습니다.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제일 좋은 분위기에서 키우고 몸도 건강하게 키웠습니다.
그 아이는 중학교 졸업 때까지 잘 따라주었습니다. 그런데 고 일에 올라가면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불평불만이 많아집니다. 신경질도 잘 냅니다. 부모의 간섭을 싫어합니다. 혼자 있기를 좋아합니다. 사춘기라서 그런가하고 여러 가지로 이해하고 참았으나 더욱 행패를 부리고 술을 마시고 나쁜 친구들과 사귀더니 끝내는 가출을 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강도 짓과 성폭행 죄로 붙잡혀 온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무너집니다.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공든 탑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부모가 상담원을 찾아가 상담을 했습니다. 그 상담원은 '애정 결핍'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누구보다도 그 자식을 굉장히 사랑했는데 애정 결핍이라니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러나 여러분, 인생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사랑한다고 해서 그가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이 부모는 물질적으로 모든 것을 해 줌으로서 사랑을 쏟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닙니다. 자식에게 신앙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신앙 인격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그 아들을 붙잡아 주십니다. /아멘!/
그 부모가 뒤늦게 신앙의 귀중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영접하고 감옥에 있는 자식을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물질이 많다고 부자가 아닙니다. 믿음이 있어야 부자입니다. 저도 처음에 믿음이 있어야 부자라는 이야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보니 믿음이 최고의 재산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재산이 무너졌습니까? 질병이 왔습니까? 자녀들이 문제가 있습니까?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우리 인생살이는 끊임없이 문제가 오기 마련입니다. 잃기도 하고 붙잡기도 합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해서 낙심하지 마십시오, 욥이 그랬습니다. 다 잃어버렸습니다. 재산도 자식도 건강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는 그런 믿음이 욥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 있는 자를 다시 세우고 축복하십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지만 믿음을 잃지 않아서 잃은 것보다 더 갑절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할/
▶행복한 생활을 하던 어떤 가정에 아내의 부주의로 화재가 나서 온 재산이 잿더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다 타버린 집을 바라보던 남편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기 아내의 손목을 꼭 잡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 손은 귀여운 자식의 손을 잡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집은 불탔으나 우리의 가정은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서 주일날 교회에 왔습니다. 이런 사람이 믿음으로 부유한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못 말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계산하고 계십니다. /믿/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믿음의 부유를 선물로 받습니다. /아멘!/
⑵행복한 가정은 사랑의 부유가 있어야 합니다.
17절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여러분 이 말씀에 이해가 가십니까? 가정의 보화 중에 보화는 사랑의 보화입니다. 사랑은 인생을 즐겁게 합니다. 사랑은 기쁨을 생산합니다. 그런데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즐거움은 거의 다 다른 사람을 섬기며 봉사하며 기쁨을 주려고 할 때, 얻어지는 보상입니다.
부모가 희생하면서 자식을 키우는 보람을 아시죠?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보람이 이 보람일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한테 효도할 때 기쁨이 샘솟습니다. 사랑은 섬김입니다. 섬김은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하이데거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알고 즐거워하며 이 즐거움을 나누어 주어야합니다. 부모를 사랑하십시오! 남편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관심이요, 희생이 따르며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답니다. 주님은 요15:10-11절에서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크게 두 가지 사랑을 가르칩니다. '하나님 사랑, 그리고 이웃 사랑'입니다. 이웃 사랑의 첫 번째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버이주일에 제일 많이 읽혀지는 엡6:1절입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이것이 옳으니라.'는 말이 원문에는 '왜냐하면 이것이 옳기 때문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부모 공경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부모에게 무엇을 바라서가 아니라 그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칼 바르트'는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창조의 질서'라고 했습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복을 받기 위해서도,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서도, 부모님의 말씀이 항상 옳아서도 아닙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것은 순종이 하나님의 법이고, 창조의 원리이고, 옳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⑴생명을 부모를 통해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생명을 부모님을 통해서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있다는 한 가지 만으로도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⑵부모님이 나의 스승이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학문적 진리를 가르치지 못했다 할지라도 나에게 생명의 기본 원리를 가르친 분들은 우리의 부모님이십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나에게 언어를 가르쳤습니다. 어린 시절 인간의 기본 됨에 대하여 부모에게 배웠습니다.
⑶부모님으로부터 유산을 물려받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 나에게 거저 주려는 분이 있습니까? 아낌없이 주려는 분이 있습니까? 오직 부모님만이 자녀들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주고 떠납니다.
⑷신학적으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생명 창조 역사에 함께 참여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⑸부모는 하나님의 계시자입니다. 아버지를 통하여 아버지 같으신 하나님을 배웁니다. 공의와 진노,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배웁니다. 어머니를 통해서 용서와 자비, 생명을 품는 성령이신 하나님을 배웁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스승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거역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⑹부모는 사랑의 원천입니다. 에로스 사랑은 시기가 있고 질투가 있고, 거짓이 있습니다. 친구의 사랑에는 배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사랑은 진실이요, 순수한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공경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⑴순종입니다. 순종은 순순히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순종은 계속 진행의 의미가 있는데 한 번만 순종함이 아니고 계속해서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틴 루터'는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라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부모님의 말에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성도입니다.
⑵공경입니다(엡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공경은 순종 이상의 미덕이며, 부모에 대한 순종의 기초가 됩니다. 공경으로 번역된 헬라어의 원 뜻은 '높은 가격을 매기다. 소중히 여기다. 가치 있게 여기다'입니다.
참된 신앙 인은 부모를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현대판 고려장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자식은 제주도에, 심지어 해외여행지에다가 내버려두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자식은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켜 꼼짝도 못하게 하는 불효 막심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십니다.
잠30:17절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신27:16절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효도하는 자는 어떤 복이 있는가?
엡6:3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네가 잘 되고'라는 의미는 '행운이 깃들다.', '형통하다', '복이 된다.'는 뜻으로 이것은 곧 형통의 복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곧 범사가 잘 되는 복이요, 경영하는 일에 복을 주시는 물질적 복이 다 포함되는 말입니다. /할/
이 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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