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의 심장
롬 9:1-5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
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
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이제 6월 중순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민족에게 6월은 남다른 뜻을 가진 달입니다. 6월은 나라를 생각하고 민족을 생각하는 현충일이 들어있고 6,25가 들어있는 호국의 달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타 국가의 국민에 비해서 국가에 대한 충성도가 제일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가에 대한 자부심도 가장 낮고 합니다.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 대해서 자부심도 없고 충성심도 적은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여기는 내 나라이고 내가 태어난 곳입니다. 국민은 자기가 태어난 나라와 국가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본문에서 “내 민족, 내 골육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의를 되찾고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할 수만 있다면 나는 저주를 받아도 원하는 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영광, 언약, 양자됨, 그 밖의 많은 약속들을 받은 민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으로 누구보다 가장 먼저 구원을 받아야 하고 복을 받아야 하는 민족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현재는 버림받은 백성이 되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열심은 있으나 그래서 제물을 열심히 드리기는 하는데 하나님의 의나 뜻이나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들에게 부여된 특권도 모두 빼앗기고 하나님의 축복에서 제외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선택한 것에만 집착하고 하나님이 왜 자신들을 선택하고 자기들에게 주권적인 언약을 맺으셨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일찍이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고 구원을 선전하게 하기 위해서 선택하였고 택함 받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의 따위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를 세우는데 만 힘을 쏟았습니다. 그래서 여기 본문에서 바울은 그 선조들이 하나님을 떠남으로서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마침내는 약속의 땅을 잃어버린 것처럼 오늘도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상태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1절에서 “내가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노라, 내게는 큰 근심이 하나 있고 마음에 사라지지 않는 고통이 하나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내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내 동포, 내 백성이 예수를 믿어 예전에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언약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비록 내가 저주를 받아 내 백성에게서 끊어져 버리는 한이 있어도 나는 그것을 기꺼이 감수하겠다” 그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시대를 살면서 이런 심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 시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삶이 그 시대에 빛과 소금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 바울의 뜨거운 심장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내 나라, 내 동포, 내 이웃을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6월은 내 나라와 내 민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곳이 내 나라이고 내 민족이고 내 이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울의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몇 가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몸 바친 선인들
6,25전쟁 때 얼마나 많은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까. 그때 우리의 젊은 국군만 185,000명을 잃었고 유엔군이 38,000명, 학도의용군이 2,000명이나 희생되었습니다. 거기에 민간인 150만 명이 죽었고 30만 명의 과부와 20만 명의 고아가 발생했습니다. 이 전쟁이 이렇게 참혹해서 근대사에서 최악의 전쟁으로 기록되었고 전쟁을 위해서 그 당시 돈으로 150억불을 썼으면서도 남은 것은 참혹한 파괴뿐입니다. 우리 국민 뿐 아니고 우리교단만 해도 6,25때 250여명의 순교자를 내었고 20여명이 납북되어 갔습니다.
오늘 이렇게 목숨을 바친 우리의 선조들이 있고 선배들이 있고 군인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 이 나라가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희생된 분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들이 있음으로 오늘이 있습니다. 그들의 그 숭고한 뜻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시대를 잘못 만나서 일찍 목숨을 잃기도 하였지만 또 그들이 있음으로 해서 오늘 우리들이 존재하고 이 나라가 존재하게 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업들의 고마움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참 고맙습니다. 세계의 관문인 각국의 공항에 내려 보면 높이 세워진 우리나라 기업들의 선전간판을 보게 됩니다. 우리민족은 참 대단한 민족입니다. 각 나라 곳곳에 가 보면 요지마다 한국기업들의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참 우리민족이 참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참 기업들이 대견하고 고맙기 까지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출한 총 액수가 2,500억불이라고 합니다. 이 금액은 전 아프리카 53개국이 수출한 금액 1700억불 보다 800억불이 더 많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또 전 남미 32개국이 수출한 금액 2100억 불 보다도 400억 달러가 많은 액수라고 합니다. 이것이 이 조그만 나라에서 이루어 낸 기적입니다. 그래서 지난해 국가 GDP 순위가 11등이었는데 금년에는 10등으로 상향되었다고 합니다.
참 대단한 민족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의 기업들을 국가에서 도와주지도 않고 그렇게 괴롭혔는데도 이렇게 기적을 일구고 있는데 마음껏 나가서 수출하고 기업 활동 하도록 국가가 앞장서서 도와준다면 얼마나 신나서 더 잘하겠습니까. 물론 대기업들이 잘못한 것도 있고 실수나 불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대기업을 모두 부정스럽다고 매도하면 되겠습니까. 오히려 대단한 칭찬을 받을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데 오늘은 대기업들을 모두 죄인취급을 하고 도둑질한 사람 취급을 하니까 공장 증설은 안하고 이꼴 저꼴 보기 싫으니까 공장을 자꾸만 해외로 빼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이 나라가 피폐해지고 실업자들이 양산될 것 아닙니까.
이제는 국가가 기업들을 도와주어야 하고 국민들이 흔쾌하게 밀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기업들이 맘껏 설비를 증설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서 길거리에서 젊은이들이 헤매고 다니는 일이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기업들로 하여금 정부가 나서서 약한 하청업체에 어음을 주지 말고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해서 중소하청업체들이 부도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참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있음으로 해서 오늘 이 나라가 이만한 경제력과 국가 경쟁력을 이루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민족의 가능성
우리민족은 참 여러 면에서 대단한 민족입니다. 술 소비량으로도 세계 제일이고 흡연율로도 세계 제일이고 교통사고율로도 세계 제일입니다. 거기다 사건사고도 단연 세계 최고이고 모조품 만드는데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우리민족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를 들면 월드컵 때 거리로 몰려나오는 젊은 인파들을 보십시오. 하루 밤에 30만 40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서 밤새도록 방방 뛰는 민족이 이 지구상에 우리 말고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정치하는 분들이 이런 정열을 가진 국민들을 방향만 좀 잘 제시해 준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국민입니다.
그리고 우리민족이 얼마나 우수한 민족입니까. 이 작은 땅덩어리 안에서 얼마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태어나고 있습니까. 영국 얼스터대학교 심리학 교수 리처드 린과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타투 반하넨 교수가 세계 185개국 국민 평균 IQ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결과 1등은 홍콩으로 IQ지수가 107로 나타났습니다. 2등은 한국으로 106이고 3등은 일본과 북한으로 105이고 21위는 미국으로 98이고 45위는 이스라엘로 94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조사한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고 영국과 핀란드 교수들이니까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통계 아닙니까.
우리나라는 IMF를 2년 만에 극복한 나라입니다. 이것은 세계에도 없는 일입니다. 1분에 핸드폰으로 문자 300자를 치는 나라는 세상에 한국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 한국민족이 세계 124개국에 나가서 4,687개의 교회를 세워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164개국에 14,012명의 선교사들이 나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가다 보면 정말 언젠가 타골이 예언한 말 그대로 멀지 않아서 “그 등잔에 불이 다시 켜지는 날에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그대로 맞아 떨어질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내 민족을 사랑해야 하고 내가 태어난 이 나라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노대통령도 좀 맘에는 흡족하지 않지만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잘 못 뽑은 우리들이 잘못 아닙니까. 그래서 요즘에는 여기에도 하나님의 무슨 뜻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6,25는 분명 불행한 사건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전쟁을 통해서 우리민족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훈련하셨습니다. 그래서 전화위복의 기회를 주신 것처럼 IMF를 통해서 잃은 것도 많지만 또 생각해 보면 얻은 것이 더 많은 것처럼 노대통령을 위해서도 그렇게 생각하면 더 진지하게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깨닫게 해야 하고 눈을 뜨게 해 주어서 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오게 해야 합니다. 어떻게 저런 사고방식으로 계속 이 시대를 살아가겠습니까. 이렇게 가다가 어느 날 저 장벽이 독일처럼 갑자기 무너지기라도 하는 날이면 누가 어떻게 수습하겠습니까. 그러면 통일이 되어서 좋지 않으냐고 말할 수 있지만 지금은 통일의 때가 아닙니다.
독일이 어느 날 갑자기 장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얼마나 놀랬습니까. 그때 독일 수상도 외국 여행 중에 장벽이 무너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거 귀국을 했다고 합니다. 통일을 준비하느라고 주변 국가들에게 상당기간 로비를 했고 미국에게는 통일되더라도 확실하게 우방으로 남아있겠다는 약속을 철저하게 해서 양해를 얻었고 영국과 프랑스에게는 독일이 통일 되더라도 결코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임을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 각 나라마다 찾아가 2차 대전 때의 일을 사과하고 참회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게는 독일 통일을 이루는데 협조해 달라고 150억 마르크(한화로 9조 2천억 원)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준비했는데도 막상 어느 날 장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이를 수습하는데 2조 마르크(한화로 1천 2백 3십 6조원)의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에는 하룻밤에 450억 마르크(한화로 28조원)를 화물차에 싣고 가서 동독지역에 풀기도 했는데 그 일로 인해서 독일 경제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어느 날 독일처럼 무너지면 우리가 어떻게 그 일을 감당하겠습니까. 그것은 분명 이 땅에 재앙이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밀려오는 통일도 자꾸만 미루고 지체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자꾸 주어서 자주 왕래해서 긴장을 완화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자유롭게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접촉하게 되면 이해의 폭이 더 넓혀지고 우리의 사랑과 관심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몇 년 전만 해도 남한에서 가져가는 물품들을 도착하자마자 겉포장을 다 뜯어냈습니다. 물품의 겉포장에 남한의 글씨가 쓰여 있고 상표가 붙어있기 때문에 다 뜯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얼마든지 그냥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남북관계가 좁혀지고 발전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는 중국 땅에 떠돌고 있는 우리 탈북한 동포들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중국 땅에 머물러 서성대는 탈북자들이 150,00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서성대다가 한국 땅에 들어온 숫자는 겨우 8,300명밖에 안됩니다. 그들을 도와주고 먹을 것을 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얼마나 하루하루를 황망하고 조마조마 하게 살아가겠습니까. 지금 중국에서는 남한으로 갈 목적을 가지고 중국 땅에 와 있는 사람들을 붙잡으면 한 사람당 상금으로 3천 원씩(한국 돈 30만원)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잡히면 그대로 북으로 송환됩니다. 그래서 우리 동포들이 아주 살벌한 가운데서 밤낮없이 일제 강점기도 아닌데 도망 다니고 있다고 하니 하루하루가 얼마나 긴장 속에서 살아가고 있겠습니까. 그들이 붙잡혀 북으로 송환되어 돌아가면 어떻게 되고 젊은 여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도망 다니다 잡혀 겁탈당하기 일쑤이고 내일을 보장할 수 없는 기약 없이 오늘도 헤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그들도 모두 우리의 동포들입니다. 그런 모습들을 생각하고 있다 보면 참 내 마음도 그렇게 아파옵니다. 우리민족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민족은 왜 이런 전근대적인 정치상황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자탄이 나오고 비애가 느껴집니다. 내 마음도 그렇게 슬퍼오는데 그런데 그들도 하나님의 백성인데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그 아픈 마음이 바로 오늘 읽은 본문에서 말한 사도바울의 마음이었습니다. 그 옛날 아브라함에게 주어졌던 언약, 이삭에게 야곱에게 주어졌던 양자됨, 영광, 언약, 약속들 얼마나 소중한 축복이었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다 잃어버리고 다 빼앗기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고 하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義도 저버리고 예수도 믿지도 않으니 분명 이 백성이 멸망당할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그 모습을 바라보는 사도바울의 입장에서 얼마나 마음에 안타까움이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그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말씀이 오늘 읽은 본문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내가 예수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고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내 형제, 골육,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고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뜨거운 심장이니까. 우리는 이 사도바울의 심장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심장은 뜨거운 것 뿐 아니고 자기민족을 품는 가슴이었고 민족의 멸망을 염려하는 아픈 마음입니다. 결국 사도바울은 이 마음으로 로마도 품었고 세상도 품었던 넓고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심장 속에는 동포애, 민족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심장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예수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가슴에 이런 뜨거운 가슴과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 마음은 성령이 주시는 마음이고 가슴입니다. 그 마음으로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나를 통해서 그 뜨거운 가슴과 사랑하는 마음과 뜻이 이 땅에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6월은 내 나라와 내 민족을 생각하는 달입니다. 다시 한 번 이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의 발로가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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