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로 치우치지 말라! (수 23:5-10)
모세의 후계자로 그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첫 번째 교훈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1:7)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여호수아서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본문 6절에서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시작과 끝이 좌나 우로 치우치지 말라는 말로, 신앙의 중심을 바로 세우라는 말입니다.
▶서커스에서 한평생 줄타기를 한사람에게 기자가 '줄타기에서 떨어지지 않고 줄을 타는 비결'을 묻자, 그는 '앞만 바라볼 것, 중심을 잡을 것, 절대로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는 것, 계속 연습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극좌라고 하고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극우라고 합니다. 수구세력과 진보세력이 대립하고 구세대와 신세대가 대결하고 노와 사가 충돌하면 국가 경제와 민생이 상처를 입고 후진국으로 추락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하나님은 새 지도자로 세운 여호수아에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교훈을 주셨고 그 교훈을 따라 여호수아는 한평생 중심에 서서 흔들리지 않고 치우치지 않고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지도자가 갖춰야 할 리더십 가운데 중요한 것은 치우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우치면 안됩니다.
▶한평생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일하고, 백성을 다스렸던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게 되었습니다. 1절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그리고 백성들에게 자신이 받았던 하나님의 당부를 유언처럼 재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6절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전한 교훈을 몇 가지입니다.
1. 우상을 섬기지 말라(7)!
"너희 중에 남아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가지 말라, 부르지 말라, 맹세하지 말라, 절하지 말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우상을 배격하고 타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우상을 숭배하게 된 원인은 그가 취한 후궁들이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녀들 꼬임에 넘어가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솔로몬 왕국이 분열되고 신하가 나라를 빼앗아 왕이 되는 비운을 겪게 되었습니다.
왕상11:1절을 보면 솔로몬이 바로의 의 딸(애굽여인) 외에도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여인들을 사랑했다고 했습니다. 그녀들이 왕 주변을 맴돌며 우상숭배를 세뇌하고 조장했습니다.
왕상11:10절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우상이 무엇입니까? 우상은 헛것입니다. 깎고 새기고 부어 만든 것입니다.
살전1:9절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라"고 했고, 요한1서 5:21절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보다 더 소중하다고 여기고, 그것들 때문에 하나님을 소홀히 한다면 바로 그것이 우상입니다. 그것이 권력일수도 있고 명예일수도 있고 인기일수도 있고 돈 일수도 있고 사람일수도 있고 직장일수도 있고 사랑일수도 있습니다. 그것들을 하나님 다음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2. 하나님과 친근하라(8)!
친한 사이를 친구라고 합니다. 출33:11절에 하나님과 모세가 친구를 대면하여 이야기 한 것처럼 얘기를 나눴다고 했고, 사41:8절 "아브라함을 나의 벗이라"고 했습니다.
가까이 함께 하는 사람들일수록 사이가 좋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는 간격도 거리도 제한도 있으면 안 됩니다.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있어야 수분과 영양을 공급받고 사는 것처럼 내가 하나님께 붙어있어야 죽지 않고 생명을 지키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행11:23절에서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어라"고 했고, 주님은 이 사실을 요15:5절에서 보다 더 심도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하나님과 어느 정도 친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얼마동안 붙어 있어야 합니까? 영원히, 영원히 붙어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 우리의 영혼은 죽어갑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라(11)!
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까?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사랑에 빚진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해야 합니다.
돈, 명예, 인기, 권력, 직장은 필요가치이며 상대가치입니다. 있으면 좋고 많으면 더 좋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가치입니다. 하나님께는 죽고 사는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4. 좌, 우로 치우치지 아니하면 어떤 축복이 있습니까?
9절 "너희를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절 "여호와 그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우리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23절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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