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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되는 축복! (창 1:1-7)

by 【고동엽】 2022. 3. 17.

그대로 되는 축복! (창 1:1-7)

 

  철학자 칸트는 그의 '실천이성비판'이라는 책에서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새로워지고 높아지는 경탄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두 가지가 있다. 그것들은 바로 내 머리 위에 있는 별이 반짝이는 하늘과 내 마음 속에 있는 도덕률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의 이 말은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두 가지 질문, 즉 '우주만물의 존재'에 관한 질문과 '사람의 본성'에 관한 질문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다 어릴 때에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저 별들의 세계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한 번씩은 해 보았을 것이며, 오늘날 최고의 과학자라는 사람들 역시 '이 우주의 시공계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여전히 씨름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져 본,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문,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그 어느 누구도 풀지 못했으며 최고의 지성을 가진 자들 역시 시원하게 대답해 주지 못하는 이 존재 세계의 원인과 시작에 대하여 아주 간단하면서도 지극히 명료하게 대답해 주는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성경은 '누가 우주를 창조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라고 대답해 줍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실 때에 두 가지 특별한 언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시기에 좋았더라.’이고, 다른 하나는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입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이 7번 나오고 ‘그대로 되니라’가 6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대로 되니라’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그대로 되니라’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①하나님의 절대 주권의 선포입니다.

  하나님이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하나님이 열면 닫을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려고 하면 못 할 것이 없고 하나님이 안 하시려고 하면 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대로 되니라’는 말씀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라는 강력한 의미입니다. /할/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막을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십니다. /아멘!/

 

  ②하나님의 예언입니다.

  성경은 모두 66권입니다. 그런데 첫 장에 ‘그대로 되니라’가 6번이나 반복된다는 것은 나머지 성경도 하나님의 뜻 그대로 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첫 장이 ‘그대로 되니라’의 반복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대로 됩니다. 성경의 대 주제 예언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영적 원리요 성경의 대주제입니다. 무엇인가?

  ⑴죽은 후에 심판이 있습니다.

  히9;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여기서 우리가 심각하게 느껴야 할 부분이 ‘그 후에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할/

  ⑵심는 대로 거둡니다.

  갈6:7-10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들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씀은 역사의 진리이자 위대한 예언입니다. 가을에 거두려면 봄에 심어야 합니다. 내일 거두려면 오늘 심어야 합니다. /아멘!/

  ⑶믿음대로 됩니다.

  믿음대로 된다는 말씀도 예언입니다. 꼭 믿음대로 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이루려면 우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브리지스'라는 사람은 ‘믿음은 주를 보는 눈이요, 주께 매달리는 손이며, 주를 소유하는 능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네 믿음대로 될지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할/

 

  ③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라는 명령입니다.

  창1장에 ‘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표현은 이 10회나 반복되는데, 그 창조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발생시키는 직접적이고도 유일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라사대'의 말씀이 ‘(무엇이) 있으라’고 하시면 그것이 ‘있었고’, ‘(어떻게) 하라’ 하시면 ‘그대로 되니라’라는 결과가 즉시 따라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역사와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될 터이니 그대로 순종하라는 순종의 명령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면 순종 한만큼 복을 받습니다.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또 하나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임을 의미합니다. 바울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육신의 정욕을 다 버리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생각하고 행동했습니다.

  그가 선교의 일에 전적으로 매달린 것도 그가 2차 전도여행 때에 아시아 전도를 계획하였다가 유럽의 마케도니아 지방을 전도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계획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은 결과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바울 사도는 순종의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멘'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입술로 하는 아멘, 마음으로 하는 아멘, 행동으로 옮기는 아멘'이 그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아무 일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절대 '아멘' 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아멘' 하고, 축복 속에서도 '아멘'해야 합니다. 건강할 때도 '아멘'이요, 아플 때도 '아멘'입니다.

'아멘'은 신앙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역사 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삼상15:22절에서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낳다'고 했습니다. 순종한 다윗은 복을 받았지만, 불순종한 사울은 버림을 받았습니다.

  순종은 축복 받는 비결이요, 하늘 문이 열리는 통로요, 성도의 가장 아름다운 덕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문을 열어 드리는 비결이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통로입니다. /믿/

  그렇습니다. 순종은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을 기대하는 설렘입니다. /믿/ 자신보다 손이 큰 앵두장수가 직접 집어주기를 기다린 ‘카네기’의 유명한 일화에서처럼 하나님이 주실 것은 우리가 집는 것보다 큽니다. 생각하고 순종하는 것은 순종이 아닙니다. 지체 말고 즉각 순종해야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우리가 순종해야 할까요? 순종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⑴온 마음을 다하여 순종하라! 신26:16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⑵즉시 순종하라! 아브라함이 이런 순종을 보였습니다.

  ⑶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라! 시100:2절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⑷철저하게 온전히 순종하라! 민14:24절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⑸끝까지 순종하라! 시119:33절 '여호와여, 주의 율례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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