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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종교적인 명령! (마 5:38-42)

by 【고동엽】 2022. 3. 19.

종교적인 명령! (마 5:38-42)

 

 '존 트랩'이라는 분이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7가지 주의사항'이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굉장히 공감이 되고 마음 깊이 생각하게 해 주는 말씀이기에 소개합니다.
  ⑴복 자체보다 복을 주시는 분을 생각하라!
  사람들은 나타난 것만 보고 그 배후를 보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복을 받기만을 좋아하지 복을 주는 분은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도 습니다. 그래서 복 자체보다 복을 주시는 분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출처이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고 하셨습니다(히6:14).
  ⑵왜 복을 주시는가를 생각하라!
  그렇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복을 주시는가를 깊이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⑶복을 받은 후에는 은혜를 잊지 말라!
  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도, 신앙생활 하는데도 아주 필요한 자세입니다.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은혜를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좋든 싫든 우리나라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이 나라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은혜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스승의 은혜, 이웃의 은혜, 친구들의 은혜도 있습니다. 이런 은혜들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은혜를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⑷복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시험이 온다는 것도 잊지 말라!
  시험은 성공한 사람에게 옵니다.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옵니다. 높이 올라간 사람에게 오고 유명해진 사람에게 옵니다. 그리고 기도 많이 한 사람에게 오고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고 전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옵니다. 우리가 은혜를 입고 복을 받으면 사탄이 그냥 놔두질 않습니다. 그것을 뺏으려고 온갖 방법으로 방해를 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⑸복을 받은 후에는 교만해지기 쉬운 함정이 있음을 두려워하라!
  실패한 사람에게는 교만할 여유도 없습니다. 생긴 것이 좀 모자라는 사람은 교만해질 용기도 없습니다. 가진 것이 부족한 사람은 자랑할 내용도 없습니다. 교만은 성공한 사람에게 오고 은혜 입은 사람에게 옵니다. 성공한 사람에게 오고 가진 사람에게 옵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교만해지기 쉬우니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⑹복을 받은 후에는 더 겸손해야 주어진 복이 머물러 있다는 것도 기억하라!
  성공하고 많이 소유하게 되고 이름이 좀 알려지면 가만히 앉아있기가 힘들어 집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칭찬하고 떠받들고 주목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교만해지게 되고 나타내게 됩니다. 교만은 그렇게 해서 오게 됩니다.
  그렇게 교만해지면 그 주어진 은혜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릇에 담겨진 물이 엎어지는 것과 같이 사람이 교만하면 순간에 이루어진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⑺복을 받은 사람의 사명은 더욱 무겁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당연한 말입니다. 배운 사람은 역할이 더 커집니다. 가진 사람은 사명이 더 커집니다. 먼저 믿은 사람은 더 할 일이 많아집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복을 받고 은혜를 입고 살아가십니까? 복중의 복은 예수를 알고 믿고 살아가는 복입니다. /믿/
  그렇다면 왜 하나님이 우리들을 일찍 부르시고 은혜주시고 자녀 삼으시고 제자 삼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을 알고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적인 삶입니다. /할/

 

  본문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도 돌려대고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도 가지게 하고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주님은 아주 우리에게 불가능한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지키고 감당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베드로입니까? 바울입니까? 이것을 어떻게 지킬 수 있습니까?    그런데 이 말씀은 예수께서 선언하신 교훈의 핵심이고 중심입니다. 이 말씀은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삶의 내용이고 철학이고 가르침의 뼈대이자 중심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본문 내용을 보면 참 훌륭하기는 한데 무리입니다. 불가능한 요구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면 정말 불가능한 요구입니까? 아닙니다. 할 수 있으니까 요구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교훈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향기가 나고 세상이 정화되고 질서가 잡힙니다. 이런 삶을 종교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안 되면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에는 힘이 있고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긍휼을 여는 열쇠요, 사탄의 입을 막는 자물쇠입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통로입니다. /아멘!/
  새뮤얼 차드위크는 '사탄의 한 가지 관심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은 기도 없는 성경공부, 기도 없는 봉사, 기도 없는 행사에 안심한다. 그래서 넘어지게 하고 무력하게 만들고 세상에 묻혀 아주 특색 없이 그냥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탄은 우리의 수고를 비웃고 우리의 지혜에 조소한다. 그렇지만 사탄은 우리가 기도할 때 떤다.'고 했습니다.
  스코트란드의 종교개혁자 죤 낙스는 '기도하는 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민족 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이 지레 겁부터 먹고 불가능을 말하는 것은 기도의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해결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당부하신 것입니다. /할/

 

  두 번째는 '나 자신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독특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어느 부흥사 지망생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로 하여금 아브라함 같이 되게 해 주십시오' 그때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네가 아브라함같이 되고 싶으냐?, 그러면 아들을 바칠 수 있느냐' 듣고 보니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나를 모세같이 되게 해 주십시오'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또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가 사람을 죽을 수 있느냐' 그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니엘 같이 되게 해 주십시오'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음성이 들려옵니다. '네가 사자굴 속에 들어갈 수 있느냐' 그것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듣다 보니까 이 사람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소리쳐 기도했습니다. '그러면 누구처럼 되란 말입니까?' 그때 음성이 들려옵니다. '누구처럼 되는 것이 아니고 너는 너처럼 되라' /할/
  나는 누구처럼 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처럼 달란트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나에게 고유하게 주어진 사명이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하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그것이 나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달란트이고 사명입니다. 그것을 활용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신앙인들의 삶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고유한 사명과 달란트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나를 위해서 살아갈 때는 작아집니다. 무력해집니다. 아주 보잘 것이 없어지고 왜소해집니다. 용기도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살아가고자 할 때는 힘이 주어집니다. 용기가 주어집니다. 놀라운 기운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나는 부족하지만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주라고 했습니다. 속옷을 달라면 겉옷도 주라고 했습니다. 5리를 가지고 하면 10리를 가라고 했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거절치 말라고 했습니다. 내가, 나를 위해서 살려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내가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려 힘쓰면 이것도 가능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할/
  여러분, 내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살아간다고 하면 얼마나 대견한 일입니까? 나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려고 애쓰면 됩니다.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값입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삶입니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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