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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부부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못생긴 야수 남편이 낮잠을 자다 꿈을 꾸었습니다.
“여보, 내가 꿈에 천국엘 다녀왔는데 천국엔 감사하며 산 사람과 인내하며 산 사람에게 특별한 면류관이 있더군요.”
미녀 아내가 기쁨에 찬 얼굴로 말했습니다.
“아마 그 두 면류관은 당신과 나를 위해 예비한 면류관 일 거예요. 당신은 나처럼 예쁜 미인을 아내로 얻었으니 평생 감사하고 살잖아요. 나는 당신같이 못생기고 능력없는 남자와 살면서 평생 인내할 수 밖에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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