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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마 7:7-11)

by 【고동엽】 2022. 2. 3.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마 7:7-11)

 

세상이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인가? 첫째는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모든 죄가 욕심에서 옵니다. 욕심이 없는 사람은 떳떳하기에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 이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있는데 '그는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목숨을 내놓고 덤벼든 사람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곧 '위대한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죽기를 작정하고 덤비는 자보다 더 무서운 사람입니다. 이 사람에게는 찬란한 미래가 있고, 희망찬 내일이 그에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에도, 환경에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꿈을 가진 자는 참으로 무섭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인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소리는 기도소리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은 기도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제목소개!▶

 

'칼빈'선생은 그의 '기도론'에서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기도하게 만드신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게 하시려고 기도하게 만드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예수님 이전 유대교에도 기도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고난의 역사를 살아온 이스라엘 민족에게 기도는 대단히 중요한 신앙의 행위였습니다. 지금도 예루살렘 통곡의 벽 앞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보면 저들에게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기도에 대한 세 가지 확신이 있다고 합니다.
①사람이 기도하면 그 기도는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천사들이 왕관을 만들어 하나님의 머리에 얹는다는 것입니다.
②그 기도는 인간의 죄악과 상관없이 천사가 깨끗하게 만들어 상달(上達)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③그 기도는 아무리 반복하여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그 유명한 '산상보훈'으로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서 세 가지로 가르쳐 주셨는데, 본문은 그 세 번째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5-6)고 말씀하신 후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며 기도의 모범으로 주기도문(마6:9-15)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고 하시면서 염려하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여러분이 이 말씀만 믿고 이 말씀대로만 살아도, 웬만한 인생의 문제는 다 해결 받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충성하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고 하십니다.
부모는, 그의 자신은 도둑이라 할지라도, 자기 자식들에게는 좋은 것을 입히고 먹이기를 원합니다. 악한 사람도 이렇게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주려고 하는데, 하물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영의 아버지께서 왜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8:14-15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요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그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구하는 대로, 우리가 요청하는 대로, 우리가 간구하는 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 유익한 것, 좋은 것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구해서, 좋은 것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7절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의미는 '영적인 세계가 무한하고 영원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말'입니다.
사람에게는 제한이 있습니다. 시90:10 "우리의 년 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했습니다. 인간의 두뇌, 건강, 지능, 재능 등은 모두 제한이 있습니다. 인생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물질이나 자원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지구의 자원은 고갈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는 무한하며 천국의 진리는 영원합니다. 기독교가 인류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게 하시고, 두드리면 열리게 되는 것이 영적인 세계의 법칙이요 원리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이 주는 주님의 메시지가 얼마나 영감이 넘치고 소망이 가득한 말씀입니까? 이 말씀을 주의 종이 붙들면 위대한 능력을 받을 것이요, 이 말씀을 학자가 붙들면 위대한 학문을 낳을 것이요, 예술가가 붙들면 상상할 수 없는 우주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또한 과학자가 이 말씀을 붙들면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케내게 될 것이며, 사업가가 이 말씀을 붙잡으면 반듯이 성공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멘'입니까?
본문은 마치 세 계단을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구하는 것이 한 단계요, 찾는 것은 그것보다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을 두드리는 것은 찾는 것 보다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문은 '삼중적 기도의 방법'입니다. 차례대로 알아보고 은혜를 받읍시다!

 

1.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누가 기도합니까?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기도합니다. 언제 구합니까? 문제가 있을 때, 필요할 때 구해야 합니다.
무엇을 구해야 합니까? 없는 것을 구해야 합니다. 믿음도 구하고, 물질도, 건강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구합니까? 마치 자녀가 부모에게 구하는 것처럼 구해야 합니다.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당당히 구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자기 부모에게는 당당하게 구합니다. 부끄러워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얘기합니다.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달라고 하고, 공부하는데 등록금이 필요하면 돈을 달라고 하고, 추우면 옷을 사달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에, 구하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당당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욥8:5-7절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昌大)하리라"
구하는 것도 부지런히 구해야 합니다. 게을러빠지면 안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쉬지 말고 열심히 구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창대케 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요14:13-14절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施行)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우리는 구할 때 그냥 막연히 구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해야 합니다. 기도를 다 하고 나서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인감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교회에 나오면 모두 교인이 되지만, 그렇다고 다 성도는 아닙니다. 초신자들 중에도 점점 잘 믿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성도가 됩니다. 그러나 집사, 장로, 권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성도가 되지 못합니다. 도둑놈도 교회만 나오면 교인이듯이, 교회만 왔다갔다하니까 그냥 교인일 뿐입니다.
그런데 교인에도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고아 같은 교인이요, 둘째는 하나님을 부모님으로 모신 교인입니다. 고아와 같은 교인은 하나님 앞에 와서도 구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문제를 자기 혼자 해결하려고 합니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계획하고 혼자 힘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사람은 고아 같은 교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부모님으로 모신 교인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리가 부모님과 의논하듯이 하나님과 의논을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하나님의 지혜를 빌려서 인생을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구하라!'고 하십니다. 구한다는 말은 '간청한다, 부르짓는다'는 말로 간절히 매달리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누구의 약속입니까? 주님의 약속입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명령문이고, 그 다음은 약속입니다. 우리가 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말에 우는 아이에게 젖 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채고 울면 귀찮아서라도 줍니다 눅18:1-7절 이하에 보면,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에서 한 과부가 시도 때도 없이 번거롭게 귀찮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면서 응답해 주었습니다.
주님은 그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의 결론을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마6: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약1: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응답 받지 못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①기도하지 않으면 응답도 없습니다. 약4:2절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기도할 수 있는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면 응답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응답하십니다.
②정욕으로 욕심으로 구하면 기도의 응답이 없습니다. 약4:3절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③진짜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까? 의심하는 사람도 응답이 없습니다.
약1:6-7절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은?
①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마21:22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②하나님의 뜻대로 구해야 됩니다. 요일5:14절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③하나님 말씀 안에 있어야 합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④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합니다. 요15:16절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요16:23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하나님의 응답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Yes(오냐 주마)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으면 즉시 주십니다, 솔로몬 왕은 왕으로 즉위된 후 첫 번째 한 일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린 일입니다, 그 날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내게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솔로몬은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기도하였더니 10절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그래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구하지 아니한 부와 귀도 주셨습니다.
②No(안 돼)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육체를 찌르는 가시가 떠나기를 세 번 주께 간구했으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네가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함이라"고 하시면서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하셨습니다.
가령 어린아이가 그 부모에게 1억짜리 수표를 달라고 하던지 아니면 아비에게 권총을 사달라고 한다면 그 아이의 부모가 순순히 들어주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③Wait(기다리라)는 응답입니다. 아직은 때가 이르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급하시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더디 믿었습니다. 자녀가 없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수와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도 10년이나 지났으나 아무런 기별이 없자 그는 그 아내와 의논하여 아내의 몸종 하갈을 후처로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그의 가정에 불행을 가져왔고 이스라엘의 역사에 불행을 가져왔습니다. 이스마엘이 13살 되던 해에 하나님은 사래의 태의 문을 여시고 이삭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비록 더딜 뿐이지 부도를 내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해 놓고 천천히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을 주시고자 할 때에는 쉽게 덥석덥석 주시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에는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을 주실 때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좋은 시간에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이란 자신과의 싸움이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반드시 약속이 성취됨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입니다.

 

2. 찾으라! 그러면 만날 것입니다.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찾으라'는 말은 잃어버린 것을 찾으라는 말입니다. 추구하고 노력하라, 목표를 정하고 나가라는 말입니다. 탐구자처럼, 구도자처럼, 개척자처럼 무엇을 어떻게 할까 하고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찾지 않는 사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도 찾는 사람이 만나지, 찾지 않는 사람은 만날 수가 없습니다.
시34:10절 "젊은 사자는 궁핍(窮乏)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렘29:12-13절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찾는다'는 말은 오다가다 그냥 눈에 뜨여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힘을, 전력을 다해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을 말합니다.
히11:6절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賞)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에게 상을 주십니다. 찾지도 않는데 어떻게 상을 주시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생활이 달라집니다. 믿음이 좋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그런데 믿음도 없고, 믿는 둥 마는 둥 그저 교회에만 왔다갔다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 못한 사람입니다.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찾아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그대들 앞에 나타나시리라" 하나님도 찾는 사람에게 나타나시지, 찾지 않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찾기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기만 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습니다. 주는 자,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을 찾기만 하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자인 '키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그에 저서에서 '인간은 절망한다'는 것이고, '절망하는 것은 죄'라고 선언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은 절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요14:1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사41: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0: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찾으라고 하십니다. 그리하면 만나주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잠8: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오늘 이 자리가 하나님 만나는 자리입니다. 오늘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기적 중에 기적은 예수 만나는 기적입니다. 그분만 만나면 삽니다.
베데스타에 38년 된 병자도,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던 여인도 예수 만나 치료받았습니다. 여리고에 사는 한 소경 거지는 예수 만나 두 눈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예수 안에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물이 포도주 되는 표적이 나타납니다. 오늘 우리 모두 예수 만나 맹물 같은 내 인생이 포도주 되는 축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

 

구하는 것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찾는 것만 가지고도 안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문을 두드리라고 했습니다. 닫힌 문을 열어야 합니다. 위급한 일을 당했을 때, 문이 닫혔을 때, 막 두드려야 합니다.
문은 언젠가는 반드시 열립니다. 문은 열고 들어가기 위해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 말씀에 대해 문을 두드리는 것은 좋은데 그 집의 주인이 죽었다면 누가 문을 열어 주겠느냐고 질문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죽었는데 누가 응답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현대 신학자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하나님은 죽지 않으셨습니다.
딤전6:16절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찌어다 아멘"

■눅11:7-8절에 기도에 대한 비유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에게 여행 중에 있던 친구가 밤중에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 줄 음식이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옆집 친구에게 가서 문을 두드리며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옆집 친구는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고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이 사람은 마구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도 이렇게 끈질기게,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노크 몇 번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열릴 때까지 두드리는 것이 기도의 법칙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문이십니다. 요10:7절 "나는 양의 문이라" 9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하늘 문을 여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①순종하면 열립니다. 신28장은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순존의 결과는 하늘문이 열립니다. 신28:12-13절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②기도하면 하늘 문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합니다. 약5:17-18절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③온전한 십일조가 하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말3:10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하늘 문이 닫히면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 문이 쫙 열리면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얻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물질의 복은 온전한 십일조가 축복의 종자씨입니다.
④그런가 하면 행16장에는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신라가 찬송으로 감옥 문을 여는 내용이 나옵니다. 바울과 신라는 캄캄한 흑암 중에서도 하나님 앞에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며 매였던 것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찬송에도 이렇게 능력이 있습니다. 하늘 문을 여는 것은 십일조요, 감옥 문을 여는 것은 찬송입니다.
■어느 교회 목사님에게 있었던 일화입니다. 사업을 하는 한 교인이 찾아와서 '목사님, 요즘 같아서는 죽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죽겠습니까?' '불경기 때문에 자금줄이 막혀서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래가지고는 부도가 날지도 모릅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지금 당신에게 막혀 있는 것은 자금줄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깜짝 놀란 성도가 '무엇이 막혀 있습니까?' '기도 줄이 막혔어요. 기도를 해야 하늘의 문도 열리고 땅의 문도 열립니다'

■어느 건설회사에 건축공학과를 나온 한 청년이 시험을 쳐서 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110번째 시험이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취직을 위해 서류를 준비하는 데만도 무려 100만원이상 들었답니다. 시간도 1년이나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어떻게 해서 그 건설회사에 들어가게 된 지 아십니까? 면접 당시, 면접관은 이 청년에게 '몇 번째 시험입니까?' 그러자 청년은 '이번이 110번째 시험입니다'
그는 이 대답에서 점수를 얻었는데, 첫 번째 이유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그냥 '10번째입니다'라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었는데, 그는 '110번째입니다. 1년 걸렸습니다. 100만원 들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110번째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들어가서도 늦게 합격을 한 만큼 더욱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한두 번 하다가 포기하고, 열 번, 이십 번 하다가 포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마찬가지로 기도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몇 번 구해야 합니까? 몇 번 찾아야 합니까? 몇 번 문을 두드려야 합니까? 성경에는 기간도 횟수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주실 때까지, 찾을 때까지, 열릴 때까지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우리 이런 끈질긴 믿음을 가지야 합니다.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을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미국의 50대 어느 목사님이 자기가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글을 써서, 출판사에 출판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원고를 읽어본 출판사마다 거절을 했습니다. 그는 여기를 가도 거절을 당하고 저기를 가도 거절을 당하고 다 거절을 당했습니다.
나중에는 화가 나서 그만 원고 뭉치를 쓰레기통에 집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내에게 "여보, 절대 이 원고 쓰레기통에서 꺼내지 마! 아무 쓸모도 없어. 돈도 되지 않는단 말야. 인정도 받지 못한 글이야" 그런데 그 다음날 목사님이 나가자, 그의 아내는 쓰레기통을 통째로 싸 가지고 몰래 나갔습니다. '한번만 더 가봐야지' 그리고 그때까지 원고를 보내 보지 않은 출판사에 원고를 가지고 갔습니다.
'이 책을 좀 출판할 수 있겠습니까?' 출판사 사장은 원고를 쭉 보더니 '좋습니다. 출판해 봅시다. 결과는 출판해 봐야 압니다'
그런데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3천만 권이나 팔렸습니다. 미국 사람들의 사고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적극적인 사고방식>이고,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노먼 빈센트 필' 목사입니다.
저자인 '노먼 빈센트 필' 목사님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던 원고가, 그의 부인이 한 번 더 출판사에 가져갔을 때 미국의 정치, 경제, 사상을 뒤흔드는 획기적인 책이 되었습니다.
한 번만 더 기도합시다. 한 번만 더 찾읍시다. 한 번만 더 두드립시다. 그리하면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분명히 이루어 질줄 믿습니다. (2003년 4월 27일 대예배 설교)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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