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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양입니다! (겔 34:11-14)

by 【고동엽】 2022. 3. 14.

우리는 하나님의 양입니다! (겔 34:11-14)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목자와 양으로 비유했고, 신약은 예수님과 이스라엘, 예수님과 제자들, 예수님과 그리스도인들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로 설명했습니다.
구약에 보면 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가운데 가장 귀한 것으로 죄 사함을 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 가운데 속죄의 제물로 양을 드렸고,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 자신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
양은 용도가 다양합니다. 제물로 사용했고 고기는 식용으로, 털은 옷으로, 가죽은 의복이나 신발로, 그리고 그 기름은 의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양은 크게 둘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것은 좋은 양과 나쁜 양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다, 나쁘다는 것은 털이나 고기나 가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양의 성격, 품성, 행동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음을 말합니다. 본문에서 몇 가지 교훈을 찾아보겠습니다.

 

1. 모든 양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을 보면 무려 다섯 차례나 '내 양, 내 양떼'라고 했습니다. 양의 주인이 누구냐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43장에 "이스라엘아, 너는 내 것이다. 내가 너를 창조했고 내가 너를 구속했고 내가 너를 불렀기 때문에 너는 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왕의 것도, 방백들의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의 것입니까? 바울은 롬14:8절에서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양은 목자를 따르고 인도를 받을 때 가장 행복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고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믿/

 

2. 어떤 양이 좋은 양입니까?

 

①제물로 죽는 양입니다.
제물로 사용된 짐승은 소, 염소, 비둘기, 양 등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 죄 사함을 받는 속죄의 제물은 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하던 날 밤도 어린양을 잡아 그 피는 문지방에 바르고 고기는 구워먹었습니다. 제물로 바치는 양 가운데 가장 귀한 양은 처음 난 것 흠 없는 것이라야 했습니다.
자기 목숨을 내놓고 대신 죽는 양은 십자가에 자신을 내놓고 죽으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

 

②목자를 따라 가는 양입니다.
다시 말하면 말 잘 듣는 양이 좋은 양입니다. 효도가 무엇입니까? 부모 말 잘 듣고, 부모 마음 편하게 해주고,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효도입니다.
누가 주님의 좋은 양입니까? 순종하고 어느 곳으로 인도하든지 믿고 따라가는 양입니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경건한 침례교 교인이었다고 합니다. 주일이면 어떤 일이 있어도 록펠러를 교회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주일학교에서 성경을 배우게 했습니다. 록펠러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신앙과 가르침을 받았으며 성장했습니다. 훗날 록펠러가 세계적인 부자이며 자선사업가로 성공한 뒤 자신의 성공 뒤에는 어머니가 가르쳐준 인생 십계명이 있었는데 그 말씀에 절대 순종했더니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록펠러의 성공십계명은 그래서 유명합니다.
<①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육신의 부모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섬겨라. ②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허물과 약점이 있더라도 존경하고 섬겨라. ③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예배도 봉사도 본 교회에서 충성해라. ④십일조를 드려라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⑤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대인관계를 원만히 하라. ⑥아침에 세운 목표를 위해 기도하라. 하루를 시작하기전 기도로 시작하라. ⑦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⑧매일아침 성경을 읽어라. ⑨힘껏 남을 도와라. ⑩예배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3. 어떤 양이 나쁜 양입니까?

 

①받은 은혜를 배신하는 양입니다(18).
"너희가 좋은 꼴 먹은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 마신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좋은 꼴을 먹었다, 맑은 물을 마셨다'는 것은 말씀을 먹고, 그 말씀의 은혜를 과소평가하고 배신했다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은 은혜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떻게 구원받았으며, 어떻게 해서 오늘의 내가 되었는가 잊지 않습니다. 나쁜 양은 저 혼자 컸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잘나서 그 무엇이 되었고,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스스로 섰다 하는 자 넘어질까 조심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배신해선 안될 두 가지 은혜가 있습니다.
⑴내대신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의 은혜입니다.
⑵사람들의 은혜를 배신하면 안됩니다. 부모님의 은혜, 형제자매, 이웃, 친구, 친척의 은혜 그리고 교회의 은혜도 잊어버리거나 배신하면 안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은혜를 헛되게 하지 맙시다. /아멘!/

 

②심술부리고 행패부리는 양입니다(21).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로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 도다."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 앞에 굽실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의 좋은 일에 훼방하고 제를 뿌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호박에 말뚝 박기,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이런 속담은 심술난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면 안됩니다.
좋은 양이 됩시다. 좋은 편에 섭시다. 좋은 일을 합시다. 좋은 말을 합시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와줍시다. 주님은 '서로 섬겨라,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영원한 목자이신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좋은 양이 됩시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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