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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받는 생활의 비결은? (창 13:14-18)

by 【고동엽】 2022. 3. 12.

축복 받는 생활의 비결은? (창 13:14-18)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을 불문하고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것이 어떤 복이든 복은 다 좋은 것입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복을 받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물질적인 복이든 영적인 복이든 우리는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복을 받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느냐가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오는 복도 좇아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가는 곳에는 언제나 화합이 깨지고 조화가 무너지고 불화가 조성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복을 받으려고 별 짓을 다해도 복이 멀리 달아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분은 복이 마구 좇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읽은 성경을 보면 그렇게 복이 가는 곳마다 좇아온 사람이 있습니다. 복이 그 사람의 뒤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래서 그가 가는 곳마다 복이 주어졌고, 형통함이 주어졌고, 앞길이 순탄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누구입니까? 아브라함입니다. 복의 사람입니다. 그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복이 함께 했고, 성공이 따라 다녔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성경을 보면 그 비결이 몇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1. '가는 곳마다 제단 쌓는 생활' 즉 예배중심의 삶입니다.

 

아브라함은 옮겨가는 곳마다 가서는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생활의 특징입니다. 본문을 보면, 헤브론으로 이사 가서는 마므레 상수리 숲에 이르러서 먼저 제단을 쌓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아브라함이 항상 예배생활을 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무엇보다도 이 예배생활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만복의 근원입니다. 아브라함이 축복의 사람이 된 것은 바로 이 예배생활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자꾸만 간단히 하고 편안히 하려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도 자꾸만 쉽고 편하게 하려는 풍조가 아주 강한 시대입니다. 이것이 좇아오는 복을 내 좇는 생활입니다.
▶제단/단은 오늘날 예배를 말하는데 '히'어로 '샤하'라는 말은 그 의미가 세 가지입니다.
①'섬긴다'는 뜻으로 즉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의미이고, ②'절한다'는 뜻으로 즉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의미이며, ③'엎드린다'는 뜻으로 즉 '하나님께 복종한다'는 의미입니다.

 

2. 그는 '평화'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이 축복의 사람이 된 것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평화주의자입니다. 아브라함은 평화를 위해서 투자를 많이 했고 희생도 감수했던 사람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조카 롯과의 분쟁해결 사례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집에서 내 보내고 배신감과 허무감에서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을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보상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14절을 보면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나님께서 평화를 위해서 손해를 많이 보게된 아브라함을 위로하시면서 장차 그에게 이와 같은 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후를 보십시요. 롯은 결국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모든 재산을 다 빼앗기고 빈 몸으로 탈출해 나옵니다.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어서 나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롯이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허허벌판, 언뜻 보면 쓸모 없는 황무지인 것 같았던 그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땅이 나중에는 젓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 복지가 됩니다.
이것이 억지로 되는 일입니까? 그래서 이것을 가리켜서 하늘이 주시는 진정한 축복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이 좋아야 하고, 뜻이 좋아야 합니다. 화합을 만들고 평화를 만들고 가능을 향하여 눈이 열려져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하늘로부터 복을 받습니다.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무슨 말씀인가?
하나님은 동서남북 그 어느 곳이든지 계시며, 또 우리가 동서남북 그 어디로 행하든지 동행하시는 분입니다. 17절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남겨진 황량한 들판, 아무 희망도 보이지 않는 그 땅 사방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고, 하나님의 은총이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롯이 차지한 요단 들녘의 풍요로움보다 더 큰 축복은 하나님께서 그가 닿는 곳마다 함께 계시며 동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음성을 듣고 즉시 헤브론으로 장막을 옮겨 거기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3. 그는 '순종의 신앙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복이 늘 좇아 다닌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순종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순종의 표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판단이 되면 절대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예"만 있었고 "아니요"는 없었습니다. 떠나라 하면 그는 말없이 떠났습니다. 아들을 바치라 하면 그는 말없이 바쳤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는 물음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오직 예만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축복이 따라다니게 된 이유입니다.

 

4. 그는 '손 대접'을 잘 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축복이 따라 다닌 또 하나의 이유는 그가 손 대접하는 일을 기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점에 특기가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나그네를 강권해서 데려다 대접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인가 아브라함은 지나가는 나그네를 강권해서 집으로 데려다 정성을 다해서 대접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나그네들이 천사들입니다. 복 받는 사람은 뭔가 살아가는 방법이 다릅니다. 이것이 유대인의 격언이 되어 "사람이 부지중에 손 대접하면 그것이 천사를 대접하는 것이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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