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증인이 되자! (행 1:8)
본문에서 네 가지의 단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직, 임하시면, 받고, 되리라' /할/
①'오직' 이 말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이것으로만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오직' 이 말은 유일한 하나라는 말입니다. '오직'이라는 말은 다른 것으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구원의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있습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오직' 성령 충만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임하시면'이 필요합니다. /아멘!/
②'성령이 임하시면' '임한다.'는 말은 5절에 언급한 '성령의 세례'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임하시길 구할 수도 있지만, 내가 내려올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내가 성령의 충만 주시기를 구하지만, 그 분량과 종류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주십니다.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정할 수는 없습니다.
⑴성령은 '생기'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창2:7)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생기는 곧 힘을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생기발랄합니다. 그러나 병든 사람은 생기가 없습니다. 겔37장에는 마른 뼈들의 환상이 기록되었는데 생기 없는 시체들 위에 생기가 들어가니 큰 군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의 육체가 강건해 집니다. 우리의 마음이 건강해 집니다. 우리의 영이 강건해 집니다. 성령의 생기가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⑵성령은 '지혜'입니다. 지혜와 지식은 물론 다르지마는 둘 다 큰 힘이 됩니다. 요셉과 다니엘이 하나님의 신(성령)에 의해 꿈을 해독하는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사람은 지혜와 지식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⑶성령은 '불'과 같습니다. 오늘날 에너지의 대부분이 화력을 통하여 얻어집니다. 석유를 태워 열을 얻고, 석탄을 태워 에너지를 얻습니다. 성령은 불같은 성질이 있습니다. 성령은 사람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아 내리게 합니다. 성령의 불은 죄악으로 굳어버린 마음을 허물어 버립니다. 죄악을 소멸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열정을 줍니다. '주여! 나에게 성령의 불을 주소서! 성령의 불로 충만 충만케 하소서!' /할/
⑷성령은 '물'과 같습니다. 물은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을 수 있습니다. 물은 낮은 곳을 향해 불평 없이 흐릅니다. 따라서 성령의 사람은 겸손합니다. 교만하고 거만한 사람보다 겸손한 사람이 힘이 있습니다.
⑸성령은 '바람'과 같습니다. 바람은 언 땅을 녹이고, 생명을 실어 나르는 전령과 같습니다. 봄바람, 가을바람, 산들바람, 하늬바람이 있는가 하면 순식간에 집과 자동차를 날려버리는 폭풍도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다양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③'받고' 주실 때 받아야 합니다.
성령이 임해야 권능을 받습니다. 여기 권능이란 말은 '파워, 힘, 세력'을 의미하는데 폭발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④'되리라.' 잘 보세요, '되어라'가 아니고 '되리라'입니다.
성경은 한 단어, 한 단어를 잘 읽어야 합니다. '되어라'고 했다면 '내가 노력해서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되리라'고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할/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는 복음을 전해야 할 지리적인 순서입니다.
이 순서는 몹시도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은 먼저 예루살렘에서 증언해야 합니다. 여기 예루살렘은 주님이 부활하신 장소요, 제자들이 모여 있는 장소, 곧 자기의 도성, 자기의 고장, 자기의 집에서부터 복음이 전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는 우리가 전도할 때, 자기 가족, 친척, 그리고 친구는 잊어버리고 원거리에 가서 전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명령은 성령이 충만한 증인은 먼저 자신의 집에, 동네 친구들을 전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거기에만 머물지 말고 범위를 넓혀서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입니다. /할/
▶유대는 예루살렘을 둘러쌓고 있는 큰 도시입니다. 이스라엘은 세 도시가 있습니다. '갈릴리와 유대와 사마리아'입니다. 그러니까 예루살렘에서 복음이 전파되어 유대를 점령해야 하고 사마리아로 올라가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 그대로 사도행전이 진행되어져 갔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의 주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성령'과 '증인'이라는 단어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만이 바르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능력 있는 전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예수의 영입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영입니다. 초대교회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므로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제자들은 권능을 받았고, 전혀 다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매사에 확신이 넘쳤고, 세상사는 일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라고 외쳤습니다. 또 증인이라는 말은 전도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는 말로 예수를 증거하고 행동과 인격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 증인이라는 말은 '순교자'란 의미도 있습니다.
증인의 법적 용어는 바른말로 증거 해야 하고 보고들은 것만 증거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위하여 세상에 오셨고, 사셨다가 죽으셨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좌정해 계시고 지금도 성령을 보내셔서 교회를 세우시고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라는 말을 '예루살렘을 다 복음화 시키고 온 유대 다 복음화 시키고 사마리아를 다 복음화 시키고 땅 끝'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계적 실천'으로 발아 들이는 분들입니다.
아닙니다. 동시에 예루살렘에도 전도하고, 동시에 온 유대에도 전도하고, 동시에 사마리아에도 전도하고, 동시에 땅 끝까지 전도해야합니다. 이 말씀은 단계적 실천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동시적 실천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내 증인이 되라'가 아니고 '내 증인이 되리라,'입니다.
'권능을 받아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우리는 여기에서 주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정치에나 경제에나 인권에 관심이 이었던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는데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아멘!/
▶증인이 되기 전에 무엇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까?
'권능'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권능이 무엇입니까? 곧 힘입니다. 권능을 나타내는 헬라어는 '두나미스'인데 여기에서 영어의 '다이너마이트'라는 단어와 '다이나믹스'라는 두 단어가 파생되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파괴력을 가진 힘'이고, '다이나믹스'는 역동성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전도하려고 해도 힘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 또 '권능'은 영어로 '파워'(power) 라는 말로, 이 말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천둥과 번개를 발하는 하나님의 힘'이라는 뜻이 있고, 기적을 이루는 힘과 귀신을 내어쫓는 것 같은 능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권능이라는 말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권능을 가졌다는 뜻을 내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권능이란 '반드시 해야 할 것을 행하고 하지 말아야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능력'입니다.
좋은 자동차는 두 가지 기능이 탁월해야 합니다. 달릴 때는 힘이 있어야 하고 설 때는 설 수 있어야 합니다. 달리기만 잘하고 서지 못한다면 사고가 날 것입니다.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의 기능이 탁월한 차가 좋은 차입니다. /할/
▶능력(권능)이 무엇입니까?
⑴성령이 능력입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입니다. 성령은 유순한 비둘기와 같고, 강한 불과 같고, 강한 폭풍우와 같으며, 시원한 폭포수와 같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지 않고는 증인이 될 수 없고 전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아멘!/
⑵기도가 능력입니다. 막9:29절에 보면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이 "기도 이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라 나갈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왕상18장에 보면 엘리야가 갈멜산에 불을 내릴 때도 기도의 능력이었습니다.
기도는 질병을 물리칩니다. 가난을 물리칩니다. 저주의 사슬을 끊어 버립니다. 사탄의 결박을 끊어버립니다. 맺히고 묶인 것을 풀어줍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⑶십자가가 능력입니다. 고전1:18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왜 십자가가 능력이 있습니까?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능력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뜻인 인류구원이 그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⑷말씀이 능력입니다. 말씀의 창조적 능력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능력이 어두움을 몰아냅니다. 말씀의 능력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꿉니다. 말씀의 능력이 에스겔 골짜기 해골 떼에게 생명을 줍니다. 말씀의 능력이 죽은 자를 살립니다. 말씀은 살았습니다. 운동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골수를 찔러 쪼갭니다. 우리의 생각까지 감찰합니다. '주여!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할/
⑸찬양이 능력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랬더니 감옥 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신령과 진정으로 찬양 드릴 때 증인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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