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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 굳게 서라! (빌 4:1-9)

by 【고동엽】 2022. 1. 11.

예수님 안에 굳게 서라! (빌 4:1-9)

 

 

 

“그러므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계십시오.

나는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순두게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렇습니다. 나의 진정한 동지여, 그대에게도 부탁합니다. 이 여인들을 도와 주십시오. 이 여인들은 글레멘드와 그 밖의 나의 동역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나와 함께 애쓴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다시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십시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이면, 이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나에게서 배운 것과 받은 것과 듣고 본 것들을 실천하십시오. 그리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새해는 총선, 대선 등 국가 중대사가 있고 격변하는 국제 정세 등으로 주목받는 해입니다.

이런 해를 맞아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1년 내내 붙잡아야 할 말씀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주님 안에 굳건히 서 계십시오!”

이 말씀은 예수님과의 관계가 새로와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강철의 가치에 대한 흥미로운 글을 읽었습니다. 그대로 팔면 5달러를 받는 강철을 말의 편자를 만들어 팔면 10달러를 벌 수 있고, 바늘을 만들어 팔면 300달러를 벌 수 있고. 더 두드려서 날카로운 면도칼을 만들어 팔면 3,000달러나 벌 수 있답니다. 심지어 시계 속에 들어가는 정밀한 스프링을 만들어 팔게 되면 30,000달러를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같은 예수님을 믿어도 쓰임받는 것은 너무나 다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주 멀리 계신 분 처럼 여겨지는 사람이 있고, 함께 계셔도 냉랭하게 느끼는 이도 있고 따뜻하게 느끼는 이도 있고 불 같이 느끼는 이도 있습니다. 불 같이 느껴지는 이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분, 생각하지 않을래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불 같으니까요.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에는 예수님이 붙같이 여겨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이 어떤 권면을 하든지 다 “주 안에서” 하라고 하셨음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빌 4:1 … 주님안에굳건히서계십시오.

2 …. 주님안에서같은마음을품으십시오.

4 주님안에서항상기뻐하십시오.

7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평화가여러분의마음과생각을그리스도예수안에서지켜줄것입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의 모든 편지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공자나 부처, 세종대왕이나 알렉산더 처럼 역사적인 인물의 한 사람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늘 높은 곳에 계신 분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우리와 한 몸이 되신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고, 또한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 곧 예수님은 포도나무시고 우리는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서로 같은 마음이 되어 사랑하게 됩니다. 항상 기뻐하게 됩니다. 염려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에 넘칩니다. 한마디로 놀라운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삶이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주 안에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절에서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합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빌립보 교회를 충성스럽게 받들던 여성 성도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올라간 사람들입니다. 두 사람 다 사도 바울의 동역자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3절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두 사람을 잘 도와주라고 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두 여인의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빌립보 교회가 만난 큰 시험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일이 너무나 괴로왔습니다. 그래서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쓸 때, 이 문제를 넘어 갈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툼과 미움, 분열과 질투심와 경쟁심, 갈등은 거룩한 성도에게도 찾아 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넘길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인정하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 사이의 갈등과 불화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주 안에 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은 자꾸 갈등을 부추기고 판단하고 분열하게 하지만, 주님은 계속하여 하나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십니다.

지난 주간에 베트남 정부 사회과학원에서 관리들이 한국 교회를 연구하러 왔다가 우리 교회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기독교 심포지움을 하고 갔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들도 발표를 하였는데, 거기에 기독교의 수많은 교파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한마디로 골치 아프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공산당 정부와 관리들이 기독교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내에 교파가 많은 것에는 나름대로 할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제대로 예수믿지 않는 증거일 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막연하게 믿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주님과 하나 된 복을 믿는 것이라면 갈등하고 분열할 때,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불이 난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유오디아와 순두게 어느 편도 들지 않았습니다. 누가 잘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서로 싸운 것은 오직 이유가 하나입니다. “주 안에 굳게 서 있지 못했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교회가 사랑을 지키지 못하니 공산주의자들이 가져갔습니다. 자기들이 어려운 사람,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같이 일하고 같이 먹자! 밥준다. 평등이다.” 그래서 전 세계가 100년 동안 혹독한 고생을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4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즐거움의 경쟁 시대입니다. 어디가 더 즐거운가?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교회도 이제는 세상과 TV와 즐거움에 대하여 경쟁해야 합니다.

교회는 어떻습니까? 답답하고, 지루하고, 숨이 콱콱 막히지는 않습니까? 아이들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의 가정도 기쁨으로 충만한지 점검해야 합니다.

예배드리고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으로 안됩니다. 지금은 즐거움의 경쟁 시대입니다. 신앙은 뜨겁고, 분위기는 밝아야 합니다.

Calvary Chapel, Chuck Smith 목사는 미국에 한 때 히피 문화로 몸살을 앓을 때, 히피 청년들에게 전도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히피들이 교회로 찾아 왔는데, 그들은 맨발로 다니는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맨발로 교회로 들어올 때, 교인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안내위원들이 반대하였습니다. 카펫이 다 더러워진다는 것입니다. 그 때 척 스미스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카펫이 문제라면 카펫을 걷어 버립시다.”

백부장선교사, 중동 현지 청년을 청소부로 고용하였습니다. 그가 어느 날 정부 공무원의 횡포로 억울하게 유치장에 갇혔다가 나와서 하는 말이당신들은 우리와 다르다.고 하였답니다. 자기는 그동안 기독교인들은 나쁜 사람이라고 귀에 못이 막히도록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신실한 이슬람교도같다고 하였습니다. 최고의 찬사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렇다. 그러냐?

그동안 크고 좋은 병원을 지어 선교하려 했었는데. 십자가의 삶을 사는 것이 선교인 것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 서 있으면 어떤 형편에서도 기쁠 수 있습니다.

어느 권사님 어머님이 85세 된 할머니이신데, 죄가 너무 많아서 두려움이 가득하다고 해서 심방을 갔습니다. 신앙점검을 해 드렸습니다. ① 하나님께서 할머니 사랑하심을 믿습니까? 에, 믿습니다. ② 할머니의 죄를 누가 지셨습니까? 예수님이요! 그렇다면 이제는“하나님, 나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하지 말고“하나님, 나의 죄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하세요. 했습니다. 그후 놀랍게 바뀌셨습니다.

회개도 다 같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는 회개는 기쁨입니다.

19세기 중국 선교사로 갔던 앤 왈터 핀(Anne Walter Fearn)양은 아름다운 처녀로서 의과대학을 나오고, 곧장 선교사를 자원하여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그 당시는 중국을 여행한다고 하면 살아서는 못 돌아오는 위험한 곳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앤의 어머니는 중국으로 가는 사람에게 210달러 값어치의 금전을 주며 내 딸에게 잘 지내고 있으면 '안전하다'(safe)고 한 마디만 꼭 전보를 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얼마 후에 앤에게서 전보가 왔습니다. 전문은 어머니가 기다리던 말인 '안전하다'가 아니었습니다. 전문은 '즐겁다'(delighted)였습니다.

이것이 예수님 안에 거하는 크리스찬의 복된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6절에서 어떤 어려운 일이 생길지라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현재 나라나 개인이나 어려운 일이 많은 때, 우리가 새겨들어야 할 교훈입니다.

사도 바울은 8절에서 마지막으로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8절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당시는 수시로 전화하고 메일을 주고 받던 시절이 아닙니다. 그러니 유언과 같은 당부입니다. 무슨 부탁을 하였습니까?

8절 ….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이면, 이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

언제나 참된 것과, 경건한 것과, 옳은 것과, 순결한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라는 단서는 한결같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변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고 있든지 혼자 있든지 차이가 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세월에 따라 변하는 것은 진정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참된 것과, 경건한 것과, 옳은 것과, 순결한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 외우기도 힘듭니다.

한 마디로 하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면 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집니다.

어거스틴이 하루는 꿈을 꾸었는데 죽어서 천국의 문 앞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천국의 문지기가 어거스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요?" 어거스틴은 "나는 진실한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문지기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머리와 생각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철학자 키케로의 사상과 생각으로 가득차 있군요. 우리는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무엇이 있는지를 보고 그가 누구인지를 판단합니다."

소스라치게 놀란 어거스틴은 꿈에서 깬 후 굳게 결심했습니다. "나는 크리스천이다. 그런고로 나는 크리스천답게 예수님과 그 말씀만 마음에 품고 살리라."

결국 어거스틴은 깊은 영성의 사람이 되었고 당대는 물론 역사적으로 수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영적인 거목이 되었습니다.

2012년도 신앙 지침입니다.

1절 “주님 안에 굳건히 서 계십시오”

2012년 새해는 정말 예수님 안에 굳게 서시기를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임명받는 임원들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은 역사해 주십니다.

7절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9절 그리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군대에 입대해서 훈련병으로 훈련 받을 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훈련에서 빠질 수 있을까 여러 가지 궁리를 했답니다. 돈을 써서 의무실에 입원해서 훈련을 면제 받아볼까? 조교에게 돈을 좀 주고 훈련을 쉽게 받을 수 없을까? 이러한 궁리를 하다보니 하루 하루가 지옥같더랍니다. 언제 이 훈련을 마칠 수 있을까 절망적이더랍니다. 매일 매일이 피곤했는데, 육체적만 피곤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너무나 피곤하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기상 시간 전에 잠이 깼답니다. 몸은 너무 피곤하였지만, 이상하게 주님이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동료들이 다 곤하게 잠을 자고 있는 중에 홀로 일어나 침상 위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마음에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너무나 놀라운 순간이더랍니다. 그 순간 어떻게 해서든지 훈련을 면해 보려고 온갖 궁리를 하던 마음이 사라졌답니다. 자기 연민, 부정적인 생각, 나약한 마음이 씻은 듯이 없어지고 새로운 힘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답니다.“한번 해 보자!”“내게 능력주시는 그 분 안에서 나는 능히 할 수 있다.” 믿어지더랍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달라졌답니다. 군대 훈련이 재미있고 유익했답니다.

이 목사님에게는 그 훈련병 시절이 영적 변화와 성숙의 전환점이었다고 했습니다.

201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 우리 앞에 온갖 어려움, 고민거리, 유혹이 많지만 주님은 우리와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기업에도 나라에도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 굳게 서있기만 합시다. 예수님께 기도하고, 예수님을 믿읍시다!

이것이 새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요 15:4-8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새해 첫 주일, 새해 첫날, 성찬식을 합니다.

주님과 한 몸이 되어 새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지 모릅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과일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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