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인생철학을 배우자! (빌3:10-14)
본문은 사도바울의 복된 삶의 비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모범적 겸손을 본받아 서로 섬기며 살아가라고 당부하고는 신앙이 향상되고 전진하고 발전하려면 분명한 철학이 있어야 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 분명한 목표를 가져라!(12)
바울은 아주 분명한 비전이 있었고 뜻이 있었고 목표가 있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목표와 뜻이 있어야 하고 분명한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목표가 내 정신에 각인되고 내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전 축구감독 ‘히딩크’는 경기에서 이기고서도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소감을 표현했습니다. 내게는 아직도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나폴레옹은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 없다’고 했습니다. 자만한 표현 같지만 그에게 그런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내게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분명한 목표는 사람으로 하여금 행동하게 하고 용기를 갖게 하고 땀을 흘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믿/
케네디 대통령이 1961년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소련과 인공위성 경쟁에서 미국이 뒤쳐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1960년 후반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니까 모두가 이제 시작하면 앞으로 25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때 케네디는 그 계획을 강력하게 밀어붙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결과 15년이나 단축하여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목표의 위력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사도바울은 ‘나는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쫒아가노라’고 했습니다. 이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지칠 줄 모르고 전도자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분명한 목표를 가지십시오. 우리교회의 새로운 목표는 ‘행복한 교회! 행복한 신앙생활! 참 행복한 가정!’을 비전으로 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적극적 자세를 가져라!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이 말은 적극적인 자세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복을 받는 사람은 긍정의 생각을 하고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진하고 발전하는 사람은 언제나 그 생각이 전향적이고 긍정적입니다.
그러니까 발전하고 향상하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패자는 언제나 부정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뒤를 돌아다봅니다. 불평을 하고 탓과 원망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자기가 자신의 발목을 붙잡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마음이나 처신은 자꾸만 자신도 모르게 생각이 뒤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러니까 발전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이 고백은 아직도 목표를 향하여 뛰어갈 길이 남아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은 오늘 쉬거나 잠자거나 태만하지 않습니다. /아멘!/
그래서 적극적인 삶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요 구하라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기대를 주는 암시가 들어 있는 메시지입니까? 찾으면 찾아집니다. 얻어집니다. 문이 열려집니다. 그것은 성경의 약속입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다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얼마나 적극적인 태도입니까? 그 생각 속에 다부진 의지와 강력한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나 자신에게도 강력한 의식을 심어 주지만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 정신을 전염시키고 파급시킵니다. /할/
3. 달려가는 삶을 살자!
“나는 앞에 있는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달려가되 반드시 ‘앞으로, 미래로, 주께로, 천국을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전진이고 발전이고 상이 있습니다. 달려가되 과거로 달려가면 안 됩니다. 그러면 추억만 되씹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이 너무 추억만 되씹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과거의 실패도, 과거의 성공도 잊어야 합니다. 그것을 잊지 않으면 사람이 교만해지고 말이 많아집니다. 문제는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도바울은 ‘나는 앞으로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앞에 있는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서 주님을 만나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할/
4.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삶을 살자!
인간은 늘 부족한 존재입니다. 달려가면 다 되는 것 같지만 달려가다가 넘어지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조금 달려가다 보면 곧 지칩니다. 실망도 합니다. 낙오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혼자 길을 가고 뛰어가다 보면 반드시 넘어지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에게는 보호자가 필요하듯이 우리에게도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그 보호자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도우실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환경을 개선하시고 우리의 처지도 변화시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우리의 운명까지도 바꾸어 놓으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는 경배의 생활 즉 예배생활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고 여기까지 인도받아 살아오게 된 것을 경배하는 삶, 그 삶이 예배의 삶입니다.
그 예배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이고 찬양과 감사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생활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롬12:1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예배”라고 했습니다. 진정 신앙인은 예배의 삶을 통해서 나를 보여드려야 합니다. 봉헌과 헌신의 삶을 통해서 보여 드리고 내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런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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