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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것이 무엇인가? (마 10:26-33)

by 【고동엽】 2022. 3. 12.

진짜 무서운 것이 무엇인가? (마 10:26-33)

 

세상에는 두려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혹시 무서운 병에 걸려있지는 않나 하며 초조하게 검진 결과를 기다립니다.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실패하지는 않을까? 파산하지는 않을까? 죄 지은 사람은 그 죄가 들통나지는 않을까? 뇌물을 주었거나 받은 사람, 세금을 포탈했거나 거짓말을 했던 사람은 혹시 검찰의 호출이라도 오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을까? 애인이 배신하지 않을까?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을까? 은행 적금을 누가 빼내 가지는 않을까? 아이들이 잘 자랄까? 이번 경기에서 지지 않을까? 이처럼 두려운 일들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진짜 두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몸이 죽는 것보다 영혼이 죽는 것이 더 무서운 일입니다.

 

물론 육신이 죽는 것도 정말 무섭고 두려운 일입니다. 죽음은 모든 관계를 다 단절시켜 버리기 때문입니다. 사형수들이 사형장으로 갈 때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1초라도 더 살고 싶어 갈지 자로 걸어간다고 합니다. 하늘 한번보고 땅 한번보고, 그러다가 실족하여 넘어지면 일어나면서 하는 말이 "워매, 하마터면 죽을 뻔했네" 그러나 이런 육신의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은 영혼의 죽음입니다. 육신의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고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예수 믿는 자에겐 영원한 천국이요 믿지 않는 자에겐 영원한 지옥입니다. 천국은 영원히 우리 영혼이 사는 곳이요, 지옥은 영원히 저주를 받고 죽는 곳입니다. ▶지옥은 유황불이 타는 곳이요, 구더기가 쉬지 않고 살을 뜯어먹는 곳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 영혼이 이런 곳에 떨어진다고 한다면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2. 육신의 병든 것 보다 영혼이 병든 것이 더 무섭습니다.

 

사람이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생명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건강입니다. 그러므로 건강은 인생의 재산이요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려고 애를 많이 씁니다. 잘먹고 좋은 약도 먹고 또 휴가도 적절히 즐깁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바다로 나가고 있습니까?
그러나 주일날 그러다가 영혼이 병들면 안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면 안됩니다. 육신의 건강을 생각하고 휴가를 즐긴다고 하다가 영혼이 병들면 안됩니다. ▶주일 성수를 외면하고 예배를 외면하고 즐기다가 영혼이 병들면 큰일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고 영혼이 병들면 그것은 비극입니다. 그러나 영혼이 건강하면 육신의 건강도 자동 따라옵니다.
요3서1: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할!/

 

3. 재물, 명예를 잃는 것보다 신앙을 잃는 것이 더 무서운 일입니다.

 

돈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참으로 필수 불가결한 수단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세상에서 돈 가지고 안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려고 얼마나 노력합니까? 돈이 얼마나 좋은가하면 귀신도 지나가다가 돈을 보면 깜짝 놀랄 정도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돈을 사기 당하고 부도 당해서 잃어 버렸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속상하고 미칠 일입니까? 그래서 어떤 사람은 돈 잃고 나서 생명까지 끊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싸우는 많은 이유도 대부분 돈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돈을 많이 소유하고 움켜쥐었어도 믿음이 손해 봤다면 그것도 축복이 아닙니다.
차라리 돈에 손해가나고 돈을 잃었다 할지라도 믿음이 더 성숙했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큰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이 다 회복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명예를 잃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한 일입니다. 그러나 명예를 잃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4. 사업의 실패보다 소명과 사명의 실패가 더 무섭습니다.

 

사업은 인생의 본업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입니다. 반면에 사업에 실패하면 인생자체가 실패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업보다 더 중요한 본업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소명과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는 사업보다 중요한 것이 소명과 사명입니다. 사업실패보다 더 무서운 것이 사명실패입니다. 사업실패는 한순간의 일이 될 수 있지만 소명실패와 사명실패는 영원한 실패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님 이외에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 이외의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님 이외에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믿는 자가 그 무엇을 두렵게 생각하겠습니까?
▶'토인비'는 한 때 부와 명예를 한껏 누리고 살았던 귀족이었습니다. 그러한 그가 "당신이 우리 집에 와서 나를 보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가구들과 음식들은 나의 행복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사랑하시고 돌보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매일 느끼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나의 죄를 용서하셨기에 나는 아무 염려 없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 집의 비싼 물건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 아침 갑자기 이 집이 오두막집으로 바뀐다 할지라도 나는 기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유일한 만족이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신앙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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