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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만남의 관계입니다! (눅 19:1-10)

by 【고동엽】 2022. 3. 14.

인생은 만남의 관계입니다! (눅 19:1-10)

 

인생은 만남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내가 누구를 만나느냐?’ 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어떤 분은 나의 일생을 바꾸어 놓고, 운명도 바꾸어 놓는 그런 만남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잘 만나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1. 좋은 부모를 만난 것은 축복입니다.

이 만남은 운명적인 만남입니다. 내가 태어나 보니까 이미 내 부모가 주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만남을 하늘이 맺어준 만남이라고 말합니다.

맹자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서 세 번 이사했다고 합니다. 맹모는 아들을 위해서 묘지근처로 이사하고 시장근처로 이사하고 마지막에는 학교근처로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묘지근처로 간 것은 아들로 하여금 그곳에서 인생의 깊음과 엄숙함을 체험케 한 것이고, 시장근처에서는 세상의 삶의 모습과 생존경쟁의 원리를 체득하게 해 준 것이고, 학교근처로 간 것은 거기서 학문의 깊음을 알게 하고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모세는 신앙의 어머니를 만나서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나라가 없을 때 태어납니다. 그때는 아들을 낳으면 모두 나일 강에 버려야 할 때입니다. 모세도 더 이상 부양할 수 없어 나일 강에 버렸는데 마침 하류에서 목욕하던 공주에게 발견되어 궁중에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의 어머니는 유모로 고용되어 모세를 양육합니다.

그때 모세의 어머니는 어린 모세를 양육하면서 늘 품에 안고 말하기를 “너는 커서 나라 잃은 이 민족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모세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2.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 축복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동료나 선배 그리고 동창은 참 좋은 길벗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서는 이 길벗이 절대적입니다. 우리나라는 이 동향, 동창, 친구가 상당한 역할을 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에 다윗과 요나단은 친구를 말할 때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가장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요나단은 그에게 가장 훌륭한 상담자였고 의지자였고 충고자였습니다.

친구는 평소에도 좋은 관계이지만 어려움에 처했을 때 마음놓고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입니다. 친구따라 강남까지는 가도 되지만 지옥까지 가면 절대 안됩니다. 그런 점에서 믿음의 친구들이 더 귀합니다.

 

3.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복입니다.

스승은 자라나는 어린 지성에 많은 영향을 주는 사람입니다. 스승의 말 한마디에 일생을 바꾼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스승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말입니다.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소크라테스라는 철학자를 만나서 이야기하는 동안 그는 철학자가 되기로 마음을 바꿉니다. 그래서 이 땅에 플라톤이라는 철학자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울과 디모데를 보세요! 얼마나 좋은 스승과 제자사이 입니까. 좋은 스승 밑에 좋은 제자가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복입니다.

 

4.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복입니다.

이 배우자는 참 중요한 만남입니다. 다른 사람은 마음에 맞지 않으면 안보면 되는데 이 배우자는 안보고 살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뜻이 잘 맞는 부부로 만나서 산다는 것은 복입니다.

▶일본의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꼬’라는 여인은 남편과 참 뜻이 잘 맞는 부부였습니다. 이 여인은 남편의 벌이가 적어서 가게를 차렸는데 이 가게가 너무나 잘됩니다. 그러니까 주변에 있는 가게들이 모두 죽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이 “우리 집 가게 잘되는 것 좋은데 이웃집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으니 걱정이구려” 그 말을 듣자 그 아내는 다음날부터 물건을 줄이고, 없는 물건은 이웃 가게로 손님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의 여유가 생기게 되자 그때부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해서 탄생된 책이 ‘빙점’입니다. 그 책을 세상에 내 놓고 그는 일약 일본의 여류작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나님이 그 여인에게 그런 방법으로 보상해 주셨습니다. /할/

성경에 보면 아주 이상적인 부부를 말할 때 부르스길라와 아굴라를 말합니다. 아주 뜻이 잘 맞는 신앙의 부부였습니다. 그 부부는 언제나 함께 다니며 전도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의 제일가는 동역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언제나 이름이 나올 때는 두 부부가 함께 이름이 등장합니다. 같이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전도하고, 교회에 봉사하며 주의 종을 섬겼습니다.

 

5. 그런데 누구보다도 ‘예수를 만나야’ 복을 받습니다.

물론 부모도, 배우자도, 스승도, 친구도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보다 더 중요한 만남은 예수와의 만남입니다.

예수 만나야 구원을 받고 축복을 받습니다. 본문의 삭개오는 예수 만나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 만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오늘도 예수 안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내 삶이 변화되고, 내 인격이 변화되는 기적이 예수 안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삭개오가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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