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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 행13:16~23

by 【고동엽】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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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프랑스인들의 사고

프랑스 사람들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은, 예술가를 지망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교수 혹은 교사를 지망하며,

세 번째는 기업인이 되고

네 번째는 직업 관료가 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프랑스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인의 순서가

예술가, 교육자, 기업인, 직업관료 순이라는 것이다.

 

프랑스 인들의 직업인에 대한 존경은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순서대로이다.

프랑스 인들이 예술가를 가장 존경하는 것은,

예술가가 가장 뛰어난 독창력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이다.

 

문학가, 음악가, 미술가.. 이런 사람들은 뛰어난 독창력이 없으면, 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독창력 발휘로 인하여

인간이 내적으로 더 풍요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예술가들을

프랑스 사람들은 가장 존경한다.

 

그래서 오늘날 프랑스 파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예술의 도시로 인정받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것은 인간의 독창력을 가장 중요시하고 우대하는

프랑스식 사고방식이 낳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 뒤로 교육가, 기업인, 직업관료.. 이런 순으로

독창성이 발휘된다고.. 그들은 보고 있다.

 

▲독창력을 지닌 사람만이 자기 인생을 살아간다.

이를테면, 프랑스 사람들에게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가를 물으면

그들은 ‘독창력’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왜 인간의 독창력이 중요한가?

독창력을 지닌 사람만이 자기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독창력이 결여되면, 까닭 없이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거나 흉내 냄으로써

정작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고유한 인생은 상실해 버리게 된다.

 

프랑스인이 지혜로운 것은

그 독창력의 중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인간의 독창력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다른 나라보다 조금 더 빨리 구축했다는데 있다.

 

 

◑하나님의 독창성

 

성경은 온통 하나님의 독창성으로 가득 차 있다.

말씀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것.. 독창적이시다.

진흙으로 인간을 빚으시고, 당신의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 너무 독창적이다.

 

이런 하나님의 영(성령)을 받은 우리 각자도,

(하나님처럼)

각자 자기만의 독창성이 있다.

 

본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행한 바울의 설교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설명하면서

모세의 출애굽, 또한 다윗 왕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아들을 보내서 죽게 하신 하나님 구원사역의 독창성과,

그 아들의 예표인

모세, 다윗의 삶에서

어떤 <독창성>을 공통적으로 발견하게 되는데.. 살펴보면..

 

▲1.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구원사역의 독창성 주1)

 

 

▲2. 모세의 독창성 - 모세의 마른 지팡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하여 가나안땅을 정복할 때

모세는, 다른 여느 지도자들처럼, 어설픈 군사를 형성하여 전쟁을 치르지 않았다.

만약에 이렇게 했더라면, 모세는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지팡이를 내밀자, 홍해가 갈라졌고,

그 지팡이로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했다.

 

모세 자기만의 독창성으로,

자기가 평소에 사용하던 마른 지팡이를 들고.. 출애굽 사명을 완수해 나갔다.

모세의 독창성!

하나님은 그 독창성에 함께 해 주셨고, 그 독창성을 사용해 주셨다.

*관련글: 이재철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모세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그 자원만으로도

나의 사명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전능하신 지혜로 다 알아서 주신 섭리적 자원/환경들이다. 필요하면 더 주신다.)

다시 말해,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많은 자원들은

오히려 걸리적거리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한국에서나, 해외 선교지에서나

과거부터 이제까지는

외형적으로 일단 보기에 좋게

사람도 모으고, 건물도 짓는.. 그런 일에 이제까지 집중해 왔다.

 

그런 ‘하드웨어’를 갖추는 시대도 필요했겠지만,

앞으로의 시대는,

그 안에 ‘소프트웨어’를 갖추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본다.

 

앞으로는 ‘하드웨어’ 구축은 별로 각광받지 못할 것이다.

이미 많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아직 갖추어지지 못한 부족한 부분에 사람들은 눈을 돌릴 것인데,

그것은 기독교 신앙의 ‘소프트웨어’ 부분이다.

 

둘 다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기독교의 본질은 ‘소프트웨어’에 있다.

예수님의 공생애만 보더라도.. 그것은 ‘소프트웨어’이지,

‘하드웨어’ 구축이 아니었다.

 

‘지팡이’로 상징되는 모세의 능력/지도력은

예수님처럼,

소프트웨어였지, 하드웨어가 아니었다.

즉, 그의 성품, 그가 대언한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 단락 편집자 글)

 

 

▲3. 다윗의 독창성 - 물매

다윗은 사울의 투구와 갑옷, 칼이 거추장스럽다며 내 벗어던지고,

자신의 삶의 모습 그대로

입고 있던 목동의 옷과

양을 칠 때에 쓰던 물매(돌)만으로 골리앗과 맞선다.

 

다윗이 만약에 다른 사람의 방식을 모방했거나

여느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행동했다면..

자기 머리가 잘리고 말았을 것이다.

다윗의 독창성에, 하나님은 그의 독창성을 들어 사용하셨다.

 

한가한 낮 시간에, 시내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서 앞좌석을 쳐다 보면,

아주머니들의 뒷머리 헤어스타일이 전부 똑같았던 시절이 있었다.

‘뽀글뽀글 파마’인지.. (파마 중에 그게 제일 싸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국토는 좁은데, 인구는 많은 편이어서

환경적으로 서로 맞부딪히며 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며

함부로 자기 독창성을 들고 나왔다가는, 항상 ‘모난 돌이 정 맞는 식’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박세리, 김연아 등..

남들 공부할 시간에, 그들은 자기만의 고유한 독창성을 길렀다.

지금은, 과거에 획일적으로 공부하던 시대와는..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적용 : 나의 독창성으로, 용기 있고 당당하게 살자.

하나님은 우리를 무의미하게 창조하시지 않으셨다.

독창적인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창성으로 우리 개개인을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당신의 독창성을 부어 주셨다.

 

하나님의 독창성은 우리의 외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성품 속에도 스며있다.

 

자~ 용기 있게 살자 당당하게 살자.

그 누구의 삶도 부러워하지 말고, 그 누구의 삶도 흉내 내지 말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독창성으로 독창성 있게 살자!

 

어떤 정황 속에서도

남의 삶을 흉내 내거나 부러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독창적 도구로 살아가는..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자!

 

우리 자녀도 마찬가지다.

자식에게 스며있는 하나님의 독창성을 발휘하는,

하나님의 독창적 도구로 살 수 있도록.. 돕는 독창적 부모가 되자!

(괜히 학원비 못 대준다고 무능한 자신을 한탄하지 말고..)

 

하나님...

이 사순절의 계절에 회개합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하고 흉내 내며

하나님의 독창적 도구로 살지 못한 나의 삶,

다른 사람의 자녀들의 삶을 부러워하고 흉내 내며 내게 맡겨 주신 아들을

하나님의 독창적 도구로 살도록 돕지 못한 나의 삶을 회개합니다...

 

............................

 

주1)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독창성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하나님으로 사람의 육신을 입게 하시고

인간의 역사 속에 들어오시어,

아담으로부터 이어진 원죄인인 우리들을

온전한 제물이신 성자 예수님의 희생을 통하여 구원하신 역사는

 

정말 그 누구도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흉내조차 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방식의 구원 역사였다.

 

죄인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공의와,

죄인을 구원하신다는 하나님의 사랑,

이 상반되는 두 가지 모순이.. 십자가 위에서 동시에 성취되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독창적 생각,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드라마였다.

 

술공장에서는 '술'이 생산된다.

향기로운 향수나 화장품이 생산되지 않는다.

 

그렇듯 아담이라는 (공장에서) 태어난 사람은

태생적으로 부터 죄를 받고 태어난다.

 

늙은 죄인/ 젊은 죄인, 유식한 죄인/ 무식한 죄인.

도덕적인 죄인/ 비도덕적인 죄인, 부자 죄인/ 가난한 죄인,,의 차이 일뿐,

인간은 그 누구나.. 죄인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7:14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셨지만,

인간의 피를 이어받아 태어나신 것이 아니니,

근본 죄성을 갖고 태어나시지 않았으므로

오직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신 예수님만

온전한 제물이 되실 수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독창성이다. ▣ 꿈, 비전,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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