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34:16)"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 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דִּרְשׁוּ מֵעַל־סֵפֶר יְהוָה וּקְרָאוּ אַחַת מֵהֵנָּה לֹא נֶעְדָּרָה אִשָּׁה רְעוּתָהּ לֹא פָקָדוּ כִּי־פִי הוּא צִוָּה וְרוּחֹו הוּא קִבְּצָן׃
왜곡된 성구 구절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한다?
이 구절은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성경이다.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여호와의 책은 성경이다.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다.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에는 다 짝이 있기 때문에
그 짝을 찾아서 해석해야 한다고 한다.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책이기 때문이란다.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성령이 짝을 찾아 해석할 수 있게 해주신다는것.
이렇게 해서 우리는 성경을 영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구절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표준 새번역을 보자.
주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이 짐승들 가운데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겠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짐승은 없을 것이다.
주께서 친히 입을 열어 그렇게 되라고 명하셨고,
주의 영이 친히 그 짐승들을 모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 전혀 다른 뜻인 것을 알 수 있다.
성경 해석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다.
"이것들(מהנה-메헨나)" 이란 이 지시대명사는 성경구절들이 아니라
"짐승들" 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다음 구절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13절~15절: 가시나무가 요새들 가운데서 자라고
엉컹퀴와 가시덤불은 견고한 성들이 있던 자리에서 자랄 것이며,
이리의 굴과 타조의집이 그곳에 있을 것이니,
들짐승이 여우들과 만나고 숫염소가 서로를 부를 것이며
올빼미들이 거기에서 쉴 곳을 찾을 것이다.
부엉이가 거기 둥지를 틀어 알을 낳고,
알을 까서 새끼들을 자기 그늘에 모을 것이며,
거기에 솔개들도 모여 각기 자기 짝과 함께 있을것이다.
이리, 타조, 여우, 숫염소, 올빼미, 들짐승, 부엉이, 솔개 등 짐승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 짐승들이 짝을 이룰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인데,
지금까지의 한국교회는 특히 본인이 60년대 70년대의 부흥회를 참석하면 부흥강사들은 하나같이 이같이 해석을 했었다. 성경 원어의 무지의 소치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해석하시는 분이 없으시라고 본다.
하나님의 말씀이 따 짝이 있기 때문에 그 짝을 찾아 해석해야한다고
하는 것은 본문의 내용과 전혀 다른것이다.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숫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솔개들도 각각 제 짝과 함께 거기에 거하리라"(사34:14-15).
다음 구절에서도 역시 이것들이(מהנה-메헨나)짐승들" 임을 잘드러난다.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며,
그의 손으로 줄을 띠어 그 땅을 그것들에게 나누어 주셨으니
그들이 영원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에 살리라(사34:17).
이것들이라는 지시 대명사를 잘못 이해하여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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