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수 있습니다! (막9:23/요15:5-8)
사람들을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사람과 '할 수 없다'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할 수 있다는 사람은 긍정의 사람이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할 수 있다'는 말은 어쩌면 군대 용어인 것 같지만, 그것은 우리 신앙인의 확신이기도 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믿/
▶'로버트 슐러' 목사는 '불가능한 것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하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생각 때문에 모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1. 무슨 일이든지 세상은 두 부류로 구분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 같은 환경에서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 같은 지식을 가지고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 같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의 현장에도 할 수 있다는 제자와 할 수 없다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빌립은 할 수 없다는 쪽이고, 안드레는 할 수 있다는 쪽입니다. 우리 주님이 누구와 일하셨습니까? 안드레와 함께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말에 ‘할 수 없다’는 말은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 ‘불가능’이란 뜻이 있고, 둘째, ‘방관한다’는 뜻이 있고, 셋째, ‘포기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이란 ‘불가능한 사람, 방관하는 사람, 또는 포기한 사람’이란 뜻입니다.
우리는 어느 편에 속해 있는가?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할/
남들이 다 할 수 없다고 하는 곳에서 가능을 보는 것이 신앙인이고, 남들이 다 포기하는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신앙인입니다.
왜 신앙생활이 귀합니까?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면 포기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의 범위에서만 가능을 찾게 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범위를 넘어 설 수 없습니다.
▶왜 신앙이 필요합니까? 우리는 할 수 없는 사람들처럼, 불안하고, 근심하고, 낙심하고,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똑 같은 환경에서 살면서도 우리는 항상 가능을 바라보고, 또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고, 빌4: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2.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요15:5절에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나를 떠난다는 말은 누구를 떠난다는 말입니까? 포도나무 비유에서 주님은 자신을 원줄기라고 했고, 우리들을 원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들이라고 했습니다. 가지가 원 줄기에 붙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여기서 떠난다는 것은, ⑴관계를 끊는 것, ⑵포기하는 것, ⑶잃어버린 것, ⑷무관심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과 관계를 끊거나, 예수님을 포기하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을 잃어버리거나, 무관심한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떠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한 방을 쓰면서도 마음과 관심이 없으면 함께 있으나 떠난 생활입니다. 마음과 관심이 떠난 증거로 나타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대화의 단절입니다. 마음과 마음의 대화가 단절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한 집에 사는 부부가 마음과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가 없다면 그 부부의 관계는 떠난 관계입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이런 관계가 되어 있다면 그것이 주님을 떠난 상태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왜? 원줄기에서 떠난 가지들이기 때문입니다. /믿/
그 대신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3-14)고 했습니다.
제일 불쌍한 사람은 함께 살면서도 대화가 단절된 부부 사이입니다. 성경에 주님은 우리의 신랑이요, 우리는 주의 신부들이라고 했습니다. 신랑 되신 주님과 마음을 이어가는 대화가 단절되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믿/
3. 포도나무와 가지와의 관계를 회복해야 ‘할 수 있다’는 사람이 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7).
여기서 중요한 말씀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주님 마음속에 거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는 말씀인데 중요한 말씀입니다.
여러분! 참으로 ‘내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거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내 마음속에 주님의 말씀이 거하여 ‘나를 말씀이 이끌고, 그 말씀이 내 생각과 판단과 선택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베드로를 보세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겠나이다.” /할/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있을 때,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할 수 있다는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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