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예배하는 자! (요 4:20-24)
하나님은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사람은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거룩한 피조물로 지음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할 줄 아는 것이 인간의 최고의 선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하여 복을 주십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인생을 성공할 수 있습니다.
1. 예배의 정의를 생각해 봅시다.
예배를 영어로 ‘Worship’이라고 하는데, 그 말은 ‘하나님께 최상의 가치를 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는 마음과 정성을 드리는 것이요, 가장 존귀하고 영화로우신 분이신 하나님께 우리의 무릎을 꿇는 행위요, 엎드려 경배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예배라는 또 다른 말은 ‘엎드린다’ 또는 ‘섬긴다’는 뜻으로, ‘창조주 하나님께 엎드리고 머리 숙여 경배하며 섬기는 행위’입니다. 욥1:20절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땅에 엎드린다는 말은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 앞에 완전히 복종해야 하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할/
2. 예배의 역사적 발전을 생각해 봅니다.
구약시대에는 양과 소와 비둘기로 인간의 죄를 대속해서 드리는 <번제와 소제와 속건제와 화목제 와 속죄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갈보리 십자가를 통하여 영원한 대속제물이 되어 주셔서, 인간의 죄의 문제를 청산하심으로 누구든지 예수 앞에 나오면 구원과 영생을 보장받도록 하셨습니다.
성령 강림 이후에 초대 교회의 예배는, 주로 말씀의 선포요, 성도의 뜨거운 교제요, 성림강림의 감동과 봉사였습니다. 초대교회의 예배를 살펴보면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성령으로 충만했으며,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여 기사와 표적이 나타났고, 마음을 같이 하며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으며, 하나님을 찬미하여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였습니다(행2장).
세월이 흐름에 따라 중세기 교회의 예배는 이 구속의 감격과 성령의 감동하는 예배는 없어지고, 형식과 의식에만 치우쳐 영적 고갈 상태에 있었으며, 지금도 천주교회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틴 루터를 통하여 종교개혁, 새로운 예배 개혁을 일으켰습니다.
3, 신령과 진정한 예배는 무엇인가?
예배는 어떻게 드리는 것이 가장 잘 드리는 예배입니까? 23절에 보면 주님은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배를 드릴 때에 ‘거짓이 없는 예배, 진실한 마음에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순수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거짓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그들의 나라가 멸망했습니다. 실제로 한쪽에서는 하나님께 제사하고 한쪽에서는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양다리를 걸친 것입니다.
사1:11-12절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제사는 섬기는 대상 앞에 드리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예배는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롬12: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했습니다.
어거스틴은 인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창조함을 받은 피조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배는 인생 목적 달성의 하나이며 교회의 사명 중에 첫 번째 사명도 예배입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을 드리면 건강주시고 마음 드리면 평화주시고 시간 드리면 영생을 주시고 기도 드리면 응답해 주시고 찬송을 드리면 희락을 더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는 먼저 드리는 예배 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듯이 우리도 최선을 다하여 드려야 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넘치는 감사를 드릴 때 더 해주십니다.
●그러니까 예배는 드리고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소중하지만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배순서 가운데 바치는 순서와 받는 순서가 있습니다.
▶죄를 고백하면 속죄함을 받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통하여 유쾌하게 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기도하면 위로와 응답을 받습니다. 그리고 주의 치료와 강건함을 받습니다.
▶헌금을 드리고, 봉사를 드리면 넘치는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기고 죄악을 이기고 질병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받아 가지고 가셔야 승리의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과의 친교요 성도간의 교제인 동시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는 상태입니다. 사람들은 사귐을 통하여 배우고 성장하며 삶의 보람을 찾습니다. 그런데 예배는 하나님과의 사귐이요 사람들과의 사귐입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과 부딪치고 만나는 순간을 우리는 예배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이 가장 엄숙한 순간이며 거룩하고 장엄한 순간입니다. 그리고 예배는 축제적인 분위기로 드려져야 합니다.
시95:6절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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