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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위로를 주는 빌레몬! (몬 1:1-7)

by 【고동엽】 2022. 3. 14.

기쁨과 위로를 주는 빌레몬! (몬 1:1-7)

 

골로새교회 지도자 가운데 빌레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에게는 오네시모라는 종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로마제국 안에는 6천만 명의 노예가 있었고, 그들은 인격도 권리도 보장받지 못했고 죽고 사는 것도 주인의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오네시모는 주인의 돈을 훔쳐 도망쳤는데,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사는 것은 시골보다 사람이 많은 대도시가 좋다고 여겨 로마로 들어왔습니다. 거기서 오네시모는 바울을 만나 복음을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만일 그때 그가 깡패 두목을 만났다든지 범죄 조직의 두목을 만났다면 그의 인생은 더 깊은 수렁으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여러분! 누구를 만났는가? 만남이 중요합니다.

오네시모는 바울을 만나 새 사람이 되었지만 문제는 빌레몬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설명하는 일이었는데 그 일을 설명하기 위해 쓴 서신이 바로 빌레몬서입니다.

본문 4-7절은 빌레몬의 믿음이 어떤 믿음이었는가를 설명하고 칭찬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요한 것은 7절입니다.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노라” 빌레몬 너 때문에 성도들이 평안과 기쁨과 위로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빌레몬 너는 평안을 만들어 주는 사람, 형제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 위로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멋진 제자, 멋진 그리스도인입니다. 빌레몬 같은 사람은 우리 교회, 우리 사회, 우리 가정에도 필요합니다. 그 사람, 한 사람 때문에 좋은 일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 사람 하나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고 나라가 흔들리고 자녀가 고통 받고 교회가 어지러워진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빌레몬의 신앙과 삶을 조명해 보자!

 

1. 빌레몬은 드러난 믿음의 소유자입니다!(5)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으니” 한 마디로 ‘네 믿음의 소문을 들었다, 네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다’는 의미입니다.

소문난 믿음! 칭찬 받은 믿음! 본을 보이고, 덕을 세운 믿음의 소유자가 바로 빌레몬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믿는 저 사람은 보증수표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2. 빌레몬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6)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미치도록 역사 하느니라” 빌레몬의 폭 넓은 교제 때문에 사람과 사람이 친화하게 되었고, 사람과 그리스도와의 교제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빌레몬은 교회 안에서 평화를 만드는 ‘피스메이커’였습니다. 교회나 사회에서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있고 분쟁을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고 그 말썽을 해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일을 하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신앙과 삶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부자 빌게이츠는 460억 달러(한화 55조)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세 자녀에게 1천만 달러(약 120억)씩만 물려주고 나머지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빌게이츠는 “자녀들이 너무 많은 돈을 가진 채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출생과 잠재력은 상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부자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우리네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어야 합니까? 그것은 바른 신앙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어떤 가정이 건강한 가정입니까? 예수 믿는 가정, 서로 사랑하는 가정,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우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3. 빌레몬은 <그 때 거기서 필요한 사람>입니다(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노라” 빌레몬은 다른 사람을 평안하게 했고 기쁨과 위로를 준 사람이었습니다. 평안과 기쁨과 위로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는 것은 특별한 은혜입니다. 그것은 그가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평안, 위로, 기쁨은 사람이 줄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이 세 가지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런데 빌레몬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었다는 것은 그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고 심령 속에 모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너 때문에 교회가 평안하고 너 때문에 슬픔과 고통을 당한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절망과 패배의 쓴잔을 마신 사람들이 기쁨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22세에 사업에 실패한 사람, 23세에 주 의회 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사람, 24세에 다시 사업에 실패한 사람, 25세에 주 의회 의원에 당선됐지만 26세에 사랑하는 여인을 잃어버린 사람, 27세에 신경쇠약과 정신분열증으로 고생한 사람, 29세에 의회의장선거에서 낙선한 사람, 31세에 대통령선거에서 낙선, 34세에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했으나 39세에 다시 낙선한 사람, 46세에 상원의원선거에서 낙선, 47세에 부통령선거에서 낙선, 49세에 상원의원선거에서 낙선한 사람, 그러나 51세에 드디어 미합중국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람, 그가 누구일까요?

그 가슴속에 예수님을 모신 미합중국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나 때문에 나라가 잘되고 교회가 잘 되어야 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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