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 (행 1:3-5)
①예수께서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이 지상에서 무엇을 하셨습니까?(3)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여기 하나님의 나라의 일이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중심주제일 뿐 아니라 신구약 성경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해 받으신 후에' 여기서 '해'란 그리스도의 모든 고난을 의미하며 이 고난에는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까지 포함합니다.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실 사건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본문 3절은 복음의 핵심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복음의 핵심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 위에서 해를 받으신 사건입니다. 고후5:14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으므로 나도 그 모든 사람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15절을 보시면,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할/
▶신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⑴사9:1-7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구약의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되었습니다.
⑵마12:28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아니했습니다.
⑶마25:34절과 요18:36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 때에 절정에 이르러 완성'됩니다.
⑷시103:19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나라는 영역을 가리키는 말도 되지만 일차적으론 통치, 주권, 왕권과 관련된 말로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는 것은 4절의 말씀과 8절의 말씀입니다. 즉 성령의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세계선교의 비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에는 자신의 십자가 사건을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②이제 부활하신 주님께서 세계 선교를 명하고 계십니다(4).
⑴먼저 '예루살렘을 왜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예루살렘은 솔로몬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한 장소입니다(대하3:1). 창22:2,14절을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한 곳은 구약의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올라가던 모리아 산상입니다.
이처럼 예루살렘도 구속사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이삭의 번제를 통하여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을 먼저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예루살렘은 진리의 중심지로써 신약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약 교회에 센터가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더욱 성경적인 것은 구약의 이사야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사2:3절에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⑵또 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주께서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신 곳이요, 또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곳입니다. 그리고 성령 강림이 임하신 장소요 신약교회의 모체인 예루살렘의 교회가 탄생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실 예수님의 대부분의 제자들은 그 고향이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더구나 예루살렘에서 자신들의 선생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니 여기에 머물고 싶겠습니까? 하루도 머물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갈릴리로 가버립니다. 다시 옛집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요21장을 보면, 예수님의 수제자라 하는 베드로도 물고기를 잡으로 갈릴리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 안 계신 예루살렘에 더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한번 고향을 떠났으면 이제는 다른 길을 가라, 이제는 널리 세계로 나아갈 것이지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은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⑶그 다음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수님은 곳곳에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기다림!, 이 대망이 곧 신앙입니다.
요14: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그리고 눅24:49절에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⑷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처소인 동시에 성도와 만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을 받는 곳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예루살렘에서 성취됩니다. 다른 장소가 아니라 예루살렘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가르칩니까? 교회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우리가 은혜를 받고, 교회 안에서 성령의 권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말씀은 해당됩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몸 된 교회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만날 장소는 교회이며 성령을 받는 곳도 교회입니다. 여러분 절대로 성전을 떠나지 마시고 성전 중심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주님은 지금도 명령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즉 교회를 떠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할/ 예루살렘은 평화의 전당입니다.
⑸우리들도 예루살렘을 떠나지 맙시다. 왜 예루살렘을 떠나면 안 되는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의 약속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갔던 모리아가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내가 네게 지시한 산 거기서'(창22:2)라고 한 이 모리아가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곳에 가서 제사 드리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곳에 성전을 세웠습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모셔온 시온성에 그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세웠습니다(왕상8:1). 느혜이야는 이 성전을 중건했습니다. 허물어진 그 성벽을 재건하여 양문부터 세웠던 것입니다. 그것은 잃어버린 제사를 회복한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이곳에서 성령이 강림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령으로 지상에 교회가 탄생된 것입니다.
③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5)
이 말씀은 세례 요한이 먼저 전한 말씀입니다. 눅3:16절에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세례요한은 구약과 신약의 다리 역할을 한 선지자로써 그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이며, 율법이 지배하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복음의 시대가 도래됨을 알림으로 주의 길을 평탄케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바로 너희가 기다리는 메시아임을 증거 했으며 사람들의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로써 회개를 촉구하고 물세례를 베풀다가 끝내 헤롯의 칼날에 순교를 당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요한의 세례를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권능을 받을 수 있는 성령세례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성령 받고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성령세례를 받아야 성도로써의 바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받읍시다. 주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할/아멘!/
눅11:13절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아멘!/
120여명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저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저들은 예수님의 승천의 신비한 광경을 육안으로 본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저들은 주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바로 성경 66권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하나님의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생이 잘 되는 숱한 하나님의 약속들이 들어 있습니다.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우리는 이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나를 변화시키고, 나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고야 맙니다. /할/ 다락방에 모인 저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받으라!'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십자가를 지시기 전후 예수님의 명령은 오직 이 한 가지 일에 집중된 것을 봅니다.
⑴성만찬 석상에서: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라고 하셨는데, 보혜사란 곧 성령을 가리킵니다.
⑵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찾아 와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으며,
⑶승천하시면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주님의 관심은 오로지 제자들이 성령을 받는 데 있었습니다.
▶그러면 성령 세례를 주시는 분이 누구인가?
⑴요1:33절에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⑵요16:7절에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⑶행2:3절에 '하나님이 오른 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그러므로 성령 세례는 목사가 주는 것이 아니요 무슨 기도원에서 주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우리 모두 성령의 불을 받아 주님의 증인된 삶을 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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