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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즐겁게 살자! (창 2:8-25)

by 【고동엽】 2022. 3. 14.

인생! 즐겁게 살자! (창 2:8-25)

 

'에덴'이란 말은 낙원이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대로 당신의 모양을 따라 지은 사람들을 위하여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셨습니다. 각종 과일이 주렁주렁 달리고 보기 좋은 꽃들이 피어났습니다.

또 '에덴'은 기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면 낙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름다운 에덴 동산을 다스리며 지키라고 하는 귀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에덴을 소중히 지키라" 여기서 에덴은 우리의 가정이요,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너희 가정에 준 기쁨을 잘 간직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주신 행복을 소중히 지키며 살아가라고 하는 뜻도 됩니다.

▶에덴동산에는 하나님도 있었고 마귀도 있었습니다. 에덴 동산에는 먹기 좋은 과일 나무들도 있었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선도 있고 악도 있었습니다. 행복도 있고 불행도 있었습니다. 긍적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습니다. 흙도 있었고 생기도 있었습니다. 인간은 흙도 될 수 있고 영적인 존재도 될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잘 선택하여 살 때 행복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행복이 저절로 찾아오는 줄 압니다. 아닙니다. 행복을 만들어 가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입니까? 즐겁게 살도록 지음을 받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맛있는 과일을 주셨고 강과 바다와 땅과 자연을 주셨고 자연을 다스리며 일할 수 있는 일터도 주셨고 배필과 동물들도 주셨고 하나님과 교제하면 즐겁게 사는 축복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즐거움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1. 인생은 즐거운 것입니다

인생은 보기에 따라서 슬픈 것이 될 수도 있고 즐거운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음식 만드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면 귀찮지만 재미있게 생각하면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노동하는 것도 귀찮게 생각하면 힘들지만 재미있게 생각하면 아주 보람 있고 재미가 있습니다. ▶여행하는 일이 얼마나 즐겁고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운동하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 든 일도 있고, 괴로운 일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픈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재미있고 즐거운 일로 바꾸어지기도 합니다.

 

2.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는 즐겁게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①계절마다 맛있고 아름다운 과일을 먹으며 즐겁게 살도록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②강과 동산과 강들과 땅과 그 속에 있는 금은 보석을 만들어 놓으시고 그것들을 아담과 하와에게 주시며 그것들을 다스리고 지키면서 재미있고 즐겁게 살라고 분부했습니다(10-15). 강산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을 개발하고 다스리고 지키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산과 바다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자연을 즐기며 사는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③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시면서 즐겁게 살도록 했습니다(18).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서로 연애하고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멋지고 재미있고 즐겁습니까? 연애할 때는 눈이 어두워져서 상대방이 모두 왕자같이도 보이고 선녀같이도 보이고 천사같이도 보입니다.

④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들을 지으시고 그들과 더불어 즐겁고 살라고 분부했습니다.

⑤또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행복하고 기쁘게 살도록 지어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재는 사람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성과 능력을 가리킵니다.

 

3.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살전5:16),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4:6)고 분부하셨습니다.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의 목적을 기억하면서 주님 안에서 살면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가 있습니다.

▶솔로몬은 사람이 수고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알았도다"(전3:13). "내 소견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전3:22).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성도들의 한 평생이 즐겁고 기쁜 한 평생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시90:14).

▶선지자 하박국은 가난과 궁핍 중에서도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리로다"고 고백했습니다(합3:18).

다윗은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며 기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16:11).

바울도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한다고 롬5:3절에서 고백했고, 감옥에 매인 몸이 되었지만 "내가 주안에서 크게 기뻐한다"고 고백했고(빌4:10). 육체의 질병 가운데서도 "도리어 크게 기뻐"(고후12:9)한다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불 시험을 당해도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4:12-13).

하나님은 사람을 즐겁게 살도록 만드셨을 뿐 아니라 우리 사람을 즐거움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하여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사65:19).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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