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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목사 긍정과 부정

by 【고동엽】 2022. 10. 8.

어느 개척교회의 젊은 목사가 교회에 부흥하지 않아 고민하다가 선배 목사를 찾아갔다.
그 선배 목사는 후배 목사의 설교원고들을 뒤적거려 보고는
설교가 잘못되어 있음을 지적해 주었다.

후배 목사의 설교 내용은 교인들의 죄를 지적하고,
불충을 책망하고, 잘못된 점을 꼬집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선배 목사는 이렇게 조언해주었다.
"죄를 책망함과 동시에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말하고,
성도들의 불충과 잘못을 지적하고 탓하면서 동시에 칭찬과 상급을 말하라."

세상의 모든 사물은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신앙은 긍정의 물을 먹고 자라는 나무다.
'기쁘게'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평화롭고 밝으면 '기쁜 마지막'을 추구한다.

그러나 '슬프게'예수를 믿는 사람은 근심하고 탄식하고 비관하며 종말론만 뒤적인다.
똑같은 현실이지만 그것은 긍정적인 면을 보면 사람과
부정적인 면을 보는 사람의 삶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빛은 긍정이요, 어두움은 부정이다.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
단점보다는 장점, 잃은 것보다는 남은 것,
비난할 것보다 는 칭찬할 것,
어두움보다는 빛을 먼저 보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운 관점이요,
삶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어둡게만 보여주는 부정의 색안경은 이제 벗어 던지고
밝은 면을 보자 그리고 빛을 찾아서 빛을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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