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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 10:29-31)

by 【고동엽】 2022. 3. 17.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 10:29-31)

 

  여러분, 참새 한 마리 값이 얼마나 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참새구이 집에 가 보셨습니까? 참새를 구워놓은 것을 보면 참 보잘 것이 없고 볼품도 없고 먹을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 발의 피’라고 말합니다. 아주 보잘 것이 없다는 표현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참새 두 마리 값이 한 앗사리온이라고 했습니다. 한 앗사리온은 당시 노동자 임금의 16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그러면 참새 한 마리 값은 32분의 1이라는 말입니다. 그 말은 푼돈도 안 되는 아주 적은 금액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면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참새 한 마리에게도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뜻이 없으면 팔리지도 않을뿐더러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참새 한 마리의 생존, 삶, 죽음까지도 하나님이 관여하고 계시다고 말씀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은 너희 머리털 까지도 세신다,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지지 않는다, 너희는 참새보다 귀하니라.’ 이 비유 속에서 아주 소중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①너희는 ‘너의 값을 알고 살라’는 메세제입니다.

  적어도 나는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계신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나의 값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천하보다 귀하다, 창세전에 너희를 택하여 세웠느니라. 땅에서 풀어라 그리하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말씀들은 모두 나의 값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통 관심은 세상을 사랑하는 일,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으면 눈이 뜨입니다. 그렇게 뜨인 눈으로 보면 나의 값을 알게 되고 나의 존재의 의미나 뜻을 알게 됩니다. /아멘!/

  그런데 불행하게도 오늘 사람들이 자신의 값을 모릅니다. 의미도 가치도 뜻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을 함부로 대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알코올에 중독되어 대낮에도 비틀거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참 마음이 답답해옵니다.

  문제는 사람이 자신의 값을 알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주님은 나의 값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나는 새들에게도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공중에서 떨어지는 법이 없다, 하물며 너희야 말하면 무엇 하냐?’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나의 값입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알고 살아야 자신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남들도 나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도 받을 수 있습니다. /믿/

 

  ②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본문에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팔리지도, 떨어지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참새 한 마리에게도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있고 섭리를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말씀하기기를 ‘너희는 참새보다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은 ‘너희 값은 엄청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나와 교제하고 함께 하시고 같이 일하실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꾸만 나와 의논하자고 말씀하십니다. 미래에 대해서, 장래에 대해서, 할 일에 대해서, 진로에 대해서,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상의하자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기도하라고 강조하십니다. 그 말은 ‘나와 상의하자’는 말입니다. /할/

  사람은 대화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섭리하시고 응답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길을 안내하시고 갈 길을 제시하십니다. 그래서 기도가 중요합니다. /아멘!/

 

  ③하나님이 나에게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믿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내 뜻대로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오셨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고백해야 합니다. 분명히 믿기는 우리는 앞날도 그렇게 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섭리이고 뜻이고 인도하심입니다. /아멘!/

  여러분, 우리들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복된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인도를 받고 보호를 받고 안내를 받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 삶이 최고의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미래와 장래와 앞길을 맡기면 그분이 우리의 지난날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것처럼, 우리의 앞날도 그렇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믿/

 

  ④하나님이 우리에게 계획을 가지고 계신 증거가 무엇입니까?

  그 증거는 우리에게 달란트와 재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다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 재능을 활용해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세상에 이바지 하고 하나님께 영광의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계획을 가지고 계신 증거들입니다. 그것을 수고하고 땀을 흘려 연구해서 자신만이 가진 재능으로 개발해서 사용하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잘 개발한 사람은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살아갑니다. 누구보다도 더 개발한 사람은 그 분야에 프로가 됩니다.

  김미현은 단신인데도 세계적인 프로골프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더 수고했을 것입니다. 그가 퍼팅연습을 하는데 10원짜리 동전을 10개 포개놓고 그것을 하나씩 쳐내는 연습을 밤을 새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퍼팅하면 그 좁은 홀 컵에 빨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농구선수 이충희는 경기가 끝나면 쉬러가는 것이 아니고 연습장으로 가서 천개의 공을 던져 슛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공을 던지면 바구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소질이 있다고 연습도 안했는데 던지면 들어가겠습니까? 세상에 그런 일은 없습니다.

  등반가 허영호는 이 세상에서 높은 산은 다 정복한 등반가입니다. 그는 매일 아침 32km를 뛰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에서 높다는 산을 다 정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수고도 안하고 힘쓰지도 않고 안 된다고 불평을 합니다. 모두 쉽게 살려고 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이루어놓은 것을 뺏고 거짓으로 속이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렇게 살면 복을 받지 못합니다. /할/

  그렇습니다. 나의 값을 알고 발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인도하실 만큼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얼마나 소중한 깨달음이고 축복이고 힘입니까? 예수님은 이 점을 본문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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