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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감사! (롬 1:8)

by 【고동엽】 2022. 3. 19.

사도 바울의 감사! (롬 1:8)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를 향하여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사도 바울이 지금 로마에 편지를 쓰고 있을 때는 아직 로마교회에 가 본적이 없고 바울이 세운 교회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 로마 교인들이 그렇게 잘 믿는다는 소식이 들어와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감사합니다. 은혜를 아는 자가 감사합니다. 예수가 내 안에 계실 때 감사가 나옵니다. /할/

 

  ①바울은 누구에게 감사하고 있습니까?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첫째는 해 놓고 다음 보니까 둘째, 셋째가 안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문장을 무시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장을 무시한 것이 아니고 모든 것 중에 첫째가 될 만한 중요한 것이란 뜻이며, 무엇보다도 먼저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감사의 대상은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사도 바울의 진정한 감사의 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아멘!/

 

  ②먼저 누구로 말미암아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이름만 들어도 눈에 눈물이 핑 도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에 있는 5절 말씀을 보세요!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로 말미암아',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귀한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를 위하여 높고 높은 보좌를 내놓으시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리시며 고통 당하시고 죽으신 예수님, 내게 새로운 생명의 감격과 환희를 허락해주시기 위하여 사망의 권세를 깨치고 부활하신 예수님,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 나를 위하여 기도해주시는 예수님, 나를 위하여 반드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그 예수님을 생각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 드리지 아니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할!/
  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 드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③그 다음 누구 때문에 감사했습니까?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남이 잘 된 일에 대하여 감사했습니다. 자신의 덕 본 일에 대한 감사가 아니요, 자신의 명예가 올라가서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남의 잘된 일에 감사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고, 사촌이 자가용 사면 자기는 교통순경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이 잘 되는 것 때문에 감사하는 것은  차원 높은 감사입니다.
  당시 로마는 세계의 중심지요, 정치, 문화, 경제와 권력과 향락의 도시로 기독교 핍박의 본거지였습니다.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가 생겨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그 은혜를 생각하며 더욱 큰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택한 백성들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할/
  바울은 마귀의 종노릇 하다가 영원히 멸망 받아야 할 그들이 예수를 믿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이 소식을 듣고 감사했습니다.
  감사도 덕을 세워야 합니다. 고전14:17절에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내 감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어서는 아니 됩니다. 네 사업이 잘 되어 성공을 감사하는 것을 좋으나 실패자 앞에서는 삼가야 합니다. 대학 합격은 감사할 일이나 떨어진 학생 앞에선 자제해야 합니다.
  감사를 하되 남이 잘된 일에는 큰 소리로 감사하거나 또 자신에 대해서는 은밀히, 겸손히 해야 합니다. /아멘!/
  누굴 통하여 감사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내려오기 때문에 감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축복의 통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님의 축복은 예수님을 통해 내려오고 감사 또한 중보자 예수님을 통해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없이는 감사도, 예배도 헛것입니다.
  골3:17절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할/

 

  ④무엇 때문에 감사했습니까?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감사의 원인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의 종의 기쁨은 뭐니뭐니 해도 성도들이 믿음이 자라나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을 볼 때입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이 믿음으로 산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요한3서 4절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할/
  바울은 오직 믿음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최고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있는 것과, 없는 것에 있습니다. '돈이 있다. 없다. 배경이 있다. 없다, 학벌이 있다. 없다. 권력이 있다. 없다'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어도, 배경이 없어도, 건강이 없어도 여러분 믿음을 꼭 붙잡으세요. 믿음은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아멘!/
  그런데 참된 믿음이란 단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차여행을 할 때 전화로 서울역에 기차시간과 요금을 물어봅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대답해 주는 그 말을 믿고 여행준비를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늘 일상생활에서 믿고 행동하는 생활을 접하면서도 막상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믿음으로 행동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드시기 바랍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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