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우선순위】예화 모음 16편

by 【고동엽】 2012. 5. 31.

1. 우선순위의 삶이 주는 축복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우선순위의 삶'을 살면 어떤 축복이 있을까요?

1. 염려에서의 해방
염려는 비생산적인 것으로서, 에너지를 줘도 모자란 판국에 에너지를 빼는 것입니다. 염려가 생기는 이유는 어려운 환경 때문이 아니라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우선순위의 삶을 살면 좋은 일에 대한 집중력이 생겨서 염려를 쉽게 물리치게 됩니다.

2. 믿음의 장성함
우선순위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충분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삶입니다. 두 마리 물새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그 대화 중에 한 마리 물새가 말합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너무 염려가 많지?" 그러니까 다른 새가 맞장구칩니다. "맞아! 인간들은 말로는 하나님을 찾으면서 실제로는 하나님 없이 사는 것 같아!" 이런 부끄러운 피조물의 조롱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복된 열매의 수확
참된 믿음은 타인에게 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축복된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처럼 하나님을 인생의 첫 번째 채권자로 알고 빚을 갚는 심정으로 살려고 할 때, 어느 날 우리는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 더욱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시간관리를 잘하는 것보다 인생방향을 잘 잡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음속의 나침반을 잘 따르고 있다면 시계에는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바쁜 일'로 인생의 에너지를 낭비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바쁘게 살기보다 하나님 우선적인 삶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 가십시오.
/이한규목사

2 먼저 크리스천이 되어라.

산부인과 의사 '강주심' 선생의 대문에는 십자가가 달려 있었고 창문마다 성경말씀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철저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고 그분은 말했습니다. 가끔 불고기나 닭고기를 먹을 때도 "하나님이 우리 백성들에게 이런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은 그 책임이 너희들에게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고 책임의식을 확인시켜주곤 한다고 했습니다. 또 좋은 집에 살게 하는 것도 같은 목적이라고 일러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을 벌거나 혹은 과학자가 되더 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명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교훈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무슨 말을 자녀들에게 자주 들려줍니까? 무엇인가 강조하고 보여주는 것이 자녀들의 최고의 가치가 됩니다. 만종을 그린 '밀레'가 파리에 공부하러 갈 때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하나님의 뜻을 어긴다든지 믿음이 없어진다든지 하는 것보다 오히려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라. 너는 화가가 되기 전에 먼저 올바른 크리스천이 되어라. 그릇된 일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림을 그리려거든 영원을 위해서 그릴 것이며 늘 하나님의 심판의 나팔소리가 들려올 것을 생각하고 살아라." 얼마나 귀한 교훈입니까! 진실로 하나님 제일주의 정신이 아닙니까? 참으로 천국 지향적인 신앙입니다. 우리도 이런 교훈을 자녀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3. 순서가 바뀌면

아마 영어를 배운 사람은 다 알겠지만 하나님을 영어로 'GOD'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글자의 순서를 뒤집어 보라. 'DOG'가 된다. 무슨 의미인가 ? 하나님을 먼저 사랑해야 할 인간이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지 아니하고 자기를 사랑하고 피조물을 더 경배하여 순서가 바뀌어지면 결국은 개처럼 되어버리고 만다.

* 기도: 나의 유일하신 주님, 내가 주님 외에 그 어떤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에 동참할 것을 소망하면서 세상적인 성공이나 안락함의 유혹을 물리치게 하소서. 내 생각과 삶의 우선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소서.

4. 우선 순위

어떤 목사님이 교회가 점점 부흥되어 가니까 몹시 바빴다. 그 분은 자기만의 기도실, 은밀한 곳이 있었다. 과거 교회가 작았을 때는 열심히 이 기도실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즐겼는데, 일이 바쁘고, 밤 열두시에 들어오게 되는 날이 많아지면서 피곤하니까 이내 잠자리에 들곤 하는 일을 몇 달 동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 전에 나가는 일에 내가 너무 등한히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 날은 기도실에 들어갔다. 거기 좀 들어가 있었더니 쿵쾅거리는 딸아이의 발소리가 들렸다. 목사님이 문을 여니까 문 밖에 와서 멈추어 섰던 딸아이가 화들짝 놀래면서, "아빠! 아무 것도 아니어요!" 하고는 되돌아 급히 내려가려 했다. 목사님은 딸아이를 붙잡고, "왜, 무슨 일이니?" 하고 물었다.
"엄마가 아빠가 기도하시기 위해 이 방에 들어가시면 절대로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전 너무 아빠가 보고 싶어서 엄마 말씀을 어기고 그냥 올라온 거예요. 요 근래에 통 아빠를 못 뵈었거든요."

 


목사님은 딸아이를 붙잡고 꼭 껴안아 준 다음 볼에 입맞추고 내려보내면서, "하나님, 용서해 주옵소서.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어떤 시간보다 살아 계신 하나님과 만나야 하는 시간에 내 정성을 더 쏟았어야 했습니다. 나의 생활 따위에 시간을 다 빼앗기고 말았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바로 제게 부족한 것이 이것입니다." 라고 울면서 회개했다고 한다. 우리가 아무리 엄청난 사업을 벌이고 이룩한다 하여도 하나님을 놀라게 할 수는 없다.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중심과 사랑이 드려지고,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이 결여된 어떤 프로그램이나 어떤 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가치하다. 나의 생활보다 먼저 즐겨야 할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다.

5. 신랑감 고르기

한 처녀가 시집갈 나이가 되었는데 세 명의 구혼자가 나타나 서로 앞다투어 '좋아한다', '사랑한다'하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처녀는 그들에게 달리기 경주를 하여 자기를 붙잡는 자와 결혼하겠다고 했다. 처녀는 경주를 하기 전에 자신의 주머니에 돈을 가득 넣었다. 그들이 모두 뛰기 시작했는데, 한 청년이 그 여자를 거의 따라 오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돈을 한 움큼 쥐어 그가 오는 길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그 청년은 돈을 보고는 처녀를 쫓는 것을 잊어버리고 돈을 줍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처녀는 멀리 도망가 버렸다. 두 번째 젊은이가 그녀를 가까이 쫓을 때 마찬가지로 돈을 떨어뜨렸다. 역시 이 젊은이도 돈을 줍느라고 처녀를 그만 놓쳐 버렸다. 그들이 계속 달리는 동안에 세 번째 청년이 처녀에게 점점 가까이 따라갔다. 이때 처녀는 마지막으로 주머니에 남아 있는 돈을 몽땅 뿌렸다. 그러나 이 구혼자는 돈으로 인하여 처녀를 단념하지 않고 계속 달렸다. 그가 무엇보다도 제일 바라는 상을 위하여 뛰어갔다.

6. 너희는 먼저

성경: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영국의 그 유명한 빅토리아 십자훈장이 처음으로 수여된 것은 1857경, 런던의 하이드팍 공원에서 였습니다. 여왕에게 그 훈장을 받기 위하여 한 사람씩 올아 오는 중에, 싸움터에서 용감하게 큰 공로를 세우고 팔과 다리를 잃은 한 군인이 여왕 앞에 올라와 섰습니다. 지팡이에 의지하고 간신이 서 있는 영국의 용사를 바라보던 여왕은 훈장을 떨어뜨린 채로 뒤로 돌아 서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웠습니다. 여왕은 수천의 군인을 등뒤로 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에 진정한 여왕은 돌아서서 훈장을 집어들고 용사의 가슴에 꽂아주면서 사례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군인은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이시여, 우리의 여왕을 축복하소서! 여왕폐하와 조국을 위해서라면 한번 더 라도 이 몸 바쳐 싸우겠습니다. 팔 다리를 하나씩 잃어버린 용사의 심금을 감동시킨 것은 가슴에 찬 훈장 때문이 아니라, 나라 위해 희생한 충성을 뜨겁게 인정해 준 여왕폐하의 눈물이었던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모두 죄악과 정욕으로 살고 있는 동안에도 당신과 내가 주님을 섬기는 거룩한 믿음을 지켜 열심히 충성했다면 그분이 왜 이 모든 것을 모르시겠는가?

 


오늘도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일을 먼저 구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7. 삶의 우선순위

우리는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큰 일과 작은 일,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을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정말로 중요한 일은 하찮게 여기고 중요하지도 않은 하찮은 일 때문에 많은 시간을 낭비해 버릴 때도 있습니다. 정말로 나는 내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내 인생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중요한 일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고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나의 정력과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 구두로 돈을 엄청나게 벌은 브라운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구두로 성공한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제 성공의 비결은 우선순위가 분명하였습니다. 저는 매사에 첫째는 하나님, 둘째는 가정 그리고 셋째는 구두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모든 것을 형통하게 하여 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임경택 목사(종로교회)

8. 사랑의 우선순위

사랑의 대상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부부사랑이 최우선이다. 건강한 부부사랑이 있을 때 위에 계신 부모 공경과 태어난 자녀 사랑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아내가 사랑스러우면 장인 장모가 존경스럽고 아내 닮아 태어난 자녀들도 사랑스럽다. 또한 남편이 좋으면 시부모 공경이 저절로 되고 남편 닮아 태어난 자녀들이 사랑스럽다. 그렇지 못할 때 부부간의 사랑이 깨지고 만다. 부부사랑이 아름답게 꽃피는 집의 자녀들은 결혼을 사모한다.
부부애가 깨진 집의 자녀들은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부모를 공경하라. 그러나 먼저 아내를 사랑하라. 시부모 공경은 신바람으로 이어진다. 남편에게 순복해 보라. 남편이 친정 부모를 돌보는 일도 즐겁게 여긴다. 그래서 부부사랑은 부모 공경보다 우선이고 자녀사랑보다 우선이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줌과 같이 하고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 하라(엡 5:22∼25).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9. 나침반 없는 항해

오래 전 친구 여덟 명과 함께 배를 타고 포트 로더데일에서 바하마 군도로 향하면서 나는 한 가지 교훈을 얻었다. 배가 플로리다 해안을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갑자기 전파 방향 지시기가 고장이 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우리는 멕시코 만류의 세기를 과소평가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북쪽까지 밀려가게 됐다. 일단 섬이 보이면 남으로 방향을 틀어 바하마의 수도인 나소(Nassau)로 향하기로 했었지만, 배가 북으로 너무 멀리 밀려간 나머지 섬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보통 때라면 9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우리는 36시간이나 망망대해에서 표류할 수밖에 없었다.
배의 위치도 알 수 없는 상태로 그렇게 오랫동안 바다 위에 떠 있으면서 나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우선, 육지가 보이지 않는 바다에서는 곧장 항해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지도에 항적을 그려 보면 지그재그 형태로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최고 속도를 낼 수 있게 돛을 조절하기는 했지만 애초에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느낌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생의 계획과 자기 사명서 없이 살아가는 것은 망망대해를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삶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인가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면 자신의 시간과 자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둬 다시 조정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긴다. 이 기준을 놓치지 말라.

10. 김집사의 출세

섬에서 초등학교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어린 소녀가 안해본 일 없이 다하며 피눈물나는 고생을 했다. 그리고 착한 남자 만나 삼남매를 두고 식당을 경영했다. 주일은 쉬며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음식은 한정판매했다. 인간답게 여유를 갖고 살며, 종업원도 그렇게 살도록 해주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사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란 말씀으로 살았다.
당시 여전도회 회원이 1000여명 되는 교회에서 일류 대학과 모든 인격 갖춘 사람들과 경쟁에서 당당하게 초등학교 졸업한 김 집사가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참으로 감사해 눈물이 나왔다. 집에 돌아와 자기 방에 들어가 불끄고 이불 뒤집어쓰고 “하나님,섬 것이 예수 믿고 출세했습니다. 제가 오늘 여전도회 총회장이 되었습니다”며 흐느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대한 김 집사의 감격이다. 하나님의 일은 직위나 신앙연륜이나 배경으로 결코 할 수 없다. 동물은 본능으로 살고 맹수는 야성으로 생존하듯,그리스도인은 오직 감사와 감격의 영성으로 산다.
/고훈 목사 (산제일교회)

 


11. 삶의 우선 순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어떤 중국인과 미국 청년이 대화하는 중에 중국인이 물었습니다. "당신네 미국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수염 깎고 세수를 합니다." 그러자 중국인은 "그래요? 우리 중국 사람은 제일 먼저 옷을 입는데요" 하면서 서로 웃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하루의 생활에도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 하는 우선순위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 우선순위를 바로 택하는 것은 그날의 성패를 크게 좌우합니다. 더 나아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일생의 우선순위를 어디다 두어야 하는가 하는 것은 실로 누구에게나 중대한 문제입니다. 어떤 이는 돈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 듯하고, 어떤 이들은 권력을, 어떤 이들은 지식을, 어떤 이들은 명예를 최고의 목표로 삼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것들 자체가 인간의 삶의 최고 목표가 되겠는가 하는 문제는 깊이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다. 돈이나 지식, 지위나 명예 등이 인간의 가장 고귀한 삶의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최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삶의 목표는 하나님을 알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데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 보훈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의식문제에 목표를 두지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그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는 공의, 긍휼, 사랑 그리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이 더 앞서야 될 것입니다. 즉 우리는 우선 순위를 세상적인 것이나, 육적인 것보다 하늘나라일과 영적인 것을 우선해야 하고,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 때에도 어느 쪽이 주님을 더 기쁘시게 할까? 또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선택하여야 바르고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신30:19, 왕상 18:21)

12. 삶의 최우선 순위

어느 교회에서 결혼을 앞둔 사람들에게 질문지를 돌렸습니다. 질문지에는 직업, 배우자, 자녀, 친구, 가족, 교육, 교회, 여가, 자아실현 등 결혼 생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예들이 적혀있었고 이 예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로 든 것 중에는 한 가지 의도적으로 빼놓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목록에 하나님을 적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와 하나님을 동일시해서 적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이런저런 일로 바빠 삶의 우선 순위가 바뀌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 목록에서 아예 빠지고 맙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또한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정확히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마26:1)
당신은 주님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살고 있습니까?

13. 삶의 우선 순위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베벌리 셰아(Beverly Shea)라는 한 월급쟁이가 있었습니다. 1930년대 당시 미국은 극심한 불황으로 회사마다 혹독한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에 시달렸습니다. 어느 주일날 아침, 그는 찬송가를 연습하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회사문제로 인해 좀처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셰아는 건반 위에서 조그마한 종이쪽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그것은 어머니 레아 밀러(Rhea Miller)가 괴로워하는 아들을 위해 적어놓은 시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삶의 우선 순위를 분명하게 정하길 원했습니다. 셰아는 이 시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에 곡을 붙여 찬송을 만들었습니다. 이 곡이 바로 그 유명한 찬송가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입니다. 어머니의 지혜와 사랑이 한 젊은이의 방황을 멈추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자녀의 교통순경입니다.

14. 삶의 우선순위

이런 속담이 있다. “시계가 하나인 사람은 시간을 정확히 알지만 시계가 두 개인 사람은 결코 확실한 시간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주의력이 분산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해도 목표에서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이 크게 부풀려져 일을 그르치게 만든다. 지도자들이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초심에서 빗나가버린 삶 때문이다. 부부가 불행한 것은 초심에서 크게 벗어나버린 애정 때문이다. 신앙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인 토저 목사님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인생이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못견디는 사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용암처럼 치솟는 열정의 사람은 행복하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도 성공한다. 하나의 시계를 주시하라. 두 개의 시계는 불확실하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15. 공장복구의 우선순위

김형남 박사가 전남방직공사의 관리인으로 있을 때이다. 6.25의 발발로 부산으로 철수했다가 광주에 돌아와 보니 공장은 90%가 파괴되었고 건물의 80%가 소실되어 누구나 전남방직은 이제 끝났다고 했다. 그러나 김형남은 간부들에게 돌아가서 공장을 복구하자고 격려했다. 세밀한 방직기계를 재생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었고 숙련된 기술자일수록 안 된다고 만류했다. 결국 김형남의 고집으로 기술자 100여명이 광주로 출발했다. 김형남은 공장에 돌아가 맨 먼저 공장 안의 교회를 청소하고 예배를 드렸다. 또한 공장 안에 철공소를 만들어 휘어진 철조각을 펴고, 손상된 부속들을 재생하였다. 고철이 된 기계나 부속들은 그 원형에 대한 설계도를 작성하여 시내의 철공소까지 일일이 찾아가 쇠를 깎았다. 세계의 문헌에도 없는 공장의 복구였다. 그들은 밤과 낮이 따로 없었으며, 주인과 종업원의 구별이 따로 없었다. 결국 재생작업 10개월만에 기적적으로 식당에 6,000추의 방추를 설치하게 되었다.

16. 아내보다 먼저 주님을

데이벳 리빙스턴이 선교사업에 자원할 때까지 그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가족들에 의해 생기는 걱정거리가 없다면, 선교사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 그런데 그가 메리 모페트를 만나게 되자, 그는 그녀에게 구혼을 하게 되었고 둘은 결혼을 하였다.
메리는 곧 그의 남편이 하나님을 삶의 최상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을 알았다. 또한 그녀도 그렇게 하기를 원했다. 리빙스턴은 아내인 메리에게 말했다.

 


"사랑하는 아내여, 주의 은총이 그대에게 내리기를! 당신의 애정을 나에게보다 주 예수님께 더욱 깊숙이 쏟으십시오. 우리들 서로가 아무리 깊은 사랑을 느끼더라도 항상 예수님을 모두의 친구와 안내자로 생각합시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모든 악으로부터 자신의 영원한 품안에서 당신을 지켜 줄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