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위대한 신앙! (삼상 17:41-51)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그 비행기 안에는 '조종사, 과학자, 목사, 그리고 배낭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 청년',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에 고장이 나서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이 추락하고 있는 비행기 안에는 공교롭게도 구명대가 3개뿐이었습니다.
평소에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조종사는 재빨리 구명대를 메고 바다로 뛰어 내리면서 나머지 두개를 남은 세 사람에게 던졌습니다. 이때 과학자는 소리치기를 "나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과학자이니 살아야 해!" 하면서 구명대 하나를 메고 뛰어 내렸다. 이제 남은 구명대는 하나요, 사람은 둘입니다. 이때 목사가 구명대를 손에 들고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예수님을 믿나?" 청년이 대답을 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믿지 않습니다."
목사는 구명대를 청년에게 주면서 "그러면 자네가 가지고 뛰어 내리게, 나는 예수 믿으니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가네, 자네도 살게 되면 꼭 예수님을 믿게, 자네를 지옥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네!" 청년은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나 목사님 염려하지 마십시오, 과학자가 제 배낭을 메고 뛰어 내렸어요!"
자신만 살겠다고 먼저 뛰어 내린 과학자는 배낭을 메고 뛰어 내렸으니 어떻게 되었겠는가? 여러분! 사고 난 비행기에 구명대가 생명 줄인 것처럼 고장 난 인간, 죄로 말미암아 죽어야 할 우리 인간에게 생명 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믿/ ◀제목소개!▶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인간을 지으신 것입니다. 시계는 시간을 가르쳐 주라고 만든 것이요, 자동차는 굴러가라고 만든 것입니다. 시간을 가르치지 못하는 시계는 시계가 아닙니다. 굴러가지 않는 자동차는 자동차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사람은 사람이 아닙니다.
바울은 고전10:31절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고, 예수님은 그 유명한 포도나무 비유인 요15장에서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에게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가르치시면서 열매 맺는 생활을 말씀하셨습니다.
▶김활란 박사는 우리나라 여성의 거목입니다. 그는 일생동안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분이 임종 직전에 양녀 김옥길 총장, 그리고 몇몇 보직 교수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사흘 후에 하나님께 갈 터이니 내 인생을 정리해 주시오, 나의 옷은 이대 의상학과에 보내고, 생활도구는 식당으로 보내고, 내 집은 학교 관제처로 사용하고, 고려청자는 박물관으로 보내시오. 평생 살면서 죄 안 지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나도 모르게 지은 죄가 있을지 모르니 신문광고를 내시오, 내가 미쳐 용서를 빌지 못하고 떠난다고 말해 주시오!" 김 박사님은 이 말을 마치고 3일 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유언은 그분이 떠나는 날 아침 조선일보에 기재되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간 사람인가? 얼마나 귀한 믿음으로 살아간 사람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위험한 일도 많고, 미래가 불확실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싫든 좋든 여기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힘'입니다. 힘이 없으면 버티기가 힘든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힘을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애를 씁니다. 그 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육체적인 힘, 즉 체력입니다. ▶둘째는 돈의 힘, 즉 경제력입니다. ▶셋째는 지식의 힘, 즉 지력입니다. ▶넷째는 정치적인 힘, 즉 권력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에 비해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중요한 힘이 한 가지 더 있는데 정신력입니다. 우리 속담에도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에 보면, 객관적인 조건으로는 상대가 안 되는데, 정신력 때문에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나운서나 해설자가 이긴 팀에게는 '정신력의 승리'였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힘들보다 더 중요하고 정말 우리 인생에 결정적인 승리를 보장해 주는 힘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영적인 힘, 영력입니다. 즉 신앙의 힘입니다. /할/
오늘 본문은 어린 아이들이 더 잘 아는 <하나님께 마음이 합한 자>라고 칭찬을 받았던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점령한 뒤에도 끊임없이 주변국들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모압, 불레셋, 가나안, 미리안, 암몬, 아멜렉, 이 7부족들이 계속해서 위협을 합니다. 이때 이스라엘을 사사 시대를 거쳐 왕정시대에 돌입하면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이 초대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불레셋입니다. 불레셋 나라가 끈질기게 달려듭니다. 저들은 먼저 철기 문화를 도입해서 최신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었고, 당시 세계적인 장군인 골리앗이란 명장이 엘라 골짜기에서 싸움을 진두지휘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도 많은 장수가 있었지만 아무도 그를 당해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사울 왕으로서는 더 이상 나라를 지탱할 수 없는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방을 붙였습니다. <누구든지 골리앗을 죽이는 자에게는 막대한 재산과 권력을 주겠다. 그리고 나의 딸과 결혼시켜 사위로 삼겠다>.
한편 불레셋 진영에서는 그 날도 의기양양한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호랑이 같은 목소리로, 산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큰 소리로 "나와서 싸워 볼 자가 있으면 어서 나와라"고 외쳤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군대는 모두 사시나무 떨 듯이 벌벌 떨기만 했지 아무도 나가 싸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지면 이제 이스라엘 민족은 전부 불레셋 나라의 종이 되게끔 되어 있습니다(9절). 한 마디로 그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은 풍전등화 그것이었습니다. 이런 나라의 위기 앞에 하나님께서는 이 때를 위하여 한 사람을 준비해 놓으셨는데 그가 바로 하나님께 합한 자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은 베들레헴 촌놈이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나이가 많은 이새였습니다. 이새에게는 용병 아들이 있었는데 '큰아들 엘리압과, 둘째 아비나답, 셋째 삼마'를 전쟁터에 보내고 소식이 궁금해서 말 째 아들 다윗을 전선으로 보낸 것입니다.
이새는 아들들을 위하여 옥수수 빵을 준비하였고, 천부장을 위해서도 치즈를 준비하여 보냈습니다. 이새는 다윗에게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반드시 증표를 가져오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쟁터에 온 다윗의 귀에 골리앗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던 것입니다.
그것도 큰 소리로 하나님을 욕하며 소리 지르는 골리앗을 보는 순간 어린 다윗의 마음속에 의분이 생겼습니다. "저 할례 받지 못한 불레셋 사람 이방 민족이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욕하고 하나님까지 모욕하다니"
견딜 수가 없어서 형들의 만류에도 마다하고 사울 왕에게 찾아가 자신이 싸우겠다고 자청을 합니다. ▶사울 왕이 보니 너무 어린 소년이기에 무시해 버렸는데 자꾸만 졸라대니 사울 왕이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큰 용사"였다면서 다윗을 이해시켰지만, 오히려 이 소리를 들은 다윗이 왕에게 "제가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사자의 입에서 새끼를 건져냈고, 사자나 곰이 나를 해하고자 할 때,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들을 다 쳐 죽었습니다. 내가 사자나 곰도 쳐 죽었는데 하물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저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을 그냥 둘 수 있겠습니까? 그도 그 짐승의 하나같이 될 것입니다. 왕이시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던 것처럼 나를 블레셋 사람 손에서도 건져내실 것이 확실합니다." 하고 매달리니 사울이 너무 기특해서 그럼 나가 싸워 보라고 하면서 자신이 입던 군복을 입혀주고 투구를 씌어주고 칼을 주었습니다.
다윗이 군복과 투구를 다 쓰고 칼을 들고 보니까 군복도 크고 투구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내게 익숙지 않으니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군복과 투구와 칼을 다 벗어버리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냇가에 가서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라서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우리말로 고무줄 새총)를 가지고 골리앗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때 골리앗이 이 골을 보고 깔깔 웃으면서 "내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왔느냐? 내가 너의 몸을 찢어 공중의 새들과 짐승들에게 주리라"고 하자 이때 다윗은 믿음으로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오려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가리라!" 하고 달려갔습니다. 골리앗도 화가 나서 달려 왔습니다.
그때 다윗은 돌을 취하여 물매를 던졌습니다. 물매 돌은 날아가 골리앗의 이마에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어찌나 세게 맞았는지 이마에 돌이 박혔습니다. 제 아무리 힘이 센 골리앗 장수도 꼼짝 못하고 땅에 엎드려졌습니다.
이때 다윗이 달려가 골리앗의 칼을 빼내어 그를 죽이고 그 목을 베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의기양양했던 블레셋 군대는 혼비백산 다 도망가 버리고 이스라엘 군대는 만세를 부르며 승전가를 불렀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여러분! 오늘날도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이스라엘 민족이 위기를 당한 것처럼 이런 위기가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끊임없이 다가옵니다. 지금 미국은 '허리케인 리타'의 위기 앞에 있고, 한국은 오랜 경제불황의 위기 앞에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블레셋이 있고, 심지어 골리앗 같은 적도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산 넘어 산'입니다. 한 가지 시험이 끝나면 또 다른 시험이 오고 계속해서 역경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이 따른다 할지라도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오늘 다윗이 승리한 비결을 배워서 우리 모두 위대한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1. 불레셋은 어떤 나라인가?
불레셋나라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스라엘 동쪽 서해안 지역에 살고있는 강력한 민족입니다. 불레셋은 지금의 팔레스틴입니다. 지금까지도 그 민족은 이스라엘과 공존하면서 다투며 살고 있습니다.
이 블레셋이라고 하는 민족은 아주 문화가 발달한 민족이고 군사력으로도 대단한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은 항상 블레셋과 싸우면 백전백패였습니다. 엘리 제사장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자녀들을 잃었고, 사울왕도 아들들과 함께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었습니다. 삼손도 블레셋에 가서 두 눈이 뽑히고 연자멧돌을 돌리다가 비참하게 죽습니다. 수 백년 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민족이 블레셋입니다.
영적으로 보면 원수 마귀 사탄으로 보면 큰 무리가 아닙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불레셋처럼 원수마귀는 지금도 우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이기는 비결이 있습니다. 벧전5:8-9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할/
2. 골리앗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입니다. 가정의 행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요, 건강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요, 사업의 축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요, 우리 신앙생활을 가로막는 장애물일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건이요, 고난이요, 어떤 괴로운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온통 문제 속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든 문제를 산으로 보았습니다. 그 산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가? 시121:1-2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할/
3. 다윗은 누구인가?
이스라엘 민족은 저들 족보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두 사람이 있으니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마1:1).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요,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역사에 위대한 왕이며 정치적 지도자입니다. 다윗은 다방면에 천재적인 인물입니다.
"다윗"이라는 이름의 뜻은 '사랑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아브라함의 14대 손이며, 유다 지파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로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 직업은 양을 치는 목동이요, 악기를 잘 다루는 음악가요, 시인이요, 그는 사자나 곰을 쳐죽이기도 하는 장군이요, 통솔력과 지도력이 있고 훌륭한 군인이요, 위대한 정치가였습니다. 또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하였으며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왕을 세우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뿔에 기름을 채우고 이새의 집으로 갔습니다. 처음에 사무엘은 이새의 장남 엘리압을 보고 왕으로 선택될 자로 여겨 그에게 기름을 부으려고 할 때 하나님은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시면서 다윗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후에 바울이 행13:22절에서 증거하기를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칭찬했습니다. 한 마디로 그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할/
▶어느 날 '무디'가 설교를 하고 내려오니까 문학교수 한 분이 다가 오더니 "무디 선생님, 오늘 설교 중에 문법적으로 오십 번 틀렸습니다." 그르더랍니다. 그 때에 무디가 선생님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하며 정중히 용서를 구하면서 "그런데 선생님, 제가 한 가지 묻겠습니다. 저는 엉망진창인 언어를 가지고 수십 만 명의 영혼을 구원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그렇게 명확한 문법과 말로 몇 명의 영혼을 구원하셨나요?" 그러니까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더랍니다. 그 사람의 학벌이 어느 정도인가? 그 사람이 외모가 어떻게 생겼는가? 어느 가문에서 태어났는가?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별로 귀한 것이 아닙니다. 그 마음의 중심이 바로 서야 합니다.
4. 언제 승리의 기적은 일어납니까?
'막다른 골목에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지금 이스라엘을 보세요!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입니다. 그 누구도 나서서 해결할 수 가 없는 그런 난국입니다. 그런데 베들레헴 촌놈이 나타나서 해결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하나님은 기적을 주십니다. 그 막다른 골목에 다윗을 보낸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믿/
여러분, 기적은 막다른 골목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철두철미하게 망하고 실패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때 새 길이 보입니다. 새 문이 열립니다. 새 눈이 뜨입니다. 새 생각이 열립니다. 성경은 바로 그 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5. 승리의 원동력은 오직 예수입니다!
다윗이 던진 물매돌이 예수입니다. 오늘 우리도 영적인 불레셋을 물리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런 물매돌이 있어야 합니다.
⑴그 물매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시68:35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 시18:1절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빌4: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 /할/
⑵물매돌의 의미는 "임마누엘"신앙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⑶물매돌의 의미는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45절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은 단지 소리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 그 사람의 존재, 그 사람의 모두를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돌은 던진 것이 아니라. 믿음을 던진 것입니다. /할/
④물매돌의 의미는 '산 돌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신학적으로 이 돌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실로 예수님은 모세가 말한 반석 돌이요, 다니엘이 증거한 뜬돌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골리앗을 무너뜨리는 돌입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찬송가 가사와도 같습니다.
6. 그렇다면 다윗이 승리한 믿음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①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는 신앙입니다.
다윗은 모든 일의 승패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는 것을 믿었습니다. 전쟁의 승패가 칼과 창(인간의 능력, 힘)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여호와께 속한 것으로 고백합니다.
②다윗은 어떠한 문제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행여나 오늘 여러분의 생애에 큰 역경이 다가왔습니까? 중요한 것은 아무리 큰 문제라도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해보기도 전에 "아이구, 이제 망했구나!" 낙심하기 때문입니다.
운동경기를 보면 이른 바 '징크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싸우기도 전에 "상대방에게 기가 죽어 이제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싸우기 때문"이라고 어떤 심리학자가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 생겨도 "하나님께서 포기하시기 전에는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됩니다" /아멘!/
▶32절의 다윗이 한 말을 보십시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그를 인하여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누가 누구를 위로하고 있습니까? 17-8세의 어린 다윗이 어른 사울 왕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믿음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할/
성경에 보면 "낙심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 자주 자주 무려 365번이나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일년 365일 동안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낙심하고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할 수 있다"고 하시는 데, 왜 우리가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립니까?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여러분! 사탄이 가장 잘 사용하는 무기가 둘 있는데 무엇인지 아십니까?
첫째는 교만이라는 무기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것도 하나님처럼 되어보겠다는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창세 이후 인간들은 하나님처럼 되어 보겠다고 높은 바벨탑을 쌓습니다. 그러나 그 탑이 오래가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왜 하늘처럼 출세가도를 가는 사람들이 망합니까?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잠16:18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마귀는 교만이라는 무기로 하나님을 대적하게 합니다.
둘째, 낙심이라는 무기입니다. 이것은 바로 절망입니다. 그래서 '케엘 케고르'는 '오직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어느 날 종교개혁자인 루터가 낙심이 되어 실의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때 그의 부인이 흰 소복을 입고 그의 앞에 왔습니다. 루터가 놀라 "아니 당신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돌아가셨답니다." "뭐라고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는데 무슨 말을 하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왜 낙심을 합니까?" 루터는 자신이 시험에 빠진 것을 깨닫고 다시 기도로 힘을 얻어 그 큰 종교개혁을 일으킨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거나 낙심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이 포기하시기 전에는 우리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이 할 수 있다고 하시는 한 우리는 낙심해서도 절대 안 됩니다. ▶시42;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할/
③다윗은 '나는 주의 종이다'라는 소명 의식을 가졌습니다.
32(하)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다윗은 그 당시 한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제사장도 선지자도 아니고 아직 왕위에 오르기도 전입니다. 심지어 어른도 아니었습니다. 양을 치는 어린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가정에서도 막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주의 종>이란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소명의식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성도다! 집사다! 권사다! 회장이다! 성가대원이다!" 이런 소명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 의식이 성도답게 살게 하고, 집사답게 살게 합니다.
이 의식은 나의 삶 속에 있어야 합니다. 비록 직업이 인간적으로 천하게 보이고 시시하게 보이고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나는 주님이 보내심을 받은 자다. 나는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이다. 나의 하나님의 사람이다>라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직업을 영어로 '콜링'이라고 하는데, 이 뜻은 '모든 직업이 바로 하나님의 소명이라는 뜻'입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부엌일을 하는 가정주부도 다 하나님이 부르셔서 하는 것입니다. /믿어집니까? 할/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안 되는 일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들의 모든 일에 어떻게 하나님의 간섭 없이 되겠습니까? 여기 저기 아무렇게나 피어나는 잡초하나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결코 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하는 아주 작은 일도 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다는 것을 자각하시고 '나는 주의 종' 즉 '하나님의 사람'이란 소명 의식 속에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④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과거의 체험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37절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 리이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이 말씀에 보듯이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과거의 체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이 땅에 사는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신 체험이 전혀 없는 사람은 다 한 사람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윗은 그의 생애 동안에 이 신앙의 체험을 바탕으로 늘 승리하며 살았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어떤 어려움에 놓여 있습니까? 그러나 과거에 함께 하셨고 지금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바랍니다. /할/
⑤다윗은 세상 것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39절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보다가 사울에게 고하되 익숙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즉 인간의 모든 무기, 투구와 갑옷을 다 벗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것을 의지하게 됩니다.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의지하고, 지식이 있는 사람은 지식을, 권력이 있는 사람은 권력을, 하다 못해 주먹에 힘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의지하여 기어코 쓰고야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구와 갑옷을 입으면 자연히 그것을 의지하게 됩니다. 칼을 가지고 있으면 칼을 의지하지만 다윗은 사울의 권면에 못 이겨 입어보았지만 다 벗어버렸습니다.
여기서 다윗의 경우 갑옷을 벗었다는 것은 굉장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지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승리하시기를 원하십니까?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것은 흘러가는 것이요, 변하는 것이요, 찰라 적인 것입니다. 돈도, 지식도, 권력도, 명예도 영원하지 못합니다.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무쌍합니다. 속담에 '열흘 동안 붉은 꽃이 없고, 10년 이상 계속되는 권세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히13:8절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할/
⑥일상생활에서 믿음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승리했습니다.
다윗은 목동으로 양떼를 지킬 때에 곰, 사자가 나타나면 도망쳐 버린 것이 아니라 양 새끼 한 마리라도 사랑하여 마음으로 생명 걸고 나가서 싸워 이긴 승리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일상생활에서 준비가 있었기 때문에 그 큰 승리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적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큰일을 맡기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늘 준비하는 믿음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준비하는 신앙,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부정의 마음을 버리시고, 긍정의 마음을 가지십시다! /아멘!/
▶지금은 배 수출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십년 전만 만 해도 배를 만들 줄도 몰랐고 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주영씨가 배를 만들기 위해 영국에 가서 돋을 빌려달라고 하니까 배를 한번도 만들어보지 못한 너희들에게 돈을 빌려 줄 수 없다고 말을 하더랍니다. 그러자 한국 돈 지폐에 그려진 이순신의 거북선을 보여주면서 우리는 이런 후손이니 걱정 말라고 말하여 돈을 빌어다가 배를 만들어 지금은 세계에서 배를 제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나 긍정의 사람입니까?
⑦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홀로 나갔습니다.
다윗은 아무도 데리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일대일의 관계이지 중간에 아무 사람도 낄 수가 없습니다. 천국 가는 길은 혼자 가는 길입니다.
엘리야도 로뎅 나무 아래 혼자 있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야곱도 부모 형제를 떠나 홀로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갈 때, 벧엘에서 하늘 문이 열려고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사닥다리에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앙의 위기는 홀로 있을 때, 외로울 때가 아닙니다. 높아지고 인기가 있을 때 위기가 옵니다. 봉사하면서 자기를 내세울 때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적으로 외롭고 괴로울 때, 아무 것도 의지할 것이 없을 때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은 홀로 있을 때, 일대일의 관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심을 늘 믿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이 신앙이 귀한 것입니다. 이런 축복, 저런 축복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축복이 제일 귀합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시23: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삼하5;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요셉은 억울하게 종살이하고 감옥살이를 했으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매 형통하였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는 교회는 이기고 승리합니다. 축복을 받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붙잡으세요! 마28:20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지금도 히로시마에는 원폭투하 되었던 바로 그 자리에 만들어 놓은 박물관이 있답니다. 원자탄 하나에 일시에 꽝 하는 순간에 50만 명이 사라지고 어떤 강한 쇠붙이라도 다 녹아 없어지고 그냥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모든 집, 건물이 그대로 다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요한 성당 성전에 있었던 노란 종 하나가 그대로 있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떠다가 박물관에 갖다 놓고 그 옆에 <불가사의한 일이다>라고 써있답니다. 어떻게 이 종이 원자탄의 불꽃 속에서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었겠는가?
저는 여기서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꽝 하는 순간에 50만 명이 날아가 버리는데 그래도 그 불꽃 속에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이것은 인간의 일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거기 있었노라" 지금도 주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41: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약속을 믿으십니까? 이 말씀을 믿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할 때 다윗처럼 우리도 승리합니다. /할/
⑧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기 때문에 승리했습니다.
45절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다윗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가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영광과 명예를 위해서 나간 것이 아닙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받는 것을 보고 견딜 수가 없어서 나간 것입니다. <저 할레 받지 못한 불레셋 사람이 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의 백성을 모욕하다니>
그는 마음 속에 항상 선한 동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가 골리앗과 굳이 싸우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위에서 현상금이 걸린 것을 알려줘서 나갔습니까? 아닙니다. 그가 이 싸움에 나선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짓밟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할례 없는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군대(이스라엘)를 모욕하는 것이 화가 난 것입니다.(26절하) 골리앗과 맞붙으면서 외친 말을 봐도 확인됩니다.
45절 "...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46절 "오늘...내가 너를 쳐서...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을 알게 하겠고" 이런 신앙이 그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사람을 도우십니다. 축복하십니다. 그래서 다윗에게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삽시다. 우리의 싸움은 하나님을 위한 싸움이어야 하고,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여도 하나님의 뜻으로 시작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진행해 나가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끝나야 합니다. 내 이름이나 내 영광을 위하여 살 때는 성공 같아도 결코 실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라면 실패 같아도 성공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이 순교하신 다음 그 사모님이 이런 말씀을 했다고 합니다. <내 남편은 애국자로 죽은 것도 아니요, 민족을 위해 죽은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은 사람>이라고 말했답니다.
여러분! 우리를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모두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시기 바랍니다./할/
⑨다윗의 승리의 비결을 네 가지로 생각해 보고 마치겠습니다.
⑴정보의 승리입니다. 골리앗은 분명히 외형적으로는 장수였고 힘도 세었지만 그는 상대를 파악하는 눈이 없었습니다. 싸움의 첫째 요건은 눈싸움입니다. 기세 싸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는 것이 싸움을 이기는 비결입니다.
다윗은 자신감이 있었고 골리앗은 다윗을 얕보았습니다. 16절 "그 불레셋 사람이 사십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다윗은 사십일 동안 골리앗의 일거수 일투족을 면밀히 관찰했다는 말입니다. 싸움은 상대의 약점을 알고 나면 쉬워집니다.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견고한 성도 약한 곳이 있습니다. ▶사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들의 전략은 완전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이기고 정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경제를 알고, 정치도 알고, 문화도 알아야 합니다. 옛말에 '알아야 면장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알아야 세상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⑵안목의 승리입니다. 골리앗은 다윗의 외모를 보고 업신여겼으나 다윗은 골리앗의 내면을 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외형을 중히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면을 보시고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⑶말의 승리입니다. 실전을 하기 전 다윗과 골리앗은 한 바탕의 말싸움을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이 실패를 가져옵니다. 민14:28절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무서운 말씀이 나옵니다.
⑷믿음의 승리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중심이었고 골리앗은 인간 중심입니다. 골리앗은 칼과 단창과 갑옷과 투구를 믿었으나 다윗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믿음은 산을 옮깁니다. 믿음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막9:23절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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