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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을 거룩하게 (레위기 25:11-12) 희년을 거룩하게   (레위기 25:11-12)오늘은 금년도 마지막 주일입니다. 마지막 시간이 되면 마음들이 이상해집니다. 숙연해지기도 하고 착잡해 지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에 새로운 감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 해 동안 은혜로 살아오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지나간 날을 회고하기보다 다가오는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으로 보내려고 합니다.새해는 2004년입니다. 2005년이 우리교회 5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새해는 “희년 준비의 해”로 정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레위기 25:11절을 보면 50년째 되는 해를 “희년”(禧年)이라고 했습니다. 희년이라는 말은 “50년째 주기의 마지막 해”를 말합니다.한주간은 7일입니다. 이 7일을 일곱 번 곱하면 49일이 되고 .. 2024. 12. 14.
건강한 교회 건강한 믿음 (행 2:46-47) 건강한 교회 건강한 믿음  (행 2:46-47)한해 마지막 주일입니다. 1년 52주 가운데 오늘은 마지막 주일 입니다. 처음과 마지막은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오늘쯤 되면 사람들이 모두 지난 시간을 회고해 보고 많은 생각을 할 때입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살아온 한해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기쁨도 있었고 속상한 일도 교차하면서 살아온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일에 바빠서 하나님을 잊으며 살아오기도 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시간이 되면 후회만 남습니다. 사람들이 그래서 망년회를 합니다. 빨리 잊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은 아무리 아름답고 추억이 있어도 다가올 미래보다는 소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시간을 회고하기 보다는 다.. 2024. 12. 14.
우리를 도우셨다 (삼상 7:12-14) 우리를 도우셨다  (삼상 7:12-14)  김영태 목사 설교자료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이제 2004년도라는 달력을 관심 있게 볼 시간도 몇 시간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4해마다 이때쯤이 되면 다사다난했다 하는 소리들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인생사 어느 때 치고 다사다난하지 않은 때가 있습니까? 야곱은 바로 앞에서 자기인생을 되돌아보며 내가 험악한 세월을 살았나이다 하고 고백했습니다. 세상살이는 험악합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던지 평안하게 살아간 사람은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그 험악한 세월을 어떻게 이기며 얼마나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얼마나 긍정적으로 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따라서 험한 세월이라도 웃으며 사는 사람이 있고 그 험한 세월에서도 보람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바울.. 2024. 12. 14.
최후의 초청 (요한계시록 22:17) 최후의 초청   (요한계시록 22:17)대구서현교회/박순오 목사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이다. 돌이켜 보면 금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중에는 기쁘고 흥분되는 일들도 있었지만 아깝고 안타까운 사건도 적지 않았다.--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고, 사회 질서의 혼란과 경제의 침체 속에 젊은이들의 의욕과 비전을 앗아가는 사회 분위기가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 교회도 금년 한해는 그렇게 밝은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 같다. 각 교단 총회에서 노정된 여러 안건들과 처리 과정에서 우리는 과거 7,80년대의 한국 교회의 역동적인 모습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우리 교회는 어떠한가? 각 사역팀들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자 힘껏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 2024. 12. 14.
그리스도인의 특권 (로마서 5:1-11) 그리스도인의 특권  (로마서 5:1-11)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시작기도]하나님 아버지, 2003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께서 일년을 잘 지켜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들이 특권을 누리고 화평을 누리기 원하는데 마지막은 또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셨사오니 마지막에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 원합니다. 이 시간 찾아오셔서 말씀하여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크리스마스에 무슨 선물을 주고 받으셨습니까.연말연시에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입니까.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또 우리들교회에 주신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지난 주 신문에서 감동적인 기사를 보았습니다.켄터키 넉스빌에 있는 미들.. 2024. 12. 14.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엡5:15-17)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엡5:15-17)박종옥목사설교자료                                                            한번 떠나가 버리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 네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입 밖으로 나온 말이요... 둘째는 시위를 벗어난 화살이요... 셋째는 놓쳐버린 기회요... 넷째는 흘러가는 세월이라고 합니다.세월이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 어느새 우리는 세모에 서 있습니다. 하루에 새벽은 두 번 거듭되지 않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꽉 붙들어 매어 둘 장사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손해 보면... 손해를 봤다고 안타까워하고... 밤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나 시간을 낭비하고... 세월을 허송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 2024. 12. 14.
나의 결산보고 (마 25:14~30) 나의 결산보고   (마 25:14~30)박광현목사설교자료오늘은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주일이기도 합니다.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면서 송년주일을 경건한 마음 자세를 가지고 에벤에셀, 즉 하나님이 여기까지 지켜주심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를 통하여 다함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작은 가게 하나를 운영할지라도 그날 하루의 결산을 합니다.본전을 빼고 순수 수익을 꼼꼼히 챙겨봅니다. 그리고 월별 누계를 내보고, 년 말 결산을 내봅니다.그리고 다음 해의 새로운 계획을 새워봅니다. 기업체나 정부도 1년 예산과 결산을 해 봅니다.열차도 출발역이 있으면 종착역이 있드시 인생도 총결산을 해야 하는 날이 있습니다.인생은 대개 1월이 되면 “이상주의자”가 되었다가 6.. 2024. 12. 14.
그물비유 (마13:47-52) 그물비유  (마13:47-52)서   론가라지비유가 세상 끝날 심판을 예고하는 것처럼, 그물비유도 의인과 악인이 완전히 분리되어 최종 심판이 세상 끝에 이루어질 것을 비유한 말씀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세상 끝 날에 있을 심판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1.세상 끝의 의미.세상 끝은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이 땅에 재림하시는 때를 의미합니다.종말은 예수님의 초림부터 시작해서 재림 때까지 인데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므로 종말은 끝이 납니다.계1:7에 보면,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이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이라고 말씀하셨고,계22:12에 보면,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2024. 12. 14.
배척받으신 예수님 (마13:53-58) 배척받으신 예수님   (마13:53-58)서     론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요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메시야이므로 만인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하지만 일부 사람들로부터만 인정을 받으셨고 대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왕따와 배척을 받으셨습니다.왜 존귀하신 예수님께서 배척을 당하여야 하셨습니까?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신 내용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오늘 아침에는 배척받으신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1.메시야로 인정을 받지 못하시는 예수님.예수님은 하늘의 지혜로 고향의 회당에서 하늘나라 진리를 전파하셨는데, 가르치심에 모두가 놀라서 이 사람의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 라고 감탄을 하였습니다.그러나 이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가.. 2024. 12. 14.
요한을 죽인 헤롯 왕 (마14:1-12) 요한을 죽인 헤롯 왕  (마14:1-12)서    론사람의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생명을 경시하거나 생명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입니다.예수님은 한 생명을 천하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셨습니다.마16:26에 보면,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고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런데 최근에 일어나는 살인 범죄를 보면, 화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서, 혹은 돈 몇 푼 때문에, 혹은 욕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등등으로 사람을 마구 죽이고, 우울증이나 감정을 콘트롤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살을 유행처럼 하는 것을 봅니다.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에 1위입니다.2005년도 교통사고 사망을 한 사람은 약 77,000명이며, 자.. 2024. 12. 14.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2-24절)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2-24절)1.전통적(傳統的)인 설 명절(名節)의 의의 설은 새로 맞이하는 한 해의 첫 머리가 되는 첫 날입니다. 그리하여 한자어로 세수(歲首), 세시(歲時), 세초(歲初)라 하고 년두(年頭), 년수(年首), 년시(年始), 라고 하며, 새로운 해의 첫 날이 열리는 아침이라는 뜻으로 원단(元旦), 원조(元朝), 정조(正朝),라고도 합니다.우리 나라의 전래 풍습에 의하면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 나면서 한 살을 먹습니다. 그리고 해가 바뀌어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첫날인 설을 쇨 때마다 한 살씩을 더 먹는 다고 합니다.이를 기리고 기념하는 뜻에서 새날 새벽에 쌀로 떡을 빚고 고기를 익혀 떡국을 끊여 먹습니다. 조선조의 기록에 의하면 사람이 나이도 설을 단위로 헤아렸다는 것을 확인.. 2024. 12. 14.
조상 숭배의 기원(조상제사) 조상 숭배의 기원(조상제사)우리나라에서는  무속과 불교가 섞여서 후대에 생겨난 한국식 불교입니다.  불교가 성할 때는 우리나라에서도 제사가 별로 심각하지 않았으나고려 말에 중국의 성리학을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13세기 고려 말 정몽주, 이색). 주자가 강조한 조상 제사를 이 태조가 장려, 세종 때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목적은 덕목의 교육에 있었습니다.결론적으로 제사는 한국의 것이 아니라 중국의 풍속입니다.  제사가 부모님에 대한 효행으로 인식되고 태고부터 시작된 한국적 풍습으로 알고정착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효행이 무엇인가를 한번쯤 철학적으로 사고해서 제사에 대한 역사적 유래와 그 맥을 통한 내용이 파악되기를 바랍니다.출처/ 강종수 목사 자료 제공 2024. 12. 14.
제사를 지낼수 없는 이유 제사를 지낼수 없는 이유설, 추석 명절이 되면 많은 한국 가정들이 제사를 지낸다. 이 제사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다.사실 믿음이 굳건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문제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믿지 않는 가족들은 무지와 완고함으로 인해, 또는 제사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지식으로 인해 적잖은 그리스도인들이 곤란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러므로 제사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갖고 그에 따라 바르게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1. 산 사람이 중요하다.먼저 알아야 할 것은 제사는 산 자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죽은 자를 기념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산 자가 더 중요한가 아니면 죽은 자가 더 중요한가?말할 것도 없이 산 자이다. 그러나 세.. 2024. 12. 14.
내 인생의 주인 (마태복음 6:19-24) 내 인생의 주인 (마태복음 6:19-24)                                                      오늘은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날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여 금년 한 해도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도우심 속에서 기대 이상의 풍성한 열매를 추수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날마다 자기의 임무를 성실하게 준행하는 한 성직자가 있었습니다. 비록 의무감에 의해서 하기는 성경을 읽으며 기도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사실은 머리로는 인정하지만, 삶 속에서 뼈저리게 경험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 같은 것도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한 시간이 되면 성전에 올라가서 기.. 2024. 12. 14.
우상숭배는 멸망이다 (출20:3~6) 우상숭배는 멸망이다  (출20:3~6)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강렬한 사랑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시며 처음과 나중이십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조물주이십니다. 태초에 천지를 지으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마지막 천지를 끝낼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을 만드시고 태어나게 하신 .. 2024. 12. 14.
고향 가는 길 (히11:13~16) 고향 가는 길  (히11:13~16)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급한 귀성객들은 벌써 고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아직은 길이 붐비지 않지만 이제 공식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 전국의 도로는 귀성 인파로 북새통이 될 겁니다. 항상 그렇듯이 귀성길은 고생길입니다. 그 고생이 하도 심해서 귀성전쟁이란 표현까지 씁니다. 그래도 고향 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한결같이 환합니다. 그만큼 고향은 좋은 것이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명절이 되도 고향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향민입니다. 남북이 분단된 우리나라의 경우 얼마나 많은 실향민들이 있습니까? 그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 겁니다. 명절 때가 되면 그 고통이 심해져 하다못해 임진각에 가서라도, .. 2024. 12. 14.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주님 (요8:1-11)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주님  (요8:1-11)자유는 최고의 가치와 행복을 준다가난과 굶주림의 모진 어려움과 눈물의 고통을 통해 얻어진 빵은 그 가치가 소중합니다. 질병으로 고통당하며 신음하던 불치병의 환자가 기적적으로 소생했을 때 그 건강의 가치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멸시천대와 업신여김을 받으며 살아가던 사람이 사랑과 인정과 존귀함을 받을 때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것입니다. 자유를 잃고 고통당하며 신음하던 사람이 자유를 얻게 되었을 때 그 자유의 가치는 얼마나 큰 것인지 경험한 사람은 잘 알 것입니다.자유를 갈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을 소개합니다.자유로운 세상을 향해나는 새였다. 슬픈 음악을 노래하는,나는 새였다. 항상 지루한 말을 반복하는,나는 새였다. 나는 새였다. 날지도 못하.. 2024. 12. 14.
하나님이 존귀히 여기는 사람 (빌2:25-30) 하나님이 존귀히 여기는 사람  (빌2:25-30)에바브로디도는 어떻게 바울의 칭찬과 자랑스런 일꾼이 되었나자기를 들어내지 않고 섬기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25절)고 했다.우리 삶의 모델이 된다.I. 그는 나의 형제 (My brother)1. 사도는 그의 친구를 형제로 불렀다형제됨의 개념은 당시엔 충격적인 사상이었다.로마 군인은 단결을, 정치 정당원들은 연합을 강조했으나 양극화 현상이 있었다.노예-주인, 헬라인-로마인, 유대인-이방인, 귀족-평민, 시민-군인...이들 계층의 연합은 불가능했다.그러나 크리스챤들은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었으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 -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 2024. 12. 14.
끝까지 충성한 사람 (신31:1-8) 끝까지 충성한 사람  (신31:1-8)신명기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요단 강 동쪽 모압 지방에 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세 개의 설교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애굽을 경험하지 못한 2세들, 즉 광야에서 출생한 2세대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일깨워 주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서 살면 복을 얻고 불순종하면 징계와 형벌을 당할 것임을 일깨워 주고, 마지막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언약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을 교훈하고 있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오늘 봉독한 말씀을 포함하여  신명기 마지막 장인 34장까지는 모세의 말년과 죽음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모세는 구약 성경에 기록된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가장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2024. 12. 14.
하필이면 왜 나를! (로마서 11:1~12) 하필이면 왜 나를!   (로마서 11:1~12)  사도 바울은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구원문제에 관하여 많은 말씀을 하였습니다. 이미 9장에서 살펴보았습니다만 바울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자기의 동족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받기를 그토록 원하였습니다. 이방인들도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는데 어찌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문제로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민 가운데서 그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토기장이가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겠느냐고 하면서 하나님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구원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 2024. 12. 14.
그리스도인의 명절 (고전 5:6-8) 그리스도인의 명절 (고전 5:6-8)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오늘은 거룩한 주일인 동시에, 민족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설날은 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의 큰 명절에 속합니다. 설날의 유래를 살펴보면 ‘낯설다’라는 말의 어근인 ‘설’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날은 ‘새해에 대한 낯섦’이라는 의미와,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이란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설날은 묵.. 2024. 12. 14.
하나님의 은혜, 우리의 반응 (로마서 3:19~31) 하나님의 은혜, 우리의 반응   (로마서 3:19~31)  지난 시간에는 인간의 전적인 부패와 전적인 신앙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인간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전적으로 부패하여 도저히 스스로는 구원을 받을 길이 없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의 재판장이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는 주문 판결을 받았습니다.구원의 소망이라고는 어느 한 구석에서라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철저히 타락을 하였다는 선언을 들었습니다. 정말 앞이 캄캄한 절망의 상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인간이 되었구나 생각하니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그래도 어느 한 구석에는 나의 의로움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다는 말씀까지 듣고 보니.. 2024. 12. 14.
하나님의 모성애 (이사야 49:14~21) 하나님의 모성애  (이사야 49:14~21)본문의 말씀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면서 고통과 낙심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상기시키면서 그의 백성들을 위로 하시는 내용입니다.당시 시온의 백성들은 계속되는 해방과 회복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의 포로생활이 너무도 혹독하고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들을 잊어버리신 것이 아닌가 하고 원망과 탄식의 눈물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다윗도 원수들로부터 심한 공격을 받고 있었을 때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 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시편 13:1) 고 한 것을 보면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렇습니다.우리들도 .. 2024. 12. 14.
하나님의 뜻, 우리의 뜻 (살전 5:16~22) 하나님의 뜻, 우리의 뜻   (살전 5:16~22)  우리들은 곧잘 민심이니 천심이니 하는 소리를 우리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정치인들은 민심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를 파악하느라고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 길에 올랐다가 북한의 생트집에 강제로 억류되었다가 5일만 에 어저께 풀려난 민영미 씨 같은 경우에도 북한당국이 모르기는 몰라도 우리 나라는 두 말할 것도 없고 국제사회의 여론이 따가워서 더 이상 억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각종 선거철만 되면 입후보한 사람들이 겉으로는 민심을 운운하면서 백성들의 마음을 살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윗사람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김심"이란 말이 한동안 유행하였던 것입니다.즉 대통.. 2024. 12. 14.
가자. 그리고 한풀이하자. (창 41;50-52) 가자. 그리고 한풀이하자.  (창 41;50-52)한 사람이 초라한 옷을 입고 조선호텔에 들어 갔습니다. 수위가 더럽다고 내쫓았습니다. 그 사람은 한이 맺혔습니다. 돈을 벌어 그 옆에 반도 호텔을 높이 지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그는 반도 호텔에서 조선 호텔을 내려다보면서 매일 한을 풀었다고 합니다.이 말은 바로 요셉의 말이었을 것입니다.야곱은 12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중에 요셉을 가장 사랑하였습니다. 요셉을 그렇게 사랑한 이유가 있습니다.야곱은 아내가 네 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라헬을 가장 사랑하였습니다. 라헬이 오랫동안 아이를 못 낳다가 늙으막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이 바로 요셉이었습니다. 11번째 아들입니다. 그래서 요셉을 가장 사랑하였습니다.그리고 다른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창.. 2024. 12. 14.
영원한 한 나라 (다니엘 2:1-49) 영원한 한 나라  (다니엘 2:1-49)요절: 다니엘서 2:44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망하지도아니할것이요그국권이다른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다니엘서 2장은 느부갓네살왕이 꾼 꿈과 다니엘의 해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꿈에 세상나라와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가 잘 대조되어 나옵니다.  세상나라는 금, 은, 동, 철,  진흙으로 구성되어 있다가 결국은 망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고 온세상을 다스릴 것입니다. 이 시간에 세상나라의 실체를 깨닫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Ⅰ. 느부갓네살왕의 꿈(1-23)1절을 보십시.. 2024. 12. 14.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한복음 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한복음 14:1-3)오늘 저는 성찬주일을 맞이해서 요한복음 14장 1절로 3절에 근거하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게 된 배경을 설명해 드리면 이렇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예수님께서는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허리에 동이신 후, 대야에 물을 담아가지고 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한 사람씩 씻겨주셨습니다. 그러신 다음에, 몹시 번민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놀라서 서로 쳐다보며 누구를 가리켜 말씀하시는지 의심했습.. 2024. 12. 14.
치료자 하나님 (출애굽기 15:22-26) 치료자 하나님   (출애굽기 15:22-26)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홍해를 무사히 건너고 그들을 추격하던 애굽의 마병들이 홍해에 수장 당했을 때 너무나 기뻐서 춤추며 소고 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모세는 승리의 감격에 도취한 백성들을 인도해서 수르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사흘 길을 가는 동안 물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목이 말랐을까요? 오아시스인 마라에 이르렀으나 그곳 물맛이 너무 써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 백성들이 짜증을 내면서 모세를 대하여 원망했습니다.이에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는지라 그가 그 나뭇가지를 꺾어 물에 던졌더니 물맛이 달아졌습니다. 거기서 하나님께서는 선민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 2024. 12. 14.
회개 후에 땅이 회복되었습니다 역대하7:14 회개의 역사가 일어난 후, 땅이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다같이 역대하7:14절을 읽겠습니다.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여기에 ‘회개하면, 땅을 고치신다’는 말씀이 나오는데,비슷한 사건이 우리 "아마존 검은강 신학교"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위 말씀을, 우리 가운데 그대로 이루어주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희가 아마존에서 사역하면서, 하나님이 저희 마음속에'그 지역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저희를 권면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동안 기도했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12년이 지났더라고요.저희가 1998년부터 12년동안 계.. 2024. 12. 14.
시험을 통과하게 하옵소서 (신 8:1-3 히5:1-7) 시험을 통과하게 하옵소서   (신 8:1-3 히5:1-7)  누가 이 기도를 드릴 수 있는가?새벽 기도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을 보면 입시철이 다가오면 가정에 입시생을 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합니다. 그리고 입시가 끝나면 기도자의 숫자도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현실의 긴박함이나 어려움에 처해서 더 많이 기도하게 됩니다.신앙의 내용은 현실의 깊은 문제에서 출발합니다. 천상에서 출발해서 땅의 문제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고, 땅의 문제에서 하늘의 문제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즉 이 세상의 문제 속에서 그것이 단순히 이 세상의 문제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연관된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가는 것입니다.우리가 진실한 신앙인이 되려면 이 세상과 우리의 삶에 대해서 진지한 질문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은 .. 2024. 12. 14.