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열매를 맺는 계절입니다! (요 15:1-8)
벌써 가을입니다. 강원도 어딘가는 벌써 가을꽃이 만발하였답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식욕의 계절입니다. 또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가을은 열매를 맺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어느 계절보다도 열매가 풍성합니다. 농부는 이 열매 때문에 그토록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가을에 열매로 나타나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젊었을 때 한 것이 늙어서 나타납니다. 사람은 뿌린 대로 그 열매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갈6:7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둡니다. 악을 뿌리면 악의 열매를 거두고, 죄를 뿌리면 죄의 열매를 거둡니다. 선을 뿌리면 선의 열매를 거두고, 의를 뿌리면 의의 열매를 거둡니다. 사랑의 씨앗을 뿌리면 사랑의 열매를 거두지만, 미움의 씨앗을 뿌리면 미움의 열매를 거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축복의 씨앗을 뿌리시기 바랍니다. 행복의 씨앗을 뿌리시기 바랍니다. 성공의 씨앗을 뿌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7:18-20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하나님은 열매로 판단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세 가지 차원에서 말할 수 있지요! 첫째는 목적에서의 성공입니다. 사람은 무엇보다 목적을 정하는 일에 성공해야 합니다. 먼저 좋은 목적, 영원한 가치를 지닌 목적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목적에 후회가 없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과정에서의 성공도 중요합니다. 목적을 세웠으면 그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성공해야 합니다. 거짓으로 목적을 달성한 것을 결코 성공이라 할 수 없죠! 가짜 박사학위를 받았다면 성공이 아니라 오히려 실패입니다. 방법이 정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결과로서의 성공입니다. 그 수고와 노력의 대가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투자했는데 마지막에 아무 것도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면 이보다 허망한 일이 없습니다. 결과로서 아름다운 열매가 있을 때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유명한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제목소개!▶
요한복음의 특징 중의 하나가 예수께서 친히 "나는 무엇이다"라는 선언입니다. '헬'어로는 '에고 에이미'이며, 영어로는 'I am'입니다.
▶요8:12절 "나는 세상의 빛이니" ▶요6:35절 "나는 곧 생명의 떡이니" 육신은 밥을 먹어야 살 듯이 영혼은 말씀의 떡이신 예수를 먹어야 삽니다. 한마디로 예수 없이는 우리에게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요10:9절 "나는 양의 문이라" 예수님은 모든 문이 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야만 우리의 문이 열리고 우리의 문제가 해결을 받게 됩니다. ▶요10:11절 "나는 선한 목자라"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로 설명하셨습니다.
▶요11:25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예수님은 부활이십니다. 그러므로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고,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게 됩니다. ▶요14:6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세상에는 길이 많이 있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나는 포도나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무엇이다' 라는 표현은 다른 복음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표현입니다. "나는 빛이다, 생명의 떡이다, 선한 목자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내가 곧 길이다. 포도나무다"라는 표현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보편적이고 쉬운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로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농부시고 주님은 참 포도나무시고 제자들은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한 가지는 과실을 맺을 수 없는 것처럼 주님 안에 거하지 않는 사람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요15: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곳에서 비유를 알기 쉽게 말씀하셨습니다. 산에서 말씀을 증거 하시다가 새를 보시고,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산의 백합화를 보시더니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교훈 하십니다. 멀리 씨 뿌리는 자를 보시더니 씨 뿌리는 자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이 포도나무 비유도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시다가 포도원의 포도를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셨고, 성도들을 가지로 비유하셨습니다.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가지인 성도는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농부이신 하나님이 관리하시면서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잘라버리시고, 열매 맺는 가지는 더 잘 맺도록 해 주십니다.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있는 자는 더 받아 풍족하게 만들어 주시는 포도나무 관리자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또 이 비유는 신비로운 비유입니다. 포도나무와 가지는 생명적인 연결입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와의 생명적 관계에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는 신비로운 관계로 비약하는 설명입니다.
식물학적으로 보면, 가지가 없는 줄기가 없고 줄기가 없는 가지는 살수가 없습니다. 잘 아는 대로 나무에는 원줄기와 가지가 있고 가지에는 잎이 있습니다. 잎은 가지에 붙어서 태양열을 받아 줄기에게 주고, 또한 줄기는 뿌리에서 오는 진액을 받아 잎으로 연결시켜 서로 의존하고 삽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줄기가 먼저입니다. 서로 같이 연결되어 있지만 가지는 몇 개 끊어져도 줄기는 살 수 있지만, 줄기를 끊으면 가지는 다 말라 버립니다. 원줄기는 생명의 근원으로서, 예수가 우리의 생명 줄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예수님 만이 참 포도나무입니다(1절).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그냥 포도나무가 아니라 `참'포도나무라고 하십니다. 말하자면 거짓 포도나무가 있다는 뜻이 깔려 있습니다. 이단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포도나무 비유는 구약에서도 많이 사용된 비유입니다. 시80:8절을 보십시다.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와서 열방을 쫓아내고 심으셨다고 합니다. 누구를 말합니까?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사5:2절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렘2:21절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요"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로 비유하면서 참 종자로 심었는데 악한 가지가 되었다는 탄식이십니다. 이것은 전 인류에 관한 이야기도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모양대로 선하게 지은 아담이 그만 범죄하므로 악한 자가 된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참 포도나무"는 잡종이 아닌 순종으로 순전한 포도나무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님은 좋은 포도나무, 참 포도나무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할/
2. 깨끗한 가지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2-3).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우리 모두는 주의 보혈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정결을 지켜야 합니다. 여기 '깨끗하다'는 것은 '정결한 것, 순수한 것, 순결한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기 깨끗하다는 것은 '마음의 청결'을 의미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그랬는데 이 말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다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청결은 '회개'라고 하는 통로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우리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아담과 하와의 후예들이기 때문에 원래 죄악으로 부패되어 있고, 타락하여 있고, 죄로 더러워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누구든지 회개하지 않고는 깨끗해 질 수가 없습니다.
3. 누가 열매를 맺을 수 잇습니까? 주안에 있는 자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본문1-8절까지 보시면 주님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듯이 '내 안에 거하라'는 말을 5번이나 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전체에 무려 40번이나 나옵니다.
얼마나 중요한 말씀이면 강조, 강조, 강조하고 계십니까?
▶내 안에 거하라! 무슨 말씀입니까? 이 말의 단어적인 뜻은 '머무르다'는 말입니다. 곧 이 말은 '끊임없는 교제 가운데 계속적인 수액을 공급받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 '내 안에 거하라'는 말은 '내 안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이 땅에 태어날 때 길거리 아무 데서나 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품안에 태어납니다. 국가라고 하는 품, 가정이라고 하는 품에서 태어나고 자라납니다.
또 일생을 살면서 작고 큰 학교, 기관, 조직, 직장의 품에 들어가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품을 무시하고 품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품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품이든지 그 품안에서 사는 삶에 훈련과 적응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품안에 안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안에 있으면서도 그 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에 있으면서도 언제나 밖에 사는 사람, 그러니까 한 가족의 품에 있으면서도 언제나 밖에서 맴도는 사람,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언제나 교회밖에 맴도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사이드가 있고 아웃사이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품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기쁨과 사랑을 얻습니다. 그러나 품밖에 있는 사람들은 모든 것이 불만이고 불평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 이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좋은 대우를 받아도, 마음이 떠난(밖에 있는)사람은 싫고, 짜증나고 괴롭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그 품안에서 즐거워하고 감사하면 축복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주님과 하나 되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은 주님 안으로 들어오는 삶과 같습니다. 쉽게 말하면 나의 삶이 죄악 세상을 떠나서 예수님과 하나 되어 그 안에서 은혜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우리가 주안에 있는 것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가지가 아무리 능력이 있더라도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능력이 없더라도 붙어 있는 가지는 열매를 맺습니다.
물고기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물밖에 있으면 소용이 없고 능력이 없어도 물 속에 있는 것이 많은 영양분을 받아 삶의 풍성함을 누릴 수가 있게 됩니다.
여러분! 예수를 떠나면 아무리 능력이 많더라도 열매를 맺을 수가 없지만, 부족하거나 연약할지라도 주님 안에 들어가면 주님이 주시는 창조의 은혜를 받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주님!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그분 안에서는 무엇이든지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할/
그런데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도 그 안에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내가 그 안에 살고 있지 못하는 증거입니다.
▶아직도 옛 생각을 끊지 못한 삶은 절대로 열매를 맺을 수가 없고 풍성한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안에 기쁨이 있고, 그 안에 은혜가 있고, 열매가 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할/
▶이때부터 우리 주님이 우리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본문의 강조 점은 가지인 우리는 포도나무 줄기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까? 왜 성도는 주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까?
①붙어 있어야 살기 때문입니다.
포도나무는 가지가 잎 피고, 꽃 피고, 열매 맺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공급할 절대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가지가 땅 속에 있는 습기와 양분을 직접 끌어올리지는 못합니다. 가지는 다만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나무가 그 뿌리로 땅 속에 깊이 내려 생존과 결실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충분히 가지에 공급해 줍니다.
주님께서도 분명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가지인 우리의 영적인 생활, 육신적인 생활, 금세와 내세의 생활, 그 밖에 모든 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자원을 공급할 책임이 주님께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하나님의 방법대로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대로 살다가 낭패와 실망을 당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분명히 다른 세계 속에 사는 존재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당부하십니다. 마4:4절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바울은 롬1:17절에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새로운 세계에서 믿음과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자원을 공급해 주십니다.
▶어떤 자원을 주실까요?
●죄 사함의 자원을 공급하십니다. 여러분 죄 사함은 우리 주님의 보혈로밖에 씻겨지지 않습니다.
●치료의 자원을 공급해 주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 치료자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영혼에 병든 사람, 육신에 병든 사람, 그 밖에 모든 생활에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지금도 치료의 사역을 행하십니다.
여러분! 이 세상 어떤 병과 씨름하고 계십니까? 영혼의 병입니까, 육신의 병입니까, 생존의 병입니까, 주님께 의지하십시오! 출15:26절 "나는 너희를 치료하시는 여호와임이니라"
●무궁한 축복의 자원을 공급해 주십니다. ●천국의 자원을 공급해 주십니다. ●삶의 일체의 자원을 공급해 주십니다. /믿/
우리는 줄기를 떠난 가지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물을 떠난 고기는 상상 할 수도 없이 죽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떠난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줄기 떠난 가지는 죽은 가지인 것처럼, 주님을 떠난 사람은 살았으나 죽은 잡니다. 예수는 생명줄이십니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그 비행기에는 조종사, 과학자, 목사, 그리고 배낭을 가지고 여행하는 청년 모두 4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그 비행기에는 공교롭게도 구명대가 3개밖에 없었습니다. 평소에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조종사가 재빨리 구명대 한 개를 매고 바다로 뛰어 내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개를 세 명의 손님에게 던졌습니다. 그 다음 과학자가 "나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과학자니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하나의 구명대를 매고 뛰어 내렸습니다.
그 다음에 목사가 하나 밖에 안 남은 구명대를 청년에게 주면서 말합니다. "여보게 젊은이 주님을 믿나?" 청년이 대답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주님을 믿지 않습니다" 목사는 구명대를 청년에게 주면서 "그러면 자네가 가지고 뛰어 내리게! 나는 주님을 믿으니 지금 죽어도 천국을 가네! 자넨 살고 나면 꼭 주님을 믿게나! 나는 자네를 지옥에 보내고 싶지 않네"
이때 청년이 태연하게 말합니다. "목사님! 염려하지 마십시오! 과학자가 제 배낭을 붙들고 뛰어 내렸습니다". 사고 난 비행기에 구명대가 생명 줄인 것처럼, 고장 난 인간, 죄로 말미암아 죽어야 할 우리 모두에게 생명 줄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줄기 떠난 가지는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죽은 가지인 것처럼, 주님을 떠난 사람은 살아있는 것 같으나 죽은 사람들입니다. /믿/
그래서 주님은 6절에서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이는 주님께 붙어 있지 아니한 사람은 지옥 불에 들어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전도 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이 세계에서 좀 가난하게 살아도 괜찮습니다. 지위가 좀 낮아도, 육신이 좀 아파도 큰 문제 아닙니다. 문제는 주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은 요3:18절에서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붙어 있어야 삽니다. 그래서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붙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②붙어 있어야 축복을 받습니다.
가지는 줄기에 붙어 있어야 줄기로부터 영양을 받아 결실을 맺게 됩니다. 붙어 있어야 살고 붙어 있어야 받습니다. 떨어지면 죽고 떨어지면 받지 못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1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는 수분을 공급받습니다.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모든 것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떨어진 가지는 공급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는 어떤 축복이 있습니까?
●'스스로' 되는 '저절로'의 원리 속에 살게 됩니다. 원리라는 말은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이치라는 말입니다. 어떤 일에 있어서 먼저 그 원리를 아는 일이 중요합니다. 원리를 알면 모든 일이 쉽습니다. 예수안에 잇으면 스스로, 저절로 되어지는 원리 속에 살게 됩니다.
●감옥 문이 스스로 열려지는 원리입니다.
행12:1-10 말씀을 보면 베드로는 감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간절히 하나님께 빌었다고 했습니다. 놀라운 것을 헤롯이 베드로를 끌어내어 처형하려는 바로 그 전날 밤에 주의 천사가 자고 있는 베드로를 깨웁니다. 베드로의 손에서 쇠사슬이 벗어집니다. 급히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천사를 따라가는데 베드로는 그때까지 환상을 보는 줄로 알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파수꾼들이 지키고 있는데도 모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베드로가 굳게 닫힌 쇠문이 있는 곳에 이르니까, 행12: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했습니다. 문이 저절로 열려졌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연 것이 아닙니다. 간수가 연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연도 아닙니다. 쇠사슬이 벗겨지고 쇠문이 저절로 열리게 된 것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순전한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인 것입니다.
●바다가 갈라지는 원리입니다. ●오병이어의 원리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스스로, 저절로의 원리 속에 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열매 맺어지는 원리입니다. 4-5절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8절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열매 맺는 삶, 축복입니다. 생활의 열매, 사업의 열매, 수고한 댓가의 열매, 오늘 본문의 더 귀한 열매는 성도의 선한 행실의 열매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성령의 바람으로 이루어지는 열매, 주님은 열매로 그 사람을 안다고 하셨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께 구하면 기도 응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9-10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이 사랑은 위로부터 온 것입니다.
●주님의 기쁨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이 기쁨은 세상 그 누구라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요16:22절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시골에 가난한 한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동네 아주머니를 따라 교회에 갔다가 하나님을 믿으면 소원 성취할 수 있다는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그 설교를 듣자마자 기쁨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큰 돌 하나, 작은 돌 하나를 앞에 주어다가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이 돌 두 덩어리가 금 덩어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큰 것은 하나님께 헌금하고 작은 것은 제가 쓰겠습니다. 할머니는 밤새도록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왜 소원 성취가 되지 않았습니까? 주안에 기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욕심의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할 수 있는 기도는 다 응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세상은 불경기라고 아우성칩니다. 모든 분야가 다 그렇지만 특별히 의류 업계는 더더욱 심하답니다. 그런데 요즘 그런 불경기 가운데서도 크게 성장하고, 의류 업계의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E-Land 창시자 박 성수 집사 님에 대한 간증을 들었습니다.
지금의 회사가 점점 커져서 언더우드, 브렌따노, 헌트 등의 계열회사도 창업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렇게 출발했습니다. 박 집사에게는 하나 밖에 없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불신자와 결혼을 시키려고 하셨습니다. 박 집사는 결사적으로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그 결혼을 강행합니다. 그는 결혼식장에도 가지 않았고, 부모님들은 화가 나고 괘씸해서 500만원을 주면서 내 쫓았답니다. 그는 신촌 로터리에 2평 짜리 가게를 얻어 옷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개업 예배를 드릴 때 그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으로 가게를 운영하기로 서약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나는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하나님 날 도와주셔서 이 사업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익은 선교에 사용하겠습니다. 500만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이 10년 후엔 1000억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으로 사업을 했습니다.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끝냈습니다. 그랬더니 사업이 점점 커져 갔습니다. 드디어 E-Land의 상품을 특허하고 본사를 세우고 대리점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주일 성수하지 않는 대리점은 물건을 공급하지 않았습니다. 십일조를 하지 않는 대리점도 끊었습니다. 이렇게 사업하는 그를 하나님은 크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개업 예배 때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10년 후인 1989년에 정확히 천억이 되었답니다. 90년도엔 3,800억이 되었고, 91년엔 7,000억이 되었습니다.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가 모두에게 공급하는 것처럼 주님께 붙어 있는 성도에게는 모두를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4. 붙어 있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입니다. 시계는 시간을 가르쳐 주라고 만든 것입니다. 자동차는 굴러가라고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가르치지 못하는 시계는 시계도 아닙니다. 굴러가지 않는 자동차는 자동차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사람은 사람도 아닙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김 활란 박사는 우리 나라 여성의 거성입니다. 그는 일생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 가신 분입니다.
그가 세상 떠나기 3일 전에 김 옥길 총장에게“내가 사흘 후에 갈 터이니 내 일생을 정리해다오, 옷은 의대 의상학과로 보내고, 생활도구는 식당으로 보내라, 내 집을 학교 관계 처로 사용하라, 고려 청자는 박물관으로 보내라, 평생 살면서 죄 안 지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러나 나도 모르게 지은 죄가 있을지도 모르니 신문 광고를 내라. 내가 미쳐 용서를 구하지 못하고 떠난다고 말해다오!”
김 박사는 이 말을 마치고 3일 후에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이 유언을 조선일보에 실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까? 그래서 주님은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제자 되는 길도 주안에 거할 대 자격이 주어집니다. 제자란 "배우는 자" "따르는 자"란 뜻으로 성경에 259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 열매를 많이 맺으십시오. 생활의 열매, 물질의 열매, 행실의 열매! 또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랑의 열매, 성령의 열매, 입술의 열매, 전도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많은 열매를 맺는 성도들을 찾으십니다. 어떻게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할/ (2003년 8월 17일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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