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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37잘7절) '손에 표를 주시어' 를 ('손을봉하시고)혹은 손을 멈추게하시고' 로 해야

by 【고동엽】 2009. 6. 3.
 

[욥기37장7절 본문]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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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번역)그가 각사람의 (손을 봉하시나니)혹은 손을 멈추게 하시고 이는 지으신 모든 사람으로 그것을 알게 하심이라  

 

 בְּיַד־כָּל־אָדָם יַחְתֹּום לָדַעַת כָּל־אַנְשֵׁי מַעֲשֵׂהוּ׃ 성경 전체 버전으로 비교합니다. 

                              

  '(손에 표를 주시어)' 를 ('손을봉하시고)혹은 (손을멈추게하시고)' 로  해야

 

본문은 엘리후의 말로서 하나님이 자연을 통해 그의 권능과 위엄을 나타내신다는 내용이다.하나님이 눈과 비를 쏟을실때 사람들은 밖에서 일하던 손을 멈출 수밖에 없다(원어'하탐'(חתם)은 '봉하다,닫다,인치다.멈추다'라는 의미이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연 앞에 자신의 무능을 실감하게 되고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므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 앞에서 겸손하게 살게 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통한 하나님의 배려가 매우 세심 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 자연의 위력앞에 짐승들도 숨는 곳으로 들어가 그 굴[처소]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본문의 '손에 표를 주시어'는 잘못 번역하였다.

 

손을 봉하시나니 - '사람들의 손을 묶어 놓으신다'라는 뜻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일손을 놓아 멈추게 하신다는 의미이다(NIV,  he  stops  every  man  from  his labor).

 

이런 상태는 6절의 '눈', '비'와 관련되어 있는데, 기후의 변화로 인하여  일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을 하나님의 주체적인 행위의 결과로 표현한 것이다. 그  이유는 하반절에 나온다.

 

   그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쉬면서 그 동안에 하나님의 일을 상기하며 그 능력을 인정하도록 하시기 위해 눈과 비를 땅에 내려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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