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대통령 클린턴
우리나라 상담학회 권위자인 S교수와 함께 클린턴 대통령에 관한 대화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의견은 대충 이러합니다. “클린턴은 법적으로 아무런 죄도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정서상의 문제가 될뿐이다. 그러나 그는 대통령직을 이제 더 이상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는 물러나야 된다.
그분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일치하지 않지만 클린턴이 대통령직을 내놓아야 한다는 데는 생각을 같이 했습니다.
오늘 미국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곳이라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성적타락, 마약, 동성연애등들…, 몇번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받아야 할 나라이지만 세계적 강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요인중의 하나가 그들의 지도자의 정직성 신뢰성과 도덕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클린턴은 이 모두를 잃어버린 껍데기 대통령에 불과합니다. 이제 그를 통해서 강력한 리더쉽을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쩌면 그는 탄핵은 면해서 대통령으로 남은 임기 2년은 채울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그의 부인으로부터, 또 외동딸로부터, 아니 전 미국인으로부터 심증적으로 이미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떤분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러나 클린턴은 가수도, TV탈렌트도, 개그맨도 아닙니다. 그는 미국의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는 인기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신뢰감이 중요합니다. 인기는 거품과 같지만 신뢰도는 거품밑에 깔려있는 진짜 내용물입니다. 거품가지고는 그 양을 측정할 수 없습니다. 거품은 거품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반복된 거짓말은 전세계인을 마음속에 거짓말을 정당화 시키는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기게 됐습니다.
그가 그의 아내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면 취할수록 사람들은 그에게 비웃음을 보낼것입니다. 사랑하는 딸을 안고서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이내 그의 딸과 비슷한 나이의 르원스키를 연상하여 구역질을 내뱉을 것입니다. 미국인의 가정이 화목해야 한다고 연설을 할 자격을 잃어 버렸습니다. 자녀교육 즉 교육정책에도 할말이 없을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보여주었던 이러한 작태는 미국의 어린이들 마음속에 어른들은 저래도 되는구나 하는 마음을 심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는 영적, 도덕적,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는 인기를 올리는 탈렌트적 기질은 있을지 몰라도 상처난 미국인들의 가슴을 하나로 묶어줄 대통령으로서는 이미 끝난것입니다. 더 늦기전에 그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봅니다.
교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의 이목을 끄는 인기를 추구하는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과 성도들에게나 신뢰감을 줄수 있는 지도자, 인기는 없지만 신뢰감을 주는 깨끗한 목사, 장로, 권사, 안수집사로 세움받은 교회는 영원할 것입니다.
성도님들! 인기보다는 신뢰감을 줄수 있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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