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변할 수 있다
요한복음5:2-9
예루살렘에는 양문이 있는데 그 곁에 베데스다라는 못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천사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나면 물이 흔들릴텐데 그 때 먼저 뛰어들어가는 이의 병이 낫는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종 병에 걸린 환자들이 그곳에 누워있었는데, 이곳에 예수님이 나타나 그 중 한사람인 38년 된 병자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병자는 물이 움직일 때 자기를 넣어줄 사람이 없다는 핑계만 대며 구걸이나 합니다. 그는 육적인 병 이전에 만성의욕상실증이라는 영적인 병에 걸린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안고 있는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이 없습니다. 어쩌면 38년 된 병자는 바로 나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Ⅰ. 희망이 없는 나
2-3절을 보면 각종 병자가 있다고 나오는데 사도 요한은 특별히 소경과 절름발이 그리고 혈기 마른 자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5장 6절에서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병자는 무기력한 자, 허약자, 연약한 자, 불능자 등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것도 조건적 불가능 자가 아닌 절대적 불가능 자를 말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절망과 좌절, 핑계만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저앉을 수 없다고 외쳐보지만 불가능의 병이 나를 짓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Ⅱ. 주님이 찾아주신 나
병자들을 찾아온 예수님을 알아본 이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적 소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전능하신 예수님을 만나려는 요구도, 일어섬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영적 절름발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의 소망의 손을 잡으려고 팔을 펼치는 이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영적 마비를 당한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때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를 향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십니다.(8절) 우리가 주님을 하나님으로 먼저 인식하고 그를 향해 쫓아가 손을 뻗치므로 구원이 오는 것이라면 우리 중 구원을 받을 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시고 먼저 불러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Ⅲ. 변할 수 있는 나
성경은 우리에게 변하여 새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38년 된 병자가 그랬으며, 자부심 강한 니고데모도 역시 변했으며, 의심 많던 도마나 죄를 회개치 않던 가버나움 사람들도 모두 변했습니다. 도저히 변할 수 없을 것 같은 나 자신도 변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변화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에 들어오심으로 변화가 대폭팔처럼 일어나고 결국 예수 안에서 새 사람으로 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베데스다 못가에 앉아 있는 환자는 무능하며 희망이 없는 병자입니다. 그럼에도 역사의 중심이 되시고 목적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아오셔서 변하여 새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Bing Bang이 터져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게 하고 새로운 안목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이 때 허물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를 발견할 때 비로소 신앙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오로지 주님을 영접하고, 그래서 변화가 일어나는 축복의 순간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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