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해야 합니다! (딤후 4:2)
오늘 본문을 보면 '너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고 권하라'고 했습니다. 이 일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제일 먼저 할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중보의 삶은 무엇인가? 그것이 전도하는 중보의 삶입니다. 먹을 것을 주는 것도 소중한 일입니다. 어려울 때 위로하는 일도 소중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최상의 선물은 전도해서 구원받게 하는 일입니다.
돕고 위로하고 사랑하고 돈 몇 푼 도와줘서 위기를 모면하게 하는 것도 소중한 일이지만 이 전도의 삶은 그것들을 훨씬 능가하게 하는 중보의 삶입니다. 영혼을 돌보는 중보의 삶이야말로 아주 근본적으로 사람을 치유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전도의 삶에 눈을 떠야 합니다. /아멘!/
▶전도를 하려면 다음의 몇 가지 점을 착안해야 합니다.
①가까운 상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전도는 마음을 전하기 가장 쉬운 사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아주 가까운 상대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접근하여 그 영혼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대는 의외로 전도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내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전도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게 한번도 전도에 대해서 이야기 안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남들에게는 전도를 잘 했는데 정작 내 가족에게는 한번도 권해본 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뮬러'는 12살 때 아버지 주머니 돈을 훔치기 시작해서 타락생활을 합니다. 14살 때 어머니가 죽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새벽 두시까지 노름에 빠지고 다음날은 술에 취해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교도소를 전전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교회의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 날 예배 중에 부르던 찬송소리에 예수를 영접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그가 한 말이 있습니다. '그동안 왜 나에게 예수 믿으라고 말해준 사람이 한사람도 없는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가까운 친구 5명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는 한 친구를 5년 만에 영접시키고 두 친구를 10년 만에 영접시키고 또 한 친구를 25년 만에 영접시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고아들을 위해서 일평생을 바칩니다. 그분이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뮬러'입니다. /할/
요1:41절을 보면 안드레가 먼저 예수를 영접합니다. 그리고 안드레는 자기 형제 베드로를 예수께로 인도합니다. 베드로를 만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제부터 네 이름을 게바라 하리라'고 이름을 바꾸어 주시고 제자로 택하십니다. 전도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대상으로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아멘!/
②대상자를 잘 살피고 연구해야 합니다.
전도는 그냥 막연하게 하면 안 됩니다. 전도하려면 전도의 대상자를 깊이 알기 위해서 연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전도 대상자의 관심이 무엇인지 취미와 직업과 가족관계와 특기는 무엇이고 지금 고민하고 있는 점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알고 종합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할/
정주영씨는 어느 날 모임을 갖게 되면 모이는 대상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사전에 알아 놓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화할 때 사전에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대화를 이끌어 가면 상대방이 놀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가 푹 빠지고 팬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무엇인가 남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행17:23절을 보면 바울이 고발되어 아테네의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증언합니다. 그때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하고 말합니다. 그 말은 바울은 이미 아덴 사람들의 성향, 생각, 습관, 관심을 미리 다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적을 알지 않고 어떻게 적을 이길 수 있습니까? 적을 알면 백 번 싸워 백 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는 대상을 먼저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멘!/
③용기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일단 내가 전도해야 하겠다 하는 대상을 정했으면 자주 만나고 전화하고 연락해서 관심을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다고 어느 날 작심하고 하루 동안에 수십 통씩 매일 전화 공세를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일단 대상을 정했으면 대상을 연구하고 고상하게 접근하면서 상당기간 기도하다가 때가 되었다 싶으면 어느 날 용기 있게 고백하고 대시해 나가야 합니다.
요4:7절을 보면 예수님이 사마리아를 가십니다. 우물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십니다. 그때 한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옵니다. 그 여자는 창녀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과감하게 다가가십니다. 그리고 그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접근입니다. 상대를 정했으면 접근하는 하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디든 적절한 기회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그 접근하는데 필요한 것이 용기입니다. 전도에 가장 필요한 것이 용기입니다. 접근해서 자신 있게 예수를 전하는 일에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용기는 참 중요합니다. 어느 고등학교 학생이 지갑을 소매치가 당했습니다. 차비도 없습니다. 정류장에 있으니까 어느 여학생이 왔습니다. 이 남학생은 용기를 내어 여학생에게 차비를 좀 달라고 했습니다. 참 용기 있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은 더 용기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시간 있으세요?' 그러자 이 남학생은 얼굴에 웃음을 띠면서 말했습니다. '시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자 이 여학생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걸어가세요.' /웃으려고 해본 소리입니다/
④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많이 투자한 사람이 많이 거둡니다. 마찬가지로 전도는 심은 노력만큼 거두는 생활입니다. 그래서 전도에 눈을 뜨게 되면 동시에 투자하는 눈도 떠야 합니다. 투자하지 않으면 전도가 되질 않습니다. 전도 대상자가 정해졌으면 그때부터 그의 애경 사에 참석하고 위로하고 축하해주고 시간을 투자하고 선물을 하고 식사를 같이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내가 뭐가 아쉬워서 남들에게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느냐'는 마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 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는 틀린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지극히 자기이익 중심으로 사는 자입니다. 그러니까 이기적 신앙인으로 살고 생산이나 새싹의 열매나 신앙상의 응답생활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갈6:7절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전도는 한 영혼을 구원하고 거듭나게 하는 농사치고는 가장 중요하고 고상한 농사입니다. /믿/아멘!/
⑤이론으로 설득하는 것 보다 간증으로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방법도 필요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동기를 말하고 과정을 말하고 그 만남을 통해서 내 삶이 변화된 것을 소상하게 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도 법입니다.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에 나타나는 잔잔한 감동들, 행복한 이야기들, 체험한 이야기들을 대화하는 것입니다. /할/
⑥가정에서 믿음의 향기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가정중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내 가족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에 서로 충실하고 자상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모습, 그것이 신앙인의 가정이고 삶입니다. 그 삶이 이 땅에 천국을 이루고 병든 세상을 치유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삶입니다. 내 가정을 섬기는 사람은 너를 섬길 수 있게 됩니다.
그 삶을 그대로 보여주면 그것이 내가 예수님을 만난 이후 나의 변화된 삶의 간증이 되는 것입니다. 행10:2절을 보면 '고넬료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보시고 감동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삶이 간증의 삶입니다. /할/
⑦전도자에게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말 몇 마디하고 간증 몇 마디에 넘어올 사람이 없습니다. 전도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1년을 공들여도 전혀 꼼짝도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낙심 말아야 합니다. 눈먼 사람에게 무지개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듯 영적 소경인 무지한 사람에게 천국을 믿게 해 주고 하나님을 보여주고 구원을 알게 해 주고 보여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도자에게는 열매를 얻을 때, 까지 끝까지 인내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갈6: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아멘!/
⑧절대 성령 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전도는 영적 사역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전도는 내 말재주나 언변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전도는 성령이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이 하시는 일을 내가 거드는 일입니다. 그래서 전도할 때는 반드시 성령에 의지해야 하고 기도해야 나의 전도가 열매가 맺힙니다. 성령이 함께 하셔야 상대방이 변화를 받습니다.
영혼의 가치 때문에 전도가 귀합니다. 막8:36-37절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무엇과 여러분의 생명과 바꾸겠습니까? 우리의 영혼이 얼마나 귀하든지 예수님께서 죽으실 만큼 귀한 존재입니다.
⑨전도는 영적으로 종합비타민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전도하게 되면 기도하게 됩니다. 전도하게 되면 영혼을 사랑하게 됩니다. 전도하게 되면 어려운 일이 있어도 참게 됩니다. 전도하게 되면 있는 것을 주게 됩니다. 전도하게 되면 진리를 설명해 주어야 하니까 성경을 공부하게 됩니다.
전도하게 되면 부지런하게 됩니다. 전도하게 되면 사람을 사귈 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전도한다는 것은 종합비타민은 먹는 것과 같습니다. 영화를 종합예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도는 종합 신앙생활입니다. 전도하게 되면 모든 신앙생활이 완성됩니다. /아멘!/
⑩주님의 복음 전도의 명령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⑴강권적인 명령입니다.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선택형이 아닙니다. 또 가주었으면 좋겠다는 권유형도 아닙니다. '가라! 가서 제자 삼아라! 세례를 주라! 가르쳐 지키게 하라!' 강권적이고도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⑵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자로써의 명령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엄청난 권세입니다. 이 권세 앞에 누가 도전 할 수 있는가? 우리나라 총리가 대통령 권세 앞에 도전하다가 한 방에 간 사람도 있습니다. 대통령의 권세도 무섭습니다. 막강합니다. 하루아침에 장관을 붙였다 띠었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세는 더 크고 더 쌥니다. /믿/ 이런 권세 있는 자의 명령을 우리는 지켜야 합니다. /아멘!/
⑶'세상 끝 날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시면서 내린 명령입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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