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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효도하는 종교! (엡 6:1-4)

by 【고동엽】 2022. 3. 13.

기독교는 효도하는 종교! (엡 6:1-4)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이번 주간은 어버이주간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숙종 대왕이 평복을 입고 민정을 살피고 돌아오다가 오막살이집에서 젊은이는 노래하고, 중은 춤을 추고, 노인을 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용인즉, 어머니 생신에 며느리가 머리를 잘라 팔아 어머니를 즐겁게 해 드리려고 아들은 노래하고, 며느리는 수건을 쑤고 춤을 추니 어머니는 감격해서 울고 있다는 것입니다.

효부 효자를 만난 왕은 감격해서 고기 열 근과 쌀 한 섬을 사 주고, 3개월 후에 과거를 보러 오라 했는데, 그 과거의 출제 문제가 <젊은이는 노래하고 중은 춤을 추고, 노인은 울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문제이어서, 알선 장원 일등에 당선하였다는 미담이 있습니다. 꽃 없는 동산에 나비 없고, 효 없는 가정에 축복이 없습니다.

잠15:20절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옛날 우리 조상들은 웃어른들을 이렇게 섬겼다고 합니다.

문성: 아침에 일어나거나 저녁에 잠들 때 아들과 며느리로부터 문안을 받는 전통입니다.

②새 과일이나 별식이 생기면 반드시 부모가 드신 후에 자식이 먹을 수 있습니다.

③뒤주열쇠가 안방차지는 늙어 죽을 때까지 맏며느리에게 물려주지 않습니다.

④외출 후에 돌아오면 마을노인을 일일이 찾아 인사를 드렸습니다.

⑤말을 타고 길을 가다가 노인을 만나면 반드시 말에서 내려 두 손을 읍하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⑥집안에 잔치가 있으면 마을노인을 모셔다가 상석에 앉혔습니다.

⑦마을에서 소나 돼지를 잡으면 배장이라 하여 내장을 그 마을노인에게 골고루 나누어야만 했습니다.

⑧부모가 늙으면 벼슬자리를 고향 가까이 옮겨주고 부모를 봉양케 하였고, 부모가 와병하면 그 봉양을 위해서 유급휴직을 시켜 주었습니다. 이것이 웃어른들의 경로사상입니다.

 

1. 효는 땅 위에서 첫 계명입니다.

십계명중 다섯 번 째 계명이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제5계명이지만 인륜계명 중에 첫째 되는 계명입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는 등의 계명보다 먼저 제시된 첫째 계명입니다. 효는 하나님의 명령이고, 효는 인생의 본분입니다.

 

2. 효는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본문에서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부모를 잘 공경하면, ①땅에서 잘 되고, ②장수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기독교가 불효의 종교로 비판을 받는 이유는; 부모님 사후에 제물을 차려 놓고 제사를 지내지 않아서인데, 사후에 제사가 효도에 속하지도 않지만, 기독교인은 산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③자녀들에게 효도를 받게 됩니다. 갈6:7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 씀 하신 대로 부모에게 효도한 사람은 자기도 효도를 받게 될 것입니다.

 

3. 효는 부모님의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①나를 낳으신 은혜입니다. 잠23:5절에 보면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 23:22에는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②나를 길러주신 은혜입니다. 마7:11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③나를 가르쳐 주시고, 평생을 두고 축복하시는 은혜입니다. 옥은 갈아야 그릇이 되고, 사람은 배워야 도를 안다고 하시면서, 손발이 닳고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고 애써서 이만치 가르쳐 주시면서 온갖 좋은 것을 다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큽니까?

자식 위해 땅 팔고, 집 팔고, 금붙이 팔고도 빚을 졌다는 부모님은 많이 보았어도, 자식 덕으로 집사고, 땅 샀다는 말은 별로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느 철없는 자식이 방탕생활로 거지꼴이 되고서야 자기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기가 부끄러운 그는 강에 나가 자살하려고 하니 어머니의 얼굴이 물 속에 나타나 집으로 갔답니다. 어머니가 자식 동아오길 간절한 마음으로 새벽마다 2시간씩 기도하였는데, 마침 그때가 자식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라 아들이 회개하고 새 사람 되었다고 합니다.

 

4. 결론적으로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 ▶탕자는 불효하다가 쥐엄 열매를 먹는 신세가 되었지만, 요셉은 효도하다가 권세와 물질을 넘치게 받아 세상과 자기 가족을 살리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압살롬은 불효하다가 자멸하고 말았지만, 룻은 효도하다가 남편과 자식을 얻고 선민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함의 불효는 자손대대 저주를 받았지만, 효도한 이삭은 순종으로 크신 축복을 받았습니다.

▶효도 받을 부모에게 부탁합니다. 나무는 심어놓으면 절로 열매를 주지 않고, 잘 가꾸어야 합니다. 제일 큰 학교는 대학이나 유학이 아니라, 가정이요, 어머니 무릎입니다.

자식들에게 효도를 받을 수 있도록, 믿음으로 키우고, 사랑으로 키우며, 때로는 사랑의 채찍으로 키워서, 조국에 기여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자녀로 키우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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