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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교회! (살전 1:2-10)

by 【고동엽】 2022. 3. 13.

데살로니가 교회! (살전 1:2-10)

 

세계정복의 꿈을 가졌던 나폴레옹이 잡혀서 유폐되었던 '센트 헤레나' 섬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의 군대는 다 사라지고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는 십자가의 군기를 들고 지금도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진 '그리스도의 교회'는 여러 제국이나 왕국의 흥망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사라져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지금도 견고히 서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은 십자가의 사랑, 생명을 구원하는 십자가의 사랑의 높이와 깊이를 넓이와 길이를 나타내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진실,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보여 주십니다.

또 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인 성경말씀이 설교되고 그리고 성경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며 살려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견고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소문도 있고 나쁜 소문도 있습니다. 또 거짓된 소문도 있고 참된 소문도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좋은 소문이 난 교회라도 칭찬했습니다. 믿는 자들의 본이 되고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번진 칭찬 받을 만한 교회라고 말씀했습니다. 좋은 소문을 내는 교회는 좋은 소문을 내는 교인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역사가 있는 교회! 사랑의 수고가 있는 교회!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어떤 사람들이 모인 교회일까요?

 

1. 예수의 소문을 내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전도하는 교회)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살아서 예수의 소문(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예수님의 지상명령(전도)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사상이나 윤리나 철학을 머리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 받아서 생활 속에서 예수님의 소문을 널리 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오순절에 성령 받고 난 후 변화되어서 그가 한번 설교하면 3천명이 변화되어 예수 믿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는 성령 받고 난 후 예수의 소문을 널리 퍼지는 훌륭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박해하던 사람이었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변화된 다음에 예수의 소문을 온 세상에 널리 알렸습니다. 한 사람이 변화되니까 예수의 소문을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된 것입니다.

 

2. 사랑의 수고를 하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사랑의 수고를 할 때에 좋은 소문이 퍼집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을 때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납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사랑에 대하여 세 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 사랑을 고백하라, 사랑하는 아내에게, 남편에게, 자식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 사랑을 누가 모르겠습니까마는 사랑의 고백을 할 때에 그의 마음이 달라집니다.

미국사람들은 몇 십 년 같이 산 남편과 아내에게 늘 사랑을 고백합니다. 사랑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을 때에 사랑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둘째, 사랑을 보여 주라.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남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셋째, 사랑을 남에게 나누어 주라.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좋은 소문을 내는 사람입니다.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는 흑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었기 때문에 그는 죽었지만 그의 이야기는 아직도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인도 캘커타의 테레사 수녀는 인도의 죽어 가는 사람들의 눈을 감겨주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희생했기 때문에 그의 사랑의 이야기가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로카이 섬의 다미에 신부는 그 섬의 문둥병 자들에게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라고 말하니까 문둥병 자들이 그에게 당신은 문둥병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지 우리처럼 문둥병에 걸려보라고 말했습니다.

다미에 신부는 제단 앞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저도 문둥병에 걸리게 해주옵소서 내가 저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그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눈썹이 떨어져 나가고 연골이 무너져 나갔습니다. 문둥병에 걸린 다미에 신부가 문둥병에 걸린 ‘우리들’이라고 말할 때 모든 이들이 전류가 통하는 것과 같은 감격과 은혜를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사랑의 수고를 하는 사람만이 좋은 소문을 내는 사람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3. 축복을 나누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입니다.

 

받은 축복을 나누어줄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입니다, 신앙의 사람은 자기가 받은 축복을 어떻게 해서든지 남에게 나누어주려는 사람입니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있는 것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어라”고 말씀하자 부자 청년은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재물을 남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슬그머니 예수님 곁을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영생을 얻지 못했습니다.

받은 축복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더 좋은 축복, 더 참된 축복을 얻게 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눅 6:38)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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